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해 1차 지역평가와 2차 중앙평가를 거쳐 일자리 우수 자치단체를 선발하는 국내 대표 일자리 시상식이다. 이 행사에서 원주시가 우수상을 차지한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지역주민들에게 공시하고 전년도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부문이다. 원주시는 지난해 고용률, 청년고용률, 여성고용률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했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상용근로자 수, 취업자 수의 경우 강원지역 1위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제조업 성장 둔화와 구인난 심화, 산업패러다임 변화, 청년의 역외유출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청년인재의 지역 정착 유도, 시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역점 시책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했다. 이와함께 35세 이상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사업,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지원,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미래항공기술센터 착공 등 성과를 거뒀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2월 청년정책네트워크 및 청년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여성의 사회진출 동기부여를 위한 여성 일자리·생활거점 공간인 여성커뮤니티센터 등을 운영하는 한편 돌봄여건 개선을 통해 강원지역에서 유일하게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다음 세대가 마음놓고 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12 08:53:20부산시가 민선 8기 후반기 공공부문이 혁신 파동을 일으켜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조직개편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박 시장을 비롯해 각 실·국·본부장, 구·군 부단체장,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민선 8기 출범 2년, 부산시의 모든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허브도시' 본격 추진과 '부산형 인구정책 및 지역활력 증진 방안'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시정 혁신과 구체적 성과 창출을 위한 현안 공유와 기관별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의 주요 분야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정책별 체감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향후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부산시는 세제 지원, 규제 특례 등 각종 혜택이 패키지로 제공되는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후 기업 지원, 특례 발굴, 기업 유치 기반 조성, 산학 연계 인력 양성으로 금융기업의 과감한 유치를 통한 글로벌 금융중심지의 토대 마련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했다. 산업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서비스, 영화·영상 콘텐츠, 융합부품소재 등의 역외(국제)기업 유치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첨단산업 허브이자 양질의 청년 일자리 중심 타운으로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는 것은 '시민들의 심미적인 삶의 양식을 몇 단계 상향시켜 체계적으로 구현해 내는가'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시, 구·군, 공공기관이 다양성을 관통하는 '심미적 통일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부산형 인구정책에 있어 시는 '삶의 질'과 '지역 활력' 제고에 방점을 둔 구조적 인구전략을 수립하고, 기존 인구정책에 대한 심층평가를 통해 비효율적 사업은 과감히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통계와 도시지표 개발을 통해 정책성과를 제고하고 체감도 높은 사업 발굴 및 행정·제도·문화적 개선방안을 집중 연구 등 인구변화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회, 안정, 활력'의 3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현장수요 반영 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 감수성을 반영한 부산형 체류 콘텐츠 개발, 유학전략 다변화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청년 체감도를 높이는 고도화된 전략으로 청년인구 유입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청년 등 유입인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주택공급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도구는 공공·민간 협력 기반으로 지역(로컬) 상권 중심의 지역 브랜드화 및 지역특화 식음료(F&B) 신산업 조성을 통해 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지역(로컬) 생태계 구축망을 형성해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골목 상권 조직 지원, 골목 축제·공동브랜드 개발 등 맞춤형 활성화 사업, 연간 성과 우수 지역 '부산다운 골목' 추가 지원 등 생활권 내 지역(로컬) 상권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15분 도시 연계를 통한 부산형 로코노미(Loconomy·지역+이코노미) 확산 골목상권 살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부산이 '2년 연속 아시아 행복도시 6위' '아동 삶의 질 전국 1위'로 선정되는 등 도시 브랜드와 경쟁력이 이미 객관적 지표로 국내외 입증되고 있다"며 "시와 구·군의 특색에 맞는 기획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함께 실효성 있는 지산학 정책을 통한 청년인구 증대로 아동, 청년, 중장년뿐 아니라 노인도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15 18:25:36[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민선 8기 후반기 공공부문이 혁신 파동을 일으켜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조직개편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박 시장을 비롯해 각 실·국·본부장, 구·군 부단체장,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민선 8기 출범 2년, 부산시의 모든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허브도시' 본격 추진과 '부산형 인구정책 및 지역활력 증진 방안'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시정 혁신과 구체적 성과 창출을 위한 현안 공유와 기관별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의 주요 분야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정책별 체감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향후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부산시는 세제 지원, 규제 특례 등 각종 혜택이 패키지로 제공되는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후 기업 지원, 특례 발굴, 기업 유치 기반 조성, 산학 연계 인력 양성으로 금융기업의 과감한 유치를 통한 글로벌 금융중심지의 토대 마련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했다. 