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1월 셋째주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으로 예측됐다.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 '영하권'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3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전라 서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에는 아침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부터 13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 서해안 5㎜ 내외, 제주도 5∼10㎜, 울릉도와 독도 5∼30㎜다. 같은 기간 제주도 산지 예상 적설량은 1∼5㎝ 수준이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했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미세먼지 농도 '좋음'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먼 바다를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또 제주도 산지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 전망이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5m, 남해 1.0∼4.0m를 형성할 전망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11-12 20:34:2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미세먼지 저감조치 정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충남도는 환경부 주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도별 비상저감조치 시행실적을 평가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차기 고농도 기간 미세먼지 저감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관계부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비상저감조치 대응 체계·과정 및 성과, 단체장 관심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산출했다.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주요 사업장 가동시간 단축·조정 등으로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줄이는 것을 말한다. 충남도는 △비상저감조치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 및 상황공유 체계 개선 △비상저감조치 단체장 관심도 우수 △발전 3사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운영 등의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기간 중 도는 총 4회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으며, 서울·경기·인천이 5회, 세종이 4회, 대전·충북·강원 등이 3회 시행했다. 가장 많은 시도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 날은 지난 1월 7일로 도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빈준수 충남도 대기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발생 특성 등 지역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굴·추진해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도민분들도 미세먼지 배출 저감에 많은 관심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9-04 08:49:33[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부터 대부분 그치지만 미세먼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전북남부,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 울등도, 독도가 10~40㎜다. 제주도 산지 일부 지역에는 60㎜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충청권, 전북북부, 경북북부, 서해5도, 서울, 인천, 경기, 강원은 5~10㎜의 비가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전부터 낮까지 수도권에, 늦은 오후까지 강원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권 등 전국에 내리던 비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 유입으로 밤부터 '매우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제주 17도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4-15 10:40:00[파이낸셜뉴스] 이번 주말 내내 초미세먼지와 황사로 전국 대기질이 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환경 당국이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는 지난 6일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7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과 부산·대구·경남·제주권에서 미세먼지가 '매우나쁨'으로 예측됐으며, 그 밖의 권역도 '나쁨'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원 영동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비상저감조치는 시행 당일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날에도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발령 지역 내 석탄발전 8기가 가동을 멈추고, 나머지 43기의 경우 출력을 최대 80%로 제한한다. 오는 8일에도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 황사 유입 등으로 뿌연 하늘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황사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이날 해소될 전망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1-07 11:21:24[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오후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이 예상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환경부 장관을 중심으로 이미 마련된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부처별·지자체별 비상저감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며 "산업부·국토부·해수부 장관은 화력발전 상한제약(가동율 80% 이하 운영) 등 대형 배출시설 감축조치 및 항만 미세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복지부·교육부·고용부 장관은 노인·어린이 및 야외근로자 등 민감·취약계층 보호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환경부 장관과 각 지자체장은 사업장 가동률 조정, 도로청소 및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등 미세먼지 감축조치와 국민들의 협조를 위한 대국민 소통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3-01-06 16:03:57[파이낸셜뉴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 정체로 인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짙으며 '나쁨'을 유지할 예정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예정이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된 이유에서다. 