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지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미흡함을 지적했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불특위 전체회의에서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할 수 있는 항목이 없어서 아예 피해 신고조차 못하고 있다는 사례들이 많다"며 "현재 행정 집행하는 과정이 주민들에게 폭력적인데 친절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임 의원은 "시군에서 자체 재원으로 지급하는 긴급생활지원금의 경우도 지방 정부마다 다 차이가 있고, 피해는 엄연히 발생했는데 주소지가 서울 혹은 다른 시군에 있다는 이유로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때문에 지역 구민들이 갖는 박탈감이 굉장히 크다"며 "기재부는 돈이 얼만큼 집행됐는지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피해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도 이에 거들었다. 이 위원장은 "국민들은 내가 얼만큼 피해를 당했고 생존을 위해 국가로부터 얼만큼 지원 받을 수 있는지 현재 부처별로 너무나 칸막이 돼있어서 정보 접근이 잘 안 된다"고 지적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2025-06-10 18:03:1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도민의 간절한 의지와 희망이 이뤄낸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당은 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승리는 민주주의 힘으로 내란을 종식하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확신으로 바꾼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하며 "지난 윤석열 정부는 전북을 철저히 외면했지만 도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투표로서 강한 힘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그간 여러 차례 전북을 찾아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전북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라며 "도당과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일동은 이제 이 약속들이 신속하고 확실하게 이행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의 전북 7대 공약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첨단산업 육성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금융특화도시 및 공공의대 신설 등이다. 도당은 "전북의 정책과 공약을 어떻게 국정과제화 할 것인지, 전북 출신들이 이번 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05 12:35:4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전북에서 80%가 넘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이재명 대통령 득표율은 82.65%였다. 전국적으로 광주와 전남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득표율이다.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제15대 대선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기록한 득표율 92.28%을 넘기는 것을 목표했지만 미치지 못했다. 전북은 대통령 직선제가 이어진 제13대 대선부터 민주당 계열의 후보가 강세였다. 13대 대선에서 평화민주당 김대중 후보가 83.46%, 14대 대선에서 민주당 김대중 후보가 89.13%, 15대 대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92.28% 득표율을 얻었다. 이어 16대 대선에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91.58%, 17대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81.60%, 18대 대선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86.25%,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64.84%,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2.98% 득표율 보였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선거 기간 내내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고, 이번 선거에서도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텃밭임을 다시 확인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전북도민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다. 지역 발전과 서민 경제 회복, 사회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04 10:34:5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정권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흔들렸고 국민은 큰 혼란과 상처를 겪었다"라며 "이 혼란과 아픔을 완전히 끝내고 새 희망과 변화를 열어가려면 도민의 소중한 한표가 꼭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더는 전북이 차별받지 않는, 행복한 민생 정부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지역 균형 발전까지 책임지고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언제나 국민과 도민을 가장 낮은 자세로 섬기고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3일 본투표에서 '1번 이재명'을 꼭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전북도당도 같은 자리에서 "이제는 한쪽(민주당)에만 몰아주는 정치를 멈추고 균형과 상식을 회복해야 할 때"라며 "전북은 오랜 세월 민주당 일당 독주 구조에서 희생을 감내해왔다. '묻지마 지지'의 결과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포장된 이미지가 아닌 진짜 실력과 진심으로 우리 전북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후보는 김문수"라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02 11:37:0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전북도청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김 지사는 "한 표를 행사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전북의 미래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탠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여러분의 한 표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내 한 표쯤이야'가 아니라 '내 한 표 덕분에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미래,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한편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등도 이날 전북도청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29 13:28:2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유권자를 향해 "대한민국 운명을 가를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도당은 2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단 전북도당위원장인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 을)과 이성윤(전주 을)·안호영(완주·진안·무주)·윤준병(정읍·고창) 의원, 정도상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잼버리 파행 책임 전가 등 전북의 아픔을 외면한 내란 잔당에게 이제는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라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내란 정권과 한 몸인 '윤석열 아바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은 전북 도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에 달려 있다"며 "투표 참여만이 전북의 자존심을 짓밟은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26 14:55:0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과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성격인 '전북 조국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1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로 제4기 민주 정부를 출범시키기 위한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당은 전날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기구인 조국혁신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시도당에도 지역 기구를 둔다. 전북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정도상 혁신당 도당위원장이 맡는다. 정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전북에서 투표율 90%, 득표율 93%를 목표로 세웠다"라며 "전국적으로는 투표율 55% 이상, 득표율 60% 이상이 돼야 진짜 대한민국이 되는 길로 무난하게 들어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 전북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들이 중앙정부로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라며 "위원회는 투표율과 득표율을 올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도 "내란 세력 종식, 헌정 수호라는 가치 아래 우리 민주당과 혁신당이 함께 하게 됐다"라며 "서로 협력하고 단결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루고 전북 발전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15 12:50:42【파이낸셜뉴스 정읍=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정읍·고창 지역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압도적 승리를 위해 1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정읍·고창 선대위는 정치·사회 각계가 참여해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활동한다. 총괄상임선대위원장에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을 비롯해 정읍 공동선대위원장들과 고창 공동선대위원장들을 주축으로 연대체제를 구축했다. 윤준병 위원장은 “압도적 대선 승리와 정읍·고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승·통합 선대위를 구성했다”라며 “정읍·고창 선대위는 이번 대선에 승리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통합의 길을 열며,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빛의 혁명’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12 13:30:1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전북도당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6월3일 대통령 선거는 전북자치도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도민의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이원택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상임위원장인 안호영·이성윤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원택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지난 3년, 전북자치도는 예산 삭감과 정책적 소외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라며 “세계잼버리 파행의 전북 책임론과 새만금 예산 삭감 등으로 전북의 자부심은 무너졌고, 경제는 깊은 침체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전북자치도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며 “전북자치도당 선대위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힘차게 뛰며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지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번 대선 목표를 투표율 90%와 득표율 93%로 높게 정했다. 지난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가 얻은 93.33%에 이은 두 번째 높은 수치다. 이성윤 의원은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서는 압도적 투표율과 득표율이 나와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호영 의원은 “나라가 어려울 때 전북이 항상 나라를 지켜왔다. 지역구인 완주와 진안, 무주가 선봉에 서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12 13:23:2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여 주요현안 해결 및 내년 국가예산 확보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24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과 공동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예산 확보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각 부처 예산안에 지역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상황과 대응 계획을 설명하고 정치권과의 유기적 공조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전북도의 메가비전 프로젝트(9개 분야, 74개 전략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도는 핵심 현안이 차기 대선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지원도 요청됐다. 도는 지방도시 연대 전략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 반영과 범정부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남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정치권의 전폭적 지원도 건의했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전북의 주요 현안이 곧 국가균형발전의 척도이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반드시 성과로 이어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도정과 정치권이 함께 공동 대응하는 구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국가예산 확보, 전북 핵심 프로젝트 추진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도정과 정치권이 하나 돼 대응해야 한다"며 "전북도와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의 성장 기반을 다져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정과 정치권 간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논의된 주요 현안들이 대선공약과 국가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4-24 17: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