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의 최근 3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인 1030 젊은 세대 사용자들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포토 어시스트'는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한 기능으로, 갤럭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없애면 AI가 빈 공간을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편집'을 통해 AI로 이미지 물체를 지우고 빈 공간을 채워주는 기능은 여러 유튜브 및 온라인상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호평 받고 있다. 또한 사용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해 이미지 속 인물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변경 같은 고난이도 작업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를 처음 공개하며 모바일 AI 시장 대중화에 나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은 단순히 사진을 보정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편리함을 높여주는 독보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05 08:27:50[파이낸셜뉴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향한 국민 관심과 참여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분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약 18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94억7000만원)보다 1.9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모금 건수도 15만3000건으로, 전년 동기(6만8000건)보다 2.3배 상승했다. 지난달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영남지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모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모금액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 의성과 영덕군 등 대형 산불피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개 지자체의 모금액은 약 50억원이었다. 이는 1분기 전체 모금액의 27.1%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보면 17개 광역시도 모두 지난해 1분기 대비 모금액이 늘었다. 산불 피해지역이 집중된 경북에 가장 많은 모금액(56억4천만 원)이 집중됐다. 경북의 작년 1분기 모금액은 14억2천만원이었다. 기초지자체 중 의성군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2배 수준인 약 12억40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모금액인 4억 6천만 원보다 2.7배 많은 수치다. 영덕군도 약 15억7000만원을 모금해 작년 동기 대비 모금액이 약 8.4배 늘었다. 기부 금액별로 보면 10만 원 이하 기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도 1분기 96.3%에서 올해 1분기 96.8%로 소폭 상승했다. 올해부터 상향된 최고 기부 한도 2000만 원 기부는 21건으로 나타났다. 작년 6월 도입된 지정기부는 모두 109개 사업이 발굴돼 작년 말 지정기부사업수(55개)보다 약 2배가량 증가했다. 지정기부 사업 중에서는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59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정기부 모금 역시 크게 늘어 1분기 전체 모금액 중 지정기부 사업 모금액(약 41억 9천만 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에 달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4-24 12:37:30[파이낸셜뉴스] 중국 심천에서 국내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기업이 약 3400만달러(한화 약 500억원, 환율 1471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 중국 내 K캐릭터 지식재산(IP)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4월 7~9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5 심천국제라이선싱박람회(Licensing CHINA)’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 K콘텐츠 지식재산(IP)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올해 25회를 맞은 심천국제라이선싱박람회는 총 1300여개사가 참가한 캐릭터라이선싱 분야의 중국 대표 전시회로, 완구·유아용품 박람회와 함께 개최됐다. 2년 연속 한국공동관 운영, 21개사 500억 원 규모 상담액 기록..전년대비 2배 이상 콘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브레드이발소’ ‘유후와 친구들’ ‘캐리와 친구들’ 등 국내 인기 캐릭터를 비롯해 ‘에스더버니’ ‘와사비 베어’ ‘버니공쥬’ ‘굿나잇 파자말’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까지 총 100여개의 K콘텐츠 IP를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그래피직스 △브레드이발소 △에이컴즈 △오로라월드 △오콘 △와이제이콘텐츠 △유니버스디자인 △캐리소프트 △케이비전 △큐티즈 △픽스트랜드 △테이크원컴퍼니 △헤이프 등 13개 기업과,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회원사를 포함해 총 21개사가 참가했다. 전년도 계약작 '인:앱' 광전총국 심사 통과해 방영 앞둬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선싱협회를 통해 참가한 △글로벌아이피솔루션 주식회사는 중국 라이선싱 전문기업인 리씨(Reesee)와 ‘아기 고릴라 둥둥’의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다. △유일미디어는 중국 산토우의 완구기업인 청하이 한마오(Chenghai Hanmao)와 ‘에그피그’의 중국 내 완구 상품화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버스디자인도 중국 기업 핑가오(PinGao)와 ‘아쿠앙떼’의 아트토이 IP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작년 박람회에서 계약을 체결한 △애니작의 ‘인:앱’은 지난 2월 중국 광전총국 심사를 통과해 5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인 유니콘사와 함께 자체 부스를 운영해 해당 작품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큐티즈의 ‘굿나잇 파자말’은 제과사와 협력해 다양한 상품으로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 정일남 특허 담당 영사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광저우 IP센터 구효영 센터장과 함께 현장에 참가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대응 방안 상담을 진행했다. 