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부(지작사)가 9일부터 일주일간 일정으로 '2025년 전반기 연합합동 공중 재보급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권역별 기동부대의 전술 기동로가 단절된 상황을 가정해 긴급 물자를 항공기로 재보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7일 지작사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이번 연합합동 공중 재보급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적의 공격 등에 취약한 지상 병참선 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군의 작전 지원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지작사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지작사 2군단 특공연대 대대장 최문용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 합동 공중 재보급 능력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이번 훈련엔 지작사 예하 2·5군단·2신속대응사단과 육군항공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공중기동정찰사령부·공군군수사령부, 미 해병대 1해병항공단 등 한미 양국 군 장병 220여 명이 참가했다. 한미 양군의 C-130 수송기와 한국군의 CN-235 수송기·CH-47 헬기 등 연합합동 항공 전력 10대가 투입돼, 경기 포천·여주, 강원 원주·인제, 경남 김해·의령등 전후방 각지를 오가며 대대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소형 물자를 비행 중인 낙하산에서 떨어뜨리는 '화물 투하', 수송 헬기에 차량을 인양해 이송하는 '공수 인양' 뿐만 아니라 군용 차량 등 기동 장비도 떨어뜨리는 '장비 공중 투하' 훈련도 추가됐다. 미 해병대 항공 전력 수송기(KC-130J)도 사상 처음으로 지작사 훈련에 참여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17 16:50:07[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원장 김영부)이 전략산업 중 하나로 육성 중인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지역기업 ㈜제엠제코가 산업통상자원부 ‘화합물전력반도체 고도화기술개발사업(상용화소자 및 모듈)’의 2025년 신규 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은 BISTEP이 지난해부터 지역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추진해 온 전략적 기획과 공모 대응의 결실이다. BISTEP은 해당 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전략적으로 발굴해 차년도 국가사업 유치를 위한 기획체계를 마련해 왔다. 이후 공모 과정에서는 정부의 사업제안요구서(RFP)를 분석과 컨소시엄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대응 등 전 과정을 기업과 함께 수행했다. 해당 과제는 ㈜제엠제코가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대학교, 델타이에스, 에스엘이 참여기관으로 함께 한다. 지난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45개월간 수행되며, 총 사업비는 89억9000만 원 규모다. 선정 과제는 ‘양면방열 SiC 전력모듈 국산화 기반 250kW급 EV 인버터 수요연계 기술개발’로, SiC(실리콘 카바이드) 기반의 고효율·고신뢰 전력모듈을 통해 전기차와 차세대 전력기기에 사용된다. 특히, 고온·고전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ISTEP은 앞으로도 부산시와 함께 지역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전력반도체뿐 아니라 미래 유망 기술 분야에서도 성공적인 R&D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혁신을 선도할 방침이다. 특히 기획 역량과 유치지원이 필요한 기업과 연구기관에게 적극적인 협력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BISTEP은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획부터 유치까지 전 주기를 함께하는 실질적인 R&D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부산의 전력반도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지역 기업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14 11:21:1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이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호실적을 내면서 저평가 해소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4일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24조 2240억원을 기록했다"며 "산업용 요금인상 효과로 전기 판매 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돈 3조753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대비 189%의 증익에 성공했다. 류 연구원은 "전반적인 실적 개선은 원전 가동률의 상승이 주도했다는 판단"이라며 "1분기 원전 가동률이 90%에 육박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용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효과는 올해 3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유가 및 환율 하락으로 원료비 부담 완화 역시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원전 가동률은 보수 일정과 겹치며 80% 초반 이하로 하락할 전망이다. 연간으로는 80%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4분기부터는 요금 인상 효과가 축소되며 실적 개선 모멘텀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류 연구원은 "당분간 단가 인상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원재료비 하락 및 믹스 개선이 이끄는 실적 개선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역사적 평균의 밸류에이션 달성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5-14 09:09:35【 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 "지난달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의 회동에서 찐 총리의 깜짝 발언만 보더라도 베트남이 한국 원자력 발전에 얼마나 관심 있는지 알 수 있다." 하노이 현지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베트남 지도부에서 한국과의 원전 협력을 강력히 원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한국전력을 비롯한 '팀 코리아'의 베트남 원전 수주 가능성에 대해 높다고 했다. 찐 총리는 지난달 16일 조 장관과의 회담에서 "신규 원전과 관련해 한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한국을 콕 찍어 발표한 바 있다. 현지 외교가에서도 모두발언으로는 "아주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13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지역이 급속한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세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력 에너지는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어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연이은 원전 발주 가능성에 아랍에미레이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경험이 있는 '팀 코리아'에게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 최고의 파트너 되나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원자력으로 선회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베트남 정부는 2050년까지의 비전을 포함한 2021~2030년 국가전력개발계획(PDP8) 개정안을 승인했다. 개정안은 원자력을 수년 만에 PDP에 재편입시켰다. 