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쿠홈시스가 변기부터 노즐까지 전기분해 자동 살균할 수 있는 '인스퓨어 도기 & 노즐 자동 살균 비데'를 선보였다. 3알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전기분해수가 변기 내부에 안개처럼 분사, 노즐과 함께 변기 청소 시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살균 세척해준다. 또한 노즐을 풀스테인리스로 만들어 부식에 강하고 세균 번식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명확한 아이콘과 조작 방식을 적용한 무선 리모컨을 채택했다. 기존 제품은 오른쪽에 고정식으로 리모컨을 만들어 팔이 불편한 이들은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를 무선 리모컨으로 바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도록 구현했다. 또한 IPX 7등급 방수 성능을 갖춰 습기가 많은 화장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추운 날씨에도 쓸 수 있도록 온수 온도와 변좌 온도, 온풍 온도·수압을 5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청결한 사용을 위해 이지타입 필터를 장착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비데는 몸 가장 민감한 곳에 작용하는 만큼 위생적인 사용이 중요하다"며 "위생적이면서도 무선 리모컨 등 관리가 편리하도록 구현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1-03 12:23:25[파이낸셜뉴스] 금호미쓰이화학이 폐수를 전기분해해 염소, 수소 등으로 다시 만드는 특허를 확보하고 관련 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폐수 재활용을 위한 고도화설비에 230여억원을 투자하는 등 정유·석유화학업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대 차원에서 폐수 재활용 및 처리 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미쓰이화학은 폐수를 염소, 가성소다 및 수소로 재생하는 '폐수 내 염 농축 및 전기분해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금호미쓰이화학은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지난 2021년 출원하고 지난 4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투자가 마무리된 이후 해당 기술을 공정에 적용할 경우 연간 55만t의 폐수를 전기분해해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S칼텍스는 수생태계의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질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처리시 물리 화학 생물학적 폐수처리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기존 표준 활성 슬러지 방식의 폐수처리 시설 효율 향상을 위해 130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폐수처리 고도화 설비인 멤브레인 바이오 리엑터(MBR)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MBR은 폐수를 특정 막에 통과시켜 재활용할 수 있는 후공정 수처리 설비로 글로벌 수질 개선 트렌드에 따라 날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MBR 시장이 지난해 34억3000만달러 규모에서 오는 2027에는 58억2000만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칼텍스는 MBR 설비에 앞서 물리·화학적 폐수처리 시설에 99억원을 투자해 고도처리시설인 오존(AOP) 공정을 추가 도입해 고농도 폐수 처리에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폐수를 재활용함으로써 수자원 보존에 기여하고 해양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배출량을 20% 이상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캠핑 문화 확산에 따라 캠핑카에서 발생하는 생활형 오폐수로 인한 환경문제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강릉 샘터주유소에 정유사 최초로 캠핑카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 스테이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플랫폼 구축과 ESG경영 측면에서 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장을 운영하거나 일상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폐수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가 ESG경영의 중요한 목표가 될 것"이라면서 "주요 기업들이 앞으로 관련 기술 개발 및 시설 투자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7-04 15:52:16[파이낸셜뉴스]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업체 소니드리텍이 전기차 배터리 회수 및 해체, 보관, 방전, 잔존가치평가 등을 담당할 100% 자회사 소니드온을 설립했다. 소니드리텍은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의 100% 자회사다. 15일 소니드에 따르면 소니드온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배터리를 전량 회수, 보관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전기차 회수, 보관 및 자원화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해체 매뉴얼 수립, 전기차 안전 해체 공정 개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예방 시스템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진섭 소니드온 신임 대표이사는 전기차 배터리 분해, 해체 및 방전 전문업체 세기라인의 창업자 출신이다. 