콘진원, K-콘텐츠 지식재산(IP) 중심으로 중국 진출 및 판로 확대 본격화 문체부와 콘진원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중국 심천 K콘텐츠 엑스포와 10월 중국 상하이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China Licensing Expo)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는 등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콘진원 심천 비즈니스센터 심계진 센터장은 “이번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K캐릭터 지식재산(IP)의 글로벌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중국의 광둥성은 라이선싱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심천 비즈니스센터를 전진기지로 삼아 캐릭터 지식재산(IP)의 중국 시장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진행되는 ‘2025년 캐릭터IP라이선싱 해외전시마켓 참가 지원사업’의 모집공고는 콘진원 누리집과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17 08:57:13[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는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 1~14일 2주간 전년 대비 2배 넘게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29CM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고감도 뷰티 브랜드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앱 메인 화면에 '뷰티 탭'을 별도 신설했다. 뷰티 탭은 29CM가 매일 큐레이션한 뷰티 브랜드와 감각적인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뷰티 탭 상단 영역에서는 29CM의 강점인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뷰티 브랜드에 확장해 선보인다. 포커스, 쇼케이스, 브랜드 하이라이트 등 브랜드의 고유 가치를 집중 조명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고객 취향과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뷰티 정보를 제공한다. 친환경 비건 뷰티, 클린 뷰티, 이너 뷰티 등 가치 중심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브랜드 셀렉션도 강화했다. 29CM는 뷰티 탭 오픈과 함께 2월 '이달의 뷰티 예보' 기획전을 19~28일까지 진행한다. 매일 열리는 '뷰티 하루 특가'에서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 케어, 프래그런스 등 세부 품목별 대표 브랜드를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 29CM 관계자는 "뷰티 아이템을 선택할 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감각적인 브랜딩에 가치를 두는 2539 여성 소비자들을 위해 고감도 뷰티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제안하고 있다"며 "이번 뷰티 탭 오픈을 계기로 29CM 고객 취향에 맞는 뷰티 브랜드 셀렉션을 더욱 강화해 성장세를 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2-19 10:01:46[파이낸셜뉴스]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새롭게 론칭한 금호건설이 올 하반기에 45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금호건설은 다음 달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시작으로 전국에 7개 단지, 4504가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개 단지 1669가구, △충청도 2개 단지 2029가구, △강원도 2개 단지 806가구 등이다. 신규 단지에는 ‘아테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금호건설만의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조경특화 브랜드와 아테라 심볼마크의 모양과 패턴이 적용된 특화 문주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아테라 브랜드로 첫 공급에 나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 A8블록에서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에 1450가구로 조성된다.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는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가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에 477가구다. 경기도 고양시 장항택지지구 B-3블록에서는 ‘고양 장항 아테라’도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에 76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세 단지 모두 오는 6월 공급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반세기가 넘는 기간 대한민국 건설역사를 함께한 국내 대표 건설사로 20년 만에 신규 브랜드 론칭을 한 만큼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 등을 중심으로 민간 분양사업에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테라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주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27 09:59:23[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이 올해 국가안보 및 위기관리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증액했다. 9일 대통령실 '2023년 예산 사업별 설명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가안보 및 위기관리 예산이 총 9억33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4억6400만원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대통령실은 위기관리센터 내 정보망 유지·관리와 국가안보 관련 연구용역 등을 수행하기 위해 이같은 예산을 편성했다. 대통령실은 국정운영관리 사업 예산도 전년 대비 37.2% 증가한 59억7300만원으로 잡았다. 국정운영관리 사업 예산은 국민과 소통 강화 및 여론조사·정책과제 연구용역 수행 등 국정운영 수행평가 등을 통한 정책방향 정립에 사용될 계획이다. 대통령 국정운영을 보좌하기 위한 예산인 업무지원비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155억700만원이다. 시설관리·개선 예산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51억7100만원으로 편성됐다. 대통령실은 해당 예산을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시설물을 관리하고, 낡은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기본경비는 전년 대비 0.4% 오른 206억9700만원, 행정효율성 증진 및 능력개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2억6100만원으로 편성됐다. 반면 대통령실 직원 인건비는 424억2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1-09 13:05:03[파이낸셜뉴스] 푸드테크기업 식신은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 고객사가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신e식권은 지난 2015년 5월 오픈한 모바일식권 서비스로 종이식권, 식대장부, 법인카드 불편함을 해소하는 대체 상품으로 등장했다. 모바일식권은 담당자 업무 효율 증가와 비용절감, 임직원 식대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식신e식권 고객사는 올해 3·4분기 기준 850개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복합결제단말기’ 등 구내식당 전용 디바이스 세분화 및 전방위 사업 제휴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이 주효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시대가 종료됨에 따라 모바일식권 수요 또한 폭증했다는 게 식신 측 판단이다. 