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전북개발공사와 20일 전북 전주시 LX공사 본사에서‘지역사회발전 및 국토정보분야 등의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적측량, 토지보상, 재산관리 등 지적 및 공간정보체계 구축 분야 협력 강화 △도시재생 등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위한 정보화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한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연구ㆍ교육 및 기술 교류 등을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 내 도시개발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과 토지개발사업 공사 기간 단축 등 도민 주거복지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LX 어명소 사장은 “양 기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20 14:34:0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역 에너지 혁신에 나선다. 17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발맞추어 도내에서 진행되는 에너지 발전 사업 적극 참여를 목표로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 사업 발굴을 모색 중이다. 태양광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신성장동력 사업 일환으로 조례와 정관까지 바꿔가며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북도와 협력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공사는 지역주도형 500MW 중 100MW를 전북도로부터 배정받아 발주준비를 마무리 한 상태다. 다만 대규모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의 핵심인 전력계통 연계사업 등의 비용 분담을 위한 다른 사업자 선정과정 지연으로 공사발주가 늦어지고 있다. 현재 대규모 태양광 사업 대신 전력계통 연계가 가능한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중소규모 도민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9월 첫 도민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남권 해상풍력 1.2GW 발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전북도와 협의 중이고, 2027년 조성 예정인 국가산단 2곳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에너지 사업이야 말로 공사가 도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초기단계부터 환경훼손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하면서, 발생되는 발전이익을 도민들에게 재환원시킬 수 있는 ESG경영의 훌륭한 방편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17 15:06:10전북개발공사가 전북 익산시 부송동에 공급하는 ‘익산 부송 데시앙’이 4월 초 기존 까다로웠던 청약 자격조건을 완화한 뒤 청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격조건 완화 후 진행되는 금번 청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기존에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납입인정횟수 6회 이상을 충족한 무주택 세대구성원 1인만 1순위 청약이 가능했다. 반면 이번에는 청약통장과 관계없이 전국의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전북개발공사가 선보이는 익산 부송 데시앙은 공공택지지구에 건립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서도 가치가 높다.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 대부분 해제되면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전용 84㎡ 전 타입 분양가가 3억원 초중반대에 책정됐으며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다. 또한, 계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무상제공 품목들을 특별혜택으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계약 시 발코니 확장 및 현관중문,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븐,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붙박이장(침실2, 침실3), 비데(공용욕실, 부부욕실)가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데다 대부분의 단지에서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옵션상품들을 무상으로 설치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더욱 높다는 평이다. 분양 관계자는 “익산 부송 데시앙은 분양가 상한제가 반영된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무상제공 품목을 제공해 주목받았다. 금번 완화된 조건으로 청약통장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전국 각지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3월 중 주택법시행령이 개정 예정으로 이를 소급 적용받으면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드는 것도 광역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가 시행을 맡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익산 부송 데시앙은 부송4지구 B블럭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며 단지 배치 시 개방감 확보를 위해 동간 거리를 고려했다. 세대 내부는 선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4베이 판상형,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하고 드레스룸, 알파룸, 대형 팬트리, 다용도실 등 수납 활용공간도 많다. 부송동에 형성된 각종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KTX 호남선과 수서발 SRT가 지나는 익산역과 호남고속도로 익산IC까지 차량으로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익산병원, 익산문화체육센터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궁동초, 영등중, 어양중 등까지 도보통학이 가능한 데다 부송도서관, 부송동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북측의 자연녹지지역을 비롯해 팔봉근린공원, 익산시민공원, 중앙체육공원 등에서 휴식,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견본주택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3-03-21 09:13:3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11대 사장이 20일 취임했다. 최 사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고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은 2006년 전북개발공사가 처음으로 공급한 국민임대주택이다. 주거취약계층 다수가 거주하고 있다. 첫 현장 일정을 국민임대 현장으로 정한 것은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안정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낸 행보다. 그는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지안리즈' 내·외부를 점검한 뒤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만나 주거 문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최 사장은 "지난 35년간의 공직 생활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과 각계 각층의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중심 경영으로 공사의 현안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도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 향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일자리와 기업 유치 등 도정사업 참여, 공공성과 기업성의 조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경영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023년을 공사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제2의 창립을 한다는 각오로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 신임 사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3-20 15:58:5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의회는 16일 최정호(65)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으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청문회는 인사청문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명료하게 모으기 위해 채점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최 후보자는 1000점(업무능력 600점·도덕성 400점) 중 업무능력 404점, 도덕성 200점으로 604점을 얻었다. 위원들은 국토부 차관 출신인 최 후보자의 업무능력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주거정책과 교통 분야에 대한 정부 정책 이해도와 경영 능력에 대해서도 큰 이견이 없었다. 