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에 있는 함라산이 자연환경과 경관을 적극 활용한 산림힐링 장소로 단장을 마쳤다. 익산시는 휴양과 힐링 등 함라산 산림복지 기능 강화를 위해 산책로, 전망대, 테마형 임도 등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웅포곰개나루, 용안생태습지공원, 익산공공승마장, 성당교도소세트장 등 함라산 주변 관광 자원과 연결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산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라산 산림문화체험관 접경에 있는 한반도 최북단 녹차밭에 산책로 400m와 전망대 2곳을 조성했다. 휴양객들이 산책로를 거닐며 숲속의 녹차밭을 온전히 느끼고, 전망대에서 녹차밭 전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힐링 장소를 제공한다. 서해 낙조로 유명한 함라산 임도변 사색(4색) 전망데크 4개소(290㎡)도 조성됐다. 금강과 웅포의 전경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어 함라산 만이 가진 특별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함라산은 62㏊ 규모의 국립 익산 치유의숲을 비롯해 최북단 녹차밭(4.1㏊), 명품 임도(9.2㎞) 등 다양한 산림복지 기반을 갖춘 익산의 대표 산림 자원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금강낙조와 어우러진 함라산이 대표적인 산림복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함라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12 14:37:2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일산해수욕장 고늘지구의 해안 카페 설계 공모 당선작에 건축사사무소 이수의 '루프/루프'(ROOF/LOOP)가 선정됐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고늘지구 해안 카페 건립을 위해 지난 7월 15일~8월 30일 진행됐다. 당선작인 '루프/루프'는 입구에서 옥상 전망대로 이어지는 동선을 통해 광활한 바다를 이용자에게 보여준다. 특히 수직을 극복하는 사선을 통한 보행 동선의 연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늘지구 해안카페는 연면적 295㎡, 지상 2층 규모로 울산 동구 일산동 1003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사업비는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해안 카페 건립으로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멋진 해안 경관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6 08:42:32[파이낸셜뉴스] 해운대와 청사포 사이 해변가에 조성된 해월전망대가 '해월전망대'가 착공 4년 만에 완공돼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사포와 송정해수욕장 구간에 있는 다릿돌전망대로 양쪽 브릿지로 확장돼 관광객들을 맞는다. 부산시 해운대구는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확장과 함께 '해월전망대'를 준공하고 27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207억 원을 들여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 사이 연안정비 사업을 실시하며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를 확장하고 해월전망대를 새로 만들었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산책로로 조성한 그린레일웨이에 위치해 있다. 도심 속 어촌인 청사포와 해안경관, 일출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지난 2017년 개장 이후 약 300만 명이 다녀갔다. 구는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와 그린레일웨이, 해변열차를 찾는 관광객이 늘자 시설 확충에 나섰다. 기존 전망대는 길이 72.5m, 폭 3m 규모로 상판이 해수면에서 20m 높이에 바다 방향으로 쭉 뻗은 일자형이었지만 이를 길이 191m, 폭 3m 규모 U자형으로 확장했다. 새로 조성한 해월전망대의 '해월'은 '해와 달을 함께 만나며 풍광을 누린다'라는 의미다. 길이 137m, 폭 3m 규모와 초승달 모양의 주탑, U자형 스카이워크, 바다 조망이 가능한 직경 15m의 원형광장으로 구성돼 있다. 원형광장 바닥에는 빛이 나는 발광다이오드(LED) 유리를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해월전망대가 위치한 달맞이길은 동해안과 남해안의 경계점에 위치해 일출과 월출을 감상할 수 있는 '대한 8경'의 하나로 꼽힌다. 구는 준공을 기념해 '구민과 함께 전망대 첫발 딛기' 행사를 개장 전날인 26일 진행한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에서 출발해 해월전망대까지 걷는 행사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사고 없이 안전하게 공사를 마쳤다"라며 "전망대가 해운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이 찾아달라"라고 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19 10:17:42자연 그대로 숲을 품은 하이엔드 주거 단지 ‘르엘 어퍼하우스’가 현장 전망대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서울 강남권에서 만나는 ’숲 속의 집’이라는 콘셉트에 이어 현장전망대 운영이라는 특별한 시도가 고급 주택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원에 위치한 현장 전망대는 사업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마련되어 단지 조성 과정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사업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감 있는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지금까지 고급 주거 단지들의 분양의 경우, 서울 강남 도심에 분양 홍보관을 마련해 고객을 맞이하는 방식이었지만 ‘르엘 어퍼하우스’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현장을 직접 공개하는 행보를 펼친 것이다. 현재 강남권에서 공급 중인 많은 하이엔드 주택들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로 인해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초호화 럭셔리 갤러리를 통해 홍보에 집중하고 있으나 실제 공사는 진행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 상황이다. 반면 ‘르엘 어퍼하우스’는 타 사업지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F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태에서 철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장을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사업 현장을 재방문한 결과, 불과 한 달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단지를 둘러싼 녹음이 더욱 무성해져 상쾌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었다. 강남의 도심 한복판에서 마치 강원도의 고급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자산가들이 ‘르엘 어퍼하우스’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는 듯했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강남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숲으로 둘러싸인 하이엔드 주거 단지이다. 지하 2,3층~지상 3층, 총 22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117~270㎡까지 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숲에 둘러싸인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도 입주민들에게 품격 있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주택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F&B(조식서비스 등), 룸서비스, 하우스 키핑, 컨시어지 서비스 외에도 클럽 피트니스, 세계 최고 수준의 스파&사우나, 클럽 라운지 등도 계획되어 있어 단지의 품격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르엘 어퍼하우스의 현장 전망대는 지난 11일 오픈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 전망대는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계약자들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본궤도에 오른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방문하는 내방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06-21 15:14:2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법 시행 후 첫 산림이용진흥지구로 고성통일전망대 생태안보관광지가 지정될 전망이다. 1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특별법 2차 개정안 시행 이후 처음으로 고성군으로부터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신청서가 지난 10일 접수됐다. 