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전라남도 본청 정약용실에서 전라남도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14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배달앱 ‘땡겨요’가 전라남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 이라는 슬로건으로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기획됐다. ‘빠른 정산’ 서비스는 당일 판매대금을 당일 또는 익일 정산·입금해주고 있어 가맹점 사장님들의 호평을 얻었다. 대금이 돌아 장사에 여유가 생겼다는 평이다. 신한은행과 전라남도는 지역내에서 배달앱 ‘땡겨요’ 사용을 확대하면서 △가맹점 중개수수료 2% 적용 △각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등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소재 소상공인의 ‘땡겨요’ 입점 시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키오스크 설치로 운영비용이 증가하는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땡겨요는 지난 11월말 기준 △누적 가입고객 수 276만명 △가맹점 13만3000개 △누적 주문금액 1400억원을 돌파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12-14 15:03:15[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와 전라남도가 지방공공기관 혁신과 관련해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각 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는 5일 지방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의 성과가 높은 우수지자체 20곳을 선정하고 총 10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수지자체는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 적정성 △이행도 △효과성의 평가지표와 외부 심사위원 등의 평가를 거쳐 광역지자체 8개, 기초지자체 12개가 선정됐다. 광역부문 우수 자치단체로는 대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돼 6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으며, 장려 부문 지자체로 선정된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강원특별자치도는 4억 5000만 원씩을 지원받는다.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12개 지자체 중 경기도 김포시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최우수단체에 선정도 각 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기초 우수지자체로는 경상남도 밀양시, 인천광역시 남동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선정돼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장려 부분 기초지자체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성동구, 경기도 양주시·용인시, 충청남도 천안시·당진시는 2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행안부는 지난해 9월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한 후, 지자체들은 지역맞춤형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을 위한 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오고 있다. 지방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은 기관 통폐합·협업 등 유사·중복 기능조정과 민간위탁 등 민간경합사업 정비로 구성되며 현재 106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89)에서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앞으로도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이 혁신에 관심을 갖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12-05 11:07:2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전라남도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오는 9월을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로 지정하고 신규 관광객 2000명 유치를 목표로 전라남도와 상생 협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 지정은 지난 2월 22일 울산-전남 상생발전 협약식 개최 시 체결된 ‘울산-전남 상생발전 공동합의문’에 따른 것이다. 양 시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공동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울산-전남 여행상품 개발과 관광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연계 홍보여행’ 추진 △숙박비, 버스비 등 전남 단체관광객 유치 ‘특별 특전’ 지원 △부산 국제관광전 참가 ‘울산-전남 공동홍보관’ 운영 △양 시도 간 관광 자원 활용 온·오프라인 공동판촉 등이다. 8월에는 관광협회, 여행사, 언론사 등 각 시도별로 25명의 홍보여행(팸투어)단을 구성해 울산시와 전라남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두 차례에 걸쳐 상호교류 홍보여행을 진행한다. 먼저 울산시는 17일, 18일 양일간 홍보여행에 나서 죽녹원, 나주읍성, 목포근대역사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을 둘러본다. 이어 전남도에서는 24일~25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대교전망대, 대왕암공원, 태화강국가정원 등 울산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양 시도 홍보여행단은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시도간 관광협력사업과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도 갖는다.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인 9월 한 달간은 전라남도를 출발해 울산으로 오는 단체관광객에게 특별특전을 지원한다. 특전(인센티브)은 △5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 숙박비 최대 9만 원 △12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 당일관광 버스비 최대 40만 원 △최소 1박 이상 울산시 숙박을 포함하는 울산↔전남 관광상품 홍보비 2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오는 10월 5일~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울산-전남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40여 국가, 250여 개 기관, 400여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부산 국제관광전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울산과 전남지역의 매력적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윤영찬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울산·전남 교류의 달 행사로 동-서간 관광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8-16 22:14:2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도심항공교통(UAM)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지방분권 공동 대응, 우수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개설 등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6개 과제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남·경기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두 지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여러 가지로 나라 경제가 힘든 상황이고,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가 앞으로 상당 기간 IMF나 금융위기 때보다 더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중앙정부 역할도 중요하지만, 광역자치단체가 힘을 합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좋겠다는 맥락에서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균형 발전은 파이 자체를 키우는 식으로 해야 하고 협약식을 계기로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에 옮기면서 양 지역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김동연 지사께서 경제 전문가로서 혜안을 가지고 지방과 중앙이 상생하고 공동번영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해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수도권과 지방의 공생·공영의 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6개 합의사항은 △자치권 확대 등 강력한 지방분권을 위한 공동 대응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협력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정부지원 노력 △도심항공교통(UAM)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해양 수상레저 스포츠 산업 등 육성 상호 협력 △전남 친환경농산물 경기도 학교급식 공급 확대, 우수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개설·운영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강화 및 국제행사 성공개최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호 협력 및 청소년 교류 활성화 등이다. 