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6일 전범식 신임 자금운용관리단장(CIO)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 단장의 임기는 2년이며 22조원 규모(9월 말 기준)의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전 신임 단장은 1991년 사학연금공단에 입사하여 채권운용팀, 투자분석팀, 대체투자팀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12년부터 사학연금을 떠나 현대증권 투자금융본부장, SK증권 PI본부장 및 대체투자사업부 대표 등을 역임했다. 사학연금은 "신임 단장의 풍부한 금융시장 경험과 공단 자금운용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사학연금 기금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06 09:58:37[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6일 전범식 신임 자금운용관리단장(CIO)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 단장의 임기는 2년이며 22조원 규모(9월 말 기준)의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전범식 신임 단장은 1991년 사학연금공단에 입사하여 채권운용팀, 투자분석팀, 대체투자팀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12년부터 사학연금을 떠나 현대증권 투자금융본부장, SK증권 PI본부장 및 대체투자사업부 대표 등을 역임했다. 사학연금은 “신임 단장의 풍부한 금융시장 경험과 공단 자금운용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사학연금 기금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6 09:26:02[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 큰 손중 하나인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CIO)에 전범식 SK증권 대체사업부 대표(부사장, 사진)가 내정됐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 이날 전 부사장을 신임 CIO로 임명키로 확정했다. 전 부사장은 내달 초부터 출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학연금 CIO 공모직엔 26명의 전 현직 자본시장 전문가가 지원했으며 이들 가운데 내부 출신 2명을 비롯 5명의 숏 리스트가 경합을 벌였다. 전 부사장을 비롯 진기천 전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운용 본부장, 강현철 NH투자증권 주택도시기금 운용본부장 등이 외부 인사 3명이 숏리스트 멤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사학연금의 새 CIO로 내정 된 전 부사장은 사학연금 OB출신이다. 1966년생인 그는 국민대학교 행정학을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 사학연금으로 입사하며 금융권과 인연을 맺었다. 사학연금에서는 주로 채권운용팀, 투자분석팀, 리스크관리팀, 대체투자팀에서 근무하며 자금운용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이후 지난 2012년부터 현대증권 투자금융본부장으로 적을 옮겼다가 2013년 초부터 SK증권에서 현재 대체투자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판교 오피스를 2019년에 매입, 2022년 말에 엑시트 했으며 당시 수익만 910억원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3-10-25 11:18:50[파이낸셜뉴스] 늦은 밤 우산을 씌워 달라며 행인에게 시비를 건 뒤 폭행한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전범식 판사)은 최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80시간도 함께 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26일 오전 1시28분께 영등포구에 있는 한 식당 앞 노상에서 이곳을 지나던 30대 피해자 B씨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당시, 그는 당시 우산을 씌워 달라며 시비를 건 뒤 주먹으로 피해자의 턱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이 별다른 이유 없이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해 책임이 가볍지 않고, 이미 폭력 범죄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폭력을 행사한 정도가 그리 중해 보이지 않는 점과 범행 동기, 수단과 결과 등 모든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02 07:10:45[파이낸셜뉴스] 동사무소 직원의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물건을 집어던져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전범식 판사)은 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박모씨(73)에게 지난달 24일 징역 4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13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모 주민센터에서 주무관으로 근무 중인 영등포구 소속 공무원 A씨(32)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A씨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무실 책상에 있던 플라스틱 박스와 바구니를 A씨를 향해 집어던져 다치게 했다. 또 박씨는 이미 비슷한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미 여러 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내용에 비추어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02 06:35:38[파이낸셜뉴스] 실외에서 흡연해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20대 여성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려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전범식 판사)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구로구 개봉동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21)에게 맥주병을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다른 테이블 손님과 시비가 붙어 소란을 피우다 실내에서 흡연하기 시작했다. 이에 어머니와 함께 있던 B씨는 "나가서 흡연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A씨는 밖에 진열돼 있던 맥주병을 들고 와 B씨의 뒤통수를 내려쳤다. 폭행을 당한 B씨는 뇌출혈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B씨 측은 "A씨가 뒤에서 조용히 다가오더니 갑자기 공격해 무방비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며 "바로 맞은편에서 딸이 다치는 걸 본 어머니도 극심한 충격에 빠졌다"고 호소했다. A씨는 법정에서 "피해자와 가족을 만나 용서를 구했어야 했는데, 인적 사항을 몰라 그러지 못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별다른 이유 없이 젊은 여성의 머리를 가격해 피해 정도가 상당하고 책임이 무겁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음주운전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한 점과 피해자를 위해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01 06:57:20[파이낸셜뉴스] 드라마 촬영 과정에서 말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KBS 제작진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은 17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BS 프로듀서 등 제작진 3명에게 각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양벌규정으로 재판에 넘겨진 KBS에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1월 드라마 촬영 과정에서 낙마 장면 촬영을 생동감 있게 촬영하기 위해 말 앞다리에 밧줄을 묶어 일부러 넘어지게 했고 이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말은 점프한 발을 땅에 딛지도 못한 채 머리를 그대로 땅에 곤두박질치며 넘어져 목이 꺾여 5일 후 죽었다. 