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경기도 중등,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 교사 1755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립 선발인원은 △중등 1405명 △보건 63명 △사서 4명 △전문상담 50명 △영양 36명 △특수(중등) 35명으로 총 1593명이고, 국립특수(중등)학교 5명, 사립학교 교원 위탁 선발은 157명으로 총 1755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뉘며 1차 시험은 △교육학 △전공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실시해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선정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업 능력 평가 △교직 적성 심층 면접 △실기평가(체육, 음악, 미술 과목만 해당)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1차 시험일은 오는 11월 26일에 시행하며, 2차 시험은 2023년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모집 분야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립학교 교원 위탁 선발시험은 1차만 시행하며 시험 일정과 과목은 공립과 동일하다. 다만, 사립은 1차 시험에서 최종 선발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차 시험 및 최종합격자 결정은 해당 사립학교(법인)의 자체 전형 계획에 의해 시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등교사 임용 전화 상담실로도 문의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05 10:29:58"아이들의 정서까지 학교가 돌봐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럼 10대들의 범죄가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일명 'n번방' 사건의 가해자들 신상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은 한 번 더 놀랐다. 가해자들 연령대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비교적 어린 나이대였기 때문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범죄에 대한 사회적 문제도 함께 대두됐다. 청소년들을 제대로 돌보는 곳이 부재한 사회에선 이런 괴물들이 또 나오지 않으리란 보장을 누구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4일 기자가 만난 김은재 작가(사진)는 누구보다 청소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고민이나 일탈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식을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 현재 부천북고등학교 교사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15년 제1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가 세계에 발을 들였다. 청소년 문제에 있어서 그는 무엇보다 학교에서의 제대로 된 돌봄 기능을 강조했다. 김 작가는 "교육 당국에선 학생들의 성적에만 신경을 많이 쓰지만, 정서적인 문제는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며 "이 때문에 학교에선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친구들은 소외감을 느낄 수 있고, 그런 친구들이 학교에서 이해받을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전문상담교사 제도'를 제안했다. 그는 "해당 제도는 학교장 재량이라 없는 곳들도 있다"면서 "누군가 세상에 나를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그게 누구든 세상이 더 살만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그는 청소년들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도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전남 담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바나나에 '콘돔 끼우기 연습' 성교육을 비판한 학부모가 알려지며 무조건 쉬쉬하는 것이 올바른 성교육이 아니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김 작가는 "아직 우리나라 분위기는 성교육이 단순히 '참아라' 쪽으로만 기울지만, 스웨덴 같은 경우 중학교 때부터 무료로 사용 가능한 콘돔을 나눠주는 교육을 하고 있고, 핀란드는 아예 성교육을 정규과목으로 정하고 있다"며 "당연히 피임교육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다만 기술적인 피임방식을 알리는 일에 앞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이 몸의 주인이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기 몸과 마음의 주인이 자기라는 것을 아는 것, 스킨십도 자기가 준비되었을 때, 책임질 만할 때 피임도 꼭 생각하면서 해야 하는 걸 알아야 하는 게 핵심"이라고 부연했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에게 위안을 주고자 '십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카페'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김 작가는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며 진로, 공부, 연애 등 여러 고민을 접하게 되는데 이를 먼저 살아본 사람이 살짝 위로해주고, 살짝 코칭해 주면 훨씬 더 가볍게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책을 쓰게 됐다"며 "이 책의 메시지는 '있는 그대로 자신을 충분히 사랑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0-08-24 18:18:51[파이낸셜뉴스] "아이들의 정서까지 학교가 돌봐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럼 10대들의 범죄가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일명 'n번방' 사건의 가해자들 신상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은 한 번 더 놀랐다. 가해자들 연령대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비교적 어린 나이대였기 때문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범죄에 대한 사회적 문제도 함께 대두됐다. 청소년들을 제대로 돌보는 곳이 부재한 사회에선 이런 괴물들이 또 나오지 않으리란 보장을 누구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4일 기자가 만난 김은재 작가( 사진)는 누구보다 청소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고민이나 일탈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식을 오랜시간 고민해왔다. 현재 부천북고등학교 교사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15년 제1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가 세계에 발을 들였다. 청소년 문제에 있어서 그는 무엇보다 학교에서의 제대로 된 돌봄 기능을 강조했다. 