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윤성환 이춘택병원 병원장)는 제13회 정기학술세미나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고, 전문병원의 역할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정기학술세미나는 이성규 대한병원협회회장, 정흥태, 정규형, 이상덕 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대한전문병원 협회 소속 의료기관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권세광 학술위원장을 좌장으로 고려대학교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전문병원제도 개편방향'과 보건복지부 의료개혁특위 강준 의료개혁 총괄과장의 '의료개혁과 전문병원의 역할' 발표 등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서 전문병원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은아 학술이사가 좌장을 맡아 로체스터병원 서인석 원장의 '의료현장에서 비급여와 실손보험의 주의점'과 서강대학교 유현재 교수의 'AI와 MZ의 시대 의료인을 위한 소통 감수성' 주제의 강연도 진행됐다. 윤성환 협회장은 "전문병원제도 개편과 의료개혁 추진을 통해 전문병원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열심히 소통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최근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회원병원장님들과 임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병원의 전문화 및 특성화를 통해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제도화된 전문병원은 14년간 5기의 지정과정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이용과 공급체계 역할을 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07 13:08:5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 이춘택병원은 대한전문병원협회 제5기 회장에 윤성환 병원장이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지난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정기총회를 거쳐 제5기 회장으로 윤 병원장을 선임했다. 윤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정형외과 전문의, 이화의대 한국인공관절 센터 전임의를 거쳐 현재 2대 병원장으로서 이춘택병원을 이끌고 있다. 윤 병원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권위자로, 세계 최초로 로봇 무릎 인공관절 반치환술 및 휜다리 교정술에 성공했으며 로봇 수술 관련 분야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 윤성환 신임 회장은 "전문병원의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병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전문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전문병원이 현 의료체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병원의 전문화 및 특성화를 통해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전문병원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함으로써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제5기 1차년도에는 이춘택병원(관절전문)을 포함 총 94곳이 전문병원에 지정됐으며 현재 109개소의 전문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1 12:08:01[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대한전문병원협회와 12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민안전보건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의료 지원 및 구호 활동 등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등 나눔문화 실천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고 헌혈문화 확산 △소속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ESG 경영 실천 협력 등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이상덕 회장은 “적십자사와 함께 국민을 위한 구호, 봉사, 기부 등 나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한전문병원협회에서도 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에 적극 힘을 보태 국민건강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회장은 “전문성을 가진 대한전문병원협회와 재난 대응과 인도주의 활동을 함께 하고 우리 병원간 긴밀히 교류를 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1-12 15:33:50[파이낸셜뉴스] NTI는 대한병원협회 박현 전문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신임대표는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8년 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 취재부 기자로 시작해 취재부장 및 편집국장과 회원협력본부 본부장 역임하며 35년간 기자생활을 한 후 정년퇴임을 했다. 또 △의사도 모르는 재미 있는 병원 이야기(1995년) △병원이 아프면 어디로 가지(1997년) △좋은 병원, 전문 클리닉(2001년) △좋은 병원 만들기(2011년) △건강짱 몸짱 만들기(2013년) △몸짱기자 박현의 All That Health(2017년) 등 11권의 저서를 집필한 바 있다. 