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20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건설경영CEO과정' 3기 강연에서 반기문 제 8대 유엔 사무총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건설경영CEO과정 3기 원우 60여명과 이은재 이사장, 조합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반 전 총장은 '국제정세와 한일 관계'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반 전 총장은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며 "이제는 세계 경제와 외교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가 과거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 것은 중요하지만, 과거에만 집착할 경우 미래를 놓칠 수 있다"며 "이제는 성숙한 시각으로 양국이 함께 나아갈 길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 전 총장은 "한일 양국은 지리적·경제적으로 매우 가까운 이웃이며 협력의 잠재력 또한 크다"며 "상호 존중과 미래지향적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공동의 번영을 이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건설경영CEO과정은 유명 강사진의 강연과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바탕으로 하는 국내 대표 건설CEO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0 13:41:20[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10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보험금지급능력(IFS) 평가에서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상향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A+ 등급은 국내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최초다. K-FINCO가 받은 IFS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피치는 K-FINCO가 정부와 긴밀한 연계 하에 한국의 건설산업에서 중요한 정책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2024년 말 기준 리스크 자본 비율도 485%로 감독기준(100%)을 크게 상회하고, 자본금도 6조2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강한 자본력과 충분한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K-FINCO는 지난해 최대 실적인 1535억원을 달성해 수익성을 개선한 바 있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외부 리스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내부 통제 강화를 통해 리스크 관리 고도화에 주력해왔다. 수익성 모니터링, 예산 절감 캠페인 등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사적인 당기순이익 제고 노력을 주문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건설 전문 금융기관으로서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0 14:51:14[파이낸셜뉴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상업은행 방크 사우디 프란시(BSF)와 협력해 국내 건설사의 현지 건설공사 보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진 K-FINCO 전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BSF 본사를 방문해 마제드 알사단 BSF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을 만나 '한국 건설 업체의 사우디 진출 지원과 해외보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FINCO 조합원은 사우디 현지에서 건설공사를 수주할 경우 BSF를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프론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프론팅 서비스는 사우디 발주처가 요구하는 현지 은행 보증서를 K-FINCO를 통해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국내 건설사들은 절차가 줄어 빠르고 간편하게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수수료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K-FINCO는 BSF와 함께 사우디 내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발굴 등 협력을 강화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마제드 알사단 BSF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한국은 사우디의 개발과 성장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MOU는 단순 업무협약을 넘어 한국과 사우디가 공유하는 비전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K-FINCO 전무는 "양 기관의 강점을 극대화해 금융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해외 건설 수주 누적 1조 달러를 돌파한 K-건설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26 13:59:43[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9일 체계적인 경영수지 관리를 통해 내실 경영을 다지고, 최우선 목표인 이윤 극대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K-FINCO는 이날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2025년 1분기 수익비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K-FINCO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인 13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K-FINCO의 영업 부문 실적은 1·4분기에도 비슷한 추이를 보이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FINCO는 1·4분기에 이어 올 2·4분기에도 건설 경기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2025년 목표 경영실적 달성을 위해 월별 경영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전사적인 예산 절감 가이드라인을 시행해 경비를 15% 이상 줄였다. 특히 최근 보증 청구액과 지급액이 상승세로 접어든 상황에서 사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보증금 청구를 최소화하고, 청구 취하 감액 노력을 통해 보증 지급금 방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시장 금리 하락 등 외부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운용 수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올 2·4분기에도 여전히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중고가 이어지고 부동산 시장 위축까지 겹쳐 국내 건설 산업의 저성장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며 "K-FINCO는 힘든 경영 환경 속에서도 목표 실적을 달성하여,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09 15:13:16[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15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세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해외 진출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해외건설 사업정보 및 주요 교육과정의 공유 및 협업, 이행성 보증 및 교육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은이 보유한 해외 사업 경험과 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만희 해건협 회장은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각자의 노하우를 살려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16 08:12:11[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지역 이재민을 위한 모듈러 주택을 지원한다. 8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회원사인 친환경 모듈러 기업 플랜엠과 협업해 경북 지역에 모듈러 주택을 지원하기로 하고 초도 물량 100채를 확보했다. 또 앞으로 주택 공급에 필요한 비용 일부도 보탤 계획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달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한 후 추가 지원 방안을 고민한 끝에 이번 주택 지원을 결정했다. 확보된 100채 중 20채가 안동시 일직면 일대에 우선 설치되고 있다. 