김 작가는 "교육 당국에선 학생들의 성적에만 신경을 많이 쓰지만, 정서적인 문제는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며 "이 때문에 학교에선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친구들은 소외감을 느낄 수 있고 그런 친구들이 학교에서 이해받을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전문상담교사 제도'를 제안했다. 그는 "해당 제도는 학교장 재량이라 없는 곳들도 있다"면서 "누군가 세상에 나를 이해해 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그게 누구든 세상이 더 살만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그는 청소년들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도 동반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전남 담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바나나에 '콘돔 끼우기 연습' 성교육을 비판한 학부모가 알려지며 무조건 쉬쉬하는 것이 올바른 성교육이 아니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김 작가는 "아직 우리나라 분위기는 성교육이 단순히 '참아라' 쪽으로만 기울지만, 스웨덴 같은 경우 중학교 때부터 무료로 사용 가능한 콘돔을 나눠주는 교육을 하고 있고, 핀란드는 아예 성교육을 정규 과목으로 정하고 있다"며 "당연히 피임 교육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다만 기술적인 피임 방식을 알리는 일에 앞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이 몸의 주인이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기 몸과 마음의 주인이 자기라는 것을 아는 것, 스킨십도 자기가 준비되었을 때 책임질만할 때, 피임도 꼭 생각하면서 해야 하는 걸 알아야 하는 게 핵심"이라며 "사실 좋은 연인이란 상대의 몸과 마음이 상대의 것이라는 걸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부연했다. 청소년에 대한 애정을 담아 최근에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자 '십 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카페'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김 작가는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며 진로, 공부, 연애 등 여러 고민을 접하게 되는데, 이를 먼저 살아본 사람이 살짝 위로해주고, 살짝 코칭해 주면 훨씬 더 가볍게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책을 쓰게 됐다"며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메시지는 '있는 그대로 자신을 충분히 사랑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0-08-24 15:20:06[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학업 불안 등을 겪는 청소년들의 정서를 관리하는 전문상담교사와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한다.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광진 Wee센터가 14일 오후 2시~4시 30분 전문상담인력 거버넌스 3차 연수를 진행한다.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당삼사, 청소년상담 유기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줌(ZOOM) 동시접속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불안과 정서관리'라는 주제로 Wee센터·관내학교·상담유관기간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강의는 한국상담임상심리센터 이승진 센터장(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상담학회, 한국가톨릭상담학회 수퍼바이저 및 수련감독)이 진행한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앞서 2차례 코로나19 관련 기획시리즈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번 주제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다뤘고,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무기력·학업 불안을 겪는 청소년의 정서 관리에 대한 실제 사례와 개입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성동광진Wee센터 3차 거버넌스는 2차 연수까지 함께한 광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 주관한다. 공동 기획·준비 과정의 업무 프로세스 공유와 협업을 통해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정영철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성동광진Wee센터와 관내 전문 상담교사, 전문상담사의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학교에서 발생한 확진 및 격리학생의 불안관리와 정상적 학교 복귀를 위한 연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7-13 13:45:38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징계 심의를 맡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자치위)에 위원 자격이 없는 학교 전문상담교사가 참여했다면 처분이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김용철 부장판사)는 중학교 3학년 A군이 "징계 처분이 무효임을 확인해달라"며 교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교장은 올해 3월부터 A군 등 학생 5명이 급우 B군에게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문제 제기를 지난 6월 접수한 후,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석정지 10일의 긴급조치를 했다. 또 자치위의 심의를 거쳐 A군에게 '지속적이고 심각한 학교폭력'을 원인으로 '출석정지 10일의 조치를 추인하고, 전학·특별교육 이수 5일 및 보호자 특별교육 이수 1일의 조치를 한다'고 통보했다. A군은 처분에 불복해 서울특별시 학생징계조정위원회(징계조정위)에 재심을 청구했다. 징계 처분 중 출석정지 10일 부분은 종전과 같았으나 나머지는 '서면 사과, 피해 학생에 대한 접촉·협박 및 보복행위의 금지, 학급교체, 특별교육 이수 30시간 및 보호자 특별교육 이수 5시간'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A군은 "징계 처분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지난 8월 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자치위 위원이 될 수 없는 학교 소속 상담교사가 위원으로 의결에 참여한 하자가 있다는 취지다. 