수상으로는 △연세의료원 감사패(2000년) △한국제약협회 감사패(2001년) △사랑의 금십자상(2001년, 서울시의사회) △한국병원약사회 기자상(2004년)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언론상(2006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2011년) △JW중외언론인상(2012년) △대한병원협회 30년 근속상(2019년) 등이 있다. NTI 박현 신임 대표는 "누구보다도 병원을 잘 아는 한 사람으로서 병원 경영에 도움을 주고 기업도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TI는 마스크 브랜드 '애니가드'를 보유한 E&W를 모기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다. '애니세이프 플러스'라는 브랜드로 수술팩을 비롯해 수술 가운, 수술용 글러브, 진료용 글러브, 의사용 캡, 간호사용 캡, KF94 마스크, 덴탈 마스크 등과 최근에는 성인용 기저귀 '애니릴리프 이지케어' 등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7-27 17:32:07한국병원홍보협회는 오는 9월 23일 '제8기 홍보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대, 홍보맨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최근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위기관리 방법을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또 현명한 언론 응대 방법, 홍보 마케터가 알아야 할 법률, SNS 홍보 마케팅 전략 등 스마트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효과적이면서도 가장 최신의 병원 홍보마케팅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한국병원홍보협회와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해 온 '의료기관-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대한 시범 사업 결과 및 향후 계획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홍보마케팅 전문가 과정은 △홍보마케팅 개론 △언론/온라인홍보 △실무능력 업그레이드 △베테랑 선배의 노하우 등 모두 4부에 걸쳐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무엇을 홍보할 것인가(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팀 조홍석 팀장) △홍보는 생존이다(가천대학교 길병원 홍보팀 이미정 팀장, 연세대학교의료원 홍보팀 류성 파트장) △법대로 합시다(분당서울대병원 권용일 고문변호사)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제2부에서는 언론/온라인 홍보를 테마로 △기자가 전하는 언론활용법(SBS 사회부 김지성 기자) △홈페이지 제작 트렌트((주)와일리 이성주 대표) △뉴미디어와 SNS 홍보마케팅 전략(코메디닷컴 이성주 대표) 등을 주제로 다룬다.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제3부는 △한국병원홍보협회-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 네트워크 구축(질병관리본부 박기수 위기소통담당관) △병원 홍보 디자인 어떻게 할 것인가(고려대학교의료원 홍보팀 최정민 파트장) △뉴마케팅 시대의 진화된 고객 인사이팅 전략(브랜드마케팅연구소 박재현 대표) 등의 강의로 구성된다. 제4부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실무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협회 조성준 회장(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홍보팀장)은 "이번 교육 과정은 최신의 홍보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알찬 강의들로 구성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6-08-22 15:46:38<사진 있음> 건양대병원은 미국심장협회(AHA)가 공인하는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기관(BLS Training Site)으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국내에서 미국 심장협회 교육 과정을 대행하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미국심장협회가 권장하는 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과 응급처치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육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건양대병원은 기본심폐소생술 및 전문심장구조 자격증을 갖춘 교수진 2명과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이 있는 간호사 5명들로 구성된 의료진이 기본심폐소생술 교육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석 달 동안 건양대병원 간호사, 행정직원 등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본 심폐소생술과 각종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기관 인증을 계기로 건양대병원은 병원을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를 안전구역(Safty Zone)으로 정했다. 이는 ‘안전구역 안에서 발생하는 심폐정지 환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받도록 해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이며 앞으로 인근 학교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기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이미진 교수는 “급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 즉각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병원에 도착하더라도 뇌손상 등의 후유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으며 즉각 응급조치가 취해지면 생존율은 80%까지 올라가 후유증이 적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양대병원이 충청과 전라지역을 대표하는 응급구조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2008-10-22 15:26:29친애하는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을 뒤로하고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모든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세계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우리 경제성장률이 2% 중반에 그쳤습니다. 특히 성장의 버팀목인 수출마저 1958년 이후 58년 만에 2년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올해 경제 상황 역시 녹록치 않습니다. 선진국의 금리인상, 보호무역주의 강화, 내수부진 등 대내외 악재와 제조업 위기, 저출산·고령화, 김영란법 시행 등 구조적인 요인에 정치·사회 적 불안까지 중첩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성장률 전망 자체가 무의미한 "장기형 불황"에 접어들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현재의 정치·사회적 혼란 국면에서 가장 걱정되는 문제는 청년 일자리입니다. 