세기라인은 2012년 설립 이래, 현존하는 모든 전기차 및 출시 전 전기차의 해체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리콜 차량 2만대와 ESS 2만여 대의 배터리를 회수 및 해체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폐배터리 수거 차량 시스템 △폐배터리 분해 방법 △셀 밸런싱 장치 △순간 고출력 하이브리드 BMS 전지 팩 시스템 등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유수의 배터리 셀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 등의 핵심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향후 소니드온의 영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는 “세기라인 창업과 운영을 통해서 쌓은 기술 노하우를 소니드온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폐배터리 후공정 및 리유즈 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드는 지난 3월 소니드리텍을 인수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필수적인 지정폐기물종합재활용업 인허가, 전후처리 공정 사업부지, 재련설비 등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배터리팩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BoT(Battery of Things) 전문기업 코뱃(KOBAT)을 인수하고, 2차전지 배터리 팩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최근 소니드리텍은 관련 지자체와 부지 매입 등 대규모 투자를 협의 중이고 곧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후처리 설비의 경우, 캐나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터리얼즈와 협업을 통해 대규모 상용화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소니드 관계자는 "소니드리텍, 코뱃 인수와 더불어 소니드온 설립을 통해 폐배터리의 수집, 운반 및 전처리, 후처리, 재사용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밸류체인을 구체적으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6-15 15:45:52[파이낸셜뉴스] 쿠쿠가 살균 기능을 한층 강화한 식기세척기를 선보였다. 15일 쿠쿠에 따르면 '쿠쿠 인테리어 식기세척기 인앤아웃'은 식기뿐 아니라 식기세척기 내부 모든 관로에 전기분해 살균이 가능하다. 쿠쿠는 종전 '쿠쿠 인스퓨어 정수기'에 내장한 전기분해 살균시스템을 이번 쿠쿠 인테리어 식기세척기 인앤아웃에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관로부터 내부, 식기까지 살균수가 닿을 수 있도록 했다. 식중독 원인인 황색포도상구균을 비롯해 대장균, 살모넬라균을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자가 교체가 가능한 내장형 정수 필터를 장착했다. 쿠쿠 인테리어 식기세척기 인앤아웃은 상단 18cm, 하단 43cm로 이뤄진 듀얼 무빙 노즐이 함께 회전하며 세척수를 분사해 식기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세척을 마친 뒤 송풍 팬이 작동해 내부 식기를 빠르게 건조한다. 또한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6가지 식기세척 코스를 제공, 그릇 오염 정도에 따라 맞춤형 세척이 가능하다. 입구가 넓은 한국형 식기에 맞는 대용량 바스켓(가로 49cm·세로 45cm)을 적용해 프라이팬과 냄비까지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식기세척기에 물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식기에 닿을 때까지 모든 경로에 전기분해 살균을 진행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음식물과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2-15 09:48:02[파이낸셜뉴스] 이화전기공업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에 진출한다. 정부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기조에 맞추고 2026년 650억달러로 성장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화전기는 지난 6일 한국가스기술공사, 알투스 아시아 그룹과 '폐기물 처리를 통한 수소가스 생산시설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는 이화전기공업, 이아이디, 이트론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 진출은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순환 경제 구축'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폐플라스틱 소각과 매립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폐플라스틱 열분해 비중을 2020년 0.9%(1만t)에서 2025년 3.6%(31만t), 2030년 10%(90만t)로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은 약 492만t으로 추정된다. 