[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국 샌드위치 맛집 경연대회 우승작을 전 점포에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 골목상권 맛집 발굴 경연대회의 최종 우승작으로 선발된 부산 바오하우스의 '새우바오샌드위치'를 전국 점포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샌드위치 메뉴를 보유한 소상공인 외식업 사업자 총 66명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한 바오하우스는 대만식 찐빵 '바오'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합리적인 가격의 훌륭한 음식점)에도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선 새우바오샌드위치를 선보여 독창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세븐일레븐은 새우바오샌드위치를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새우바오샌드위치는 박한민 셰프의 비법이 담긴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오번에 새우가 35% 가량 함유된 통통한 크로켓과 특제 수제소스를 곁들인 양배추샐러드로 구성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새우바오샌드위치를 구매 시 트레비 자몽맛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부산 명소인 바오하우스의 맛을 전국에 알리고 또 많은 분들에게 이곳의 맛있는 메뉴들을 소개할 수 있어 상호 윈윈(Win-Win)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소상공인 분들의 맛집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07 17:42:02[파이낸셜뉴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2024년 제7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일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의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실력을 겨뤘다. 올해는 고등부 17팀과 대학부 20팀으로, 2인 1팀이 되어 총 37팀의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국내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인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과 연계해 전국 조리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다양한 한우 레시피 발굴을 위해 ‘한우고기 가정소비 확대를 위한 홈마카세’로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1등급 한우 암소 등심과 우둔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완성했다. 조리 분야 전문가 및 내부위원들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단은 위생, 전문성, 창작성, 맛, 예술성, 과학성 등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수상자는로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2팀이 선정됐다. △대학부 혜전대학교 이재상, 김동현 학생의 '스터핑을 채운 프로슈토 한우 등심롤'외 1건, △고등부 덕암정보고등학교 김완석, 유다인 학생의, '진한 풍미의 사골 소스를 이용한 한우 우둔 떡갈비'외 1건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총 37팀에게 상장과 상금 341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은주 셰프가 특강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세계 3대 요리대회 여성 최초 2관왕의 업적을 가진 조셰프는 한우 타르타르 메뉴를 시연하고 시식 행사를 통해 한우의 새로운 맛과 가능성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는 차세대 요리사들에게 한우의 부위별 특징과 조리법을 소개하며 한우 고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장이 됐다”며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우의 매력을 더욱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06 14:10:41【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바다낚시 대회가 열린다. 4일 강진군 등에 따르면 오는 9~10일 마량항 일대에서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가 개최된다.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강진군이 국내 낚시 인구 1000만명을 겨냥해 만든 레저스포츠 대회로, 마량항 일대를 남해안 바다낚시 메카로 육성하는 한편 바다낚시 어선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치러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감성돔과 두족류(문어 등)를 잡는 대회로 나눠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에선 9일과 10일 아피스(APIS)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라운드가, 10일 혼다컵 감성돔 챔피언십이 열린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가 예선을 거쳐 선발돼 프로 리그 수준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사실상 총 4라운드 결과로 평가되며, 총상금 규모가 2억원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피싱 마스터스대회'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20여척의 10t급 낚시 어선과 다수의 소형 선박이 출진해 9~10일 이틀간 새벽 4시부터 마량항이 불야성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혼다컵 감성돔 챔피언십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다낚시 대회로, 1등은 3000만원, 30등까지도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영예로운 대회로 알려져 있다. 대회 주 타이틀사인 일본 혼다와 후원사인 중국 화웨이의 임직원들이 게스트로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펼쳐진다. 