산업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서비스, 영화·영상 콘텐츠, 융합부품소재 등의 역외(국제)기업 유치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첨단산업 허브이자 양질의 청년 일자리 중심 타운으로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는 것은 '시민들의 심미적인 삶의 양식을 몇 단계 상향시켜 체계적으로 구현해 내는가'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시, 구·군, 공공기관이 다양성을 관통하는 '심미적 통일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인구 활력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활력있는 인구 구조 형성과 인구 변화 적응 강화를 위해 △일자리 △청년 △가족 △축소 사회 △초고령 △균형·포용의 6대 분야를 중점으로 한 부산형 인구정책과 기관별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부산형 인구정책에 있어 시는 '삶의 질'과 '지역 활력' 제고에 방점을 둔 구조적 인구전략을 수립하고, 기존 인구정책에 대한 심층 평가를 통해 비효율적 사업은 과감히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통계와 도시지표 개발을 통해 정책 성과를 제고하고 체감도 높은 사업 발굴 및 행정·제도·문화적 개선 방안을 집중 연구 등 인구 변화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회, 안정, 활력'의 3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현장 수요 반영 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 감수성을 반영한 부산형 체류 콘텐츠 개발, 유학전략 다변화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청년 체감도를 높이는 고도화된 전략으로 청년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청년 등 유입 인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맞춤형 주택공급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도구는 공공·민간 협력 기반으로 지역(로컬) 상권 중심의 지역 브랜드화 및 지역특화 식음료(F&B) 신산업 조성을 통해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로컬) 생태계 구축망을 형성해 인구 소멸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골목 상권 조직 지원, 골목 축제·공동브랜드 개발 등 맞춤형 활성화 사업, 연간 성과 우수 지역 '부산다운 골목' 추가 지원 등 생활권 내 지역(로컬) 상권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15분 도시 연계를 통한 부산형 로코노미(Loconomy·지역+이코노미) 확산 골목상권 살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진구는 '삶 잇기', '행복 잇기', '활력 잇기'를 통해 산복마을 경관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입과 마을 경제 활성화로 마을 활력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부산시는 오는 2026년까지 62개 생활권별로 '하하 센터'를 조성해 활동적 장년(액티브시니어)의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참여 공간을 확충해 신노년 세대가 가진 사회·여가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또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 중인 '우리동네 ESG 센터'를 구·군별 1곳, 총 16곳을 설립해 환경과 노인 일자리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고령화 대응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이 '2년 연속 아시아 행복도시 6위', '아동 삶의 질 전국 1위'로 선정되는 등 도시 브랜드와 경쟁력이 이미 객관적 지표로 국내외 입증되고 있다"며 "혁신은 점이 아닌 파동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공공분야의 각 지점에서 공통의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해 혁신의 파동을 다 함께 일으켜 부산 발전을 견인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 휴양 등 세계적인 도시일수록 노인인구가 많다는 점을 볼 때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부정적인 요인으로만 분석하기보다는 아동, 청년, 중장년, 노인의 삶의 질을 높여 부산이 전 생애주기를 통틀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시와 구·군의 특색에 맞는 기획을 통해 생활 인구 유입과 함께 실효성 있는 지산학정책을 통한 청년인구 증대로 아동, 청년, 중장년뿐 아니라 노인도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올해 여름 수해 대책 등 철저한 재해·재난 대응과 함께 '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고 공무원 개개인이 시정 전체의 추진 방향을 바라보는 객체가 아닌 주체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15 13:52:46[파이낸셜뉴스] "민선 8기 2년 성과는 부산시민과 함께 이뤄낸 결실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전 세계인이 모이고 누비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내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1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는 '민선 8기 시정 2년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민들과 함께 한 혁신과 변화로 부산은 각종 도시 인지도 평가에서 세계(글로벌) 도시 역량이 한껏 드높아졌다.