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강동화(전주8) 의원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윤리특위는 지방자치법과 전북도의회 의원 윤리 및 행동강령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상설 기구로 도의원들의 윤리 강령·윤리 실천 규범 준수 여부, 징계 수위를 심의하는 역할이다. 강동화 신임 위원장은 "도의원 청렴과 윤리 의식에 대한 도민의 기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라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26 14:26:5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자녀 5명 이상을 둔 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7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김희수 의원(전주6)이 대표 발의한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김희수 의원이 지난해 5분 발언을 통해 다자녀가정 지원 정책 확대 필요성을 제기한 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 개정을 통해 초다자녀 가정이라는 개념이 새롭게 정의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5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자녀 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을 초다자녀가정으로 규정했다. 조례 개정으로 이들 가정이 겪는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김희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다자녀가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전북자치도를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4-07 16:21:4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김진철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전날 도의회에서 임명동의안을 심사해 통과를 결정했다. 김 후보자가 감사위원회에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인 자치 감사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최형열 위원장은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감사 관련 주요 동향을 기획행정위원회에 보고하는 등 의회와의 소통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철 후보자는 전주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감사원 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 감사원 심사관리관실 심사1담당관실 서기관 등을 역임한 뒤 전북도 감사위원회 감사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3-28 13:23:5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24일부터 11일간 제417회 임시회를 연다고 21일 알렸다. 개회날 국립현대미술관 호남권 분관 전북 설치 촉구 건의안과 농협중앙회 본사 전북 이전 촉구 건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25∼26일 국주영은(전주12)·김만기(고창2) 등 10명의 도의원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현안을 묻는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36건 등을 심사하고 현지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심사한 안건은 오는 4월3일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은 "단체장들을 상대로 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은 미흡한 제도와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3-21 14:36:0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농협중앙회 전북 유치 추진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7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농협중앙회 유치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최형열 전북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전주5)과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장(정읍1), 김진명 농협중앙회 전북유치추진위원장, 전북자치도 발전연합회장,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의 필요성과 그동안 농협중앙회 유치 추진 상황을 공유한 뒤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농협중앙회가 유치되면 전북에 소재한 농생명 관련 연구기관(50개소)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연계한 자산운용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육성도 기대했다. 전북도는 국회에서 농업협동조합법 제114조 소재지 관련 규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이전을 거듭 촉구해왔다. 최형열 위원장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발전 성과를 내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라며 "특히 농협중앙회는 현재 농생명 관련 1차 이전기관 및 관련 기업과 시너지 효과로 농생명 산업 고도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3-07 14:33:0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연설이 나왔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린 제416회 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연설에서 장연국 대표의원은 “12.3 내란사태는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와 중요임무 종사자들은 전 국민이 TV를 보는 앞에서 용납할 수 없는 헌정 파괴행위를 자행했다”라며 “파면돼야 하고 형사법정에서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2.3 내란 사태에 대한 본격적인 진상규명을 위한 내란죄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즉시 철회할 것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민생경제 회복 위한 강력한 대책 요구도 이어졌다. 장 의원은 “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농민들을 비롯한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와 전북도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물가·고금리 완화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상당하고, 내수부진과 수출 둔화가 우려되는 만큼 공공재정과 공공기관 투자, 민간투자, 정책 금융 등을 적기에 투입·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 등 도민의 민생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마련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2-11 15:40:3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전북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내년 본예산 심사를 마무리하고 본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예산은 9조8439억원 중 260억원 삭감한 9조8179억원이고, 도교육청 예산은 4조5732억원 중 133억원 삭감한 4조5599억원으로 의결했다. 전북도 주요 삭감 예산은 농민공익수당(29억원), 의용소방대 다기능순찰차 구입(1억2000만원), 신혼부부 및 청년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5억원), 전북체육회 사무처 운영비 및 인건비(7억4000만원) 등이다. 비상계엄 시국 관련 강원특별자치도와 학술 교류(5000만원)와 청소년 국내 문화교류 활동 지원(1500만원) 예산을 깎았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대통령 직속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통일사업 예산 4000만원도 삭감했다. 도교육청 삭감 예산은 AI 맞춤형 교수학습플랫폼 구축(50억원), 민간단체 예능활동 지원(5억6000만원),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8억5000만원), 국외연수·미래교육지원 교원 해외 연수(4억7000만원) 등이다. 김성수 전북도의회 예결위원장은 "2년 연속 세수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세입 추계는 적정한지,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선심성 재원 배분은 아닌지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라며 "내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달라고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주문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2-12 16:14:4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9일 도의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시국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이명연 부의장(전주10)이 맡기로 했으며 위원 구성은 이날 오후 확정할 예정이다. 특위는 연일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는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는 등 시국 대응 방안을 찾는다. 전북도의회는 오는 10일 긴급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탄핵 결의안', '김건희 특검법 촉구 결의안', '한덕수-한동훈 공동 정부 위헌 규탄 결의안', '국민의힘 호남 동행 의원 해산 촉구 결의안' 등 4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2-09 14:34:1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의회 대표단은 지난 22일 베트남 닥락성 부온마투옷시에서 닥락성 인민위원의회 ‘휜 티 지엔 화’ 의장을 만나 동반 성장을 위한 상호 우호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닥락성 창립 120주년 기념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추진된 것이다. 지난 5월 쩐 푸 홍 부의장 및 닥락성 의회대표단의 전북도의회 방문을 계기로 우호교류 의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문승우 의장은 “우리 의회의 베트남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양 지역은 매년 상호방문과 교류사업으로 함께 성장하고 응원하는 친구”라며 “앞으로 함께 이뤄 나갈 분야가 무궁무진한 만큼 의회도 함께 힘을 보태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자”고 말했다. 휜 티 지엔 화 닥락성 의장은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초청에 응해준 의장님을 비롯한 전북도의회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양 지역은 행정, 문화, 청소년, 직업교육, 개발협력 등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으며 이번 의회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전북자치도의회와 닥락성 의회간의 교류와 협력도 강화해 새로운 비전을 공유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와 닥락성은 2017년 12월에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7년 동안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25 13:27:3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제2중앙경찰학교를 전북 남원에 설립할 것을 요구했다. 전북도의회 의원들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를 남원에 설립해 국가균형발전, 지역 격차 해소, 지방소멸 등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66만㎡에 이르는 남원시 운봉읍 후보지는 유휴 국공유지여서 토지 매입 부담이 없다"며 "남원은 동서남북을 잇는 광주∼대구, 완주∼순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지나고 KTX, SRT 등 주요 교통망이 구축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천혜의 자연환경도 품어 최상의 입지 여건"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은 충남 아산, 예산과 함께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선정을 위한 1차 심사를 통과해 부지 실사, 면접을 앞두고 있다. 전북도의원들은 "충청권에는 중앙경찰학교,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구원 등 경찰 교육·연수 시설이 이미 충분하다"면서 "남원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들어서면 시대적 과제인 국토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02 14: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