강진군은 남해안 낚시를 큰 배낚시 위주로 설계해 해역 청정화, 어민과의 조화, 낚시 스포츠화로 대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12~13일 마량항 일원에서는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시마노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파이널 라운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혼다컵 감성돔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펼쳐졌다. 1등부터 30등까지의 선수들은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잇단 전국 규모의 낚시 대회 등을 통해 마량항을 낚시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했고, 참가자들과 관광객들 누구라도 마음껏 반값에 강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이 연말까지 진행하는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강진을 여행하는 개인, 친구, 연인, 가족 등 모든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절반을 환급해 줘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은 최대 5만원, 2인 이상의 팀은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강진을 여행하는 당일까지 강진반값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신분증 제출 후 바로 승인받을 수 있다. 여행이 종료된 후 관광지 한곳을 방문한 인증 사진과 5만원 이상의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바로 정산이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4 16:01:14[파이낸셜뉴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30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37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다인 1만여 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폐회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안경원 김해부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폐회식은 성적 발표, 종합 시상, 대회기 전달, 주제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차기 개최지인 부산시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김해시 선수들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6개 등 총 42개의 메달을 최종 획득하며, 경남선수단에 기여를 했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장애인체전에서는 75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안내,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으며, 2000명이 넘는 시민 서포터즈들이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김해시는 이번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되고, 향후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5월 열릴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30 18:10:46[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지난 26일 강남구 일원에코센터에서 열린 ‘2024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를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꿈을 응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한 이디야커피의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6회를 맞이한 본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커피 제조 실력을 겨루며 경합을 벌였다. 이디야커피는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후원금과 집기 등의 물품, 수상자를 위한 상금도 후원했다. 이디야커피는 2015년 청음복지관과의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통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이디야커피는 시각장애인들의 매장 이용 편의를 위해 전국 매장에 점자 메뉴판을 비치하고 있다. 평택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 센터, 광주 미혼모자시설 엔젤하우스에 정기적인 후원을 진행하며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제1의 경영철학인 상생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30 14:46:14[파이낸셜뉴스] 국내외 고고학·역사학 전문가들의 학술 연구 축제인 '제48회 한국 고고학 전국대회'가 내달 1∼2일 경기도 광주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환과 경제'를 주제로 14개 부문에서 31명이 발표·토론자로 나서고 3000여명의 전공자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교환 및 경제 연구, 해외 연구자의 시각에서 본 한국 고고학·불교 고고학 자료 해석, 디지털 고고학, 고대 초원길·바닷길 조사 성과 등에 대해 토론한다. 광주시는 대회 개최를 기념해 오는 31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기회 도시 광주의 형성: 오늘의 하이테크는 내일의 헤리테크'를 주제로 광주 문화유산 토크콘서트를 마련한다. 임영진 마한연구원장과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이 역사 속 광주의 형성 과정과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광주에는 마한 문화유산인 국가사적 '신창동 유적'과 조선시대 도자기 생산거점인 '충효동 가마터' 등 159개의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30 14:11:48【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에서 전국산악자전거 및 국민라이딩 대회가 열린다. 보성군은 오는 11월 16~17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1회 보성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및 국민라이딩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산악자전거연맹에서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한다. 대회 첫째 날인 16일에는 '다운힐 경기'와 '국민라이딩 대회'가 치러지며, 이어 17일에는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국제 경기 개최가 가능하도록 조성된 1.4㎞ 길이의 다운힐 경기장과 제암산에서 일림산 임도를 거쳐 임수 저수지 둘레길을 지나 제암산자연휴양림으로 돌아오는 크로스컨트리 코스(16㎞)로 운영된다. 특히 크로스컨트리 코스는 종점부에 가파른 오르막길이 있어 산악자전거 선수 및 동호인의 쾌감과 도전 의욕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위는 엘리트 및 중급자는 2바퀴, 초급자는 1바퀴 완주로 결정된다. '다운힐 경기'와 '크로스컨트리 경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산악자전거연맹 누리집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4만원이다. 