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과 CBDC 등 디지털 화폐의 현실적인 도입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는 금융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사진)은 파이낸셜뉴스와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동주최 한 '토크노미 코리아 2025'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테더(USDT)의 시가총액이 1500억달러에 달하는 등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는 이미 글로벌 금융 질서를 재편하는 핵심 요인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실제 미국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국경을 초월한 결제 인프라로 확산되고 있으며,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를 통해 새로운 경제 패권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연합(EU)과 일본은 디지털 통화 규제 선점을 통해 디지털 통화 질서의 주도권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전 부회장은 “이같은 국제적 패러다임 전환은 금융시스템은 한국에게 새로운 도전과제인 동시에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핀테크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디지털 통화 경쟁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전략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토크노미 코리아는 바로 그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학술적 토론을 넘어, 우리나라 디지털 통화 정책의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과 CBDC 등 디지털 화폐의 현실적인 도입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는 금융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팀장 김경아 부장 최두선 차장 박지연 배한글 김찬미 김현지 기자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2 09:26:39[파이낸셜뉴스] 아시아를 대표하는 웹3(Web3) 이벤트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2025)’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린다. 2018년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은 KBW에는 글로벌 업계 리더들과 수천 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산업 규제 등 업계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일 예정이다.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은 KBW2025가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KBW 메인 컨퍼런스 행사인 ‘KBW2025: IMPACT’는 같은 달 23~24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다. KBW2025: IMPACT는 게임, AI, 실물자산토큰화(RWA), 산업규제 등 웹3 산업 트렌드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의 규제 변화를 비롯해 양자 컴퓨팅 기술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칠 영향 등도 핵심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팩트블록은 KBW2025에서 웹3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글로벌 협업에 초점을 맞춰 서울이 웹3 혁신과 투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또 풍부한 네트워킹 기회와 사이드 이벤트, 문화적 체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KBW 창립자)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AI와 RWA, 탈중앙화 금융(DeFi) 발전에 발맞춰 KBW2025에서도 웹3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방향과 가상자산 규제의 미래,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KBW2025가 웹3 산업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W는 지난해 참가자의 35%가 외국인이었을 정도로 한국과 글로벌 웹3 산업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KBW2024는 총 1만7000명 이상 참가자, 2800개 기업, 340명 연사, 330개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하며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개최됐다. 2018년 출범 후 누적으로 보면 13만6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940명의 연사, 1만1500개 이상의 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이벤트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3-13 11:31:14[파이낸셜뉴스] "IFRS 18이 2027년부터 도입되지만 우리 기업들의 준비는 여전히 미흡한 게 현실이다"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사진)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와 한국공인회계사회 주최로 열린 ‘제16회 국제회계포럼’에서 "IFRS 18 시행 초기에 시장의 혼란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IFRS 18은 2027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손익계산서의 범주를 영업범주, 투자범주, 재무범주로 구분한다. 영업범주에 따른 영업손익은 투자나 재무범주에 속하지 않는 손익 전체로 정의한다. 전 부회장은 "2027년부터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에 대한 개선안인 IFRS 18이 도입돼 재무제표 범주를 대대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며 "손익계산서 내 투자, 영업, 재무 등 범주별 중간합계를 신설하고, 영업손익 측정 방식을 변경하는 등 재무제표 기본 구조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제도 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는 배경이다. 그는 "최근 수년 간 우리 회계업계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2017년 회계개혁 3법 공포이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의무화한 ‘신 외부감사법’이 시행됐다. 감사업무의 품질을 높이는 ‘표준감사 시간제도’가 도입되는 등 회계개혁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며 "IMD에서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회계분야 순위가 지난 2019년 61위에서 올해 41위로 5년 만에 20계단이나 상승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지난달 '제7회 회계의날 기념식'에서 "2017년 외부감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회계개혁의 기틀이 마련된 것을 시작으로, 우리 회계에 대한 국제적 평가는 꾸준히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 부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를 향한 여정은 우리 회계업계에 부단한 변화를 또다시 요구하고 있다"며 "IFRS 18의 안착과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업경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김경아 팀장 김미희 김현정 강구귀 최두선 차장 김태일 박지연 이승연 김찬미 김현지 기자