다만 과거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과정에서 불거졌던 부동산 의혹은 여전히 제대로 소명되지 않았다. 특히 세종시에 있는 아파트를 특별분양 받아 시세차익을 남기고 매도한 아파트 거래에 관해 국토부 부동산 실거래 사이트에 미등재된 점과 매수자와의 특수관계 의혹은 새롭게 드러났다. 청문 결과보고서는 오는 17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이병도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장은 "최 후보자가 국토부에서 신망이 높아 향후 전북개발공사 사장으로서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부동산 거래 의혹에 대해 납득할만한 소명을 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 출생인 최 후보자는 전북도 정무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 관장, 국토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3-16 16:17:4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의회는 오는 15일 최정호(65)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고 14일 밝혔다. 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의원 8명과 의장 추천 의원 4명 등 청문위원 12명이 인사청문위원으로 뽑혔다. 청문회는 자기소개와 직무수행계획 발표 등 업무능력 검증, 도덕성 검증 순으로 진행된다. 인사청문위원회는 청문회 후 2일 이내에 결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최 후보자는 익산 출생으로 전북도 정무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 관장, 국토부 제2차관 등을 지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3-14 13:53:0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과 인사청문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임명장을 받은 지 21일 만이다. 서 사장은 이날 공사 내부 게시판에 "저는 오늘부로 사직하려고 한다. 저로 인한 논란은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를 위해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꿈꾸었던 것이 저에게는 기쁨이었다"며 "전북개발공사의 발전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 감사했다"고 적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던 서 사장은 지난달 말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업무능력 검증에서 의원들이 5년간 금융거래 정보와 직계존비속 재산 내용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거부하며 의회의 질타를 받았다. 인사청문 파행에도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 3일 임명을 강행했다. 이에 전북도와 전북도의회가 대립각을 세우며 김관영 지사가 지난 21일 의회에서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서 사장 사퇴에 전북도의회는 논평을 통해 "임명 강행과 뒤늦은 사퇴는 도의회와 집행부 간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고 도민들을 근심케 했다"며 "전북도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는 계기로 삼고 인사검증시스템을 재점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관영 지사는 입장문을 내고 “임명권자인 도지사로서 서경석 사장의 사직의사를 수용한다. 경위를 떠나 전북개발공사 사장의 인사를 둘러싼 논란으로 도민께 우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오직 전북 발전만 생각하고 도민과 더 소통하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11-24 13:56:1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을 두고 전북도와 전북도의회가 갈등을 겪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집행부와 의회 간 첫 충돌이라는 점에서 향후 행정사무감사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전북도와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 3일 전북도의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를 사장으로 임명했다. 앞선 전북도의회는 서 신임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과 재산 관련한 일부 자료 제출 거부 등을 이유로 청문회를 중단하며 파행을 빚었다. 전북도와 전북도의회는 2019년 전북도 산하기과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협약했다. 산하 출연기관 16곳 중 9곳이 인사청문 대상이다. 청문 결과를 담는 경과보고서는 강제 사항은 아니다. 의회 의견을 담아 도지사에게 전하는 절차다. 청문회를 진행한 상임위에서 경과보고서를 작성해 본회의에 상정되면 채택된 것으로 간주한다. 전북도의회가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것은 2019년 인사청문회 도입이후 처음이다. 청문회가 진행 도중 중단돼 경과보고서가 자연스레 채택될 수 없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 직후 "서 사장은 전북의 성공스토리를 만들 적임자다.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사청문에 대해서는 "인사청문 협약서를 보면, 인사청문회에서 의견을 적시해서 도지사에 송부하면 이를 참작해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기 때문에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청문위원이 비공개 자료 제출을 후보자에게 요구하고, 언론 등을 통해 사적 의견을 표명한 것은 대단히 아쉽다"고 날을 세웠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개발공사는 서민 주택 공급과 도시개발을 선도하는 막중한 사명이 부여된 만큼 사장 후보자는 매우 엄격한 기준의 전문성과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서 후보자는 모든 면에서 적임자가 아니다. (임명 뒤에도) 법적 조치가 가능한지 따져보겠다"며 사장 임명에 대해 반발했다. 이 같은 상황에 전북도 안팎에서는 전북도의회가 정해진 절차대로 부족한 부분까지 명시한 경과보고서를 김관영 지사에게 보냈어야 한다는 의견과 의회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후보자를 두고 볼 수 없었을 거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11-04 14:37:4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의회는 31일 서경석(65)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의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의원 8명과 의장 추천 의원 4명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청문회는 자기소개, 업무능력 검증, 도덕성 검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 후보자는 기아자동차 중남미팀장과 수출관리실장, 현대건설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등을 지내며 대기업에서 잔뼈가 굵었으나 건설 실무 경력은 없다. 위원들은 후보자의 자료 제출 거부와 업무능력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일부 위원들은 후보자가 제대로 자료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제출 자료들은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의 적법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 후보자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최소한의 정보를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북개발공사 설립 목적에 부합해 도시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의회는 다음달 1일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10-31 16:52:28【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개발공사는 ‘익산 부송 4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익산 신재생자원센터 인근 주거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한다. 지난달 27일 익산시로부터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 인가를 받아 그간 미진했던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됐다. 지장물 철거, 문화재 조사, 조성공사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익산시 부송동 286번지 일대 29만4281㎡ 부지에 1671세대를 수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시설로 공동주택(3필지), 단독주택(77필지), 근린생활시설(37필지), 상업용지(45필지), 공원, 녹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도내 하도급과 자재 업체를 최대한 참여시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건실하고 쾌적한 단지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6-17 14: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