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투시도)’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59~84㎡ 1112가구를 일반공급한다.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 계약은 28일~30일 3일간 이뤄진다. 일반공급은 대구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 주택형 시스템 에어컨,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을 덜었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바로 앞에 들어서며, 단지 북측에 진출입로가 계획돼 있다.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도 반경 1㎞ 내에 위치해있다. 단지 주변 신천대로, 신천동로가 인접하며 앞산순환로, 앞산터널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대구영선초가 위치한다. 인근에 경상중, 대구제일중, 경구중, 대구고, 경북예고, 경북여고 등이 있다. 대구교육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 대구캠퍼스, 영남이공대도 가깝다. 반월당역 상권과 지하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더현대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탑마트 대구점 등이 자리해 있다. 중앙로, 동성로, 교동 거리 등이 가깝고 영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깝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센터도 눈길을 끈다. 입주민의 쉼터인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와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포츠코트, 건식사우나, 스터디룸, 키즈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T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한다.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1.3대의 넉넉한 주차 대수로 설계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대규모 조경 특화 설계 등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9-27 13:49:26[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새싹누리관을 24일부터 12월까지 휴관한다고 밝혔다. 새싹누리관은 6세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톱니바퀴, 에너지, 부력, 증기 등 수송을 주제로 한 오감 자극 전시물이 있는 과학놀이터로 누적 관람객 130여 명을 기록하는 인기 관람관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싹누리관을 ‘우주 탐사’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꾸미기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오는 10월 8일부터 새롭게 바뀔 새싹누리관에 대한 홍보를 위해 '신규 새싹누리관 소문내기' 미리보기 전시를 소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우주인 훈련, 화성 이동, 화성 생활 등 3개의 구역으로 나눠 구성된다. 우주인 훈련 구역에서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인류의 우주 진출 이유를 설명하고 균형잡기와 민첩성 체험 등 우주인이 되기 위한 훈련을 경험할 수 있다. 화성 이동 구역에서는 우주복을 입은 채 우주돔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오는 10월에는 적은 동력으로 먼 거리를 항해하는 우주 탐사 항법인 스윙 바이(Swingby) 전시물도 공개 예정이다. 화성 생활 구역에서는 블록을 이용해 기지를 직접 만드는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올해 세계 우주주간을 맞아 한국 과학 우주청소년단과 함께 ‘우주기술과 기후변화' 특별강연을 오는 10월 5일 국립부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24 11:18:29【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군은 월출산권 핵심 명소가 될 '강진백운동전시관'이 오는 10월 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월출산 아래 풍경이 좋기로 이름난 지역에 자리 잡은 백운동전시관은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 지하식 구조로 설치돼 명승인 백운동 원림과 어우러진 양식으로 건축됐다. 이곳은 원주이씨 문중이 대를 이어 살고 있는 터전으로, 강진군은 지난 2017년부터 원주이씨 문중과 함께 이 지역을 강진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강진백운동전시관'은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연면적 1507㎡, 건축면적 920㎡으로 지어졌으며, 상설 전시실, 티 가든, 뮤지엄 숍, 체험 학습실, 수장고 등 국립박물관 못지않은 규모와 시설을 자랑한다. 전시관 지상 1층은 티 가든을 중심으로 체험 학습실, 뮤지엄 숍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관이 가장 좋은 장소이다. 상부를 포함한 주변이 대부분 유리로 돼 있어서 월출산과 백운동원림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으며 상쾌한 개방감으로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 전시실은 현대 작가의 설치 미술품과 함께 보물급 유산인 동강공 이의경 초상화 진본과 함께 이의경이 사도세자에게 하사받은 시가 전시돼 있다. 상설 전시실로 들어서면 백운동원림 홍보 영상 '백운동 시간의 길을 걷다' 코너로 회의실과 영상실을 겸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상설 전시실 본관으로 향하면 백운동 건물을 모티브로 한 디오라마와 유유자적하는 처사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현장감 있는 전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 다산 정약용과 깊은 우애를 알 수 있는 유물을 포함해 100여점의 원주이씨 소장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백운동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인 '디지털 강진의 빛'은 환상적인 빛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영상으로 압도적인 몰입감과 영상미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백운동전시관을 시작으로 월출산 탐방로 개설, 야외쉼터 설치 등 연속 사업이 예정돼 있고 강진숲 체험 인프라 조성 사업과 같은 굵직한 사업으로 월출산 권역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형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강진의 핵심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3 13:41:14[파이낸셜뉴스] 일양약품이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맞아 홍보전시관을 운영하고 소비자 체험부스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청년들의 삶의 질 제고 향상'과 'ESG 탄소중립시대 선도'라는 주제로 지난 21~22일 양일간 진행된 올해 행사는 난지 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일양약품은 홍보부스를 차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지원과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순발력게임 및 체험부스를 진행햇다. 