앞서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 이재민의 임시 거처로 모듈러 주택 1688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주택 구입에 642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에 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원 사인 건설사의 역할이 필수적인 만큼 조합원들과 함께 조속한 재건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상생 경영 기조에 따라 지난 2023년 튀르키예 지진과 강원도 강릉 산불,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등 국내외 대형 재해 및 재난에 기부금을 지원하며 피해 복구에 힘써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08 12:07:06[파이낸셜뉴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은재 이사장)이 오는 27일 서울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80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사업연도 결산안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정관 변경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K-FINCO 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제27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기총회 소집안을 의결했다. 이번 운영위에는 신홍균 위원장, 남영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비롯한 제13대 운영위원 및 K-FINCO 임원진이 참석했다. 특히 K-FINCO는 2024사업연도 결산 결과,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인 1452억원(2019년)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지난해(좌당 1만6500원)보다 많은 현금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이날 운영위에서 공제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K-FINCO는 오는 10일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가입자의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민사상 법률상의 배상책임 등을 보상하는 역할을 한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건설업계가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한 가운데, 조합은 건실한 재무건전성과 이익 성과를 기반으로 조합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조합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수익 목표를 높이고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3-07 15:23:21[파이낸셜뉴스] 수년간 지속된 대내외 불확실성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구원투수로 이석용 전 농협은행장( 사진)이 등판한다. 6조6000여억원에 달하는 자본을 운용하는 건설공제조합의 새 수장으로서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을 두루 거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과 성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공제조합은 오는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운영위원회에서 추천된 이석용 내정자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석용 내정자는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농협내에서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금융지주 이사회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과 일선 영업현장을 두루 경험한 금융전문가로 통한다. 이러한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과 전문성, 영업현장 경험 등을 통해 제7대 농협은행장을 역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2-18 13:29:58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은재 이사장)은 2024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조합원사 수와 출자금이 각각 6만2000여개사, 6조원을 넘어섰고 건설금융의 핵심 분야인 '건설보증' 부문에서는 25조7000억원 규모의 신용을 제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미이용 조합원사 발굴과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설 관련 보증기관에서 19.2%의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특히 '건설융자' 부문에서 1조8232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공된 3000억원 규모의 '건설안정 특별융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사들에게 중요한 재정적 지원이 됐다는 평가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1797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전년 대비 33% 성장했고, 채권 관리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K-FINCO는 보증금 청구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관리와 감액 노력으로 보증지급금을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방어했다. K-FINCO는 해외 진출에도 힘썼다. 해외 건설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보증 실적을 191% 증가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조합 최초로 해외 발주처에 직접 보증서를 제공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다.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K-FINCO는 지난해 1028억 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조합원들에게 수익을 환원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펼쳤다. 이은재 이사장은 "건설업계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조합원이 위기를 극복하실 수 있도록 현금배당 확대, 특별융자 연장 시행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1-08 18:13:52[파이낸셜뉴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은재 이사장)은 2024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조합원사 수와 출자금이 각각 6만2000여개사, 6조원을 넘어섰고 건설금융의 핵심 분야인 ‘건설보증’ 부문에서는 25조7000억원 규모의 신용을 제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FINCO는 지난해 미이용 조합원사 발굴과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설 관련 보증기관에서 19.2%의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특히 ‘건설융자’ 부문에서 1조8232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공된 3000억원 규모의 ‘건설안정 특별융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사들에게 중요한 재정적 지원이 됐다는 평가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1797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전년 대비 33% 성장했고, 채권 관리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K-FINCO는 보증금 청구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관리와 감액 노력으로 보증지급금을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방어했다. K-FINCO는 해외 진출에도 힘썼다. 해외 건설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보증 실적을 191% 증가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조합 최초로 해외 발주처에 직접 보증서를 제공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다.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K-FINCO는 지난해 1028억 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조합원들에게 수익을 환원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펼쳤다. 이은재 이사장은 "건설업계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조합원이 위기를 극복하실 수 있도록 현금배당 확대, 특별융자 연장 시행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1-08 11: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