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해병대가 전기·전력 중심의 국방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병대는 무기체계 중·장기 획득 방향 등 정보를 연구원에 제공하고, 관련 연구과제를 식별·추진해 나가도록 지원한다. KERI는 무기체계 기술 발전 노력과 더불어, 해병대가 당면한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와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해병대 상륙 작전 및 감시·정찰 임무에 있어 해무와 낙뢰 극복은 중요한 이슈다. KERI는 의료영상 진단 기기와 수술 장비의 화질을 개선하는 연구 노하우를 통해 해무나 연기 등 환경에서 잘 보이지 않는 구조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시각 강화 영상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낙뢰나 EMP(전자기파) 공격으로부터 전자기기와 기간 시설물을 보호하는 방호대책 기술도 확보하고 있어 해병대의 성공적인 작전 수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KERI는 ‘대드론 지향성 무기 기술’, ‘차세대 전투차량용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기술’, ‘질화갈륨 기반 고출력 능동배열 빔 방사 기술’ 등을 해병대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다변화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첨단 전기기술을 통해 해병대의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KERI 김남균 원장은 “국방 및 첨단 무기 분야에서 ‘전기화’가 가속화되는 만큼, 우리 연구원이 해병대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0 15:12:25[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파라과이에 친환경 전기버스 5대를 전달하는 인도식을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인 현지 이따이푸댐에서 최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라과이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전기차 및 관련 인프라의 확산을 통해 도심의 대기오염과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전기버스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자연은 지난해 12월 한국산 전기버스 5대를 파라과이에 운송했으며, 이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기버스 운행을 위한 충전기 설치 및 충전소 조성 등 제반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인도식은 단순히 5대의 전기버스를 전달하는 의미를 넘어 한국과 파라과이 양국 간의 굳건한 우호 협력 관계를 상징하며, 파라과이 대중교통 시스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의미를 갖는다고 한자연측은 밝혔다. 인도식 행사에는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을 비롯, 윤찬식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장관, ITAIPU 발전소 사장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파라과이 협력사업의 결실인 전기버스 인도식을 개최하게 된데 대해 파라과이 정부, 특히 산업통상부와 이따이푸발전소측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진 원장은 "전기버스가 도심 대기오염과 소음 공해 문제를 비롯한 대중교통 시스템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파라과이 국민들께 더 깨끗한 환경과 향상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전기버스들이 파라과이 도로를 누비며 전기 교통 시스템 도입의 성공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파라과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자연은 앞으로 진행될 전기버스 시범 운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필요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파라과이의 친환경 교통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시범 사업이 성공 모델이 되어 향후 파라과이 전역으로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이 확산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버스 인도식 외에도 파라과이 산업부 주최로 진행된 '이모빌리티 커스터마이징' 공모전 시상식과 이따이푸 CRV 및 에르난다리아스 시 버스터미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개통식도 함께 열렸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5-05-17 23:58:43[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지난 9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이타이푸 수력발전소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5대 인도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라과이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고 도심 대기오염과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수출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수주한 물량이다. 한자연은 현지에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제반 준비를 마쳤으며 앞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전기버스 운영 체계를 안정시킬 계획이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축사에서 "전기버스의 성공적 운영과 확장을 통해 파라과이의 전기 교통 시스템 기반과 친환경 교통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5-11 13:36:16◆한국전기연구원 △적합성운영본부장 박용환 (기존 대전력평가본부장 겸직) △고전압시험실장 금재범 △시험운영기획실장 이상윤 △제품인증실장 문지우 (기존 품질경영실장 겸직)
2024-11-22 08:33:55[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해군잠수함사령부, 한국전기연구원과 경남 창원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본원에서 잠수함 분야 국방 연구개발 및 첨단 과학기술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산안창호함 등 장보고-Ⅲ 잠수함의 국내 독자개발 이후 잠수함 기술 강국 도약을 위한 첨단기술 확보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잠수함 획득 및 운용 목적으로 추진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잠수함 분야 첨단기술 적용 및 발전·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활성화, 잠수함 획득 및 운용 중 경험적 지식 및 개선사항 등에 관한 정보 교류, 관련사항의 기술적 자문 및 협조, 상호 방문·교육·기술교류 등 지원을 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핵심기술 개발, 국산화 향상 등을 통해 우리 군의 작전태세 완비는 물론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2015년 장보고-Ⅲ급 잠수함 추진체계 육상 시험을 위한 LBTS(Land Based Test Site)를 구축해 도산안창호함급 잠수함의 추진체계 성능검증 시험 등을 수행했다. 이어 현재 장보고-Ⅲ Batch-Ⅱ 리튬전지체계 안전성 검증 및 체계통합 시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07 10:33:48◆한국전기연구원(KERI) △기술사업화본부장 서길수 △기술사업화기획실장 최영길 △지식재산경영실장 강희섭 △기업지원실장 이경희 △기술창업실장 김종문
2024-10-31 14:48:57◆한국전기연구원 △성과확산본부장 서길수
2024-09-30 12:37:45[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손잡고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를 구축해 사용자 친화적인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만든다. 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장인 양희원 사장, 전동화시험센터장 한동희 전무,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맞물려 다양한 사업자들이 전기차 충전 비즈니스에 뛰어들면서 통신 프로토콜에 대한 표준 해석 차이에 따른 호환성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실제 일부 전기차 운전자들은 충전 시 충전 시작에 실패하거나, 충전 중 의도치 않게 충전이 중단되고 또는 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등의 불편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전기차 생태계의 다양한 완성차 및 충전기 제조사 간의 상호운용성 평가를 통해 한층 높은 전기차 충전 호환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는 각각의 제조사별로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별적으로 충전 호환성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완성차 제조사와 충전기 시스템 간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양방향으로 직접 시험하는 한 단계 높은 상호운용성 검증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차·기아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과 초기 운영 △적합성 시험 기준 확립 및 신기술 적용 △시험장 운영 방안 개선 및 결과물 확산을 위한 국내외 활동 △시험 참여자의 국내외 확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 관련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한다. 우선 양측은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를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 주관으로 운영돼 중립성을 갖춘 충전 호환성 검증 및 평가 기관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는 시험센터 구축에서부터 초기 운영 단계까지 전기차 제조와 ' 이피트' 운영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상호운용성 시험의 기준 수립과 전문가 자문 제공 등을 함께 하며, 자동 결제 충전(PnC), 양방향 충전(V2G) 등의 신기술 적용을 위한 기술 협력도 진행해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전기차 시장에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추가되면서 상호운용성 평가는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을 통해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기술 검증에 대한 부담을 덜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16 13:15:13◆한국전기연구원 △파워SoC연구센터장 김기현
2024-05-30 09:19:0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수소전기트램 건설과 개통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약을 맺는다. 울산시는 7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램 성공 건설·개통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진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계획 단계부터 개통 및 영업 운전 개시 후 1년까지 자문과 협력, 전문 지식과 노하우, 관련 정보 교환, 현장 방문 등을 지원한다. 시는 울산도시철도에 대한 건설 기준을 마련하고, 행정 단계별 자문을 얻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국내 최초 무가선 트램 개발과 철도 안전, 첨단 궤도, 철도 신호 등을 연구하고, 철도 분야 시험과 검사를 수행·인증한다. 시는 국내 운영 중인 트램 사례가 없고 울산이 철도 사업과 관련한 경험이 전무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제도·기술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트램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국비 1968억원, 지방비 1312억원 등 총사업비 3280억원을 투입해 태화강역∼신복교차로 구간 연장 11.015㎞ 규모로 '울산도시철도 1호선'을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 이후 11월 '울산도시철도 1호선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07 08: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