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 및 고향사랑 실천 확산을 위해 서포터즈 리더 초청 팸투어를 하고,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 워크숍에 참여해 소통과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등 온 힘을 쏟고 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관광·특산물 홍보와 기부 확산에 앞장서며 현재 57만 가입자에게 630여 제휴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말까지 전용 앱 출시와 제휴 가맹점 1000개 확대를 통해 전남을 사랑하는 모든 이가 함께하는 고향사랑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관광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이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4기 리더를 초청해 순천·여수·광양 일원서 팸투어를 했다. 4기 리더는 전년보다 4명이 늘어난 15명으로,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5명을 새롭게 포함해 콘텐츠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전남도는 영상 콘텐츠의 파급력에 주목해 활동 범위를 블로그 중심에서 누리소통망(SNS) 전반으로 확대하고, 혜택과 제휴 가맹점을 영상과 글 콘텐츠로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팸투어는 서포터즈 할인 가맹점으로 등록된 순천 드라마촬영장, 여수 해상 요트 투어, 광양 도선국사체험마을 등 전남 대표 관광지와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도선국사체험마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체험형 답례품인 천연염색 체험이 진행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리더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홍보 콘텐츠로 연계할 기반을 마련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홍보대사로서 서포터즈 리더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전남도는 관광과 기부 확산을 위한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 워크숍에 참석해 고향사랑 실천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우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지난 1955년 창립된 이래 23개 시·군 지부와 500만 호남 향우로 구성된 출향인 단체다. 전남도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속에 고향사랑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양광용 회장을 비롯한 여성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헌액 증서 전달식,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을 통한 고향사랑 응원 퍼포먼스 등 고향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호·이성백·김은경 광주전남시도민회 수석부회장이 지난 2024년 각 25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50만원을 추가 기부하며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해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향우회 임원진과 회원들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 참여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하며, 출향 향우들과의 정기적 교류, 고향 발전을 위한 동참을 약속했다.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 거주하면서도 많은 향우가 고향사랑 실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 발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8 15:27:1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강원호남향우회와 고향사랑 실천과 협력을 다짐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강원호남향우회 정기 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한 해 이어진 고향사랑 실천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향우회와 변함없는 고향사랑 실천 의지와 협력을 다짐했다. 강원호남향우회는 지난 1990년 설립돼 14개 시·군 지부와 18만 호남 향우로 구성됐다. 고향사랑 실천을 통해 강원도와 전남도의 상호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정기 임원회의에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헌액 증서 전달, 전남도지사 표창 수여,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을 통한 고향사랑 응원 퍼포먼스 등 고향사랑 실천 다짐 행사가 진행됐다. 전호철 강원호남향우회장은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 100만원을 추가로 기탁해 기부문화 확산, 서포터즈 가입 활성화, 출향 향우와의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전 회장은 "고향을 떠나 강원도에 사는 많은 향우가 고향사랑에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남 발전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향우회 임원들은 이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및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출향 향우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도의 발전을 위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고, 향우 참여가 더해질수록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올해도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향도민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87억원을 모금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2025년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 수는 57만명을 넘어섰고, 할인 가맹점이 631개소를 돌파하는 등 서포터즈 혜택이 확대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3 14:45:4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거주하는 광역·기초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고향이음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이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해 지역 간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전국 최초로 전담조직인 '고향사랑과'를 신설해 조례 제정, 답례품 선정, 홍보 등에 힘써왔다. 지난해 2021년 '고향사랑기부금 관련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상반기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 대책 연구용역'을 통해 제도 시행에 대비했다. 특히 매력 있는 답례품 선정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홍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기부자 만족도, 시·군 간 형평성,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한 특산품을 선정하기 위해 품목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추진해 118개 답례 품목 및 114개소의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올해도 전남만의 매력이 담긴 답례품을 발굴해 더 늘려갈 방침이다. 전남도는 아울러 지난 2021년 7월부터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농수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및 고향사랑기부제 안착 등에 선제 대응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도 추진하고 있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은 전남에 거주하지 않지만,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1분이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전남사랑도민증'이 자동 발급되며 '전남사랑도민증'을 소지한 서포터즈는 170개소의 할인 가맹점에서 농축수산물 구매 및 관광·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의 서포터즈 신청탭(참여와 소통-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서 가능하며, 포털사이트에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검색하면 신청페이지를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기부를 통해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 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고향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24 09: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