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문성을 갖춘 5000명의 전국 감정평가사가 국가인재로 등록된다. 인사혁신처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17일 서울 한국감정평가사회관에서 ‘감정평가 전문가 확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감정평가 분야의 전문 인재 정보를 확보해 우수 인적자원을 공공부문에서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감평사협회는 감정평가법에 따라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직업윤리 확립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약 5,000명의 감정평가사가 등록돼 있다. 감정평가사는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평가 및 개별공시지가 검증 ▲공공사업 보상감정평가 ▲국세 및 지방세 관련 감정평가 ▲ 경매 및 소송을 위한 감정평가 등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가 경제활동의 기초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역량을 갖춘 감정평가사들은 인사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에 등록돼 정부위원회 위원, 정책자문역 등 감정평가 전문성이 필요한 다양한 직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인사처에서 운영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정부 주요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최신 인물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 인물정보 관리체계(시스템)다. 현재 38만여 명이 각 분야 전문가로 등록돼 있으며, 민간 우수 인재가 공공부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와 국가,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의 인재 수요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연원정 인사처장은 “감정평가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역량이 정부에서 더욱 활발히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인재를 적극 발굴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4-17 12:00:30알비더블유(이하 RBW)가 일본과 특별한 문화 교류를 갖는다. 최근 RBW는 일본 니가타(新潟) 국제음악·댄스·엔터테인먼트전문학교를 방문해 K-POP 보컬 및 댄스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번 오디션은 니가타 국제음악·댄스·엔터테인먼트전문학교 재학생뿐 아니라 중고등부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K-POP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선보였다. RBW는 참가자들과 직접 피드백을 나누고, 자사 연습생들의 트레이닝 시스템과 교육 과정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K-POP 아티스트 양성에 대한 한국의 기준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니가타 국제음악·댄스·엔터테인먼트전문학교는 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예술 전문 교육기관이다. K-POP 중심의 음악, 보컬, 댄스, 비즈니스, 음향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 다양한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RBW 관계자는 "이번 오디션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인 글로벌 인재 발굴과 K-POP 문화 교류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K-POP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RBW는 마마무, 원어스, 원위 등 다수의 K-POP 아티스트를 보유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과 시장에서 활발한 아티스트 개발 및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알비더블유
2025-03-28 17:15:55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AI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채용시장이 전반적으로 얼어붙었지만 국내 대기업들은 신입 공채 채용에서도 AI 관련 분야 인재를 모집하는 상황이다. 다만 AI 전문 인재에 해외 빅테크들도 최대 연봉 100만달러(약 14억원)를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재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 마련도 절실한 상황이다. ■크래프톤 "AI분야 두자릿수 모집"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네이버·LG CNS·크래프톤 등 국내 기업들은 상반기 공채를 시작하며 AI 관련 역량을 가진 인재 채용에 나섰다. AI 기술혁신으로 급변하는 구도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인재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AI 분야를 따로 채용하거나 공고에 'AI 역량'을 명시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대 흐름에 따라 AI 활용 역량을 장기적 성장에 꼭 필요한 역량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인재 확보가 국내 AI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고 판단한 기업들은 점점 더 규모를 늘리는 공격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개의 AI 관련 직군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크래프톤이 대표적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 중 AI 분야는 두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며 "이는 지난해 대비 확장된 규모로, 엔비디아 및 오픈AI 협업 등 게임산업의 미래 혁신을 위한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할 AI 분야의 우수인력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재 확보 문제는 단순 기업 차원을 넘어 AI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에도 직결되는 상황이라 기업들은 인재 채용은 물론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은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교육 대상을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확대했으며, 채용연계형 인턴제도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특별채용 등을 통해 우수 기능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도 행정안전부와 함께 공공 AI 전문인재를 네이버가 자체 양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출되는 AI인재, "병특도 고려해야" 이런 기업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외 빅테크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우수 인재들을 빼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연구소'(HAI)가 지난해 발간한 'AI 인덱스 2024'에 따르면 한국의 AI 인재 집중도가 0.79%로 이스라엘(1.13%)과 싱가포르(0.88%) 다음으로 높았지만, 미국의 채용 플랫폼 '링크드인'에 등록된 국내 인구 1만명당 AI 인재 이동지표는 -0.3을 기록했다. AI 인재가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해외로 빠져나갔다는 의미다. 