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 시민행복지수와 청년 삶의 만족도는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높아진 도시 인지도는 부산의 새로운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이 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센터 지수에서는 세계 14위,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는 올해 상반기 세계 27위로 뛰어올랐고, 2024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는 아시아 2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트립닷컴은 2023 인기 급부상 여행지에 부산과 오스트리아 빈을 나란히 선정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멋진 여행지 25선에 아시아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을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아름다운 해변을 갖춘 도시 5선에 부산을 선정했다. 민선 8기 지난 2년은 △혁신(글로벌 허브도시) △행복(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두 축으로 부산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왔다고 평가했다.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한 △기반 시설(인프라) △혁신 산업과 기업 유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 혁신의 핵심 인프라, 가덕도신공항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2029년 조기 개항 이행안(로드맵)이 확정돼 개항을 2035년에서 2029년으로 6년을 앞당겼고,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이 제정돼 건설공단이 출범했다. 가덕도신공항과 연계되는 배후 물류단지와 비즈니스 관광 공항복합도시 개발, 차세대부산형급행철도(BuTX) 건설도 관련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화하고 있다. ■ 혁신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부산시는 글로벌 금융중심도시를 위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추진을 위한 민·관·정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본사 이전의 마지막 매듭을 짓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연내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이뤄냈다. 창업 분야에서는 부산 창업 정책의 사령탑(컨트롤타워)이 될 '부산창업청' 설립을 본격화하고 창업벤처 지원을 위해 지역에 특화된 1000억원의 미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창업 혁신 플랫폼을 북항에 조성할 계획이며, 기후테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도 구축 예정이다. 정부 4대 특구 유치와 관련해서는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모두 유치해 '글로벌 허브도시'의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혁신 산업과 기업 유치 분야에서도 부산경제 혁신의 핵심인 혁신 기업들을 유치하고 신산업을 육성해 혁신 기업들이 부산에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투자유치가 10배 이상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8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글로벌 퀀텀 비즈니스 콤플렉스 건립, 양자과학기술센터 설립,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 미래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혁신 인재 양성과 지산학 협력에 있어서는 부산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지·산·학 협력 브랜치 구축,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퍼스혁신 파크 조성, 창업 중심 대학 운영 등 대학별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 진행했다. 부산대-부산교대 통합의 부산 제1호 글로컬 대학 선정을 비롯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본격 추진하는 등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과 대학의 혁신 기반도 넓혀나가는 지산학 협력도 한층 강화해 부산의 대학을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 '공간 혁신', '디자인 혁신', '그린 혁신'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한 혁신의 파동이 부산의 전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공간 혁신에 있어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은 친수공원 전면 개방 등 마무리 사업들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고, 2단계 사업도 절차 진행에 속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이뤄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그린벨트 1000만평 해제 추진 등 디지털·친환경 중심의 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고 있다. 디자인 혁신 분야에서는 공공디자인에 큰 혁신을 주기 위해 전담 조직인 '디자인본부'를 신설했고, 좋은 디자인을 이끌어내기 위해 민간에 대한 혜택(인센티브)과 공공투자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그린 혁신에 있어서는 낙동강을 제1호 지방 공원으로 등록하고, 낙동강 유역 5대 정원 공원 통합 디자인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이러한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인 푸른도시국 신설 등 기후 변화와 생태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다음으로, 문화·관광 등 분야별 핵심 전략들이 세계적(글로벌) 수준의 문화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부산만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다. 문화 기반 시설(인프라) 저변 확대에 있어 세계적 미술관 유치와 이기대예술공원 조성, 오페라하우스 건립, 부산콘서트홀 준비가 속도를 내며, 창작오페라 제작, '클래식 파크콘서트' 개최 등도 활발히 추진했다. 관광콘텐츠 적극 육성에 있어 세계적(글로벌) 미식 관광 기반 마련, '미쉐린가이드 부산' 발간, 비짓부산패스 성공 개시(론칭),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해양 레저 등을 적극 추진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늘려나가고 있다. 또 다대소각장은 올해 하반기에 사업자가 결정돼 세계적(글로벌) 호텔과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이다. 마지막으로 시정 모든 정책의 목표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생활 여건 조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했다. 15분도시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현재 96곳에서 앞으로도 매년 늘려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할 계획이며, 그동안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개관 이후 약 35만 명이 방문했다. 