2016년 11월 청년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의 2.6배인 8.2%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에 실업자로 통계에 잡히지 않지만 취직 시험 준비 등 일자리를 찾고 있는 젊은이들까지 포함한 사실상의 청년 실업률은 20%, 청년실업자는 100만 명을 상회합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 수출부진,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제조업 고용이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10여 년 간 지속적으로 줄어들던 자영업자 숫자도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총체적 공급과잉과 과당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자영업자의 증가는 통계상으로 고용 증가로 잡히지만 오히려 해당 업종 종사자 전체를 더욱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경제가 내수부족으로 장기형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도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 때문입니다. 요즘 청년들 사이에는 "5포세대"란 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다보니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인간관계 등을 포기하는 젊은이들의 세태를 풍자한 자조적인 표현입니다. 청년 일자리 부족은 인구감소, 내수절벽을 앞당겨 우리 경제·사회의 펀더멘탈을 붕괴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누구도 이 재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석은 정부·정치권이 앞장서서 기업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은 이에 호응하여 투자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난국 극복을 위해 정치권·정부가 노동시장 개혁, 규제완화 등 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법·제도의 개혁에 앞장서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탄핵, 대통령 선거 등 복잡한 정치일정에 가로막혀 당분간 "경제를 위한 정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노동계·경영계가 자구 노력 차원에서 현행 법제도 하에서 가능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현 시점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사회공헌은 일자리 창출·유지입니다. 물론 현재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기업에게 일자리를 더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은 참으로 비현실적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지 않으면 사회불안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악순환에서 헤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 기업에게 예년과 다른 결연한 자세가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노동계도 일자리 창출이 남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자녀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인식 하에 협력해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서는 우선 세계 최장 수준인 근로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초과근로시간 단축, 연차휴가의 소진, 산전후휴가, 육아휴직 활용 등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나누어줄 수 있는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취업자의 근로시간은 세계적으로 긴데 청년들은 취업이 안 되는 이유는 장시간 근로라고 하는 비정상적인 관행이 노사 모두의 이해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초과근무에 대한 임금할증률이 ILO 기준(25%)보다 두 배나 높게 규정되어 있다 보니, 노조를 가진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들은 연장근로를 통해 더 높은 소득을 올리기를 원하게 됩니다. 유노조·대기업·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이 무노조·중소기업·비정규직의 3배나 되는 기형적인 체계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 번 고용하면 해고가 거의 불가능한 우리나라 노동법제 하에서 경영자는 일감이 늘어나더라도 설비를 증설하고 근로자를 채용하기를 꺼리게 됩니다. 일감이 줄어들 때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영자가 50%나 높은 할증임금을 주더라고 고용확대보다는 기존 근로자의 연장근로를 선호해 온 이유입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언제까지 "소수의 근로자만 오래 일하고, 많이 받는" 불공정한 시스템에 안주할 것입니까? 우선 형편이 되는 기업부터 앞장서서 초과 근로시간을 줄이고, 그 재원을 일자리 유지·창출에 활용해야 합니다. 물론 설비와 고용을 늘릴 경우 고정비용이 더 들겠지만, 어쨌든 50%라는 할증임금을 주지 않아도 되니 한 번쯤은 고려해 볼만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통상임금 범위 확대로 할증임금의 부담이 가중되었고, 휴일 근로에 대한 중복할증 문제가 대법원의 최종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경영자들이 초과근로에 따른 득실을 심각하게 재검토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기업·정규직의 기득권 근로자들도 연장근로를 조금씩이라도 줄이는 데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부터 정년 60세 의무화가 300인 미만 전사업장으로 확대·시행됩니다. 가뜩이나 부족한 일자리를 두고 부모와 자녀가 다투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연장근로 축소로 부모의 소득은 약간 줄어들 수 있지만, 우리 자녀들에게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줄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금 인상 대신에 근로시간 단축을 선택하는 것도 소득을 줄이지는 않으면서 자녀들 일자리를 나누어 주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임금피크제,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도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나누어 주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제입니다.