베트남 정부는 2030~2035년까지 4000~6400㎿ 용량의 상업용 원전 도입하고, 2050년까지 1만500~1만4000㎿로 확대할 방침이다. 첫 원전 건설도 가시화하고 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과 러시아가 공동 성명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한 협정을 신속히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2009년 베트남은 첫 원전 사업인 닌투언1·2원전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닌투언 1·2원전 프로젝트는 원자로 2기씩 총 4기로 발전 용량이 4.8GW에 달했다. 당시 러시아 로사톰과 일본 원자력발전주식회사가 닌투언1·2 프로젝트를 각각 89억달러(약 12조7000억원)에 수주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돌연 계획을 중단시켰다. 그러나 수년째 전력공급 부족으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잇따르자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원전 재개발로 선회했다. 한전을 비롯한 '팀 코리아'도 수주전에 뛰어든 상태다. '팀 코리아'는 닌투언2프로젝트 수주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베트남과 러시아의 원전 협정은 당초 러시아에게 우선협상권이 있었던 닌투언1프로젝트다. 또, 2011년 한전이 사전타당성 조사를 한 베트남 중부 지역 원전 프로젝트 재개 여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달 한-베 산업공동위원회에 참석해 베트남 정부와 산업계 고위 인사들과 면담하고 원전 사업 참여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공동위 이후 양국은 원전 협력 등을 포함한 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광폭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한국·베트남 산업장관 회담에서도 주요 의제는 원전이었다. ■필리핀·인니·태국도 원전 확대 필리핀도 원전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2032년까지 최소 1200㎿ 용량 상업용 원전 가동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10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방문을 계기로 지난 40년 동안 가동을 멈춘 필리핀 바탄 원전 운영을 재개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한국수력원자력이 맡게 되면서 동남아 원전 시장 본격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필리핀 정부가 바탄 원전 가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하면 '팀 코리아'의 수주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도 에너지 안보와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원자력 발전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2030년까지 첫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에 나선 태국은 지난 3월 한국과 '한-태국 원자력 협력협정'을 맺었다. 이로써 태국은 한국과 원자력 협력 협정을 체결한 30번째 국가가 됐다. 양국은 △원자력 연구·기술 개발 △원전 및 연구로 건설·운영 △방사성 폐기물 관리 및 원자력 안전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IEA는 'Southeast Asia Energy Outlook 2024' 보고서를 통해 2035년부터 동남아시아에서 최초 원전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이를 주도 할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2050년까지 동남아시아의 원자력 발전 용량이 최대 13GW에 이르는 등 원전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rejune1112@fnnews.com
2025-05-13 20:48:58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 에너지, 환경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산업 전시회로, 브라더코리아는 산업용 라벨 프린터 12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벨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각 산업 현장에 특화된 라벨링 사례와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한정 수량 특별가로 판매하고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브라더코리아는 산업용 라벨 프린터 신제품(PT-E560BTVP)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은 전기 및 데이터 통신 작업에 최적화된 전문가용 모델이다. 최대 30mm/초의 빠른 인쇄 속도, 정밀한 자동 커팅,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갖춰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Pro Label Tool’ 모바일 앱과 연동을 통해 산업용 템플릿 라벨을 손쉽게 디자인하고 무선으로 출력할 수 있다. 브라더 산업용 라벨 테이프는 물, 열, 마모, 화학 물질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춰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라벨링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기 작업에 필요한 표준 규격의 식별 라벨을 손쉽게 출력할 수 있어 안전하고 정확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케이블 플래그, 랩핑, 패치 패널, 스위치 기어 등 전기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라벨을 원터치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작업 시간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브라더의 전문 라벨링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제품 시연부터 상담, 구매까지 모두 가능하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2 08:58:45[파이낸셜뉴스] LS가 부탄 정부 산하기관 GIDC와 합작법인을 설립, 부탄 현지 신도시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LS는 9일 LS용산타워에서 GIDC와 협력 강화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명노현 LS 부회장과 우즈왈 딥 다할 GIDC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GIDC는 부탄의 공공 개발기관으로 인도 접경의 겔레푸 지역 약 2500㎢ 규모 신도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 신도시는 2029년까지 겔레푸 국제공항을 준공, 항공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력발전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등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LS는 GIDC와의 합작법인 ‘LS GIDC Pte. Ltd.’ 