또한, '우리동네 이에스지(ESG) 센터'와 '하하(HAHA) 센터' 등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남자 프로농구단 케이씨씨(KCC) 이지스 부산 유치 및 이전 첫 해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단 27년만 우승,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구도 부산의 상징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 프로스포츠 경기부터 생활체육까지 부산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천국 도시로의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 15분도시 확산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의료버스 확대, 문화 체험과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확대, 걷기 좋은 도시, 동네 작은 녹지와 공원 조성 등 15분도시 정책 확산에도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형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늘봄학교의 전국 최초·최고의 도시로 만들었고, 부산형 통합늘봄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은 안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울러, '다자녀가정 지원기준 확대',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부산형 영아반 확대 운영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핵심 정책들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중교통 혁신·공공의료 확충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어린이 요금 무료화, 수요응답형 부르는 버스 타바라 등을 도입해 부산의 정책이 전국 선도 정책이 돼 정부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달빛병원 확충, 어린이병원 설립도 차질없이 진행해 공공의료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부산 청년지(G)대 구축을 위해 청년들과 신혼부부에게 무이자 수준으로 전세 자금 2억원까지 장기 대출,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럭키7 하우스', 질 높은 청년주택 제공, 일자리 불균형(미스매칭) 해소, 2자녀 이상 다자녀 지원정책도 시행했다. ■신중년과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 부산형 복지정책 강화를 위해 하하(HAHA) 캠퍼스 조성,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개소, 부산사회서비스원 개원 등 체계적 복지서비스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봉사은행 시범운영, 건강과 여가 힐링을 위한 공간과 시설 대폭 확충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부산시민들께 약속드렸던 '글로벌 허브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실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부산에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 이는 부산 시정에 뜨거운 애정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신 부산시민들 덕분"이라며 "지난 2년이 부산을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혁신과 변화의 시간이었다면, 이제 앞으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부산', 전 세계인이 모이고 누비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기 위해 경제체질과 도시공간을 더 새롭게 혁신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이 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진정한 대한민국 중추도시로서, 세계적(글로벌) 도시에 걸맞은 혁신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의 결기를 더해 나가겠다. 시민들께서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민생의 현장을 더욱 촘촘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내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도록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민선 8기 후반기 각오를 내비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01 14:49:31◆ 부산시 ◇5급 ▷행정 △권익보호담당관실(총괄) 임정남 △기획담당관실(기획) 이승우 △조직담당관실(성과관리) 양다겸 △조직담당관실(국무조정실 파견) 우경주 △인구정책담당관실(외국인정책) 조문재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초광역정책) 박연화 △예산담당관실(예산총괄) 박정아 △예산담당관실(예산1) 김정화 △예산담당관실(예산3) 김성룡 △재정협력담당관실(재정사업평가) 홍미선 △사회재난과(사회재난) 구경호 △사회재난과(재난상황3) 홍순필 △경제정책과(기업지원) 윤하영 △경제정책과(코트라(LA) 파견) 주은영 △일자리노동과(노동권익) 정임연 △일자리노동과(노사지원) 김정희 △중소상공인지원과(지역화폐) 송시영 △중소상공인지원과(공정거래지원) 김경리 △중소상공인지원과(사회적경제) 박화영 △투자유치과(외자유치) 김주한 △원스톱기업지원단(원스톱지원) 최소영 △산업입지과(산단계획) 전나용 △산업정책과(산업정책) 박민규 △바이오헬스연구개발과(반려동물산업) 강경만 △미래에너지산업과(미래에너지정책) 허점숙 △청년정책과(청년활동) 정현정 △지산학협력과(산학협력) 안은주 △창조교육과(교육지원) 오유진 △창조교육과(평생교육) 고해경 △문화예술과(문화정책) 신인숙 △문화예술과(문화복지) 조화진 △영상콘텐츠산업과(영상산업) 이경현 △전국체전기획단(대외협력TF) 이지민 △관광마이스산업과(관광마이스) 이영기 △노인복지과(노인시설) 강은진 △노인복지과(장사문화) 이원경 △출산보육과(출산정책) 이정민 △출산보육과(보육행정) 박혜숙 △아동청소년과(청소년정책) 강길원 △아동청소년과(아동친화) 이정우 △자치행정과(남북협력) 김성은 △인사과(공무인력안전보건) 송찬희 △정보화정책과(정보보호) 이혜경 △정보화정책과(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이지원 △통합민원과(민원여권) 김진희 △통합민원과(원스톱서비스) 정찬희 △통합민원과(기록정보) 심영옥 △디자인도시정책담당관실(디자인정책) 배경아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실(도시공공디자인기획) 곽혜정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실(푸른도시공공디자인) 이수정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실(디자인산업정책) 정은애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실(디자인융합산업) 조영미 △미래혁신기획과(미래혁신전략) 지윤성 △건설행정과(건설행정) 민경연 △건설행정과(수용보상) 이숙임 △주택정책과(전세피해지원) 이현우 △교통혁신과(교통수요) 정숙선 △대중교통과(버스행정) 김희중 △대중교통과(버스전용차로운영) 홍성훈 △신공항도시과(공항도시) 서상우 △신공항사업지원단(보상) 하태호 △맑은물정책과(물정책) 허 극 △자원순환과(외교부 파견) 조형우 △공공하수인프라과(하수행정) 장 현 △공원여가정책과(공원정책) 김동한 △공원도시과(낙동강미래기획) 옥창민 △자치경찰관리과(교통안전) 최미선 △시의회사무처 김정애 △시의회사무처 김충성 △인재개발원(팀장요원) 김동천 △인재개발원(팀장요원) 류재주 △인재개발원(팀장요원) 곽수임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윤중근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박우진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김미희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홍준호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박종한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김재원 △건설본부(팀장요원) 손진명 △낙동강관리본부(팀장요원) 정호철 △여성회관(교육복지) 이호정 △시립박물관(관리) 최병운 △부산도서관(관리) 예병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장 이양미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관리) 정석원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관리) 이재건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관리) 이상희 △수산자원연구소(관리) 안병태 △교통정보서비스센터(관리) 김영란 △창업벤처담당관실(창업지원) 임지은 △기획담당관실(글로벌허브도시추진) 김대홍 △예산담당관실(예산4) 김정현 △자연재난과(서울특별시 파견) 이홍준 △투자유치과(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진호 △반도체신소재과(방사선의과학) 송두호 △청년정책과(청년생활) 김경희 △관광정책과(실무) 이정민 △정보화정책과(서울특별시 파견) 김필선 △국제협력과(외교부 파견) 조용준 △출산보육과(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파견) 이은지 △자치행정과(시민행복운동TF) 조현우 △총무과(일정기획TF) 김태경 △정보화정책과(정보문화) 정경화 △건설행정과(유료도로) 이지은 △자원순환과(재활용) 송현수 △공원도시과(갈맷길조성) 이성호 △시의회사무처 김미정 △보건환경연구원(총무) 김동원 △건설본부(팀장요원) 전경자 △클래식부산(관리) 김현숙 △체육시설관리사업소(요트경기장관리) 진상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초광역사업) 김민섭 △뉴미디어담당관실(콘텐츠전략) 윤성훈 △안전정책과(행정안전부 파견) 이주연 △중대재해예방과(중대재해예방) 김인수 △중소상공인지원과(중소기업협력) 김종문 △시의회사무처 황국일 △자연재난과(실무) 김연선 △정보화정책과(실무) 박완용 △특별사법경찰과(공중위생수사) 김종모 △반도체신소재과(반도체정책) 오유진 ▷세무 △회계재산담당관실(재산관리) 이현두 △대중교통과(실무) 박판정 ▷전산 △예산담당관실(행정안전부 파견) 김종만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실무) 박경현 △체육시설관리사업소(운영) 이미해 ▷사회복지 △노인복지과(노인정책) 최문석 △아동보호종합센터(심리치료) 배효숙 △복지정책과(부산사회서비스원 파견) 김준우 ▷공업(기계) △산업정책과(미래형자동차항공) 이선수 △건축정책과(건축기계설비) 전형근 △건설본부(팀장요원) 김봉섭 △클래식부산(공연시설) 천봉기 △건설안전시험사업소(과적단속) 김남진 △총무과(실무) 천학수 ▷공업(전기) △미래에너지산업과(클린에너지보급) 김진규 △건설본부(팀장요원) 주경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전기) 김상현 △미래에너지산업과(실무) 박인섭 △도로계획과(실무) 김창수 ▷공업(화공) △미래에너지산업과(에너지자원관리) 남용규 △탄소중립정책과(환경보건) 정수영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권영관 △사상구(과장요원) 문수창 △미래에너지산업과(실무) 강재분 ▷농업 △농축산유통과(농산물유통) 우춘식 △농축산유통과(농식품산업) 정감영 △농축산유통과(도시농업) 김갑재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운영) 조홍제 △농축산유통과(도매시장현대화) 배은경 ▷녹지 △공원여가정책과(공원여가문화) 우지석 △공원여가정책과(공원정비) 김인수 △공원도시과(국가공원조성) 윤두식 △공원도시과(국가정원) 김기동 △푸른숲도시과(산림보전관리) 박상문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녹지사업) 김병국 △북구(과장요원) 박정택 △연제구(과장요원) 윤희근 △사상구(과장요원) 배성미 △남구(과장요원) 전익성 △기장군(과장요원) 유만수 ▷수의 △농축산유통과(동물복지지원) 조헌호 △낙동강관리본부(팀장요원) 강신영 ▷해양수산(수산) △수산진흥과(수산유통) 임연희 △수산진흥과(수산산업) 이유진 △부산광역시(국외훈련 파견) 이수정 △해양자연사박물관(전시) 오세호 △신공항사업지원단(어업보상) 윤병문 △신공항사업지원단(해양수산부 파견) 송은정 ▷해양수산(선박기관) △남항관리사업소(선박신고) 박진욱 △수산정책과(실무) 정우진 ▷보건 △보건위생과(응급의료TF) 황정욱 △보건위생과(위생협력) 이은경 △금정구(과장요원) 박영환 △연제구(과장요원) 강서영 △사하구(과장요원) 이종면 ▷간호 △북구(과장요원) 김채원 ▷환경 △특별사법경찰과(환경수사) 최성열 △탄소중립정책과(낙동강유역환경청 파견) 염승희 △자원순환과(소각시설) 김영미 △하천관리과(하천복원) 도원실 △동구(과장요원) 이건표 △특별사법경찰과(실무) 김봉재 △사하구(과장요원) 진묘경 ▷시설(토목) △안전정책과(안전점검) 문영진 △미래혁신기획과(강동권개발) 박흥식 △북항재개발추진과(개발사업) 인교동 △북항재개발추진과(해상도시) 임현표 △도시공간계획과(도시계획) 김정순 △도시공간계획과(광역계획) 정보문 △도시공간조성과(지구단위계획) 장성재 △도로계획과(도로계획) 김덕진 △도로계획과(도로시설) 강주영 △기술심사과(기술협력) 박병준 △기술심사과(기술심사) 차동원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이양원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전기웅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배권환 △건설본부(팀장요원) 김영호 △낙동강관리본부(팀장요원) 한 철 △건설안전시험사업소(도로안전2) 조용호 △건설안전시험사업소(도로보수) 하정호 △건설안전시험사업소(품질시험) 정봉서 △사하구(과장요원) 조일래 △산업입지과(센텀테크노밸리) 이규형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파견) 조영래 △철도시설과(실무) 윤대근 △도시공간계획과(공간혁신) 정인열 △도로계획과(보행정책) 이상한 △건설본부(실무요원) 정연종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시설) 배종완 △북구(과장요원) 김은영 △기장군(과장요원) 최창원 △투자유치과(산업통상자원부 파견) 이구호 △도시공간계획과(도시계획상임기획) 조준영 ▷시설(건축) △문화예술과(문화예술기반) 정연민 △체육진흥과(체육시설) 이성훈 △전국체전기획단(체전시설) 하덕순 △디자인도시정책담당관실(공공서비스디자인지원) 이교재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실(도시경관광고물) 민규식 △도시공간조성과(복합개발계획) 장원호 △주택정책과(민간주택공급) 김동휘 △주택정책과(공공주거공급) 이남식 △건축정책과(건축정책) 박정훈 △도시정비과(정비지원) 김종신 △체육시설관리사업소(시설) 박문교 △사하구(과장요원) 이한빛 △강서구(과장요원) 김성두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실(실무) 한상윤 △주택정책과(실무) 정민희 △건설본부(팀장요원) 박성수 △주택정책과(국토교통부 파견) 김명권 ▷시설(지적) △토지정보과(지적재조사주소) 김미경 △토지정보과(울산광역시 파견) 김영수 △연제구(과장요원) 김종명 ▷방송통신 △자연재난과(재난현장대응) 정광백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SW산업) 노성룡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양자기술TF) 김중호 △총무과(행정통신) 김병조 ▷학예연구 △시립박물관(학예연구) 성현주 △시립박물관(유물관리) 유 현 △시립박물관(전시운영) 위순선 △시립박물관(복천박물관) 이현주 △시립박물관(교육홍보) 백선영 △부산근현대역사관(전시) 이유진- ▷보건연구 △보건환경연구원(팀장요원) 하연경 △보건환경연구원(울산광역시 파견) 윤호철 ▷환경연구 △보건환경연구원(팀장요원) 최동훈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최유정 △보건환경연구원(실무요원) 김현실 ▷농촌지도 △농업기술센터(지도정책) 박미진 △기장군(과장요원) 류한수
