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5월 생활체육의 달'을 맞아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기장체육관에서 ‘빅5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들이 생활체육부터 프로스포츠까지 인기스포츠인 배구를 즐기기 위해 기장체육관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으로, 남녀 각각 30개 팀, 총 1000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31일 조별리그, 6월 1일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팀별 10개로 편성된 조별리그를 거쳐 상위 팀들이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열띤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 간의 교류와 스포츠 정신이 어우러질 이번 대회는 배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3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30여 분간 기장체육관 주경기장에서 '프로배구 선수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인회에는 대한항공 곽승석·조재영, 현대캐피탈 정태준, 흥국생명 김세영, GS칼텍스 문명화, 현대건설 정시영 등 부산 출신의 인기 프로선수들이 함께하며, 선수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인회 일정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대회와 관련한 사항은 부산시배구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30 11:18:40[파이낸셜뉴스] 상이군경의 재활과 화합을 위한 '제59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가 수원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12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는 지난 1967년 '척수장애자 체육대회'로 출범해 올해로 59회째를 맞으며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시초로 평가받고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재활체육 선진화를 도모하고, 2029년 아시아 최초로 인빅터스(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게임을 대한민국에 유치해 상이군인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예우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선수단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 1400명, 보호자 200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으로는 론볼·사격·양궁 등 13개 종목이 진행되며 시각장애인용 탁구에서 유래한 경기로 공을 주고 받은 테이블 스포츠인 '쇼다운'(휠체어 중상이자들도 참여 가능)이 시범 종목으로 운영되며 '2인3각 릴레이'와 '협동 공 튀기기' 등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12 10:38:0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24~27일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농구경기를 AI(인공지능)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규모 체육대회 최초이며, 실시간·다시보기가 가능하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1월 ㈜KT를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해 목포종합경기장을 포함한 20개 시·군 58개 경기장에 총 818회선, 681대의 통신시설을 구축해 원활한 경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종합경기장에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하도록 이동통신 기지국 및 공개형 대용량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통신망을 이원화하고, 기지망을 분리 구축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AI 스포츠 중계방송을 처음으로 농구경기에 도입해 생중계한다. AI 기술로 촬영된 경기 영상은 네이버스포츠, 유튜브, OTT 앱에서 실시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AI 생중계는 전국 규모 체육대회 중 최초다. 전남도는 모든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대회 2일 전까지 완료하고, 대회 1일 전부터는 KT와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전국 대회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중계방송을 통해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13 09:10:0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21일 막을 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8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해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총 47개(금 19, 은 16, 동 12)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득점 491점을 기록했다. 이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총 메달 수 32개(금 8, 은 10, 동 14)에 비해 15개 더 많은 성적일 뿐 아니라 역대 최다 메달을 기록했던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메달 수인 총 35개를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특히,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금메달 8개보다 두 배를 훨씬 웃도는 19개라는 역대급 성적표를 받았다. 부산은 목표 성적을 예년보다 높게 잡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한 결과, 스키 종목에서만 41개(금18, 은13, 동10) 메달을 거머쥐며 종합순위 5위를 굳히게 됐다. 스키(크로스컨트리) 전준상 선수는 클래식 5㎞, 프리 10㎞, 복합, 20㎞ 계주, 스프린트 1.2㎞ 종목에서 5관왕을 거머쥐며 큰 활약을 했다. 스키(알파인) 최범근·스키(크로스컨트리) 허부경도 4관왕을 차지했으며, 스키(크로스컨트리) 이의진 3관왕이 다관왕을 달성하는 등 부산선수단은 역대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부산시는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산악 6개 종목에서 총 250명의 선수단(선수 172명, 임원 78명)을 파견했다. 박형준 시장은 “동계체전의 경우 지리적인 여건 등 부산선수단의 훈련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부산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부산개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행사 등 대규모 국내외 체육행사들이 열리는 중요한 해인 만큼 이번 동계체전 결과가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23 08:46:08【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8일 오후 5시 강원 평창 모나용평에서 개회식을 열고 2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 도체육회가 주관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5년 연속 단독 개최하기로 협약한 뒤 두 번째로 여는 대회다. 개회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오영 대한체육회장 직무대행,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선수·임원 4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회는 평창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 강릉 하키센터, 강릉 컬링센터 등에서 빙상, 아이스하키 등 8개 종목이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2740명, 임원 1538명 등 총 4278명이 참가한다. 