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양=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필리핀 최대 명절인 부활절 연휴 기간을 맞아 양양~필리핀(마닐라) 춘계 전세기편을 통해 단체관광객 300여 명을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도를 방문한다. 이에 따라 도와 재단은 춘계 첫 전세기 단체관광객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양양국제공항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와 함께 간단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단체 관광객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자치도를 여행했으며 정선 하이원 웰니스 체험, 아리랑 부르기 체험, 춘천 남이섬, 강릉 BTS 버스정류장, 봄꽃 명소 등을 방문했다. 김성림 도 관광국장은 “가족, 연인, MZ세대 등이 선호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한류, 체험형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14 08:42:35[파이낸셜뉴스] 제주와 필리핀 노선을 취항한 전세기가 탑승객을 태우지 않고 제주로 돌아오면서 귀국 예정이었던 여행객 170여 명이 현지에서 발이 묶이는 일이 벌어졌다. 5일 제주도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3박 4일간 여행을 마친 뒤 전세기인 필리핀 로얄항공 RW243를 타고 제주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여행객 170여 명이 귀국하지 못했다. 당초 해당 전세기는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시간 오후 4시30분께 제주로 출발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3시간 앞선 낮 12시30분께 탑승객을 태우지 않고 출발했기 때문이다. 승객 대부분은 제주도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여행객 등은 항공사 측으로부터 3일 오후 4시30분 '마닐라 출발'이 아닌 오후 4시30분 '제주 도착'으로 오인했다는 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 불발과 관련해 필리핀 현지 여행사와 로얄항공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관광공사 관계자는 "전세기 운항은 제주와 필리핀 여행사, 항공사 간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데 현재 해당 항공편이 어떤 이유로 승객을 태우지 않고 운항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경위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여행사 측은 대체 항공편을 마련했으며, 여행객들은 이날(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시간 낮 12시30분께 출발하는 대체편을 타고 오후 5시30분께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세기 운항은 제주도와 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 마닐라 현지에서 진행한 제주관광 세일즈의 결실로 알려졌으며, 도와 공사는 제주 직항 국제노선 전세기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05 13:22:36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방북 전세기'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통일부 등을 압수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16일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가 이스타 항공의 방북 전세기 운항과정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적법하게 발부받은 영장으로 통일부 및 남북관계관리단(구 남북회담본부)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같은 의혹을 확인하고자 조명균 전 통일부장관의 주거지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들을 검찰청으로 가지고 왔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타이이스타젯 설립을 주도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의 사위를 채용하는 대가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 외에 또 다른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8년 3∼4월 이스타항공은 평양에서 열린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에서 공연한 우리 예술단을 특별 전세기로 실어 날랐다. 공연에 필요한 방송 장비 등 화물 수송은 대한항공이 맡았다. 통일부는 이스타항공이 2015년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 때 방북 전세기를 띄운 경험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스타항공의 평양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이 대형 항공사(FSC)들을 제치고 방북 전세기로 선정된 데는 경험 외에 또 다른 정치적 배경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0-16 18:15:52모두투어는 2024-2025 겨울 시즌 아시아나항공 특별 전세기를 이용해 이집트로 떠나는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인천~카이로 왕복 직항 전세기 상품은 7박 9일 일정으로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주 2회 총 45회 운항한다. 대표 상품인 '아시아나 직항 전세기 이집트 일주 9일'은 카이로에서 아스완 장거리 구간 국내선 탑승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숙박은 카이로 시내 5성급 힐튼 호텔과 후르가다의 올인클루시브 특급 리조트에서 총 4박을 이용한다. 여행 기간 카이로, 아스완, 룩소르 등 인기 관광지를 둘러보고 5성 디럭스급 나일강 크루즈 3박을 통해 이집트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스완 선셋을 감상하는 보트 투어와 이집트 스카프 증정 등 특전도 주어진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4 16:58:19롯데관광개발은 오는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카야마, 니가타, 미야자키 등 일본 소도시로 떠나는 특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두 3박 4일 일정으로 오카야마·니가타 상품은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로 9월 14일과 15일, 미야자키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로 9월 14일 출발한다. 금액은 1인 기준 오카야마 179만9000원부터, 니가타·미야자키는 219만9000원부터다.(유류할증료·세금·가이드 경비 포함) 경치가 아름다워 '햇살의 나라'로 불리는 오카야마에서는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 검은색 외관으로 ‘까마귀 성’이라는 별칭을 가진 오카야마 성 대표 명소를 방문하며 오카야마 외에 다카마츠, 나오시마, 도쿠시마 등 다양한 소도시를 경험할 수 있다. 니가타에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배경인 에치고유자와 온천마을과 일본 3대 협곡으로 알려진 키요츠코 계곡, 미야자키에서는 45층 높이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에서 태평양 전망과 더불어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쉐라톤 파인테라스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항공권을 구하기 어려운 추석 기간 일본 소도시를 여행할 수 있도록 특별 한정 전세기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2 13:33:46롯데관광개발은 유럽여행 최적기인 8~9월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그리스 직항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7박9일 일정인 이번 패키지 상품은 지난 4~5월 완판된 그리스 직항 전세기 상품을 재출시한 것이다. 8월(28일)과 9월(4일, 11일, 18일) 단 4회 출발하며, 1인 기준 799만원(세금 포함)부터다. 