대상 지역은 고성통일전망대 생태안보관광지다. 이에 따라 강원자치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국유림 협의 등 관계기관 협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 고성통일전망대 생태안보 관광지는 고성군 통일전망대 일원 17만9143㎡에 269억원을 투입해 안보교육시설과 생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6년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7년여 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보전산지와 민통선산지법 등 중첩 규제로 7년간 답보상태에 있었으나 강원특별법 산림이용진흥지구를 통해 기존의 법적 제한 사항들을 해소,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을 전망된다. 강원자치도는 산림이용진흥지구 조기 지정과 정착을 위해 사전 수요 조사에서 제기된 46개 사업에 대해 사업별 입지분석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춘천 삼악산관광지, 강릉 어흘리 관광지, 횡성 친환경에너지 산림테마파크, 평창 청옥산 산림정원 등은 조기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창규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중첩 규제로 추진이 불가능했던 대표적 사례인 고성통일전망대 산림이용진흥지구를 비롯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11 14:25:57소노인터내셔널은 매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 석사 출신 강사가 지도하는 ‘숲속의 필라테스’ 클래스를 무료 개최한다. ‘숲 속의 필라테스’는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상부 정차장 2층 전망대에서 60분간 진행된다. 탁 트인 춘천 시내 전경과 호수 뷰, 삼악산 숲의 맑은 공기 등을 만끽하며 근육 이완 중심의 운동을 체험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5월 한달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과 대학생에게 주중 40% 및 주말 30% 할인, 생일 전후 일주일간 본인과 동반 4인까지 20~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더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필라테스 클래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춘천의 랜드마크에서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4 06:44:20[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일부터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태백산 봉우리를 감상할 수 있는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저지대 탐방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한 하늘전망대는 평균경사 3.6도, 높이 33m, 거리 890m로 교통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부대 시설로는 전망대까지 연결하는 하늘탐방로(높이 12m·폭 2.8m·길이 430m)와 그물 놀이터, 미니 집라인, 휠체어 그네 등이 있다. 동굴 영상관에서는 좌우 벽과 바닥 3면을 이용해 태백산 호랑이 이야기와 사계절 태백산 경관을 주제로 한 영상을 보여준다. 공단은 올해 교통약자의 국립공원 탐방 기회를 늘리기 위해 팔공산 등에 무장애 탐방로 3곳, 가야산 치인야영장 등에 무장애 영지 30동, 한려해상 덕신야영장 등에 무장애 카라반 2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태백산 하늘전망대는 산에 오르지 않고 저지대에서도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원시설"이라며 "모든 탐방객이 제약 없이 편안하게 국립공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저지대 무장애 탐방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1 14:40:55[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홍보전망대에서 실버카페 '하늘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실버카페 하늘마루는 모두 14명의 고령층 근로자들이 운영한다. 제2여객터미널 일반 구역 5층 인천공항 홍보전망대에서 여객들에게 다양한 커피와 음료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이 실버카페를 오픈한 것은 지난 2018년 제1여객터미널 지하 교통 센터에 위치한 실버카페 1호점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인천공항을 대기업뿐 아니라 중장년, 청년 소상공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도전하고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공항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지역 및 중소·소상공인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성장기반을 갖춰야 한다"며 "인천공항 내 실버카페가 성공적인 식음 서비스를 제공해 인구 고령화, 일자리 불균형 등으로 정체된 우리 지역경제에 희망을 주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24 13:51:35해운대 관광명소 청사포 해안산책로에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두곳으로 늘어난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간 연안정비사업 일환으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리뉴얼한다고 2일 밝혔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기존 일자형에서 U자형으로 확장한다. 여기에다 달맞이길 해월정 아래에 길이 137m, 폭 3m 규모의 해월전망대가 오는 6월 준공된다. 공사비 207억원을 들여 진행 중인 이들 사업은 1·2차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최종 3차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월전망대의 경우 전망대와 해안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해 지난해 데크 일부를 철거하고 안전을 위해 일부를 차단했다. 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임시통로를 만들었으나 열차 충돌 등 안전상의 이유로 임시통로를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는 우회로 입구부터 차단하던 것을 공사 현장 앞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 상태다. 해운대구는 이달 중에 상부 구조물을 설치해 준공 전이라도 해안산책로 구간을 개통시켜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주민들께서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4-02 18:31:02[파이낸셜뉴스] 해운대 관광명소 청사포 해안산책로에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두곳으로 늘어난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간 연안정비사업 일환으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리뉴얼한다고 2일 밝혔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기존 일자형에서 U자형으로 확장한다. 여기에다 달맞이길 해월정 아래에 길이 137m, 폭 3m 규모의 '해월전망대'가 오는 6월 준공된다. 공사비 207억원을 들여 진행 중인 이들 사업은 1·2차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최종 3차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월전망대'의 경우 전망대와 해안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해 지난해 데크 일부를 철거하고 안전을 위해 일부를 차단했다. 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임시통로를 만들었으나 열차 충돌 등 안전상의 이유로 임시통로를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는 우회로 입구부터 차단하던 것을 공사 현장 앞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 상태다. 해운대구는 이달 중에 상부 구조물을 설치해 준공 전이라도 해안산책로 구간을 개통시켜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주민들께서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4-02 10: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