합의에 따라 경기도는 전남도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도심항공교통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해양 수상레저 스포츠 산업 등을 육성하고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하는 비행형 교통수단으로, 교통체증 극복과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2026년까지 경기도형 도심항공교통 도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플랫폼 구축과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도는 이와 관련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실증사업 공동 협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해상풍력단지와 그린수소(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만드는 수소) 생산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제도개선도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 도에서 추진 중인 관광 브랜딩 사업에 대해 상호 교차 협력을 통해 관광객 유입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23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정원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경기·전남 상생장터’를 공동 운영하고,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청소년 교류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문 체결은 민선 8기 김동연 지사가 취임한 이후 충청남도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와 맺는 두 번째 상생협약이다. 도는 대한민국의 ‘기회수도’가 되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광역지자체 등과 파트너십을 확장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28 11:44:05[파이낸셜뉴스]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전남 지역에서 펼친 다양한 사회복지 유공 활동을 인정 받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한전KPS는 전라남도 주최,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제 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2개 단체 및 28명의 개인 수상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한전KPS는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 2020년부터 3년여간 자체 교육시설인 인재개발원을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 및 광주전남 생활치료센터로 무상 지원하면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1천 500만원 상당의 워크스루(Walk Thru) 코로나19 검사부스 설치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했다. 또 한전KPS는 회사의 고유 업(業)을 활용해 의료기관 비상발전 설비를 사전 진단하고 사고.고장을 예방하는 ‘KPS-CARE’ 지원사업을 폭넓게 펼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빛나눔 태양광패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사회가치 실현 노력과 국가산업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올해 4월 열린 국가산업대상에서 지속가능 부문 대상 수상, 9월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발전 프로그램을 더 폭넓게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가치 실현 정책을 통해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10-17 17:10:03▲ 문정애씨 별세· 김회필씨(전라남도립도서관장) 상배=21일 광주 국빈장례문화원,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62)606-4000
2022-06-21 15:44:22[파이낸셜뉴스] 어느덧 10일 앞으로 다가온 '2022 지방선거' 파이낸셜뉴스가 전국을 대신 유랑하며 시·도지사 후보를 소개합니다. 주요 여론조사 결과 1위와 2위에 해당하는 후보를 다룰 예정입니다. 첫 유랑을 위해 남쪽으로 떠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광주광역시장, 전남도지사, 전북도지사를 소개합니다. Round 1. 광주광역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VS국민의힘 주기환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귀향길에 동행하며 관심을 받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3선 국회의원을 거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된 이후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전남·광주 상생정책협약식’을 맺는 등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상생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는 ▲반도체 등 첨단 미래 산업 공동 유치 ▲광역철도와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을 비롯한 물류·인적 자원 등 상호 교류 협력 확대 ▲경제권 통합, 행정 통합 및 생활권 통합 등이 있습니다. 강 후보는 특히 윤석열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을 활용해 전남·광주 상생 1호 공약인 반도체 특화 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에 없는 20가지 “이제는 됩니다”’ 시리즈로 교육, 교통, 문화, 청년, 노인 등 다방면에 걸쳐 새로운 공약을 공개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을 당론으로 정해 광주의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기환 후보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과 광주지방검찰청에서 함께 일한 수사관 출신입니다. “광주 경제의 미래를 말해야 하고, 팍팍한 민생에 숨구멍을 틔워야 한다”라는 신념으로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공약으로는 ▲55세 여성에게 행복기금 100만 원 지원 ▲청년 대상 행복주택 1만 호 공급 ▲AI 반도체 대기업과 미래 자동차 모빌리티 기업 유치 ▲3만 평 규모의 테마파크형 복합 쇼핑몰 설립 등이 있습니다. 광주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 첨단과학 선도도시로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 후보는 지난 27년간 아무런 견제 없이 지속된 안일한 일당 정치가 광주를 고립시키고 낙후하게 만들었다며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합니다. 과연 주 후보는 오랫동안 빗장으로 잠긴 광주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Round 2. 전남도지사 후보 :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VS 국민의힘 이정현 김영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국회의원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제38대 전남도지사를 지냈고 이번 선거로 재선에 도전합니다. 김 후보는 ‘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전남 발전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대전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전남행복시대’를 이루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남·광주 광역 고속 교통망 구축 ▲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 추진 ▲첨단 반도체 산업 유치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지원 ▲2030청년농업인 육성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세부적으로 제시했습니다.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와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해 협업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는데요. 도립 전남학숙 광주 이전, 전남사랑 도민증 발급 확대 등 전남도민의 편의를 위한 공약을 추진합니다. 이정현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였던 당시 당 수석부대변인을 지냈습니다. 그는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며 “전남에 변화가 필요하다” “여당의 이점을 살려 굵직한 정책과 예산을 끌어오겠다”라고 호언했습니다. 이 후보의 핵심 공약은 전남 22개 시·군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도시로 묶는 ‘전남 메가시티 전략’입니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도 손을 잡았습니다. 