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의 개편은 결코 노사가 대립해야 할 사안이 아니며, 오히려 공동의 이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노사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입니다. 한 쪽의 무거운 짐은 같은 배의 다른 쪽에 그 어떤 식으로든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직시해야 합니다. 개인의 의지와 능력이 반영되고, 그로 인해 나타난 성과에 따라 합당하게 보상하는 것이야 말로 고용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공정한 임금배분 방법이 아닐까요?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거 제조업 중심으로 집단화·획일화된 노동법제, 단체교섭 구조를 변화된 산업구조와 고용형태에 맞게 유연화, 개별화 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경총은 올해 근로조건 결정의 개별화, 임금 및 근로시간 법제의 선진화 등 일자리 친화적·미래지향적인 노동법제 마련을 위한 정책 활동도 강화하고자 합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올해 2017년은 정유년, 붉은 닭띠 해라고 합니다. 닭은 진취적이고 선견지명이 있는 꼼꼼한 동물로,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붉은 닭을 봉황으로 여기며 복을 불러오는 동물로 믿었다고 합니다. 새벽 닭 울음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듯, 새해는 경영자가 단 한 명의 청년이라도 더 고용하고, 근로자는 신바람 나게 일하며, 젊은이들이 꿈을 품고 이상을 펼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온 국민이 힘을 모으는 것이야 말로 현재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병원
2016-12-29 13:42:59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친애하는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모든 경영자와 근로자분들께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당초의 기대와 달리 성장률이 2%대 후반에 그치는 등 힘겨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메르스(MERS) 사태로 내수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대외적으로도 글로벌 교역규모 축소, 중국 경제성장 둔화, 엔저현상 지속 등의 영향으로 수출마저 감소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이같은 경제성장의 둔화는 일자리 창출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정부와 기업을 비롯한 각계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용률이 65% 수준에 머무르는 등 고용 상황이 별로 나아지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금리인상,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등 불안요소는 지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대내적으로도 1200조원에 근접한 가계부채 관리를 잘 관리하면서도 소비 위축을 막아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노동개혁을 하지 않으면 청년일자리 창출도,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도 어렵다는 절박한 위기의식 하에 17년만에 노사정대타협을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9.15 노사정 합의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노동개혁 법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동개혁 법안은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으로 가는 첫 걸음을 내딛는 것에 불과한 데, 그것조차 안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노동시장 개혁은 경영자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근로자 자신을 위한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합니다. 올해부터 300인 이상 기업의 정년이 60세로 연장됩니다. 많은 기업들이 정년연장에 대비하기 위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금피크제는 우리 기업과 근로자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변화된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에 걸맞는 『임금체계 개편』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회사에 오래 다닐수록 높은 임금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버릴 때입니다. 나이나 근속연수와는 상관없이 모든 근로자가 자신의 노력과 성과에 부응하는 공정한 보상을 받는 임금체계가 자리 잡아야 합니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처럼 직무·성과중심 임금체계가 정착된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일할 능력이 있고 더 일하고 싶은 사람들은 계속 근무할 수 있게 되고, 선진국처럼 정년도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경직적이고 획일적인 임금체계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능력있는 근로자가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봉쇄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기간제와 파견근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노동개혁 입법의 국회 통과가 무산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간제법과 파견법에 대한 논란 때문이었습니다. 노동계와 야당은 기간제 사용기간 연장과 뿌리산업에 대한 파견확대 등이 "질 낮은 일자리를 양산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주장이 과연 기간제 근로자, 파견근로자, 나아가 취업준비생 등 당사자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 2014년 12월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기간제 근로자의 84%가 현재(2년)보다 사용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53%는 "기간 제한 없이 일하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자신에게 어떤 제도가 이익인지는 당사자 본인이 가장 잘 압니다. 