이화전기공업 관계자는 "애너지사(Anergy Pte Limited)와 Xebec Adsorption Inc은 최고의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이 검증됐다"며 "폐플라스틱을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 사업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탄소중립의 모범사례"라며 "협약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폐기물의 에너지화로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이화전기공업 대표는 “이번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가스 생산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실현, 녹색 신기술 도입, ESG경영 확산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행보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 시장은 연평균 7.5%씩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12-16 09:03:10[파이낸셜뉴스]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Wells)가 '듀얼 살균수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조리수와 세척수 전용 출수구를 구분해 용도에 따른 맞춤 사용이 가능하다. 정수된 물을 전기분해하는 살균시스템을 채용해 인체에 무해한 세척수를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웰스 듀얼 살균수기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세척수 살균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출수된 세척수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시겔라균을 99.99% 제거할 수 있다. 과일, 채소 등 식자재 잔류농약 제거는 물론, 식기도구나 젖병, 장난감 등 플라스틱 제품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어 삶거나 끓이는 번거로움을 덜어 준다. 웰스 듀얼 살균수기는 싱크볼에 설치 할수 있다. 기존 웰스 직수 정수기 사용자라면 정수기 교체 없이도 본 제품만 설치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제품 렌탈 시 정기적인 관리와 함께 살균시스템 전극모듈 교체와 안티스케일링 필터 교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10-07 13:56:11[파이낸셜뉴스]쿠쿠홈시스가 셀프 관리 기능을 강화한 비데를 출시했다. 쿠쿠홈시스는 노즐 자동살균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인스퓨어 전기분해 노즐 자동살균 비데'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별도의 방문 서비스 없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쿠쿠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더욱 다양해진 비데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확대하고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스퓨어 전기분해 노즐 자동살균 비데는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이 탑재된 것이 가장 큰 특장점이다.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은 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물을 전기 분해해 천연 살균물질(OH-, HOCL 등)을 만들어 노즐을 알아서 자동으로 살균 및 세척 작업을 한다. 또 '이지 타입 정수 필터'를 장착해 필터 교체 시 자동으로 원수 밸브가 차단, 사용자 스스로 손쉽게 필터의 분리와 체결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국제 표준 방수 등급을 적용한 IPX5 등급 제품으로 생활 속 방수는 물론 직접 제품에 물을 뿌리는 청소도 할 수 있다. 강화된 세정 기능도 눈여겨 볼만하다. 2분간 작동되는 '다이나믹 세정 모드'는 쿠쿠만의 작동 매커니즘을 통해 수압 및 무브 자동 조절, 에어버블 마사지 등 쾌적한 세척을 위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8-17 13:29:47쿠쿠전자가 전기분해 살균기법을 적용한 프리미엄 직수형 정수기 ‘인앤아웃 퓨어(In&Out PURE)’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직수형 방식에 쿠쿠만의 인앤아웃 최첨단 전기분해 살균기법을 더해 위생을 강화했다. 물이 통하는 관로는 물론 출수되는 코크까지 전기분해 살균 후 세척수로 한번 씻어내어 각종 미생물뿐만 아니라 물때까지 제거해준다. ‘인앤아웃 퓨어’는 13.5cm의 초소형 슬림 디자인에 살균이 진행되는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LED 컬러 무드 등을 탑재했다. 크기에 구애 받지 않고 양 옆까지 넓게 사용 가능한 사이드 오픈형 디자인으로 다양한 크기의 냄비나 용기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저수조를 없앤 무한 직수 방식으로 용량 걱정 없이 많은 양의 물도 한번에 출수 가능하다. 쿠쿠전자의 인앤아웃 퓨어 렌털 가격은 36개월 의무사용기준 월 2만2900원이다. 또 필터를 택배로 받아서 교체하는 셀프케어 상품은 1만9900원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6-06-14 14:12:02칼슘 이온화 분야에서 국내 최초 전기분해 기술을 보유한 에코바이오텍 구자준 대표가 최근 개발한 가정용 세정제를 선보이고 있다. 