그는 “미래형 에너지 부품인 이차전지를 연구·개발·생산·교육하는 복합 단지를 전남 전 지역에 고루 배치해 전남 메가시티의 핵심으로 구축하겠다”라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5월 4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농수축산업 복합단지를 우선 만들고 첨단 복합 의료 단지도 만들겠다”라며 전남의 미래를 구상했습니다. 당선이 되면 대통령과 여당 대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등을 전남 발전의 조력자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Round 3. 전북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VS 국민의힘 조배숙 더불어민주당의 김관영 후보는 사법, 행정,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것이 알려지며 ‘고시 3관왕 브레인’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김 후보 역시 경제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전북도지사가 되어 전북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전북 발전 7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새만금을 친환경적으로 신속하게 개발하고 ▲전북이 대한민국 그린 뉴딜의 중심에서 탄소 중립을 선도하며 ▲전북에 그린바이오 허브를 구축, 농생명식품 수도를 육성하는 등 전북 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공약들입니다. 그는 “전북도지사가 된다면 새만금의 부가가치를 키우기 위해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고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라는 공약을 세부적으로 덧붙였습니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 등을 설립해 휴양∙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것도 목표입니다. 임기 내 전북 지역에 대기업 계열사 5곳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조배숙 후보는 국내 최초의 여성 검사 출신으로, 전북 익산시 을 4선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전북에서 쌓아온 정치 경력을 디딤돌 삼아 전북도지사에 도전합니다. 그는 전북도민의 성공을 위해 ▲새만금 사업을 완성하고 ▲상용차를 생산 ▲조선 산업과 식품 산업 등 주력 산업 부활을 골자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세부 공약으로는 ▲새만금메가시티 조성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동서횡단 철도 및 고속도로 신설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등이 있습니다. ▲전북에 신산업 특화 단지(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탄소소재 산업단지 등)를 조성하고, 전북대, 우석대, 원광대 등의 대학과 연구소, 산업체가 협력하는 산학협력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6월 1일, 505만여 명 전라도민의 표심이 최초 공개됩니다-도민들이 결정할, 전라도의 미래 흔히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를 ‘진보의 텃밭’ ‘보수의 불모지’로 칭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진영이 성벽의 높이를 올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보수 진영이 새롭게 깃발을 꽂을까요? 6월 1일, 광주와 전라도의 유권자 향방에 전국의 정치가는 물론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 기사에서는 경상도의 광역단체장을 알아봅니다. 다음 기사도 놓치지 마세요!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5-20 16:14:28【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라 당초 오는 4월로 예정된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한 달 연기해 5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기 결정은 최근 전남도내에서 하루평균 7000~80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규모 밀집행사로 인해 더욱 심각한 상황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순천시는 전남도·체육회 등 관련 단체와 협의하고 방역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4월 코로나 확산 절정시기를 피해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회가 연기된 만큼 보다 내실있고 꼼꼼한 대회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며 "전남에서 최초로 같은 해에 치르게 되는 전남체전과 장애인체전이 200만 전남도민 대화합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및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 개보수 및 경기장 시설점검, 시민참여 성화봉송, 자원봉사 모집·교육과 코로나19 방역 등 사전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11 12:54:14티몬이 전라남도와 지역 농수축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남 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장윤석 티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티몬과 전라남도는 본 협약을 통해 전남 소상공인 및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전문성과 플랫폼 경쟁력을 활용해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티몬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티비온(TVON)’에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판매를 위한 정규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의 브랜드관도 구축해 지역 우수상품 판매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전남 청년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도 다각도로 마련한다. 티몬의 콘텐츠커머스 노하우를 전수해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유통채널 다각화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나아가 이들을 로컬 크리에이터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전남도 내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마을을 회생시키는 일명 ‘티몬 마을’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고품질의 농특산물임에도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선정해 제품 발굴부터 상품 구성·포장·디자인 컨설팅까지 온라인 상품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중국 전역에 4000개 이상의 ‘타오바오촌’을 조성해 농촌 빈곤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티몬 마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마을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티몬과의 협약을 통해 침체된 농촌 지역에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 농어가의 실질적인 판매에 도움이 되고,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몬 장윤석 대표는 “전라남도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전남도 지역 농가와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2-17 13:53:40[파이낸셜뉴스] 데이터 홈쇼핑 쇼핑엔티 운영사 티알엔은 전라남도와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티알엔은 이번 전라남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소재 중소기업의 우수 농수특산물 발굴과 자사의 데이터 홈쇼핑 채널인 쇼핑엔티를 활용한 판로개척 및 공동마케팅 지원과 온라인 판매망 확충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티알엔이 운영 중인 쇼핑엔티의 모바일앱과 홈페이지 등의 유통채널에 ‘전라남도 특설관’을 오픈해 전라남도 지역특산물들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라남도 소재의 지역특산물 업체들에게는 쇼핑엔티 판매수수료 인하, 품질관리, 티알엔 제휴몰 입점 등의 다양한 혜택 등을 제공한다. 티알엔 민택근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다양한 농수특산물 발굴과 판로 제공에 적극 지원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이라는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 함께 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 농수특산물 비대면 판로확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판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어민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반가운 소식이다”며, “전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 농어가의 실질적인 판매에 도움이 되고,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10-06 21:3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