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순씨 별세· 김희수씨(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모친상=8일 전주 예수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10분. (063)285-1009
2024-09-08 14:14:4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올 하반기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도내 14개 시군이 가진 차별화된 정체성을 살린 우수 축제를 육성해 전북을 세계인이 찾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도내 올 하반기 축제는 31일 무주반딧불축제(8.31~9.8)를 시작으로 레드푸드페스티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9.5~9.8), 군산우체통손편지축제(9.27~9.28)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이어 본격적인 축제의 계절인 가을 김제지평선축제(10.2~9.6), 전주비빔밥축제(10.3~10.6),군산시간여행축제(10.3~10.6), 정읍구절초꽃축제(10.3~10.13), 진안홍삼축제(10.3~10.6), 임실N치츠축제(10.3~10.6), 남원흥부제(10.4~10.6),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10.4~10.6), 고창모양성제(10.9~10.13),순창장류축제(10.11~10.13) 등 10개 시군 대표축제가 열린다. 전북도는 각 축제에서 안전사고, 일회용품 사용, 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가 위함이다. 형형색색 조명을 활용한 야간경관과 미디어아트,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전북을 찾는 관광객이 야간에도 머무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노린다. 각 축제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지역상품권을 제공해 축제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축제와 지역관광지를 연계한 전북투어버스 운영으로 외래 관광객들이 전북의 맛과 멋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전북 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30 13:28:1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법 특례실행에 대한 추진한 상황을 점검했다. 전북도는 6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주재로 ‘전북특별법 상반기 특례실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올 연말 시행을 앞둔 전북특별법 특례들의 상반기 준비상황 점검과 특례별 쟁점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12월27일 특별법 시행일에 맞춰 즉시 시행이 가능한 특례와 제도마련 후 2025년에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특례들을 분류해 점검이 이뤄졌다. 시행일이 되면 75건의 특례 중 대략 50% 정도가 즉각 시행이 가능하고, 전북첨단과학단지 조성과 같은 중장기성 특례들은 2025년 이후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추진상황으로는 중장기적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체계를 설정하는 단계로 기본구상을 총 26건을 추진했고, 기본실시계획은 24건, 2025년이후에는 7건이 추진된다. 관련 제도마련으로는 조례가 상반기에 17건 완료됐으며, 하반기에 30건 이상이 제·개정될 예정이다. 또 행정안전부 시행령 1건은 총 30개 조문으로 이달 중 입법예고 될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특례인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등 14개 지구·특구·단지 조성 관련해서는 빠른 시기에 시범적으로 시행이 되고 추후에 확대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말 어렵게 국회 문턱을 넘은 특별법 131개 조문이 100% 실현되도록 연초에 특례실행 준비계획 절차를 확정하고, 준비상황에 대해 매월 실국장들이 도지사에게 직접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특례실행의 근거가 되는 조례 입법 과정에서는 전문가 컨설팅도 실시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2월 법 시행과 동시에 특례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자”라며 “2025년 시행이 가능한 특례들도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계획을 앞당기는 등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06 15:54:12세방이의순재단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및 복지관 차량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에 위치한 9곳의 지역아동센터에 도배, 장판 등 인테리어를 지원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3곳의 종합사회복지관에는 차량을 지원해 이동 편의성과 복지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 수혜기관의 한 센터장은 “막대한 비용으로 센터 아이들의 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이번 세방이의순재단의 지원 덕분에 아이들의 학습 환경이 한층 좋아졌다”며 “열악한 환경에 있는 센터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아이들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세방그룹 이의순 명예회장이 사회공헌을 위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사회공헌을 진행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총 9곳을 지원했으며,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60개소, 3,243명의 아동,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었다. 재단은 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과 차량지원사업 외에도 세방전지 로케트배터리를 이용한 장애인 전동휠체어 배터리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긴급지원, 개발도상국 저소득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세방그룹은 종합 물류 기업 세방㈜와 로케트 배터리로 잘 알려진 연축전지 전문 기업 세방전지㈜가 속해 있으며, 2023년 매출 기준 3조원 규모의 중견그룹사로, 지난 2023년 제주도 토종 물류 기업 ㈜제이비엘 인수와 세방㈜ 제주지사를 설립하여 제주도 물류 사업을 확장 해 나아가고 있다.