2024-06-27 16:59:5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최고의 기업입주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대구시는 대구지방시대위원회를 열고 '대구시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을 심의해 전국 제1호로 특구를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구에서 가진 민생토론회에서 "수성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해 제조업과 디지털의 융합을 이끄는 연구개발(R&D)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면서 "대구시가 수성알파시티에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하면 정부는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서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가 1차로 특구 지정을 신청한 곳은 수성알파시티(디지털)와 국가산업단지·금호워터폴리스(첨단제조) 일대로 신청면적은 273만4천㎡(83만평)이다. 투자규모는 4조원 정도다. 정장수 시 경제부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전국 1호 신청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로 커질 대구의 경제영토를 최첨단 산업과 기업으로 채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면서 "앞으로 제2국가산단, 군위 신공항산단 등 미래산업공간으로 특구를 확장하고, 앞으로 도심융합, 교육, 문화특구와 연계해 최고의 기업입주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수성알파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업 243개사, 상주 인원 4525명, 기업지원 인프라 13개 등이 위치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ICT/SW 기업 집적 단지다. 국가산단은 현대로보틱스, 대동모빌리티 등 첨단제조 관련 200여개 기업을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DGIST, 계명대·경북대 캠퍼스 등이 집적한 지역 최대 규모의 산학연 집적 단지다. 금호워터폴리스는 서남부권에 치우친 제조산업단지와 동부권의 디지털 집적 단지를 연결하는 중간 거점으로, 지역의 '제조-디지털 벨트'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심권 핵심거점이다. 대구정책연구원의 분석을 보면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기업 투자에 따른 직접 고용효과는 4355명, 재정 투입에 따른 취업유발은 2454명 정도로 예상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25 09:08:3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일하는 근로자 복지를 위해 올해도 92억원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의 실질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지속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의결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적정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와 광주시는 근로자들에게 주거·교통·교육 등 공동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임금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주시는 그동안 공동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주거비 지원, 효천·서림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통근·시내버스 운영, 산단내 어린이집 운영 등 14개 사업에 1029억원을 투입했다. 올해도 최소 92억원(공동근로복지기금 기업 분담금 6억원 제외)을 투입해 주거·교통·교육·의료·문화·근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공공임대주택 확보·공급을 위해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도시공사와 지속해 협의하는 한편 주거 안정을 위해 20억원을 투입해 대리 이하 직원에게 매월 주거비를 지원한다. 또 오는 2030년 입주 예정인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내 일자리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300호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산단 정주여건 및 근로자 복지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개방형 체육관이 올해 상반기 개관하며,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도 7월 개관 예정이다. 특히 3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조성된 빛그린산학융합지구에서 근로자 평생학습과 현장 맞춤형 교육, 기업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통근버스 5대와 산단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빛그린산단~본량동 국지도 49호선 도로 개설도 202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노·사·민·정 논의를 통해 전국 최초로 상생형 중견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조성한 공동근로복지기금은 국비·시비 등을 투입해 2027년까지 약 60억원(2024년 국비 2억원, 시비 4억원, 기업 6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사 근로자의 건강검진비, 문화바우처를 포함한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재산 형성 등 수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실무회의를 열고 공동복지프로그램 관련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제2의 도약을 위해 올해 생산목표인 4만8500대 중 1만7000대를 전기차로 생산하고, 전기차 생산과 수출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1교대 생산체계를 2교대로 확대하고 지역 인재 충원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신창호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노사 