설립을 통해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고 신도시의 초기 개발에 필요한 변압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 및 통신케이블 등을 공급,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LS는 또 겔레푸 신도시를 테스트배드로 활용,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전력 요금이 저렴한 겔레푸 지역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향후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망의 핵심 사업자 역할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명 부회장은 “GIDC와의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LS와 부탄이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전력망과 도시기능이 만들어지는 신도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향후 LS는 부탄 현지에서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5-09 15:09:47[파이낸셜뉴스] 체코 법원이 총 26조원(4000억 크루나)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에 제동을 건 가운데, 체코전력공사(CEZ)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해 다음주쯤 기각 신청을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체코전력공사(CEZ) 경영진은 체코 프라하 리히텐슈타인궁 골든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체코) 이익이 훼손되는 상황”이라며 “가처분 기각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베네시 CEZ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다음주 쯤 행정법원에 기각 신청을 할 것이고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속한 결정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공급사는 100년에 걸친 협력관계가 되는 만큼 신중한 채택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체코전력공사 측은 ‘고정적인 가격’을 최종 기업 선정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공사 과정에서 비용이 늘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고정 가격을 보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베네시 CEO는 “평가 결과 한수원이 가장 우수했다”며 “가격 보장, 공기 준수 면에서 가장 확실했다”고도 말했다. 앞서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은 “체코 원전 신규 계약과 관련해 프랑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 대해, 체코 법원이 한수원과 EDU Ⅱ 간 계약 체결을 중지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프랑스 EDF는 앞서 현지 반독점 당국(UOHS)에 한수원의 수주에 절차적인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UOHS는 지난달 24일 “심사 권한이 없다”며 기각했다. EDF는 지난 2일 현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해당 소송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계약 체결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5-07 18:33:1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전력망 미래기술의 실증 거점으로 도약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제1차 에너지기술 개발 공모사업'인 '차세대 AC/DC 하이브리드 배전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AC(Alternating Current, 교류)는 시간에 따라 그 크기와 극성(방향)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전류를, DC(Direct Current, 직류)는 시간에 따라 흐르는 극성(방향)이 변하지 않는 전류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에 차세대 배전망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조성하고, 인근 나주지역에 실제 배전망을 활용해 신뢰성 실증 테스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690억원(국비 525억원, 시비 40억원, 민자 125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투입된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은 광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 과제가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의 테스트베드 구축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를 비롯해 한국전력, 한전KDN,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10개 기관·대학이 참여한다. 테스트베드는 산업부가 지난 2022년부터 개발했던 차세대 배전망 기기 및 운영 기술 등 10개 과제의 기술 성과를 실제 전력망과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한국전기연구원 부지에 지중 및 가공을 혼합한 AC/DC 배전망을 구축하고 △배전기기 운영기술 △통합관제 시스템 등을 설치해 전력 신기술·기기의 계측·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나주에는 기존 AC배전망을 DC배전망으로 전환해 현장 운영기술과 신뢰성 검증이 이뤄지며, 사업 종료 후에는 광주와 나주 모두 상시 운영 체계를 마련해 실증 인프라로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테스트베드 사업을 기반으로 광주를 국가 배전기술 실증 및 상용화 중심지로 육성하고, 실증 인프라를 발전시켜 시험·인증 기능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력망의 핵심 기술을 검증하고 신뢰성 평가를 통해 지역 내 전력계통망을 강화해 계절별 수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전력 인프라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은 광주가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산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7 09:14:05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전력설비 이슈 버블 차트 4/29 오후 2시 52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전력설비 전력설비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산일전기 12.75% [관망중] #일진전기 9.05% [보유중] #에이텀 8.6% [관망중] #LS ELECTRIC 8.06% [오늘매수] #효성중공업 7.53%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력설비 이슈 내용 요약 : 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 핵심 내용: • 스페인·포르투갈 및 프랑스 남부에서 대규모 정전 발생 •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등 주요 도시 인프라 마비 • 전력 복구 진행 중이나 완전 복구까지 시간 소요 예상 • 교통 마비, 열차 중단, 통신 두절 등 시민 불편 심각 • 공항·병원 등은 예비 전력 또는 자체 발전으로 운영 • 각국 정부 긴급회의 소집, 정전 원인 규명 중 • 사이버 공격 가능성 배제, 유럽 전력 시스템 문제 추정 • 한국 대사관, 교민 보호 및 현지 대응 체계 마련 중 요약 내용: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도시 인프라가 마비되고 교통·통신·공항·병원 등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정전 원인은 아직 미확인 상태이며 유럽 전력망 문제로 추정된다. 각국 정부는 긴급 대응에 나섰고, 한국 대사관도 교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전력설비] 이슈 관련 종목 : 산일전기, 일진전기, 에이텀, LS ELECTRIC, 효성중공업 ※ AI 관심 종목 : 큐라티스, 슈프리마에이치큐, 더즌, 메이슨캐피탈, 알파녹스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4-29 15:08:25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앞줄 왼쪽 일곱번째)가 지난 28일 열린 국내외 차세대 전력기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파워업(PowerUp) HDE’의 킥오프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 및 협업 기업 블루포인트, 플러그앤플레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차세대 전력, 친환경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전력 사업에 필요한 신성장 사업이다. HD현대일렉트릭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29 11:4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