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을 목표로 하는 전남도가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협력해 수도권 청년층과 MZ 세대 모집에 나선다. 전남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협력해 12일부터 수도권 청년층과 MZ 세대(20~30대)를 겨냥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 이용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사랑애 서포터즈'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먹깨비'는 약 1000만원 규모의 쿠폰을 지원하고, 앱의 배너와 팝업 등을 통해 이벤트를 홍보한다. 116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남지역 1만3000여 가맹점과 하루 평균 7000건 이상의 이용 실적을 기반으로 전남 외 지역 소비자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먹깨비' 입점 업체를 중심으로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 가맹점 모집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할인 가맹점 모집 시범사업을 통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성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현재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에게 620여개 제휴 가맹점 할인과 남도장터 쿠폰, JN투어 숙박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공공성을 갖춘 플랫폼과의 협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포터즈 모집 효과도 높일 수 있다"면서 "SNS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에게 전남의 매력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월 '우아한형제들'과의 협업을 통해 2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다. 또 KB국민은행, T맵과도 협력하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서포터즈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 한 달간은 GS리테일(GS25)과 협력해 전국 1만8000여 점포에서 디지털 광고를 통해 '사랑애 서포터즈'를 홍보하고 있으며, 2030세대 중심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민간 플랫폼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달성을 위한 다각적 홍보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2 09:38:2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관광 활성화 및 농특산품 판매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이 592곳을 돌파한 가운데 할인가맹점 홍보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현재 56만명을 넘어섰다. 서포터즈에겐 전남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할인가맹점 할인 혜택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1만원 할인, 전남관광플랫폼 JN투어 남도숙박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남도는 이러한 할인가맹점에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SNS와 방송 매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14일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여수·장흥 대표 할인가맹점 소개 영상을 제작한 결과, 이틀 만에 무려 6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자주 보는 채널에 게재돼 많은 국내외 외국인에게 서포터즈를 알리고 할인가맹점 혜택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지상파방송의 '생생 3道', '모닝와이드' 등을 활용해 목포, 나주, 진도 등 대표 할인가맹점을 소개하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부터 혜택까지 정보를 쉽게 습득하도록 유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특히 권역별 할인가맹점 투어 콘텐츠 제작 등 할인가맹점 홍보와 지원을 강화해 소상공인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및 지역별·종류별 할인가맹점 내역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5 14:23:4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수도권 청년, 20~30대 MZ세대의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확대를 위해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배달의 민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가입 쿠폰 이벤트 시범 사업을 진행한 결과, 2만명이 신규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중 서울·경기 등 수도권 가입자가 57%, 20~40대가 85%를 차지하면서 수도권 청년층과 MZ세대의 서포터즈 가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이어 지난 21일부터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이용자 50만명을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 내비게이션 앱 TMAP 이용자를 대상으로 티맵 대리 1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서포터즈 가입과 홍보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TMAP 앱과 '전남 사랑애 100만 서포터즈'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파급력이 높고 누리소통망(SNS) 매체에 익숙한 MZ세대를 타깃으로 전남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면서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서포터즈 혜택 확대와 서비스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게는 전남도내 관광, 숙박, 음식점 등 590여개 할인가맹점 할인 혜택과 전남도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1만원 쿠폰, JN투어 남도숙박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24 15:38:0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농특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의 가입자가 55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할인가맹점도 550개소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서포터즈 가입자 중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37만여명에게 이날 감사의 뜻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메시지에서 "지난 한 해 전남에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을사년 새해에도 서포터즈와 함께 아름다운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 불의의 여객기 사고 수습을 마무리하고 유가족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치유와 희망의 2025년을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남도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힘을 쏟고 있으며, 가입자에게는 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대구 치맥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축제 현장 홍보와 함께 대한산악연맹 등 스포츠 단체와 업무협약을 하는 등 서포터즈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 22개 시·군의 지속적 협조와 전남지역 상인연합회 및 숙박업협회 등 7개 협회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연초 230여개이던 할인가맹점 개수를 550개까지 늘리며 서포터즈가 받는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전남도는 올해도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홍보 등 양적 성장과 함께 서비스와 혜택 확대 등 질적 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 플랫폼 앱'을 구축해 서포터즈 가입, 할인가맹점 정보 제공, 도내 축제·행사 안내, 도정 