자전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라이딩 대회'는 제암산자연휴양림 담안저수지 둘레길과 일림산 주변 도로를 활용한 10㎞ 코스로 가족 단위 참석자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는 보성군 누리집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개회식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제암산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제2회 전남도지사배 숲속캠핑 대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 및 기념품을 제공하고, 고급 자전거 등의 경품을 뽑을 수 있는 추첨권도 증정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전국 최고의 단풍 명소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제1회 보성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및 국민라이딩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선수단과 가족이 이번 기회에 보성에서 보낼 시간이 뜻깊은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8 13:25:0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상징물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2025 전국(장애인)체전은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총 4만명이 참가해 시역 내 120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엠블럼은 부산의 대표 영문 이니셜인 '비(B)'와 시 도시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성화봉의 불꽃과 육상 선수의 모습으로 담았다. 2025 전국(장애인)체전의 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성화를 상단에, 부산의 푸른 바다를 상징하는 물결을 하단에 배치하고 가운데 흰색의 여백을 통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시 소통캐릭터 '부기'를 활용해, 전국체전 엠블럼이 새겨진 체육복과 머리띠를 착용하고 성화봉을 들고 달려 나가는 성화 주자의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대회 구호는 '살고싶은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표어는 전국체전은 '모이자 부산으로, 펼치자 화합체전, 전국장애인체전은 '웃으며 함께! 손잡고 함께! 끝까지 함께!'로, 지난해 시가 주최한 전국체전 상징물 대국민 공모 최우수작으로 결정됐다. 시는 대회 공식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지난 5월에 구성하고 산악, 스쿼시, 테니스 등 신규 경기장의 건립과 16개 구군 내 노후 경기장 기반 시설의 개·보수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체전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이어 지난 17일 제105회 전국체전의 대회기를 공식적으로 인수했으며, 오는 12월 중 개·폐회식 연출을 총괄할 총감독의 선정과 홍보대사의 임명,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D-300일 기념행사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3 09:07:01[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 교직원 축구클럽(회장 김현태·중국학과 교수)이 제15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국공립대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17~19일 국립군산대 운동장과 군산시 일원에서 전국 19개 국공립대 20개 교직원 축구 동호회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국공립대 교직원 축구대회는 전국 국공립대 교직원의 화합과 체력증진, 정보교류 등을 통해 대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예선 C조에서 순천대, 국립공주대, 한국교원대와 겨뤄 조 1위(2승 1무)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8강전에서 국립군산대에 4대 0, 준결승전에서 전북대에 5대 0, 결승전에서 국립공주대에 5대 0으로 승리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 경기 무패행진으로 우승했다. 이와 함께 국립부경대 박원주 선수(국제교류본부)가 최우수선수상, 장형욱 선수(부경스포츠클럽)가 득점왕상을 각각 받는 등 개인상 부문에서도 선전했다. 한편, 2006년 창단한 국립부경대 교직원 축구클럽은 교수, 직원, 조교 등 61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 준우승에 이어 올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축구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2 14:00:3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경남 김해에서 개최된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육상과 수영·근대5종·높이뛰기·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아마추어 종목의 중·고교 선수를 발굴·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수영 김준우(광성고)와 노민규(경기고) 선수는 나란히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김준우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400m·1500m와 계영 400m·800m에서, 노민규 선수는 역시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혼영 200m·400m, 계영 400m·800m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근대 5종 신수민(서울체육고) 선수는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과 단체전·계주 등 총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신수민 선수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고교 3년 연속 1위’라는 기록도 썼다. 체조 문건영(광주체육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철봉·평행봉·개인종합에서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육상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노현승(부산신정고) 선수는 고교 1학년임에도 남자 일반부 선수들과 겨뤄 리드 부문에서 동메달을 땄다. 올해 3년째를 맞은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중·고교 유망주를 발굴,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성장을 초기단계부터 돕기 위해 시작됐다. 선발 규모는 매년 30여명 수준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중·고교 꿈나무 발굴 외에도 수영(황선우) 종목을 비롯해 역도(박혜정)와 리듬체조(손지인)·스케이트보드(조현주) 등 비인기 아마추어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18 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