조기예약시 출발일 별로 30명 한정으로 최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객들은 산토리니섬(2박), 크레타섬(2박) 일정과 5성급 호텔에서 6박, 그리스 내 이동시 현지 국내선 항공(2회) 등의 옵션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광지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메테오라 수도원을 비롯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유명한 아라호바, 고대 그리스 시대 중심 도시였던 델피, 아테네 여신을 위한 파르테논 신전, 낭만 가득한 섬 산토리니, 미노스 문명의 발상지인 크레타섬의 크노소스 궁전 등을 둘러본다. 투어에는 롯데관광개발 전속 인솔자와 베테랑 현지 가이드가 동행해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 특식(3회)과 산토리니 와이너리 방문 및 시음(1회), 파르테논 신전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고품격 코스 요리 식사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그리스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유적지 등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라며 "아테네 직항 특별 전세기를 통해 더욱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5 10:31:17하나투어가 코로나19 이후 첫 내몽고 단독 전세기를 여름 시즌 한정 운영한다. 내몽고 호화호특 직항 전세기는 진에어를 이용하며,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 2회 출발한다. 내몽고는 중국 북부에 위치해 여름 평균 기온이 22도 정도로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특히 6~9월은 내몽고를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 평화로운 초원과 사막, 밤 하늘의 별 관측 등 현지의 매력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세기 상품인 '내몽고·초원·사막 5, 6일'은 내몽고의 초원과 사막을 여행하는 일정이다. 호화호특의 시라무런 초원 방문과 더불어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샹사완 사막에서 낙타 체험, 사막 자전거, 짚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 유목민 전통가옥을 개조한 현대식 게르(2인 1실) 숙박을 통해 대자연 속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신규 노선 확대 일환으로 내몽고 전세기를 단독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중국 내 매력적인 장소들을 발굴하고 전세기 상품을 출시해 여행객 편의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5 06:55:33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통해 선보인 반려견 동반 제주여행 전세기 상품 '포동 전세기'가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주항공,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지난달 27일 선보인 반려견 동반 김포~제주 왕복 항공 상품 '포동 전세기'가 판매 1주일 만에 완판됐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해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지난 5일 역대 최대 규모인 반려견 57마리가 주인과 나란히 앉아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로 여행을 떠난 반려견들은 주인과 함께 8일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지금까지는 반려견과 비행기 탑승 시 좌석 아래 구석에 놓아야 했기 때문에 수하물 취급을 당하는 느낌이었다"며 "옆에 앉은 반려견과 눈을 마주치며 여행하니 정말로 한 가족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포동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는 기간 동안 비상상황 시 반려견에 대한 대처 방식 등에 대한 고객 문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안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5일 포동 전세기에는 포동의 자문 수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하이동물의료센터 김지나 원장이 함께 탑승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7 18:27:54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통해 선보인 반려견 동반 제주여행 전세기 상품 ‘포동 전세기’가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주항공,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지난달 27일 선보인 반려견 동반 김포~제주 왕복 항공 상품 ‘포동 전세기’가 판매 1주일 만에 완판됐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해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지난 5일 역대 최대 규모인 반려견 57마리가 주인과 나란히 앉아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로 여행을 떠난 반려견들은 주인과 함께 8일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지금까지는 반려견과 비행기 탑승 시 좌석 아래 구석에 놓아야 했기 때문에 수하물 취급을 당하는 느낌이었다”며 “옆에 앉은 반려견과 눈을 마주치며 여행하니 정말로 한 가족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포동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는 기간 동안 비상상황 시 반려견에 대한 대처 방식 등에 대한 고객 문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안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5일 포동 전세기에는 포동의 자문 수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하이동물의료센터 김지나 원장이 함께 탑승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7 10:46:18[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바르셀로나, 인천~오슬로 노선에 모두 60회 왕복의 유럽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비롯해 카탈루냐 광장, 몬주익 언덕 등 아름다운 명소와 볼거리가 많아 전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에어프레미아의 바르셀로나 전세기는 3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20회를 운항한다. 이어 8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회를 운항해 모두 40번을 출발하는 일정으로 편성됐다. 운항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 20분에 출발하고, 바르셀로나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8시 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3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노랑풍선 등 제휴된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행상품의 일정은 8박 9일로 구성돼 있다. 노랑풍선 단독으로 판매되는 '에어프레미아X오슬로' 전세기는 6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시즌 한정으로 20회를 왕복 운항한다. 여름의 오슬로는 밤새 해가 지지 않는 백야현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송네 피오르, 게이랑에르 피오르 등을 볼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유럽은 계절에 따라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다"면서 "유럽 직항노선에 대한 갈증이 있는 곳에 항공편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와 오슬로 노선에 전세기를 투입해 각각 1만9400여명과 7000여명을 수송한 바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22 10: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