미국 등 AI 강국으로 모든 자원과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인재유출 현상이 심해진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우수인재가 지속해서 유출되면 장기적으로 국가 AI 기술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해외로 유출된 AI 인재를 국내로 다시 불러들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지난달 국가AI위원회는 최고급 AI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해 '글로벌 AI챌린지(가칭)' 개최 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와 인재유출 문제 해소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불어 정치권에서도 병역특례 도입 등 제도 개선을 통해 AI 인재의 국내 잔류 및 유입을 촉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은 "AI 기술인재 유치가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상황이라 해외에 뺏기지 않고 조기에 확보, 연구자에게 연속성을 줄 수 있는 병역특례도 필요하다"며 "국가가 인재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고급 인력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동유연성 확보, 외국인 인재 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3-13 17:57:39[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와 네이버는 공공 AI 전문인재를 네이버에서 교육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AI시대가 본격화되며 공공부문에서도 AI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나 외부 채용에도 한계가 있어 인재 공급은 부족해, 자체적인 AI 전문인재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행안부는 국내 대표 AI 기술 기업인 네이버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공직 내 AI 전문 인재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네이버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공공부문 인공지능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제공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과제 발굴 및 추진 등이다. 해외에서도 민관협력을 통해 공공부문 AI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싱가포르 정부는 구글 클라우드와 MOU를 체결해 구글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 내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공 AI 전문인재 양성 특별과정’을 공동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첫 번째 교육은 공무원 20여명을 선발해 3월 31일부터 10일간 진행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생이 행정 현장에서 곧바로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실제 AI 개발 플랫폼 환경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한 AI 서비스 구현,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기술을 접목한 민원 응대 챗봇 개발 등 실용성 높은 과제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LLM기술은 텍스트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 챗GPT, Copilot 등이 이에 포함되며 RGA기술은 검색과 생성을 결합한 기술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답변 최적화 기술을 말한다. 양 기관은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첫 번째 교육과정 종료 후 운영 성과와 교육생 평가를 추후 개설되는 AI 전문인재 양성 과정에 반영해 공공부문에 꼭 필요한 AI 인재를 지속 양성할 계획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3-12 13:59:35[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헤드헌팅)을 활용해 민간 전문가를 처음 임용했다. 인사혁신처는 조성혜 동국대 법학과 명예교수( 사진)를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통해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에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인사처에서 운영하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통해 민간 전문가를 임용한 공단의 첫 사례다. 인사처는 공단의 요청에 따라 산재보험법과 고용보험법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노동법률전문가를 적극 발굴해 추천했다. 조성혜 위원장은 질병시 소득보장제도 연구로 독일 본대학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대전대와 동국대 법학 교수로 재직하며, 노동법과 산업안전을 포함해 근로자들에 대한 사회보장법적 보호 강화 분야를 연구해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3-05 09:47:45[파이낸셜뉴스] 한국생산성본부가 클라우드인재양성에 앞장선다. 12일 생산성본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주관으로 한국생산성본부와 협력, 클라우드인재양성을 목표로 한 ‘카카오클라우드로 배우는 AIaaS 마스터클래스’를 오는 2025년 3월 10일 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클라우드를 활용,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과 실무경험을 토대로 교육과정이 구성됐으며, 클라우드 내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현해 보는 교육과정으로써,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융합하여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훈련생들은 총 6개월, 1,000시간 동안 카카오클라우드 기술의 이론과 실무를 통합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을 도입하여, 실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엔지니어의 업무를 체험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생들에겐 △교육비 전액 무료 지원 △훈련 장려금 최대 200만 원 지급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현직자 특강 및 멘토링 지원 △기업 탐방 기회 제공 △인적성 통합 검사 지원 △우수 수료생 해외 연수 기회 제공 및 장학금 50만원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료생 특전 인턴 지원 기회 부여 △우수 수료팀 장학금 1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이 같은 혜택은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청년들의 학습 동기와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식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CV 개발실장은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교육과정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에 대한 심화학습 및 실무경험을 제공해 교육생들이 실무에 필요한 전문지식 및 역량을 습득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카카오클라우드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클라우드로 배우는 AIaaS 마스터 클래스’는 첨단 카카오클라우드 기술과 실무 프로젝트를 결합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과정으로, 청년들이 클라우드와 AI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의 첨단기술 인재 양성에 뜻을 함께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한국생산성본부의 협업이 국내 클라우드기반 AI 산업의 발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5-02-12 11:28:5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15일 