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1일 교통순찰대와 함께 부전시장을 방문해 교통 치안상태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철준 자치경찰 위원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모범 운전자들을 격려하며 원활한 교통정리 업무에 힘써달라 당부했다. 위원회는 올해 추석 연휴를 대비한 교통 치안대책을 마련하고 단계별 집중 관리에 나선다. 위원회는 올해 추석 연휴가 이르고, 늦은 휴가 기간과 맞물려 교통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연휴 전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 성수품 구매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연휴 기간에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차량이 모이는 지역에 교통경찰, 기동대 등과 함께 관리하고,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음주·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부산경찰청과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하고 종합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교통,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등 자치경찰 사무 전반에 걸쳐 연휴 기간 중 증가할 차안 수요에 대비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2 10:20:42[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이 총 3조원대 폴란드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폴란드 대표 방산그룹을 우군으로 확보하는 등 전열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3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된 동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인 'MSPO 2024'에서 폴란드 대표 방산기업인 WB그룹과 잠수함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오르카 잠수함 수주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화오션과 WB그룹은 독자적인 유지·보수·정비(MRO) 및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수주를 추진한다. WB그룹은 1997년에 설립된 유럽 최대의 민간 방위산업체 중 하나로 군사 통신 장비, 지휘·정찰 및 무기 제어 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은 "WB그룹이 한화오션 오르카 사업 성공을 위한 든든한 우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SPO 내 한화 전시장에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방문, 한화오션이 독자설계한 장보고-III 잠수함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폴란드 정부는 잠수함 3척 도입에 관한 오르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약 22억 5000만 유로(약 3조 3500억 원)로 추정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께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업체들도 수주전에 뛰어들 태세다. 한화오션은 이날 MOU 현장에서 폴란드 정부 관계자,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관련 국내외 주요 협력업체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잠수함의 높은 국산화율(80% 이상), 해외 현지 함정 유지보수 경험, 맞춤형 MRO 솔루션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앞서 5월엔 폴란드 현지에서 인더스트리 데이를 열어, 잠수함 기자재 및 부품 사업에 관한 기술이전 문제를 구체화했다. 또 지난 6월엔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인 PGZ, 영국 밥콕과 손잡고, 폴란드 군비청에 잠수함 공동 MRO 계획을 제출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9-04 14:17:34수림문화재단(이사장 전경희)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기획전시 《전시장의 유령》을 김희수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기슬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동시대 사진작가로서 ‘응시’라는 시각적 경험에 대한 시선을 담은 거울 연작을 발표한다. 사진과 거울을 결합한 이번 신작은 모두 김희수아트센터의 방대한 전시 공간에 맞춰 세심한 사전 테스트를 거친 후 제작되었다. 전시작들은 반사체가 만드는 반영과 왜곡의 작용을 사진으로 재현하는 동시에, 거울의 속성을 전면으로 보여준다. 한편, 전시를 찾은 관객은 거울 안의 대상과 물성, 그리고 공간의 겹을 바라보게 된다. 작품에 등장하는 피사체는 거울이 미치는 공간의 반영 범위 안에 여러 시점으로 존재하고, 관객은 그 공간을 점유하는 시간 동안 작품의 요소로 얽혀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전시장의 ‘가이스트’는 기슬기의 구성사진 연작이 제시하는 환영이자 ‘찍은 자’인 작가의 시선이 영구적으로, 또는 일시적으로 가두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전시 제목의 ‘유령’은 영어 ‘Ghost(고스트)’ 대신 독일어 ‘Geist(가이스트)’를 의미하는데, ‘가이스트’는 단지 영적인 존재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 마음, 지성, 분위기 등의 뜻을 포괄하는 철학적인 용어로 넓게 쓰인다. 본 전시는 가이스트라는 단어가 지닌 인간의 정신적인 영역과 능력이라는 개념을 기슬기 작가가 작업한 사진과 사진의 물성, 그리고 공간을 결합한 시각적 경험에 대한 은유로서 제시해 보고자 한다. 본 기획전시는 수림문화재단이 40대 유망작가를 조망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진을 주 매체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작업을 선보여 온 작가 기슬기와 함께 한다. 프리즈 서울, 키아프, 광주 비엔날레, 부산 비엔날레 등 굵직한 미술계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국내외 미술 전문가, 애호가, 일반 관객을 맞을 계획이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작가와 연구자 패널이 함께하는 대담 프로그램과 일반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슬기 작가는 사진 미학에 대한 사유를 기반으로 동시대에서 이미지를 경험하는 방식에 대한 매체 실험적인 작업을 한다. 최근 몇 년간 여러 층위로 압축된 사진, 종이가 아닌 새로운 지지체 혹은 물성으로서의 사진, 사진이 공간에 개입하거나 일체화되는 설치 작업 등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전시장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대면하는 관객의 감각을 끌어올리는 공간 활용 및 설치에 관심을 두고 있다. 김희수아트센터에서 갖는 《전시장의 유령》에서는 방대한 공간의 장소성에 부합하는 사진과 거울을 결합한 대규모 신작을 제작, 발표한다. 《전시장의 유령》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정오부터 오후 여섯 시까지 운영한다. 