법원은 A군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학교폭력예방법 등의 규정에 비춰 보면 자치위 위원은 학교폭력 사안에서 피해·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등을 심의하는 기구로서 위원에 관한 제척, 기피 제도가 존재하고 위원의 발언 내용을 비밀로 하는 등 업무수행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들이 마련돼 있다"며 "해당 사건에 관해 상담 및 조사 업무를 한 전문상담교사는 자치위 위원에게 요구되는 업무수행의 공정성과 독립성이 보장된다고 할 수 없고,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조사·보고·심의 구조에 비춰 위원의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건 자치위원회는 자격이 없는 위원인 전문상담교사가 참석했고, 그를 제외하면 출석위원은 4명으로 재적 위원 9명의 과반수에 미달해 개의(開議) 요건도 충족되지 못한다"며 "이런 하자는 이 사건 처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치위 의결의 주체에 관한 것으로 하자의 정도가 중대하다"며 처분이 무효라고 봤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18-12-25 11:16:47올해 전국 초·중·고교에 전문 상담교사가 1000명 늘어나 학교폭력 위기학생의 상담·치유를 맡게 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발표된 학교폭력 근절 정부종합대책에 따라 연내 전국 사립과 공립학교에 전문 상담교사를 500명씩 늘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증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계획대로 시행될 경우 전문 상담교사의 전국 초·중·고 배치율은 약 10%에서 20%로 늘어난다. 교과부와 시·도 교육청은 우선 학생수와 학교폭력 발생 빈도 등을 토대로 상담교사가 가장 필요한 사립학교를 정해 이 학교들이 올해 3월까지 교사 500명을 임용할 수 있게 한다. 해당 사립학교에는 신규 상담교사 수만큼 교원 인건비가 증액된다. 또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올봄 교원임용시험 공고를 내 9월 공립학교에도 500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전문 상담교사는 지난 2005년 지역교육청 소속으로 여러 학교를 도는 순회교사 308명이 뽑히면서 첫선을 보였다. 지난 2007년부터는 각 학교에 상주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공립학교에서는 매년 100여명이 임용되다 지난해 2월 학교폭력 대책이 발표되자 같은 해 9월 500명이 증원됐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 기자
2013-01-07 08:51:05한양대는 오는 25일 서울캠퍼스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초·중·고교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전문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초·중·고교 재직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 자녀 자기주도학습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과 자녀들을 지도할 때 가장 필요한 학업상담과 생활지도 방안을 논의하고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TMD교육그룹 고봉익 대표이사가 강연에 나선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교사 및 학부모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사항은 한양대 서울캠퍼스 한양상담센터(02-2220-1498)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jbpark@fnnews.com박준범 대학생명예기자
2011-02-15 17:14:0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위해 권역별 대면 진학 상담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상담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2월까지며, 도교육청과 도내 6개 교육지원청에서 권역별로 진행된다. 대상은 도내 고등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부모 등이며, 상담 시간은 1인당 40분이다. 상담은 10년 이상 진학지도 경험이 있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팀 교사들이 맡게 되며,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진학 컨설팅과 대학별 지원 전략 등 학생 맞춤형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진로진학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권역별 진학상담을 마련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 정보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학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4-03 16:05:32부산광역시교육청은 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사립 중등교사 655명을 선발하는 '2025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선발에서 공립학교 교사는 교원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을 반영해 중등교사 470명, 보건(초등) 13명, 보건(중등) 12명, 사서 3명, 전문 상담 18명, 영양 11명, 특수(중등) 13명 등 39개 과목, 총 540명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는 46개 법인으로부터 제1차 시험, 제1차 시험 및 제2차 시험(일부)을 위탁받아 23개 과목, 115명을 선발한다. 위탁 법인 중 14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도입한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 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한 것이다. 원서는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23일,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21일부터 2일간 치르고, 실기 평가의 경우 내년 1월 15일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시험의 경우 교육학과 전공을, 2차 시험의 경우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및 심층 면접 등으로 진행한다. 음악, 미술, 체육, 전기, 전자, 기계, 정보·컴퓨터 과목은 별도의 실기 평가도 치른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4-10-02 19:26:58금융감독원은 전북도민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 시장·군수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과 상호 협력해 도내 실용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청년 금융교육 강화 일환으로 전북도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상담을 실시하고, 자립준비 청년들에게는 금융교육 특강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내 현직 교사들의 금융교육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금감원이 실시하고 있는 동·하계 방학 초중고 교사 금융연수를 확대 실시한다. 도민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지자체와 금감원이 함께하는 금융교육 협력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은 일상 속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역량을 높이고, 전북은 글로벌 자산운용중심 금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힘찬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0-02 19: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