특히, 일양약품은 '소화효소 3종 + 제산제 3종 + 방향성 건위제 3종 + 이담제' 구성의 고단위 복합위장소화제-위제로알파정을 알리는 위제로 바로알기 제품홍보 부스를 설치해 순발력 봉잡기 게임의 각 봉에 위제로 적응증을 기입해 부스를 찾는 관람객과 외국인에게 위제로의 제품과 소화·위장약으로써의 적응증을 알려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일양약품 위제로와 함께 국내 최초 인삼드링크 '원비디' 및 '타우스제트액' 드링크를 부스 방문객들에게 홍보하는 커뮤니케이션도 진행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일양약품은 앞으로도 문화와 소비자 브랜드 파워를 갖춘 청년 세대와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행사 참여 및 홍보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만 8세 이상부터 복용 가능한 일양약품 대표 소화제인 위제로의 잠재고객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23 09:49:05[파이낸셜뉴스] 올해로 생텍쥐페리 사후 80주기를 맞은 가운데 그를 기리는 공식 상설 전시관이 부산에 건립된다. 그간 생텍쥐페리재단으로부터 인정받아 개최된 아트 뮤지엄은 모두 기간제 전시로, 상설 전시관은 부산이 처음이다. 부산관광공사는 리틀프린스(생텍쥐페리) 코리아 재단과 전시관 공동운영사 강화㈜와 함께 최근 ‘리틀프린스 아트 뮤지엄 부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생텍쥐페리의 대표작 ‘어린왕자’의 지적재산권 유치를 위해 재단과 오랜 대화 끝에 최근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시와 공사, 재단은 12월 개관을 목표로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를 중심으로 아트 뮤지엄 설립을 추진 중이다. 전시관은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대형 인터랙티브 월과 생텍쥐페리 재단의 공식 삽화 및 어린왕자 조형물 등으로 꾸며진 웰컴존을 시작으로 21개 섹션의 전시로 구성된다. 또 사막과 장미를 주제로 한 프로젝션 맵핑 몰입형 영상과 반응형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존’과 어린왕자 세계관을 전시한 ‘리틀프린스 컬렉션’ 섹션도 있다. 어둠 속 빛나는 작품을 만져보는 ‘인 더 다크’와 생텍쥐페리 전 생애를 알 수 있는 작가존을 포함해 디지포토 아카이브 등 각 섹션이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꾸며진다. 특히 인 더 다크 섹션은 시각장애인을 후원하는 생텍쥐페리 재단의 뜻을 잇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어두운 공간 속에서 시각장애인 첼리스트의 연주를 감상하며 작품을 만져볼 수 있다. 어린왕자의 명언 가운데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란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고 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왕자의 한국 저작권을 갖고 있는 리틀프린스 아트 뮤지엄과 협력해 부산 관광 마케팅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오랜 기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어린왕자는 여행과 모험, 인간의 소중함에 대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캐릭터란 점에서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하고자 하는 부산의 비전과 잘 어울린다”며 “공동운영사 강화㈜와 리틀프린스 코리아 재단과 함께 부산의 글로벌 관광허브 도시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04 14:27:06[파이낸셜뉴스] 2일 '그란츠 리버파크( 투시도)'가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서울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성내동 15번지 일원)을 통해 조성되는 랜드마크 아파트다.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36~180㎡P, 327가구가 일반공급된다. 시행은 워너청담의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공은 DL이앤씨가 맡았다. 이 단지의 청약일정은 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주택형별 청약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역대급 상품성이 돋보인다. 우선 DL이앤씨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의 풍경을 담은 '커튼월룩'과 밤이 되면 단지를 아름답게 비춰 천호대로의 야경을 더욱 화려하게 만드는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이어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신규 출시한 AI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이 국내 주택 업계 최초로 적용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전용 59㎡타입 이상부터는 비스포크 냉장고(냉장, 냉동, 김치냉장고)와 인덕션, 오븐을, 전용 84㎡타입 이상부터는 삼성 식기세척기를 기본 가전제품으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신세계그룹은 DH그룹과 함께 신세계 조식서비스를 비롯해 강남 하이엔드 컨시어지 운영사 SLP의 전용앱을 통한 '라이프케어', '물품보관', '카셰어링' 등이 제공(사용자 부담)된다. 이 단지는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춰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한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생활권에 속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풍납근린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자리해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02 13:58:23[파이낸셜뉴스] 한국잡월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날 '모빌리티 유니버스'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오픈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잡월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 제공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직업 전시체험 콘텐츠 2종을 선보였다. 잡월드 1층 로비에 마련된 '모빌리티 유니버스' 전시관은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방식이다. 