전시 기간 중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자세한 전시 정보는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8 10:10:13[파이낸셜뉴스] LX하우시스가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수위를 높인다. 2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장 ‘론첼 갤러리’를 오픈했다. 론첼 갤러리는 전용면적 1057㎡, 3층 규모의 대형 전시장으로 시스템창호, 중문, 주방가구, 포세린, 이스톤, 바닥재 등 LX하우시스의 B2B시장용 하이엔드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창호존에는 최고급 시스템창호 ‘론첼 창호’와 ‘페네스트’가 전시됐다. 론첼 창호는 알루미늄(AL)-PVC 복합소재 창호로 서울 강남 및 수도권, 전국 주요 광역시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수주를 휩쓸고 있는 재건축 창호시장 1위 제품이다. 최고급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페네스트’는 최근 리조트, 호텔, 고급 주거단지로 공급을 늘려가고 있는 제품이다. 주방존에는 LX하우시스가 최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탈리아 주방가구 브랜드 ‘쿠치네 루베’와 ‘라스텔리’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쿠치네 루베는 이탈리아 주방가구 시장 1위 브랜드이며, ‘라스텔리’는 카림 라시드와 페루치오 라비아니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디자인으로 이름을 알린 고가 브랜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론첼 갤러리를 건설사 및 시행사 관계자 뿐만 아니라 재개발·재건축 조합 등의 자재 선택 과정에서 반드시 방문해 봐야 할 대표 전시장으로 육성해 B2B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최근 B2B시장에서 유럽형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론첼 갤러리’가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23 09:20:23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는 전시장 밖에서도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내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 중인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전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지하철 미술관'이 내달 9일까지 운영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총 53대 중 3대 전체 칸의 벽면 액자와 상단에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전과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전의 이미지가 전시된다. 마치 움직이는 미술관에 온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야외에서도 전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클림트, 가우디, 고흐 등의 명화를 LED 디스플레이로 무대 공간에 연출한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11~12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빛의 시어터'는 현재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전을 진행 중이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빈센트 반 고흐 등 네덜란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빛과 음악,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해석한 몰입형 예술 전시다. 17세기 네덜란드를 여행하는 듯한 몽환적이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빛의 시어터'는 이번 새 전시 개막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빛의 시어터'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을 증정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11 15:31:08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인 'rnltⓒ'에 맞춰 새단장한 대구수성대리점을 4월 29일 공식 오픈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고객의 일상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이 같은 콘셉트의 전시장들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르노코리아 대구수성대리점에 적용한 rnltⓒ는 르노 브랜드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콘셉트다. rnltⓒ 전시장은 도심, 복합 쇼핑몰 등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하면서 방문고객이 일상에서 르노 브랜드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rnltⓒ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상담, 시승,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서비스는 물론 프랑스 디자인 감성을 담아낸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의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rnltⓒ 콘셉트를 적용해 지난 1월 대형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스타필드수원점에 이어 이달 초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가장 트렌디한 장소 중 하나인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등 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주요 도심과 광역시에 이같은 rnltⓒ 전시장을 점차 늘려가는 한편 기존 전시장들도 르노 브랜드 SI(Shop Identity)에 맞춰 순차적으로 새롭게 단장해 갈 계획이다.르노코리아는 4월 초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선언하는 '르노 누벨 바그(Renault Nouvelle Vague)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로장주 엠블럼을 본격 도입했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E-Tech 전동화 △오픈R 링크(openR link) 중심의 커넥티비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휴먼 퍼스트(Human-First) 등 3가지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르노의 '일렉트로 팝(Electro Pop)' 브랜드 전략을 국내 시장에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30 19:55:24[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인 ‘rnlt©’에 맞춰 새단장한 대구수성대리점을 지난 29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고객의 일상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이같은 콘셉트의 전시장들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르노코리아 대구수성대리점에 적용한 