파트너십을 선도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전기차 양산체제로 본격 전환하고 무결점 품질 확보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질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근로자 수요에 맞춰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20 11:17:56[파이낸셜뉴스] 비츠로시스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자율주행기술을 이전 받아 자율주행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테슬라,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자율주행기술 선두업체가 집중하고 있는 범용적 자율주행이 아닌 전동 농기계 등 비범용적 자율주행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다중센서융합 자율주행 AI/SW 기술 관련 업무협정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라이다와 카메라를 융합해 야간, 우천 환경에 강한 자율주행차량 인식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협약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지능창의연구소 민옥기 소장, 최정단 본부장, 민경욱 실장, 비츠로시스 이기재 대표, 연구소장 전득찬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정을 통해 다중센서 융합 자율주행 AI/SW 기술 개발 지원, 울산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운영 등에 협력한다. 비츠로시스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시, 우수AMS와 협력해 ‘도심 외 지역 대상 자율주행차 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해 왔다. 총 3년의 사업 수행을 통해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카니발)와 관제체계(시스템)를 울산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29일 울산테크노일반산단 내 산학융합지구부터 대공원 호반베르디움까지 약 1.8km 구간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올해 초 자동차안전연구원 K-CITY에서 1∙2차 자율주행 테스트 진행에 참여했고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허가증을 발급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지능창의연구소는 12대 국가전략기술인 인공지능과 첨단모빌리티 로봇 및 소재부품 기술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디지털 혁신을 활용한 연구 개발로 행복한 미래세상을 만드는 기술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ITS), 버스정보시스템(BIS), 도로교통관리시스템(ATMS),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 등의 개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제주도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실증사업, 대전 교통정보센터, 서울 버스정보시스템, 경찰청 무인교통단속장비 구축 등 200건 이상 전국 단위 사업을 수행했다. 이 회사가 보유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은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을 활용해 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기반 시설이 정보를 주고받으며 위험요소, 돌발 상황 등을 사전에 감지하도록 연결하는 것으로 자율주행을 위한 주위 인프라 환경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참여하게 된 울산시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자율주행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력해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무인 운송 시스템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21 14:07: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16일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2023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잭트랩(Lab)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구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천, 경기, 충북 등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의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성과 및 임직원을 포상하고 우수한 성과 사례를 전국 지구에 소개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사업성을 홍보하기 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산학융합지구의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지난 2017년 4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인하대 항공우주 관련 3개 학과 및 1개 전문대학원 등 530여명 규모의 캠퍼스와 항공 융복합 모빌리티 산업 분야 20개 기업이 입주한 기업연구관이 있으며 항공우주 산업 분야 연구개발, 교육 및 고용 연계, 기업 지원 등 인천 특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인천의 8대 전략 산업중 하나인 항공우주 분야 융복합 신산업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항공정비(MRO) 산업 취업 지원 성공 모델과 기술집약형 중심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업 연구개발(R&D) 과제 사업화 지원과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산학공동 연구를 통한 매출 향상과 고용 창출 기여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앞으로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항공부품 시제품 제작과 공용장비 지원 체계를 비롯해 항공우주정보센터, 인천 지역 내 도심항공교통(UAM) 신산업 생태계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17 11:30:12【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전남에 유치해 초강력 레이저 글로벌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은 기존 원형 방사광가속기보다 1000배 이상 빠른 최첨단 '인공 빛 실험실'로 불린다. 초고출력과 고에너지 레이저를 기반으로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반도체광학소자나노부품 초미세 가공, 우주항공용 금속 개발, 레이저 무기 및 의료기술 장비 개발 등 응용 연구 및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다목적 연구시설이다. 