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차량 주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이 숨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질식 사고와 관련해 울산경찰청이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22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장이 이끄는 전담팀은 산하에 수사반, 감식반, 관리반을 두며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사고 원인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유지된다. 지난 19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 품질사업부에선 차량 테스트 체임버에서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명 모두 테스트 중인 차량의 운전석과 조수석, 뒷자리에서 각각 발견됐다. 경찰은 연구원들이 차량 주행 테스트와 아이들링(공회전) 테스트를 하던 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테스트 차량의 배기구 2개 중 1개에만 배기가스 배출관이 연결된 이유 등이 풀어야 할 의문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등은 지난 20일 사고 현장을 합동감식했으며, 환기시스템, 배기가스 배출 시스템 등을 포함해 체임버 관련 안전 설비 전반을 점검했다. 사망자들을 부검한 국과수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울산공장 체임버 관련 작업 전부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작업 환경과 회사 측의 안전 사항 이행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22 11:27:02【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가상자산정책을 전담하는 자리 신설을 고려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 내내 가상자산 규제에 앞장섰던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고하고 가상자산 관련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의 정권인수팀은 가상자산 업계와 이를 논의하고 후보들을 검증하고 있다. 신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자리는 백악관과 미국 의회, 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관계부처 간의 가상자산 정책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의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며 SEC 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브라이언 브룩스가 지난 19일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 또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도 이번 주 트럼프와 대화했다. 트럼프의 의중대로 가상자산 정책만 전담하는 자리가 백악관에 생긴다면 이는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닿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달라는 입장이다. 가상자산 옹호론자들은 현재 자문위원을 맡으려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권인수팀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트럼프 자택을 최근 방문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자리가 만들어질 경우 가상자산 업계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보여준다. 트럼프 인수팀의 친가상자산 행보는 지난 대선운동 기간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자산 업계에 적극 구애한 것과 무관치 않다. 그는 지난 7월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석, "가상자산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현재 트럼프 인수팀은 가상자산 정책에 큰 영향을 주는 CFTC 위원장으로 전현직 CFTC 관리들을 놓고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다. 가상자산에 전향적 태도를 취할 것을 촉구해온 공화당 소속의 CFTC 위원인 서머 머싱어가 차기 CFTC 위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heveryfirst@fnnews.com
2024-11-21 18:18:40【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제 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가상자산 정책 전담하는 자리 신설을 고려중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조 바이든 정부 내내 가상자산 규제에 앞장 섰던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해고하고 가상자산 관련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의 정권 인수팀은 가상 자산 업계와 이를 논의하고 후보들을 검증하고 있다. 신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자리는 백악관과 미 의회,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관계 부처 간의 가상자산 정책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의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며 SEC 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브라이언 브룩스가 지난 19일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 또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도 이번 주 트럼프와 대화했다. 트럼프의 의중대로 가상자산 정책만 전담하는 자리가 백악관에 생긴다면 이는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닿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달라는 입장이다. 가상자산 옹호론자들은 현재 자문위원을 맡으려고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권 인수팀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트럼프 자택을 최근 방문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자리가 만들어질 경우 가상자산 업계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보여준다. 트럼프 인수팀의 친가상자산 행보는 지난 대선 운동 기간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자산 업계에 적극 구애한 것과 무관치 않다. 그는 지난 7월 비트코인 콘퍼런스에 참석해 "가상자산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이 지구의 가상자산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트럼프 인수팀은 가상자산 정책에 큰 영향을 주는 CFTC 위원장으로 전현직 CFTC 관리들을 놓고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다. 가상자산에 전향적인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해온 공화당 소속의 CFTC 위원인 서머 머싱어가 차기 CFTC 위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모닝스타의 마이클 밀러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2기 정부가 가상자산 산업에 더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규제 압력이 덜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11-21 05:55:14삼일PwC는 국내외 자동차 산업 고객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토모티브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일 전문가들은 2022년부터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전담팀 출범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국내외 고객사에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감사, 세무, 인수합병(M&A) 등에 대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 21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의 감사 서비스 리더인 전용욱 파트너는 PwC 글로벌 오토모티브 리더십의 일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한국을 대표한다. 전 파트너는 지난해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PwC 글로벌 오토모티브 전략 회의에 참석해 전세계 PwC 파트너들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며 서비스의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 PwC 글로벌의 오토모티브 그룹은 8300명 이상의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 산업 특화된 감사, 자문,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대학교와 협력해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소'를 설립하고, 미래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심층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삼일PwC 오토모티브 전담팀은 정기적인 발간물과 뉴스레터를 작성해 국내 자동차 산업 관련 고객에게 정기적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전 파트너는 "최근 자동차 산업은 기후변화, 기술혁신, 탈세계화, 사회변혁과 같은 글로벌 메가 트렌드의 영향으로 패러다임의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PwC는 단순한 전문 서비스를 넘어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고객 기업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PwC글로벌의 네트워크와 선진 사례를 적극 활용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성장 동력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20 18:06:14[파이낸셜뉴스]삼일PwC는 국내외 자동차 산업 고객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토모티브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일 전문가들은 2022년부터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전담팀 출범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국내외 고객사에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감사, 세무, 인수합병(M&A) 등에 대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 21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의 감사 서비스 리더인 전용욱 파트너는 PwC 글로벌 오토모티브 리더십의 일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한국을 대표한다. 