체험자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미래 이동 수단을 상상하고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잡월드를 방문한 어린이 청소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잡월드 3층 청소년 체험관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어드벤처' 체험실에서 청소년이 미래 도시 속 주인공이 되어 도심 교통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하드웨어를 제작해 보면서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의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병균 잡월드 이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으로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깊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01 09:12:31[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규모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부산 영도구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18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간 자본 200억원이 투입된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5620㎡(1700평) 규모 전시관에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19개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Waterfall-NYC'와 'Wale#2', 코엑스의 'WAVE' 작품으로 유명한 세계적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디스트릭트(d'strict)가 기획했다. 아르떼뮤지엄은 2020년 제주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여수, 강릉, 홍콩, 중국 청두, 미국 라스베이거스, 두바이에 이어 부산이 8번째다. 특히 부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아르떼뮤지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전시관은 연간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위치한 곳은 영도구의 오래된 해안 공업지역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인 만큼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처했으며, 앞으로도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8 09:22:29[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2일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입구에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재개관식'을 했다고 밝혔다. 에코센터 전시관은 3일부터 일반에 전면 개방된다. 에코센터는 하구습지 생태복원지인 을숙도생태공원을 보전하고 생태 교육·체험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2007년 6월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는 2022년 4월 '자연의 낙원, 을숙도 주민이 되어 생명을 탐험한다'는 의미를 담아 전시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새로 단장한 전시관 1층 안내데스크를 지나면 4개 구역으로 구성된 2층 상설전시실을 만나볼 수 있다. 에코센터 상설전시장은 △낙동강하구의 생성과 변화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전시 △낙동강하구의 대표적인 조류 전시와 새소리로 음악을 만드는 체험 공간 △실내체험, 라이브스케치(Live Sketch)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라이브스케치란 사용자가 웹상에서 직접 2D 도면을 직접 그리고 이를 실시간으로 3D로 변환해서 보여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여기에 현대문학 속 낙동강하구 모습으로 기획된 '을숙도 갤러리'와 낙동강하구 관련 전문 자료와 영상을 볼 수 있는 '기록 보관(아카이브) 공간', 야생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실내 탐조 공간'도 마련됐다. 에코센터는 향후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환경보전 의미와 자연과 공존을 위한 생태환경교육, 생태관광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해 부산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2 13:46:58LG유플러스가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부모를 위해 가상 공간에서 내 아이의 활동과 작품을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Pickid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픽키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학예회·졸업식·현장학습 등 행사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옮겨오는 서비스다. 보육 기관이 행사를 진행하며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픽키즈에 업로드하면 10분 만에 메타버스 전시관이 개설되고 유·아동 가족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아이 작품이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공간에서 학부모와 유치원을 연결해 주는 픽키즈를 통해 오프라인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맞벌이하는 부모나 먼 거리에 사는 조부모들이 생생한 아이의 성장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픽키즈의 최대 장점은 간편하다는 점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리듯이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만 하면 빠르게 메타버스 콘텐츠로 전환해 주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기존 전시나 체험 활동에 학부모들을 초청하기 위해서는 관련 책자를 만들고 공간을 꾸미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이 많았지만, 픽키즈는 가상 공간에서 전시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학부모는 선생님으로부터 전달받은 링크만 있으면 별도의 비용이나 회원가입, 앱 다운로드 없이 아이의 작품과 활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편한 시간에 언제든 접속이 가능하며 양가 조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도 초대할 수 있다. 내 아이 사진이나 영상을 내려받거나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픽키즈는 일반 고객이 아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전시 개설권’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개최하고자 하는 행사 성격에 맞춰 픽키즈가 제공하는 △교실 △야외 △블록 놀이 △실내 대형 스크린 △우주 등 7가지 테마를 활용해 메타버스 전시관을 개설할 수 있다. 아이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영상 캡쳐 방지 기능과 비속어 필터링 기능도 적용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픽키즈 도입을 확대하고 가상 전시관이 필요한 학원·학교 등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익시(ixi)‘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우아미 키즈메타버스팀 PM(Product Manager)은 “오프라인의 공간과 경험을 확장시켜 현실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가상 전시관 서비스인 픽키즈를 개발했다”며 “향후 픽키즈에 익시 기반의 AI 기능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9 08: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