2024-11-26 09:20:19[파이낸셜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한 데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심사요청서도 일괄 승인했다. 가상자산 ETF가 또 한 번의 도약을 맞이한 만큼, 한국 정부도 전향적인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은 4일 파이낸셜뉴스와 토큰증권협의회 공동주최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토크노미 코리아 2024’ 개막사를 통해 “미국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글로벌 가장자산 시장에 매머드급 태풍을 일으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 자산시장의 격변’을 주제로 열린 토크노미 코리아는 금융투자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한국이 미래 금융시장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주춧돌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의 크리스토퍼 젠슨 부사장이 비트코인 ETF에 대한 전략을 소개하고, 오사카디지털거래소 기미오 미카즈키 대표가 일본 가상자산 제도화에 대해 강연했다. 전 부회장도 일본의 웹3(Web 3.0) 산업 육성 정책을 언급, “바다 건너 일본도 변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며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사가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길을 열어주며 제도화 신호탄을 올린만큼 일본 정책변화를 한국이 어떻게 배우고 발전시킬지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크노미 코리아의 핵심 키워드인 ‘토큰증권(ST) 법제화’도 제시됐다. 전 부회장은 “오는 2030년에는 한국의 토큰증권 시장이 36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면서도 “다만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고 여야가 토큰증권 제도화에 뜻을 같이 하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6-04 09:59:4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5조달러, 650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며 금융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 할 것이다." 12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3 토크노미 코리아에서 전선익 파이낸셜 뉴스 부회장(사진)은 이같이 전망했다. 전 부회장은 "미국과 싱가포르 등 전 세계 63개 거래소에서 토큰증권(ST)이 거래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도 토큰증권 발행(STO) 및 유통시장 개척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실제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한국형 STO 시장'의 큰 틀을 제시했고,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도 시장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선 상황이다. 국내외에서 토큰증권 시장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글로벌 빅뱅크인 씨티은행은 주목할만한 자료를 내놨다. 씨티은행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5조달러, 650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전 부회장은 “현재 시장규모가 30조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00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이라며 “증권사, 블록체인업체, 조각투자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등 시장 참여자들도 STO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은행이 주축이 된 토큰증권 컨소시엄이 등장하는 등 시장 참여자의 범위도 넓어지는 추세”라며 “이번 ‘토크노미 코리아 2023’은 출발선상에 있는 한국형 STO의 성공적 안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STO 전문가들을 모셨고, BTS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된 것처럼 STO가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금융투자시장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김병덕 팀장 김경아 김미희 김현정 강구귀 최두선 차장 강규민 한영준 김태일 박지연 이주미 박문수 김찬미 기자
2023-07-12 08:48:53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은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사태 등으로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등이 모두 불확실해지고 마땅한 투자처 찾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내외 투자자가 대체투자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20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미국이 아메리칸 퍼스트를 표방하고 나서면서 글로벌 경제지형가 급변하고 있다”며 “미국이 반도체지원법(CHIPS),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만들자, 유럽연합은 핵심원자재법(CRMA), 탄소중립산업법(NZIA) 등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돼 전 세계가 두 강대국을 중심으로 갈라져 경제패권 잡기 위해 싸우는 등 세계화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골드만삭스는 국제금융협회(IIF) 연례 총회에서 “올해 세계경제는 긴축과 파편화 속에 억눌릴 것”이라고 평가하며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 부회장은 “한 마디로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모두가 불확실성 가운데 있다. 모든 국내외 투자자가 대체투자를 주목하는 이유다”라며 “오늘 행사가 대체 및 파생상품 투자의 나침반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김경아 팀장 이정은 김현정 강구귀 차장 최두선 한영준 김태일 이주미 김동찬 기자 김예지 김찬미 최아영 정원일 성석우 이창훈 수습기자
2023-04-20 09:41:18[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 전선익 대표는 8일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 메인 컨퍼런스 ‘KBW2022:IMPACT’에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할 예정”이라며 “매년 일정량 발행되는 NFT로 KBW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거나 관련 뮤직 페스티벌에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KBW 2022'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KBW 2022는 향후 웹3(Web3) 기반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전 대표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 웹3.0을 향하여’라는 주제를 통해 “KBW가 발행한 NFT 보유자들 중심으로 이뤄진 커뮤니티는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로 발전할 수 있다”며 “커뮤니티 구성원은 블록체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상을 받는 형태로 경제 생태계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NFT 발행, 운영내역은 커뮤니티에 투명하게 공유될 것”이라며 “커뮤니티를 위해 만들어진 KBW가 커뮤니티에 의한 KBW로 발전하는 과정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팩트블록은 블록체인 산업 정보 비대칭성을 해결해 산업의 건전성을 키우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건전한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형성해 블록체인 산업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비전 아래,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KBW를 개최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2022-08-08 11:18:21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서울국제식품포럼에서 개막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2-04-14 10:31:28전선익 파이낸셜뉴스 사장이 24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열린 제11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에서 개막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2-02-24 13:51:40전선익 파이낸셜뉴스 사장(사진)이 6일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서울 관악로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열린 'IVI 한국후원회 2021년도 IVI 후원금 전달식'에서 전 사장은 IVI 공익캠페인 후원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파이낸셜뉴스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IVI 공익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상철 IVI 한국후원회 회장은 "파이낸셜뉴스는 2018년 홍보 협력 이후 신문 도출 광고와 주요 뉴스 게재로 구독자에게 IVI를 알리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IVI는 세계 공중보건을 위한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저렴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현재 한국, 스웨덴, 인도 등의 국가가 지원하고 삼성생명공익재단,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등이 후원하고 있다. 서울에 있는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거나 기존 백신의 가격을 낮춰 저렴한 가격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등 30여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12-06 18: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