2024-07-12 15:39:1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도청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1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에 따라 강원과 전북이 공통된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고 6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특별자치도 성공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확보 △특별법 체계 개선을 위한 학술교류 및 입법활동 강화 △국토종합계획 수립(변경)시 특별자치도권역 반영 △문화 및 산악관광 활성화 △청소년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협조 등이다. 분야별 세부 협력방안은 향후 실무자간 상호 협의를 통해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금까지 전북과 강원은 세미나, 워크숍 등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지만 이번 협약식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하게 될 것”이라며 “전북과 강원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김관영 지사님의 도정 추진방향이 도전경성이고 우리는 마부정제 자세로 전북과 강원의 도정 방향이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가 협력하며 특별자치시대를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협약식이 끝난 후 전북자치도청 공연장동에서 매운 맛 정치인에서 순한 맛 행정가로 변화된 모습, 전북과 강원의 인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변화된 모습, 앞으로 특별자치도가 나아가야 할 미래 등을 제시하며 특별 강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11 17:15:2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성공 실현을 위해 특별법 후속 개정에 손을 맞잡았다. 11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도청에서 만나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특별자치도 성공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중앙정부의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분위기 속에서 특별자치도 간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족한 산업 기반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등 같은 고민을 해 온 두 지자체가 서로의 강점을 잘 활용하고 상호보완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양 단체는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입법활동 및 학술교류 △국토종합계획수립(변경)시 특별자치도권역 반영 △문화 및 산악관광 활성화 △청소년 교류 활성화 등 6개 과제에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자치권 확보 등을 위한 후속 입법 활동시 부처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속도감 있는 통과 등 상호 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 뒤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전북·강원 함께할 때 더 든든한 친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북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두 단체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현안과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과 강원은 스스로 의지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어 서로 협력해야 할 다양한 분야가 있다”라며 “이 협약이 단순히 서명하는데 그쳐서는 안 되고 폭넓게 교류해 서로를 이해하는 협력의 큰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과 전북은 도민이 만드는 특별자치도라는 특별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가 상생하며 지방분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11 16:00:30【광주·무안·정읍=황태종 강인 기자】광주광역시, 전남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사상 처음으로 '호남 경제 동맹'을 체결했다. 3곳의 호남 지방자치단체장들은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선언하고 상호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다만 호남권 메가시티는 타 지역에서 추진되는 행정 통합과는 차별화한다. 행정 통합은 일단 배제하고 경제·산업 동맹에만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자도지사는 4일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3개 시·도지사는 전국적인 초광역 메가시티 공론화 흐름 속에서 지역 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수도권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호남고속도로의 중복구간 및 지·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담양~화순, 담양~순천 고속도로 신설 및 노선 조정 등 호남권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3개 시·도는 앞서 지난 6월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열고 정책협의회의 기존 협력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과 새로운 공동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해 왔다. 호남권 정책협의회는 앞으로 각 지역의 테크노파크(TP), 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광역 SOC, 산업 분야 협력 방안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방안 등을 도출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 호남권 시·도 간 인사 교류, 해외 호남향우들과 소통 강화, 호남권 관광벨트 구축, 시·도 공연예술단 교류 등 기존 협력 과제들도 지속 추진하면서 호남권의 연대 협력 사업을 계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3개 시·도는 또 이날 회의에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현을 위해 우선 추진할 사업을 추가로 합의했다. 추가 합의 사업은 △초광역 교통망을 최우선 과제로 전남 고흥-광주-전주-세종을 거치는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추진 △'호남 RE100(재생에너지 100%)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동 생산·활용, 분산에너지 확산, 공동 연구,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 협력 △호남의 풍부한 관광, 문화, 역사, 예술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호남 관광문화 주간' 공동 개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선언 실현을 위해 각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논의 지속 등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국가 균형 발전은 발전 전략을 넘어 생존 전략이다. 수도권 1극 체계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다"면서 "수도권 1극 체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경계를 넘어 수도권과 경쟁·발전할 수 있는 단일한 경제생활권을 만들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방자치제도를 도입한 지 30년이 돼 가지만 지방은 여전히 충분한 자치권을 확보하지 못해 지방 소멸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다"면서 "초광역 SOC, 에너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역사문화 자원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호남권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등 공동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 내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경제를 부흥하기 위해 초광역 자치단체 간 연합이 필요하다. 역사적, 문화적으로 맞닿아 있는 호남권이 좀 더 경제 분야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강인 기자