특히 최근 전 세계에 불어닥친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으로 첨단 기술의 결정체이자 게임 체인저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가장 먼저 유치 준비에 나서면서 과학계는 물론 산업계의 모든 관심이 '전남'으로 쏠리고 있다. 더욱이 전남도가 연구시설 후보지로 내세운 나주는 안정적 지반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데다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KENTECH)를 비롯해 국내 레이저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과 연계할 수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다. ■미래 기술 패권경쟁의 게임체인저초강력 레이저는 일반적으로 1페타와트(㎺=1000조 와트) 이상의 고출력을 가진 '인공 빛'을 말한다. 지난 2012년 기준 전 세계 총 발전량이 2.6페타와트, 지구에 전달되는 태양 에너지가 174페타와트임을 감안하면 얼마나 강한 출력인지 이해할 수 있다. 초강력 레이저를 활용하면 우주와 같은 새로운 극한 과학 연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기초연구가 가능해진다. 더불어 레이저는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핵심 요소 기술로서 반도체, 핵융합, 신소재, 국방(신무기), 첨단 의료, 정밀가공 등의 분야에서 핵심기술로 자리를 잡고 있다. 레이저 세계 시장 전망도 밝다. 레이저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3조8000억원이었던 것이 오는 2025년에는 약 21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레이저가 오는 2030년 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핵심 요소 기술임을 감안할 때 레이저 기술의 경제적 가치와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초강력 레이저 글로벌 경쟁 치열미국(50㎺), 중국(100㎺), 러시아(200㎺) 등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경쟁적으로 50~200㎺급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레이저 분야의 초격차 확보, 신격차 창출을 위해선 우리나라에도 현재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가동 중인 4㎺를 훨씬 뛰어넘는 100~200㎺급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GIST에서 운영 중인 과기부 산하 'IBS 초강력 레이저 과학 연구단'은 초강력 레이저와 관련해 세계 최고 출력과 세계 최고세기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높은 기초연구 역량과 과학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레이저 관련 국내 응용분야 기술력은 주요국 대비 50% 이하이며, 핵심부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마저도 값싼 중국산 부품에 의존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국내 초강력 레이저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이종민 GIST 명예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기업이 값싼 중국제 레이저에 의존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바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조성"이라고 강조했다. 과기부는 초강력 레이저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관련 연구 예산 10억원을 반영하고 현재 기획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또 기획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후보지 공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균형발전 차원서 나주에 유치돼야"전라도가 세계 최대·국내 유일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주목된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 방사광 가속기 유치 과정에서 검증된 안정적인 지반, 확장 가능한 넓은 부지, 편리한 정주여건, 인공지능(AI) 인프라, 풍부한 인적자원 등 최적의 입지 여건과 함께 GIST, 연구 인프라, 광주 광산업 인프라를 강점으로 부각시키며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또 국가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호남권에 전무한 국가 대형 연구시설을 전남에 유치해 국가 R&D 불균형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남도의 설명이다. 전남도는 부지 공모를 통해 나주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약 10년간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인근 50만㎡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이 구축되면 약 1조5000억원의 총생산 유발 효과와 약 5200명의 고용 창출 효과, 60여개 레이저 기업이 유치·육성 등이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차세대 에너지 공동연구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에너지밸리 구축 등 지역 산업 상승효과와 함께 반도체, 신소재, 미래 전력 등 국가 신산업 육성에 일조할 랜드마크 연구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지난 2020년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무산된 직후부터 차세대 대형 연구시설 필요성을 절감하고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를 착실히 준비했다. 2021년 8월에는 수요분석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해 전남 나주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이라는 적합지라는 논리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전남 유치의 전국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1년 정관계, 과학계를 망라한 '100인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해 9월엔 국회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기업, 대학교, 연구소가 참여하는 업무협약 체결, 전국 최초 레이저산업 조례 제정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대한민국이 '포스트 반도체'로서 차세대 신산업을 발굴하고, 현재의 위기를 반전시킬 '히든카드'는 바로 초격차 기술인 초강력 레이저이다"면서 "과기부 공모에 철저히 대비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반드시 전남에 유치하고, 호남권 유일의 세계적 수준의 대형 연구시설로 키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2023-06-27 18: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