소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 민간 플랫폼 등을 통해 누리소통망(SNS) 활용 비중이 높고 소비 주도층인 MZ세대, 수도권 여성을 겨냥한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군, 향우회 청년층 등 네트워크 측면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서포터즈 모집과 할인가맹점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도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를 달성한 데는 출향 도민과 서포터즈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더 많은 서포터즈가 전남을 방문해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향우회, 22개 시·군과도 지속적으로 뜻을 모아 올해도 전남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가도록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7 10:58:1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5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할인 가맹점이 500개소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 2022년 9월부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 가입자에게는 전남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할인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된다. 할인 가맹점 수는 이날 현재 505개소다. 지역별로 목포 59개소, 완도 55개소, 여수 51개소 등 고르게 분포해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223개소, 카페 67개소, 숙박 59개소, 체험·관람 52개소, 전통시장 15개소 등으로 전남의 필수 여행지와 대표 음식점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9월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숙박업협회 등 7개 협회와 할인 가맹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500개소 가입 약정을, 11월에는 대한산악연맹, 수영연맹 등 스포츠·레저 관련 6개 단체와 협력해 서포터즈 가입 5만명 약정을 하는 등 서포터즈 모집과 혜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서포터즈 가입, 할인 가맹점 정보 제공, 도내 축제·행사, 도정 소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2026년 6월까지 할인 가맹점을 3000개로 확대하고, 서포터즈에게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전남 방문율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및 할인 가맹점 정보는 '전남 사랑애 100만 서포터즈'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8 14:36:0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에 제공하는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전남도는 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 상인연합회 등 7개 단체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승주 전남도상인연합회장, 박정선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송기현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장, 천남두 휴게음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장, 민정기 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서부지회장, 김태균 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남부지회장,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7개 단체는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확대와 고향사랑 실천, 할인가맹점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에 협력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할인가맹점 500개소 추가 가입 약정을 하고 서포터즈에게 부여되는 실질적 혜택 확대를 통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조기 달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현재 260여개소인 할인가맹점을 연말까지 1000개소, 2026년 6월까지 3000개소로 확대하고, 서포터즈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추가로 발굴해 서포터즈 가입자의 전남 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전남도체육회, 대한산악연맹, 향우 중견기업 등 여러 단체·기관과 서포터즈 가입 업무협약을 통해 연말까지 70만명을 모집한다는 목표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에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가입에 동참해 준 협회장,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할인가맹점 홍보와 혜택 지원 발굴을 통해 서포터즈 100만 달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달성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시즌2'를 통해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확대, 정보제공 플랫폼 다양화 등 서포터즈 가입 혜택 확대와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3 14:43:4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를 연말까지 70만명으로 늘린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 50만명을 달성한 가운데 연말까지 가입자 70만명 달성을 목표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시즌 2'에 본격 나선다. 전남도는 이번 '모집 시즌 2'에서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확대와 정보제공 플랫폼 다양화를 통한 서비스의 질적 성장, MZ세대와 외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다양한 이벤트 진행 및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으로 자발적 가입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특히 서포터즈가 실질적 혜택을 받도록 전남지역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휴게음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서부·남부지회, 씨월드고속훼리 등 7개 단체와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가입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현재 259곳인 할인가맹점을 연말까지 1000곳, 2026년 6월까지 3000곳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카카오톡채널 가입자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서포터즈가 실질적으로 원하는 할인가맹점과 혜택을 반영해 만족도와 전남 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목포·신안 등 서부권, 여수·순천 등 동부권에 이어 최근 담양·화순·곡성 촬영을 마친 국내 활동 유명 외국인 유튜버와의 협업 체계를 꾸준히 이어가 전남의 맛과 멋을 세계로 알려 외국인의 서포터즈 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제공을 통해 전남을 더 자주 방문하도록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며 "서포터즈 해외 모집도 늘려 전남을 세계로 알리는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은 전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휴대폰·인터넷 등 온라인이나 서면 가입 신청서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전남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259곳의 가맹점 할인과 전남산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1만 포인트 지급, 남도숙박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0 09:01:2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모두 혼연일체가 돼 모집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특히 올해 진해 군항제 등 전국을 돌며 현장 중심의 열띤 고향사랑 실천 홍보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서포터즈 홍보영상, 숏폼 등 이목을 끄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를 진행해 전국 단위 붐 조성을 이끌어낸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누리집 개편을 통한 자유·후기게시판 신설로 서포터즈와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국외 가입자 탭 신설, 이메일 인증제 도입으로 외국인도 서포터즈에 가입하도록 하는 등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 모집 캠페인 시즌 2를 전개해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할인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서포터즈 100만명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8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중국 항저우 방문을 기점으로 세계 각국 호남향우와 서포터즈 가입 협력 강화, 해외 유명 유튜버와 협업을 통한 외국인 대상 바이럴 마케팅 진행, 국가별 특색을 반영한 전남사랑도민증 제작·제공 등을 통해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을 꾀할 계획이다. 