이에 미세먼지 농도 수준은 수도권과 충남 지역이 '나쁨', 그 밖의 지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10~19도, 낮 최고기온이 24~31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27도로 관측된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10-01 11:00:4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 각종 산업단지, 폐선부지, 주요 도로변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미세먼지 발생원 16개 시·군 21곳에 373억원을 들여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전남도는 다른 시·도보다 앞선 적극적인 대상지 발굴과 국고건의 등 선제적 행보로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의 차단숲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도 전국 1928억원 중 19%로 역대 최대이자 전국 최다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시·군은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우수사례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교육을 선행하고, 실시설계 용역과 사전 행정절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신규 조성 대상지는 △목포 대양산단 2ha △여수 율촌산단 2.5ha와 국가산단 1ha △광양 제철소 4ha △순천 해룡산단 및 율촌제1산단 등 6.1ha △곡성 오곡폐선부지 2ha △구례 양정 축산단지 1ha △화순 채광장 1ha △장흥 바이오식품단지 2ha △강진 칠량 농공단지 1ha △해남 구성지구 2ha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1ha △무안 남악철도변 3ha △함평 동함평산단 2ha △장성 황룡강 1ha △완도 완도항 1.7ha △신안 증도 4ha 등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시숲은 미세먼지(PM10)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40.9%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168kg의 오염물질을 줄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전남의 경우 연 6.2t의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신안 등 규모가 큰 대상지에 대해서는 '탄소중립 2050' 실현을 향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에 등록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등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저감효과 기능이 우수한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진 대규모 차단숲을 통해 맑은 공기로 순환·생산하는 도심의 허파 역할은 물론 도시민의 쉼터로서 활용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메타세쿼이아, 후박, 홍가시 등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수종과 경관미를 보여주는 수종 등을 중심으로 정원형 힐링숲을 구상해 도민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14 13:49:11[파이낸셜뉴스]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밤부터 눈 소식이 예보됐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전라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밤부터 눈이 내리겠고 전라 서해안과 제주에는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그 밖의 수도권과 경북 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적은 양의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와 울릉도·독도는 5~20cm(많은 곳 30cm 이상), 강원 산지와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산지를 제외한 제주 1~5cm, 경기 남부, 강원 내륙, 충청 내륙, 전다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서해 5도는 1cm 내외, 경기 남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경북 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은 0.1cm 미만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영하 2.7도, 인천 영하 1.9도, 수원 영하 5.1도, 춘천 영하 6.7도, 강릉 1.1도, 청주 영하 3.5도, 대전 영하 4.1도, 전주 영하 2.8도, 광주 영하 1.4도, 제주 6.6도, 대구 영하 3.2도, 부산 4.1도, 울산 2.9도, 창원 0.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등 전국이 3~12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 충북에서 ‘매우나쁨’,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대전, 세종, 충남 전라, 경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망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서 0.5~2.0m, 서해 앞바다서 0.5~1.5m, 남해 앞바다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와 남해는 0.5~2.0m로 예측된다. cityriver@fnnews.com 정경수 인턴기자
2022-01-10 07:05:3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관측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좋음' 일수는 30일 증가했고, '나쁨' 일수는 3일 줄었다. 정부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 폐지 등 국내정책과 중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한 국외상황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환경부는 2021년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가장 낮은 18㎍/㎥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국 503개 도시대기측정망의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로, 17개 시도별 농도는 14~21㎍/㎥ 수준이다.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183일로 2020년 153일 대비 20% 증가했다. 2015년 63일에 비해서는 190% 증가했다.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36㎍/㎥ 이상) 일수는 23일로 2020년 26일과 비교해서 3일 감소했다. 2015년(62일)과 비교하면 39일 감소돼 약 63% 개선됐다. 정부는 국내 활동량 증가 여건에서도 초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핵심배출원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강화했다. 산업 부문 배출은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 할당 등으로 굴뚝자동측정기기(TMS) 부착 사업장 826곳의 2021년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3만873톤으로 2020년 대비 약 5% 감소했다. 재정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에는 배출허용기준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방지시설 설치지원을 추진했다. 발전 부문에서는 2021년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4기를 폐지해 2017년 이후 누적 10기를 폐지했다. 또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동안 최대 46기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상한제약 등을 실시했다. 수송 부문에서는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등으로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량 대수가 2020년 12월 168만대에서 2021년 12월 131만대로 22% 감소했다. 전기·수소차는 2021년 누적 25.7만대를 보급했다. 국외 여건도 개선됐다. 중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연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중국 정부가 추동계 대책 등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해 중국 전역 339개 지역의 2021년 1∼11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9㎍/㎥로 2020년 같은 기간(31㎍/㎥) 대비 6.5% 감소했다. 아울러 지난해 8~10월 동풍이 증가헤 깨끗한 공기가 자주 유입돼 농도를 낮추는데 기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 중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사업장 배출량 감축, 영세사업장에 대한 방지시설 설치 지원, 배출가스 5등급 노후 차량 감소와 같은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세 번째로 시행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과제별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1-05 10:20:27[파이낸셜뉴스] 27일(토)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동쪽 내륙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운전 시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11-27 10:5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