몽골 몽한폴리텍대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학술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몽 간 국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우수 인재 양성 △학생 및 학술·문화 교류 촉진 △인공지능 및 IT 온라인 교과목 공동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종규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함께 성장할 기회다"면서 "인공지능과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몽한폴리텍대학은 1966년 설립된 몽골의 대표적인 기술대학으로, 울란바토르 항올구에 위치해 있다. 2000년 한국의 지원으로 ‘몽골-한국기술대학’으로 지정됐으며, 약 2000명의 학생이 경공업, 건설, 자동차, 전기공학, IT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 ㅇ[르덴 투멘뎀베렐 총장은 "몽골과 한국이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열렸다"면서 "양국의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1-16 09:06:5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와 SM남선알미늄이 주문식교육 및 일학습병행 협약을 체결하고,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영진전문대는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 지난 26일 오후 경북 구미시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주문식교육과 일학습 병행을 기반으로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강화할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선취업·후진학 연계교육과정 개발 △맞춤형 주문식교육 운영 △재직자 대상 후진학 교육 강화 등 산학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한다. 또 양 기관은 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 수행과 기업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채용설명회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백 영진전문대 교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영진전문대와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정순원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 역시 "자동차 사업 분야의 요구에 맞는 인재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석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부장(교수)은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의 협약으로 자동화 설비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대기업으로 진출할 기회가 확대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과 반도체전자계열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43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자체와 연계한 모빌리티분야인 전동기, 전력변환, 자동화, 전기에너지, 자율주행, 이차전지의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영진전문대 개교 당시 개설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과로 지금까지 50여년간 1만명 이상의 ‘전기에너지’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이들 중 1000여명은 대기업 등 국내 산업현장에서 동맥과 같은 핵심 전기설비 유지와 관리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2-27 10:34:5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 간호학과가 교육성과·취업률을 입증하며 우수 간호인재 양성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영진전문대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최근 실시한 4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2025년 6월 11일 ~ 2030년 6월 10일)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간호학과는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과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간호교육의 질적 우수성과 체계적 운영을 인정받았다. 백주연 간호학과장은 "우리 대학 간호학과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교수진과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전인적이고 헌신적인 간호인재, 리더십을 발휘하는 글로벌 간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2025년에는 학과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실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더욱 발전된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1986년 개설된 영진전문대 간호학과는 30여년의 전통과 현장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간호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발표된 교육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94.3%라는 경이적인 취업률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올해 교육부로부터 교원양성 과정 신설을 승인받으며 전문 간호인 양성을 위한 교육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 지정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며, 교육과정의 운영과 교육성과가 국가 및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심사하는 제도다. 한편 영진전문대 간호학과는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이번 동계방학에 재학생 20여명을 뉴질랜드로 약 보름간 파견하는 '글로벌 너싱'(Global Nurs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2-18 08:43:08글로벌 K컬처 컨소시엄 참여대학인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최근 동서대 캠퍼스와 부산 동구 도서관에서 '융합, 경계를 넘는 창작의 힘' '숏폼 기획 및 내 콘텐츠 스토리텔링' '내 자서전 쓰기' 등을 주제로 '테이크오프페스타'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테이크오프페스타는 융합인재양성사업 글로벌 K컬처 컨소시엄 통합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참여대학이 속해 있는 지역에서 대학과 지역 문화단체가 연계, 전문성을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글로벌 K컬처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해당 영역에 관련된 전문가를 초청해 문화예술 분야의 강연을 계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동서대가 진행한 이번 강연은 HUSS 사업단 내 참여대학인 한서대 이소연 교수와 동서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고영리 교수가 함께 진행, 융합을 이끌어 내는 창작의 힘과 이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요령과 방법을 다뤘다. 글로벌 K컬처 컨소시엄은 2024년 해당 사업에 선정돼 주관대학인 단국대를 비롯해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서대가 참여한 가운데 영화·드라마, 음악·공연, 문학·웹소설, 웹툰·애니메이션 전공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24-12-09 18:5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