당사자의 입장이 충실히 반영되는 방향으로 법·제도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유연한 노동시장에 대한 오해도 해소되어야 합니다. 노동시장 유연화는 쉬운 해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취업규칙 관련 지침과 성과 중심 인력운용 방안은 해고에 대한 그간 법원 판결을 재확인 하고 체계화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해고를 하고자 할 때 절차와 기준을 철저하게 지키라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함부로 근로자들을 해고하지 못하게 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경영자들은 해고가 어려운 현재의 체제가 고착화되는 것은 아닐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침의 시행으로 "쉬운 해고가 가능해져 수 백 만 근로자의 대량해고 사태가 우려된다"는 일각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 노동시장 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일자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노동시장 개혁은 일자리 창출의 필요조건일 뿐입니다.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걸맞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일자리 창출의 충분조건이 될 것입니다. 이미 글로벌 경제의 중심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리는 제조업과 수출을 중심으로 세계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조업만 가지고는 더 이상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불가능합니다. 제조업을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려 놓은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해야 합니다. 과감한 대외개방 등 경쟁촉진 정책, 끊임없는 고부가가치 추구 등 제조업의 성공전략을 서비스업과 농업에도 그대로 접목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만 고용절벽을 해소함은 물론, 제2의 경제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병신년(丙申年)은 지혜롭고 다재다능한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 합니다. 모든 경제 주체들이 지혜를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부디 새해는 경영자가 마음껏 투자할 수 있고, 근로자가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으며, 청년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 1. 1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병원
2015-12-30 11:53:43물류업계가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에 발맞춰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한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핵심은 제품에 맞게 습도와 온도를 유지해 제품 품질을 보장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이다. 해외 물류업체들이 관련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일부 국내 물류기업들이 헬스케어 제품 취급을 위한 인증을 획득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나서 주목을 받는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아이마크에 따르면 국내 헬스케어 콜드체인 물류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3.87% 성장할 전망이다. 늘어나는 헬스케어 물류 수요에 맞춰 해외 물류업체는 물론 국내 기업도 의약품 수출입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우선 페덱스는 지난 10월부터 경기 김포에 2288㎡ 규모로 '생명과학센터'를 운영 중이다. 늘어나는 헬스케어 물류 수요에 맞춰 시설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확장한 것이다. 생명과학센터는 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받은 물류시설이다. 온도 유지를 위해 상온 영상 25도부터 최저 영하 150도까지 구역을 5곳으로 나눴다. 페덱스는 이들 구역을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주요 취급 품목은 임상시험용의약품(IMP)이다. 페덱스는 국내외 물류 수요를 모두 충족하도록 임상 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페덱스는 '연결성'에 있어 헬스케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전세계 220개국에 있는 지사국과 비행기로 연결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전세계 130개 이상 콜드체인 시설과 김포 생명과학센터 등을 통해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DHL은 'DHL 메디컬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운영하며 국내에서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DHL 메디컬 익스프레스는 시간 혹은 온도에 민감한 바이오 물류 품목을 국제 규격에 맞춰 수출입하는 DHL 프리미엄 서비스다. 페덱스와 마찬가지로 검증된 포장재와 냉매재, 온도계 등을 사용해 바이오 물품 이동 중 온도 변화를 최소화한다. IMP 보관·유통을 위한 글로벌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창고 네트워크 또한 갖췄다. DHL코리아 관계자는 "콜드체인 물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확보하기 위해 10년 이상 투자해왔다"며 "그 덕분에 '코로나 팬데믹' 초기부터 해외 수많은 국가로 수출한 의약품과 진단키트 등 코로나 관련 의료구호물품과 백신 상당 부분을 성공적으로 운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 물류업계 역시 헬스케어 산업 확장에 맞춰 의약품 운송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 LX판토스는 지난 2022년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콜드체인 인증인 의약품항공운송품질인증(CEIV파마)을 획득했다. 