【 수원=장충식 기자】 "좋은 원료와 좋은 방법으로 세계 1위의 기술력을 지닌 제품을 생산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내 최초로 칼슘 이온화 과정 전기분해 기술을 보유한 에코바이오텍(구자준 대표.59)이 주력분야인 칼슘비료와 식품첨가제에 이어 가정용 세정제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이 회사는 조개껍질 등에서 얻어지는 해조칼슘을 가공해 친환경 비료와 식품첨가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식품에 대한 안정성이 강조되면서 해외에서부터 수출계약 요청이 몰려들고 있다. ■ 국내 최초 7만V 전기분해 기술 에코바이오텍이 관심을 받고 있는 기술은 칼슘을 이온화 하는 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전기분해 기술을 도입한 데 있다. 칼슘은 인체에 무해한 원소로 식물의 생장에 큰 도움을 준다. 식품첨가제는 식품의 품질 향상 및 보존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필수 원소이지만 자연상태로는 섭취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에코바이오텍 구자준 대표는 10년이 넘는 연구를 통해 칼슘이 이온화 되는 과정을 통해 섭취가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활용해 칼슘 식물비료나 식품첨가제 상품으로 개발했다. 칼슘을 이용한 기술은 일본이 가장 앞서 있지만 일본의 기술력도 에코바이오텍의 기술력에 비하면 한 단계 아래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에코바이오텍은 국제인증이 돼 있는 남해안 청정해역에 있는 탄산칼슘 98%이상 함유된 새꼬막 껍질을 채취해 1400℃이상의 고열처리와 7만V 높은 전압으로 전기분해해 극도로 이온화된 산화칼슘을 제조한다.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고활성칼슘은 어떠한 화학적 처리 없이 만들어진 자연친화적이며 인체에 안전한 이온화 칼슘이 된다. 구자준 대표는 "가장 앞서고 있다는 일본의 기술력도 열처리 과정만 거칠 뿐, 전기분해 기술을 도입한 것은 에코바이오텍이 유일하다"며 "이를 통해 일반 칼슘비료의 흡수력이 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했고, 기존의 칼슘용액에 비해 흡수속도가 빠른 칼슘 이온화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가정용 세정제 개발, 해외서 관심 이같은 기술력으로 바탕으로 그동안 식물 비료와 식품첨가제 등에 집중 해 온 에코바이오텍은 연구과정에서 또 하나의 발견을 하게 된다. 칼슘 이온이 적은 양으로도 식물이 잘 자랄수 있도록 하고 미생물이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 이외에도 이온화가 돼 있는 상태에서 농약이나 화학물질을 분리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발견에는 증명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구 대표는 외국 논문들을 밤을 새워가며 연구했다. 그 결과 칼슘 이온이 채소 등 표면에 부착된 이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를 지녔다는 논문을 찾아냈고 5년여가 넘는 기간 수백번에 걸친 연구를 통해 이를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에코바이오텍의 가정용 세정제로 칼슘이온을 활용한 가정용 세정제는 개발에서부터 해외에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운 개발품은 다른 칼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성능을 지녔으며 높은 농약 제거력과 99.9%의 살균력을 각종 시험기관을 통해 인증 받아 채소와 과일부터 주방제품까지 탁월한 세정 능력을 갖췄다. 또 미국 FDA 안전성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국내에서는 풀무원 등 유명 식품업체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한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박람회)에 참석했을 때는 176곳에 달하는 현지 바이어와 538만 달러의 상담이 몰렸으며 인도의 한 업체로부터는 연간 20만 달러의 장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는 별도의 판로까지 구축해 100여개가 넘는 인도 업체들과 수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구 대표는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성 요구가 높아지면서 일반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아직까지 새로운 분야이고, 시작에 불과하지만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16-05-10 17:03:42쿠쿠전자는 물이 마지막으로 나오는 코크까지 말끔히 살균하는 '코크살균 정수기 인앤아웃(IN&OUT·사진)'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크살균 정수기 인앤아웃'은 전기분해 살균수가 물이 머무는 저수조부터 물이 나오는 코크까지 자동살균하는 제품이다. 코크살균 컵을 통해 물이 통과하는 수조부터 유로·코크까지 전기분해 살균하여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또한 쿠쿠만의 '나노포지티브 필터'가 적용되어 바이러스와 중금속 및 환경 유해물질 등을 99.9% 제거해주며, 물이 저장되는 저수조도 스테인리스를 채택했다. 쿠쿠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월 렌탈비 1000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경우, 하프형과 스탠드형을 각각 2만4900원과 2만5900원(36개월 기준)으로 쿠쿠 전문점 및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쿠쿠 측은 "이번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기적으로 필터교체는 물론 물탱크와 코크 스팀청소, 도마, 싱크대 스팀살균 서비스, 전기밥솥 등의 다른 쿠쿠 제품 동반 점검 등 쿠쿠만의 프리미엄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4-05-19 09:3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