또 전남사랑도민증 할인 가맹점을 연말까지 1000개소, 오는 2026년 6월까지 3000개소로 확대하는 등 혜택을 강화해 서포터즈 자발적 가입과 전남 방문율을 높이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와 시·군 직원과 향우회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50만명을 넘어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와 전남을 더 끈끈하게 연결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휴대폰·인터넷 등 온라인이나 서면 가입 신청서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전남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260여곳의 가맹점에서 할인, 전남도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1만 포인트 지급, 남도숙박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06 08:54:5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4 아이언맨 70.3' 대회에 참가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관'도 운영하고 전남 고향사랑실천 캠페인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고성군과 대한철인3종협회 주최로 지난 15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2개국 1400여명의 선수와 갤러리 4000여 명이 참가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모집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5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가입자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260여곳의 가맹점 할인과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1만 포인트 지급, 남도숙박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관'을 찾은 한 대회 관계자는 "많은 지자체가 대회 행사장에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하는 것을 봤지만,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서포터즈 모집 홍보를 위해 직접 대회까지 참가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업무에 열정적인 전남도 직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족과 주변 지인들이 서포터즈에 가입하도록 홍보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지난 3월부터 진해 군항제, 여의도 봄꽃축제 등 대한민국 대표 축제 현장을 찾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7월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과 보령머드축제 등 대규모 축제·행사에 지속 참여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조기 달성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7월 중국을 방문해 중국호남향우회, 유학생, 공무원 등 각계 대표들과 현지 간담회를 추진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와 전남 의대 설립 등 도정 현안을 공유하며 글로벌 고향사랑실천 캠페인도 이어갈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6 10:21:4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해 전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다시 찾는 전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남도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유치'를 진두지휘하는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 사진)은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오는 6월 말 50만명 달성에 이어 2026년까지 100만명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과장은 "전남은 지난 1970년대 400만명에 달하던 인구가 올해 180만명 아래로 떨어지고, 22개 시·군 중 16개 지역이 인구 감소 지역에 해당될 만큼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타 지역에 거주하지만 특정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 그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인구'라는 개념에 착안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모집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전남산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휴대폰·인터넷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이메일 인증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서포터즈에게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숙박, 식당, 카페 등 253개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남의 청정 자연에서 길러낸 농수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울러 전남관광플랫폼 JN투어의 남도숙박 1만원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카카오채널과 누리집을 통해 주요 도정 소식도 제공하고 있다. 서포터즈 홍보 및 유치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매주 2~3일 전국 각지로 출장을 떠나고,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큰 축제장을 어김 없이 찾고 있다는 그는 "현재 48만명이 서포터즈에 가입해 주셨고, 특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18만여명(37.5%), 부산·경남 4만5000여명(9.4%) 등 전국 각지에서 가입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박홍근 국회의원(서울 중랑구을)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가입에 동참하며 힘을 실어 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강 과장은 특히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에 서포터즈 모집 홍보활동을 나갔을 때 전남이 고향인 관람객이 부스에 방문해 '고향 발전을 위해 본인도 힘을 보태겠다'면서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지를 나눠 주는 등 전남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줘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현재 이메일 인증을 통한 외국인 가입 시스템을 도입해 해외 거주 향우·동포와 국내 외국인 유학생·근로자를 대상으로도 서포터즈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 외국인 5만명 모집을 목표로 전남의 아름다움을 세계 곳곳에 알려 외국인의 전남 방문과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강 과장은 "지금 253개인 할인 가맹점을 6월 말까지 300개소, 연말까지 500개소로 늘려 서포터즈들이 더 자주 우리 전남을 방문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7 10:5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