재판부는 "말이 넘어지는 훈련을 받았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낙마 촬영 과정에서 말이 상해를 입게 될 것을 염두에 둔 행위로 보여 동물보호법상 학대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어 "스턴트맨이 낙마하거나 유사한 모형물을 제작해 사용하는 방법, 컴퓨터 그래픽 등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서 "말을 넘어뜨리는 방법을 선택한 것 외의 회피 가능성이 없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범행 내용, 피해 말이 받았을 고통, 촬영 결과물이 방송된 후 야기된 사회적 파장에 비춰볼 때 죄가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들이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고, 사건 이후 KBS가 동물 촬영에 관한 내용을 추가한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동물권 단체 등은 지난 2022년 1월 '태종 이방원' 제작진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7월 이들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1-17 17:08:33[파이낸셜뉴스] 술집에서 담배를 밖에 나가 피워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친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곽모씨(46)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곽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피해자에게 심한 상해를 입힌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곽씨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사죄드린다"며 "순간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너무 큰 고통과 상처를 유발했다. 이번을 계기로 저의 잘못된 행동이 올바른 행동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곽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른 테이블 손님과 시비가 붙어 소란을 피우다 실내에서 흡연하고 "나가서 흡연해달라"고 부탁한 20대 여성 A씨를 맥주병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곽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으로 2021년 9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판정을 받아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경찰서는 곽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건을 수사한 뒤 지난해 9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0월 26일 그를 불구속 기소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1-12 13:59:18[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전범식 신임 자금운용관리단장 취임 이후 체계에 맞춰 해외운용사를 직접 선정하는 프로세스로 전환한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21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해외주식 위탁운용에서 전년말 대비 약 36%p 이상 증가한 연 22.6% 수익률을 달성했다. (기준일:2023.12.20) 기존 해외주식 위탁운용 방식은 국내운용사의 해외운용사 선정능력을 활용해 수익률을 달성하는 운용체계였다면 올 해부터 해외운용사 직접 선정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사학연금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했다. 특히 '안정적 기금운용 수익률 달성'이라는 투자철학에 부합한 해외운용사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량평가에서 운용성과 이외에 운용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시장 수익률과의 괴리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량평가 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사학연금은 해외주식 위탁운용을 실시한 이래 최초로 해외운용사를 직접 선정함에 따라, 향후 적극적 성과모니터링, 포지션 분석 등을 통해 운용성과 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송하중 이사장은 “해외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최근 기준금리 전망 변화에 따른 시장 변동성도 높아짐에 따라 안정적 수익률 달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금규모 증식을 통한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21 14:54:10[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해 이용자들로부터 후원 및 아이템 판매 대금 명목으로 12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40대 일당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사설 서버는 게임사의 허락 없이 게임 데이터를 무단으로 변조해 서비스하는 행위다. 정식 서버보다 게임 아이템을 싸게 팔거나 캐릭터 성장 속도를 빠르게 조작해 게이머들을 끌어모으곤 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전범식 판사)은 지난달 25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1)와 B씨(4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아울러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또 A씨의 범죄수익 약 11억2550만원, B씨의 범죄수익 약 8391만원에 대한 추징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말 중국 웨이하이에 있는 주거지에서 리니지 게임의 사설 서버를 개설한 뒤, 지난 2020년 11월까지 이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기간 이용자들로부터 후원금 및 아이템 판매 대금을 받아 약 11억2550만원의 범죄 수익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에겐 사설 서버에서 '군주' 역할을 맡아 서버를 활성화했다. 그러면서 게임에서 얻은 아이템을 다른 이용자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약 8391만원의 수익을 얻은 혐의가 제기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상당한 기간 영리를 목적으로 사설 서버를 운영했고, 그 과정에서 취득한 범죄수익도 상당하여 피고인들의 책임이 무겁다. 저작권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나 벌금형을 초과하여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07 07: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