전 파트너는 지난해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PwC 글로벌 오토모티브 전략 회의에 참석해 전세계 PwC 파트너들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며 서비스의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 PwC 글로벌의 오토모티브 그룹은 8300명 이상의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 산업 특화된 감사, 자문,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대학교와 협력해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소’를 설립하고, 미래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심층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삼일PwC 오토모티브 전담팀은 정기적인 발간물과 뉴스레터를 작성해 국내 자동차 산업 관련 고객에게 정기적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전 파트너는 "최근 자동차 산업은 기후변화, 기술혁신, 탈세계화, 사회변혁과 같은 글로벌 메가 트렌드의 영향으로 패러다임의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PwC는 단순한 전문 서비스를 넘어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고객 기업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PwC글로벌의 네트워크와 선진 사례를 적극 활용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성장 동력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20 10:43: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특수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18일 인천 특수교육 개선 전담 기구 발족을 위한 실무팀을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담기구는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고 교육청 내외부 인사를 위원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전담기구 구성 인원이나 시기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에 구성된 실무팀은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특수학교 과밀학급 개선을 위해 특수교육 여건 전담 기구 구성, 과밀학급 등 특수교육 실태조사, 과밀학급 현장 방문,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실무팀은 전담기구를 지원하는 팀으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전담기구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9 13:56:25[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가 내년 신설되는 자유전공학부 운영 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유전공학부는 신입생이 대학에 무전공으로 입학해 2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다. 전국 대학들이 내년 본격 신설을 앞둔 가운데 국립부경대가 선제 대응에 나선 것. 자유전공학부는 학내 모든 전공(모수제외학과 제외)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1’과 각 단과대학별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2’로 구분된다. 국립부경대는 내년 신입생 가운데 유형1로 332명, 유형2로 583명 등 총 915명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한다. 국립부경대는 신입생의 30%에 이르는 인원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함에 따라 전공 쏠림이나 대학생활 적응 어려움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담조직인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를 내달 신설하고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이 센터는 자유전공학부장을 비롯해 직원, 조교 등 전담인력들이 소속돼 자유전공학부 운영을 지원한다. 5명의 전담 학사길라잡이교수도 신규 채용한다. 전공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최소 이수학점 등 전공 진입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강의 분반 확대, 수강인원 증설 등 학사제도를 혁신한다. 전과 허용 기준을 확대하고, 다전공도 활성화한다. 76개 전공의 교수와 학생들도 나섰다. 각 전공에서 76명의 교수가 ‘전공길라잡이교수’로, 152명의 선배 학생들은 ‘전공탐색멘토단’으로 나서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에게 각 전공의 구체적인 정보와 매력을 알려준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만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학술정보관 2층에 100여 평에 이르는 ‘전용 오픈라운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 학부 신입생들은 이곳에서 공부와 휴식, 동기 간 교류는 물론, 각 전공 선배들과 상시 멘토링도 할 수 있다. 국립부경대는 이들이 1학년 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3중 교과목을 운영하고, 전공박람회와 전공설명회 등 비교과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이 밖에도 전공탐색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전공을 탐색하도록 하고, 오리엔테이션, 팀워크 및 친밀감 형성 프로그램 등 교류 및 소통 행사를 확대해 소속감을 높이는 등 학교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9 09:52:06[파이낸셜뉴스] 한국외대가 지난 14일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일반외교 최종 합격자 44명 중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석 입학의 영예 역시 김광수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생이 가져갔다. 한국외대는 지난 2023년 7명에 이어 올해 수석 합격자 배출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를 배출했다.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스페인어 78),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정치외교 79), 박 진 외교부 장관(국제지역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석좌교수 역임),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국제학부 교수) 등 외교 무대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동문 및 교수진을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보이고 있다. 이지연 한국외대 공공인재개발원장은 “한국외대 공공인재개발원에서는 외교관 배출을 위해 전담 지도교수 배정 및 전용 열람실 제공, 모의 면접 진행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인재개발원에서는 다방면으로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외교뿐 아니라 법률, 행정, 회계, 언론, 교육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18 14:41: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인구 감소와 구조 변화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지난 30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 첫 회의를 가졌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회의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주요 인구정책 추진 관련 실·국장과 부산연구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시는 인구감소 지속, 인구구조 불균형 가속 등 인구변화가 야기할 복잡·다양한 문제에 다각도로 대응하고 출생률 감소 완화와 부서 칸막이를 넘는 통합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을 꾸렸다.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 반, 5개 분과로 구성해 △인구변화 대응 전략 추진상황 점검 △인구정책평가를 통한 재구조화 △시민 체감형 인구정책 발굴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9월 10일 발표한 '부산 인구변화 대응전략'의 주요 핵심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부산 인구변화 대응전략의 주요 과제는 △임신, 출산 지원 확대 △양육 부담 완화 △출산, 육아친화 문화 선도 △맞춤형 주택 공급 △청년 소득·문화 격차 해소 △시니어 일자리 확충 △기업투자 패키지 지원 △외국인 정착 지원 등이다.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예산 확보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부산 인구변화 대응전략 발표 이후 11월 중으로 지역맞춤형 외국인정책 포럼 개최, 주거혁신·빈집정비대책 등 과제별 정책을 구체화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행정부시장은 "인구문제는 출산, 주거, 일자리 등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시정 전 분야가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시너지를 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활력있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1 07:59:53CJ대한통운이 약국 경영 특화 플랫폼 '바로팜'과 제약물류 동맹을 맺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지난 18일 양사는 전략적 업무협약(MOU) 및 의약품 물류 전담계약을 체결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과 김슬기 바로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과 물류라는 각자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개별 약국 입장에서 배송 횟수도 많고 주문 관리가 복잡해지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업으로 약국에 최적화된 주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서지윤 기자
2024-10-21 18: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