강원도는 선수단 456명을 파견해 종합 3위와 스키 종목 13년 연속 1위를 노린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은메달리스트인 강원도청 성지훈과 강릉시청 김경애, 스키 알파인의 정동현(하이원) 등 국내 동계스포츠 스타들이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2-18 14:47:14[파이낸셜뉴스]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대에서 열린다. 장애인동계체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대회 첫날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리는 개회식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시도 선수단 총 1135명(선수 525명, 임원 및 관계자 610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과 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아이스하키와 컬링 종목은 강릉 하키센터에서, 빙상(쇼트트랙) 종목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장애인동계체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의 과정을 겪으며 여기까지 온 것을 알고 있다"며 "문체부는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11 06:49:29[파이낸셜뉴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30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37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다인 1만여 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폐회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안경원 김해부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폐회식은 성적 발표, 종합 시상, 대회기 전달, 주제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차기 개최지인 부산시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김해시 선수들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6개 등 총 42개의 메달을 최종 획득하며, 경남선수단에 기여를 했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장애인체전에서는 75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안내,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으며, 2000명이 넘는 시민 서포터즈들이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김해시는 이번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되고, 향후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5월 열릴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30 18:10:46[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경남 김해에서 개최된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육상과 수영·근대5종·높이뛰기·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아마추어 종목의 중·고교 선수를 발굴·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수영 김준우(광성고)와 노민규(경기고) 선수는 나란히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김준우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400m·1500m와 계영 400m·800m에서, 노민규 선수는 역시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혼영 200m·400m, 계영 400m·800m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근대 5종 신수민(서울체육고) 선수는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과 단체전·계주 등 총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신수민 선수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고교 3년 연속 1위’라는 기록도 썼다. 체조 문건영(광주체육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철봉·평행봉·개인종합에서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육상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선수는 남자 18세 이하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노현승(부산신정고) 선수는 고교 1학년임에도 남자 일반부 선수들과 겨뤄 리드 부문에서 동메달을 땄다. 올해 3년째를 맞은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중·고교 유망주를 발굴,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성장을 초기단계부터 돕기 위해 시작됐다. 선발 규모는 매년 30여명 수준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중·고교 꿈나무 발굴 외에도 수영(황선우) 종목을 비롯해 역도(박혜정)와 리듬체조(손지인)·스케이트보드(조현주) 등 비인기 아마추어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18 09:09:24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1~17일 경남 18개 시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이날 오후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회를 선언할 예정이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활기찬 경상남도,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경남 내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2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7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등 총 2만9600여명이 참가해 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간다. 특히 지역 축제・문화행사를 체전과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은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며, 종목별 경기 일정 및 장소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11 14:06:02[파이낸셜뉴스] 경남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맞춰 성화를 봉송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해 지역 성화 봉송은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오는 10월 11일과 전날인 10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10월 25일 총 3일간 진행된다. 133㎞, 30구간으로 나뉘는 봉송 구간 중 18구간은 180여 명의 주자가 봉송하며, 나머지 12구간은 차량으로 봉송한다. 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은 10일 오후 장유 율하부터 진영읍을 거쳐 김해 시청에 도착하며, 11일 오전 시청을 출발해 가야의 거리, 내외중앙로를 거쳐 북부동에서 종료된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 봉송은 25일 오전 김해 시청을 출발해 가야의 거리, 율하3로, 진영읍, 내외중앙로를 거쳐 북부동에서 마무리된다. 봉송 첫날인 10일에는 김해 시청 일대에서 김수로왕 행차, 11일은 가야의 거리 김해 오광대, 25일은 진영단감축제 홍보 등 이색 봉송 행사가 진행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23 10:3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