고객사 증가에 따라 식신e식권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도 22만명으로 뛰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서버 증설, ISMS 보안인증 취득, 인공지능(AI) 오프라인결제 기능 탑재 등도 준비 중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제휴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 안착과 다양한 기업 요구사항에 맞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영향이 컸다”며 “재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1-11 09:43:27식자재 B2B 플랫폼 푸드팡이 계속해서 가파른 성장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 푸드팡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 한 150억원, 누적 고객수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알려 졌다. 또한 상품 판매 건수도 62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하여, 매출과 누적 고객수와 더불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또한 수익성 측면에서는 푸드팡 공헌이익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인 상황이며, 2022년 1분기 대비 2022년 2분기 공헌이익율은 30% 이상 증가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이익 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 같은 가파른 성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푸드팡 서비스의 용이성과 차별성을 꼽을 수 있다. 푸드팡은 모바일 앱을 통해 주요 식자재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과, 밤 10시(부산지역은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내에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서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문의 및 불편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푸드팡 공경율 대표는, "좋은 품질의 식자재를 밤 늦게 까지 주문해도 다음날 아침에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점에 더해서, 올 상반기에 야채류 뿐 아니라 공산, 축산분야 까지 상품 구성이 확대된 점을 빠른 성장세의 동력이라고 본다. 올 하반기에는 현재의 강점은 강화 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푸드팡은 올 7월 오픈한 위례 MFC(도심형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 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푸드팡 서비스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푸드팡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푸드팡은 지금과 같은 빠른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기 위해서 고객규모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우선 자체 영업망을 통한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공경율 대표는, “푸드팡 서비스의 핵심은 한마디로 ‘좋은 품질의 식자재를 원하는 장소에 빠르게 배송 하는 것’이다. 이 핵심을 지키고 강화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도 마다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식자재 시장의 온라인 전환을 위한 노력도 지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별화 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식자재 B2B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푸드팡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22-09-16 13:50:42[파이낸셜뉴스] 군대 내 성범죄가 최근 몇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내 성범죄는 705건으로 전년도인 2019년의 338건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 성범죄는 2019년 338건, 2020년 463건, 2021년 705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들어서도 6월 말 현재 333건에 달해 전년 대비 증가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각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은 2019년 229건에서 2021년 478건으로 성범죄가 10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군도 74건에서 152건으로 105.4%, 공군은 35건에서 75건으로 114.3%의 급증세를 각각 나타냈다. 지난 3년간 수치를 보면, 전체 성범죄 1839건 가운데 1187건(64.5%)이 육군, 440건(23.9%)이 해군, 212건(11.5%)이 공군부대에서 각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범죄자에 대한 군 당국의 조치를 보면, 전체 1839건 가운데 760건(41.3%)이 기소, 634건(34.5%)이 불기소 처분을 각각 받았다. 기소 처분율은 공군이 62.7%로 절반을 넘겼고, 육군 40.2%, 해군 34.1%였다. 한편, 육군의 경우 합의에 의한 성추행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2018년엔 5건, 2019년 2건, 2020년 4건, 2021년 3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6월 말 현재 2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5년간 16건의 동성간 성추행이 적발됐다. 김기현 의원은 "군은 성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오히려 사건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군이 완벽한 전투태세를 상시 유지하기 위해선 보다 엄격한 군령으로 군 기강을 확립해야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2-09-09 22:33:08지난해 코스닥 상장법인의 투자 금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14일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2021년도 코스닥상장법인의 투자활동 공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상장법인 464곳의 투자 금액은 19조8114억원(589건)으로 전년 대비 109.2%(10조3425억원) 증가했다. △타법인출자를 포함해 △신규시설투자 △기술도입·이전 △유형자산취득 등 전 부문에서 투자금액이 늘었다. 지난해 타 법인 출자액은 총 8조8537억원으로 전년 대비 99.7%(4조4207억원) 증가했다. 출자 목적으로는 '영업확대'가 24.3%로 가장 비중이 컸으며 '사업다각화'(20.1%) '경영권 확보 및 지배력 강화'(13.5%)가 뒤를 이었다. 신규 시설 투자 금액은 3조2364억원으로 전년 대비 87.8%(1조5132억원) 올랐다. '설비 등 시설투자'(42.1%)가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공장신설 및 증축'(32.6%) '연구소·사옥 신설 및 증축'(25.3%) 순이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04-14 1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