rnlt©는 르노 브랜드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콘셉트다. rnlt© 전시장은 도심, 복합 쇼핑몰 등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하면서 방문 고객들이 일상에서 르노 브랜드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rnlt©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상담, 시승,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서비스는 물론 프랑스 디자인 감성을 담아낸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의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rnlt© 콘셉트를 적용해 지난 1월 대형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스타필드수원점에 이어 이달 초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가장 트렌디한 장소 중 하나인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등 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주요 도심과 광역시에 이같은 rnlt© 전시장을 점차 늘려가는 한편 기존 전시장들도 르노 브랜드 SI(Shop Identity)에 맞춰 순차적으로 새롭게 단장해 갈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초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선언하는 ‘르노 누벨 바그(Renault Nouvelle Vague)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로장주 엠블럼을 본격 도입했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E-Tech 전동화 △오픈R 링크(openR link) 중심의 커넥티비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휴먼 퍼스트(Human-First) 등 3가지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르노의 ‘일렉트로 팝(Electro Pop)' 브랜드 전략을 국내 시장에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30 09:25:47[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대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전시장을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 복합 쇼핑몰에 입점하는 르노코리아 최초의 영업 전시장인 스타필드 수원점은 르노코리아의 브랜드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 준비와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강화 전략을 올해 함께 펼쳐갈 계획이다. 새 전시장은 르노 브랜드의 새로운 글로벌 SI(Shop Identity) 콘셉트 'rnlt'를 국내에 처음 적용한 전시장이다. '스몰 앤 팬시'라는 공간 테마 아래 도심 지역 고객 접근성을 크게 높이면서 방문 고객들이 풍성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문 고객들은 상담,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전 과정은 물론, 쇼핑몰 내 시승센터를 통한 차량 시승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이 선호할 다양한 브랜드 아이템들도 선별해 전시장 내에 구비해 갈 예정이다. 엠마누엘 알나와킬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르노코리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SI 콘셉트를 전국 영업 전시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1-28 11:29:49[파이낸셜뉴스] "복합 쇼핑몰에서 만나는 새로운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최초로 복합 쇼핑몰에 입점을 시도, 지난 26일 '르노코리아 스타필드수원점' 오픈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복합 쇼핑몰에 입점하는 르노코리아 최초의 영업 전시장인 스타필드수원점은 르노코리아의 브랜드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준비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강화 전략을 펼쳐갈 계획이다. 스타필드수원점은 르노 브랜드의 새로운 글로벌 SI(Shop Identity) 콘셉트 'rnlt'를 국내에 처음 적용한 전시장이다. '스몰 앤 팬시(Small & Fancy)'라는 공간 테마 아래 도심 지역 고객 접근성을 크게 높이면서 방문 고객들이 풍성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문 고객들은 상담,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전 과정은 물론, 쇼핑몰 내 시승센터를 통한 차량 시승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한 곳에서 모두 누릴 수 있다. 고객들이 선호할 다양한 브랜드 아이템들도 선별해 전시장 내에 구비해 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 엠마누엘 알나와킬(Emmanuel Al-Nawakil) 본부장은 스타필드수원점 오픈식에 참석해 "고객들의 차량 구매 패턴을 고려해 르노코리아가 새롭게 도입한 스몰 앤 팬시 콘셉트의 매장은 쇼핑몰이나 핫플레이스처럼 많은 고객들이 찾는 곳에 자리해 고객들에게 르노코리아 차량과 브랜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르노코리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SI 콘셉트를 전국 영업 전시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스타필드수원점 오픈식은 르노코리아 엠마누엘 알나와킬 영업마케팅본부장, 황재섭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 TA오토 조석호 대표 등 르노코리아와 TA오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28 10:31:56'리클라이너'로 알려진 '레이지보이(LA-Z-BOY)'가 인류 100세 시대를 맞이해 브랜드 개편 작업을 마쳤다. 20일 레이지보이에 따르면 기업 100주년을 2년 앞두고 변화하고 있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제품과 기업 이미지에 반영해 또 다른 100년 기업의 미래를 설계했다. 이에 따라 브랜드 슬로건을 'Long Live The Lazy'로 결정했다. 지난 1926년 미국 미시간주 몬로시에서 출발한 레이지보이는 세계 최초로 리클라이너 제품을 양산, 1987년 뉴욕 증시에 상장된 이래 연간 20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수십년간 연구개발(R&D)을 통해 현재 464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동형 리클라이너 제품은 기존 리클라이닝 기능뿐 아니라 머리받이 각도를 0~55도까지 별도로 조정해 누운 상태에서도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허리 부분을 0~9㎝까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산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레이지보이는 모든 제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본사 전시장을 새롭게 꾸몄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20 18: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