또한 KGSP와 함께 미국과 유럽연합(EU),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GDP) 인증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LX판토스는 자체 헬스케어 물류 특화 솔루션인 '판토스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냉장 의약품을 취급하는 안성 물류센터 등 국내 7개 헬스케어 전용 물류센터도 운영 중이다. CJ대한통운도 CEIV파마, KGSP 등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헬스케어 물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 제조·물류·유통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제약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365일 물류센터 온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경기 화성 9917㎡ 규모 동탄물류센터가 CJ대한통운 제약 물류 허브 역할을 한다. 아울러 전국에 냉장창고시설을 갖춘 의약품 전담 지역센터 11곳을 운영 중이다. 보유한 의약품 전담차량은 약 200대로 종합병원과 병·의원,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익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면서 물류업계도 관련 수요에 맞춰 본격적으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며 "전세계 시장을 겨냥해 신규 고객 확보와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27 17:47:12#OBJECT0# [파이낸셜뉴스] 물류업계가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에 발맞춰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한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핵심은 제품에 맞게 습도와 온도를 유지해 제품 품질을 보장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이다. 해외 물류업체들이 관련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일부 국내 물류기업들이 헬스케어 제품 취급을 위한 인증을 획득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나서 주목을 받는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아이마크에 따르면 국내 헬스케어 콜드체인 물류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3.87% 성장할 전망이다. 늘어나는 헬스케어 물류 수요에 맞춰 해외 물류업체는 물론 국내 기업도 의약품 수출입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우선 페덱스는 지난 10월부터 경기 김포에 2288㎡ 규모로 '생명과학센터'를 운영 중이다. 늘어나는 헬스케어 물류 수요에 맞춰 시설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확장한 것이다. 생명과학센터는 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받은 물류시설이다. 온도 유지를 위해 상온 영상 25도부터 최저 영하 150도까지 구역을 5곳으로 나눴다. 페덱스는 이들 구역을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주요 취급 품목은 임상시험용의약품(IMP)이다. 페덱스는 국내외 물류 수요를 모두 충족하도록 임상 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페덱스는 '연결성'에 있어 헬스케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전세계 220개국에 있는 지사국과 비행기로 연결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전세계 130개 이상 콜드체인 시설과 김포 생명과학센터 등을 통해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DHL은 'DHL 메디컬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운영하며 국내에서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DHL 메디컬 익스프레스는 시간 혹은 온도에 민감한 바이오 물류 품목을 국제 규격에 맞춰 수출입하는 DHL 프리미엄 서비스다. 페덱스와 마찬가지로 검증된 포장재와 냉매재, 온도계 등을 사용해 바이오 물품 이동 중 온도 변화를 최소화한다. IMP 보관·유통을 위한 글로벌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창고 네트워크 또한 갖췄다. DHL코리아 관계자는 "콜드체인 물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확보하기 위해 10년 이상 투자해왔다"며 "그 덕분에 '코로나 팬데믹' 초기부터 해외 수많은 국가로 수출한 의약품과 진단키트 등 코로나 관련 의료구호물품과 백신 상당 부분을 성공적으로 운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 물류업계 역시 헬스케어 산업 확장에 맞춰 의약품 운송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 LX판토스는 지난 2022년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콜드체인 인증인 의약품항공운송품질인증(CEIV파마)을 획득했다. 또한 KGSP와 함께 미국과 유럽연합(EU),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GDP) 인증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LX판토스는 자체 헬스케어 물류 특화 솔루션인 '판토스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냉장 의약품을 취급하는 안성 물류센터 등 국내 7개 헬스케어 전용 물류센터도 운영 중이다. CJ대한통운도 CEIV파마, KGSP 등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헬스케어 물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 제조·물류·유통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제약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365일 물류센터 온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경기 화성 9917㎡ 규모 동탄물류센터가 CJ대한통운 제약 물류 허브 역할을 한다. 아울러 전국에 냉장창고시설을 갖춘 의약품 전담 지역센터 11곳을 운영 중이다. 보유한 의약품 전담차량은 약 200대로 종합병원과 병·의원,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익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면서 물류업계도 관련 수요에 맞춰 본격적으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며 "전세계 시장을 겨냥해 신규 고객 확보와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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