2024-07-04 12:41:4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20일 전반기 일정을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특별자치도 출범 뒤 처음 의정 활동을 벌인 전북도의회는 전반기 집행부와 생산적 견제관계를 유지하며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회 내부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직 정비와 인력을 확충했다. 지난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의회도 '전북특별자치도의회'로 거듭났다. 도의회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도청 및 전북정치권과 협력해 전북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었다. 또 매회기마다 의정대표협의회를 열고, 도정과 교육학예행정 현안을 공유하는 등 전북도·전북교육청과 소통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균형발전 등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여론을 형성하고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전북 목소리를 전하는데도 힘썼다. 특히 지역 시민사회단체, 출향 도민 등과 연대한 새만금 예산 살리기 투쟁은 12대 의회 전반기 활동 중 가장 주목받았다. 도의회는 2024년도 새만금 주요 사업예산이 국토부안보다 대폭 삭감되자 ‘새만금SOC예산 정상화 및 잼버리 진실규명 대응단’을 구성했다. 대응단은 삭발과 릴레이 단식농성, 마라톤, 총궐기대회 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이며 예산삭감의 부당함을 알리고 예산복원을 강력하게 촉구해 예산 일부를 복원하는 성과도 거뒀다.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조직 확대와 인력 충원 등이 이뤄졌다. 의정홍보담당관실과 자치현안팀이 신설됐다. 의정홍보담당관실은 유튜브를 비롯해 SNS를 통한 의회홍보기능을 강화, 도민들에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알리고 있다. 자치현안지원팀은 조례 등 자치법규 효용성을 높이고 의정 현안을 발굴하며, 제도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정책지원관을 확충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보좌 기능도 강화했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은 "도민이 의회에 부여한 사명을 잊지 않고 신뢰를 얻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했다.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특례 발굴과 특별법 반영을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20 17:17:34【파이낸셜뉴스 무안·전주=황태종 강인 기자】 전북도에 이어 전남도까지 특별차지도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의회가 최근 실시한 도정 질의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2대 국회에서 의원 입법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라남도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호남권이 요동치고 있다. 김 지사는 28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는 지방에 실질적 자치권한을 확대함으로써 '무늬만 지방자치'를 타계하고 이를 전국에 일반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며 "권한이 중앙에 너무 집중해있고,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는 특별자치도 역시 권한이 한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특별자치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빨라질 수도 있고 늦어질 수도 있는데, 너무 욕심 갖지 말고 한발 한발 지속적으로 끈기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라며 "전남특별자치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남만 잘 되자는 것이 아닌 만큼 지방분권, 지방자치의 권한을 제대로 확보하는 차원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무안 국제항공물류정비 특구와 2차전지 특구 지정, 해상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허가와 집적화 단지 지정 등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 권한을 도지사가 갖도록 하는 특별자치도 법안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의원 입법으로 추진한 강원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이들 특별자치도와 차별화시킬 수 있는 특례 조항 마련이 전남도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전남도보다 먼저 특별자치도로 변신한 전북자치도는 특례 성과 도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도청에서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추진상황 4차 보고회'를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 연말 시행을 앞둔 전북특별법 특례들의 준비 상황 점검과 특례별 성과 도출 방안들이 논의 됐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실행을 목표로 올해 안에 특례시책 마련과 제도적 정비를 완료하고 시군 핵심사업과 연계해 도 계획에 반영, 시책발굴 및 국가예산 반영 등 알찬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상시 점검 체계 구축에 따른 것이다. 실·국별로 특례별 목표와 특례 실행 중 쟁점 사항을 중심으로 매월 추진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전북특별자치도 비전 달성과 특례의 성과 도출을 위해 소관부서의 특례별 추진 일정도 앞당기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생명경제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 15개 지구·특구·단지 조성 특례 중 6개 특례는 올해 12월까지 지구지정 또는 지구지정 신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현재 기본구상 용역 37건 중 완료 3건, 추진 중 17건으로 미착수 17건에 대해서는 용역비 확보와 기관 선정 등 대응방안 마련 후 신속 착수하기로 했다. 조례 제·개정 대상 56건 중 이미 완료된 3건을 포함해 상반기에 15건, 하반기 이후에 41건 정비를 목표로 상반기 내에 조례 초안을 마련하고 도민 의견수렴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례 실행에 필요한 재원인 확보를 위해 발굴한 국가예산 사업은 111건, 5조297억원이다. 2025년 요구 사업은 92건 4조1773억원 중 국비는 1827억원이며 기본 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특례와 연계한 국가예산 사업 부처 설득 활동에 총력을 다 해 부처에서 '제발 그만 오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8 18:11:4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내실 있는 특례 시행을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전북도는 28일 도청에서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추진상황 4차 보고회’를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 연말 시행을 앞둔 전북특별법 특례들의 준비 상황 점검과 특례별 성과 도출 방안들이 논의 됐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실행을 목표로 올해 안에 특례시책 마련과 제도적 정비를 완료하고 시군 핵심사업과 연계해 도 계획에 반영, 시책발굴 및 국가예산 반영 등 알찬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상시 점검 체계 구축에 따른 것이다. 실·국별로 특례별 목표와 특례 실행 중 쟁점 사항을 중심으로 매월 추진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전북특별자치도 비전 달성과 특례의 성과 도출을 위해 소관부서의 특례별 추진 일정도 과감히 앞당기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생명경제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 15개 지구·특구·단지 조성 특례 중 6개 특례는 올해 12월까지 지구지정 또는 지구지정 신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현재 기본구상 용역 37건 중 완료 3건, 추진 중 17건으로 미착수 17건에 대해서는 용역비 확보와 기관 선정 등 대응방안 마련 후 신속 착수하기로 했다. 조례 제·개정 대상 56건 중 이미 완료된 3건을 포함해 상반기에 15건, 하반기 이후에 41건 정비를 목표로 상반기 내에 조례 초안을 마련하고 도민 의견수렴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례 실행에 필요한 재원인 확보를 위해 발굴한 국가예산 사업은 111건, 5조297억원이다. 2025년 요구 사업은 92건 4조1773억원 중 국비는 1827억원이며 기본 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특례와 연계한 국가예산 사업 부처 설득 활동에 총력을 다 해 부처에서 '제발 그만 오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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