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과 고려고속훼리㈜ 는 여객선표 발권 혼잡을 완화하고 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내 옹진군민 전용 매표창구를 개설해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인천 도서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의 운임이 올해부터 시내버스 수준으로 인하되면서 관광객 수요가 급증하면서 섬 주민들이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 왔기 때문이다. 옹진군과 고려고속훼리㈜는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도서 주민 만을 위한 전용 창구를 설치하고 옹진 군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표를 발권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옹진군 주민들은 별도의 대기 없이 전용 창구를 이용해 매표가 가능해졌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 주민들이 불편 없이 여객선을 이용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5 11:42:44[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한 올해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 우선 예매 결과, 총 11만 2000석이 팔려 전년 대비 1.5배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코레일은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가 명절 승차권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이틀에 걸쳐 우선 예매를 시행했다. 코레일은 교통약자 예매실적 향상 요인을 지난해 추석에 비해 △교통약자 우선 좌석확대(전체 좌석의 10→20%로 확대) △전화예매 전용 좌석 할당 △예매 기간 확대(1→2일) 등 프로세스 개선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추석 예매 때부터 전화예매 상담원 안내멘트와 고객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평균 전화상담 소요시간이 기존 4분 53초에서 4분 3초로 50초 단축됨에 따라, 전화 예매가 지난 설 승차권의 9197석 대비 50%p 늘어난 1만3809석으로 늘었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28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경우 철도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 전화로도 결제할 수 있다. 신분증을 소지하고 철도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승차권은 신분증(주민등록증,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을 소지하고 열차 출발 전까지 역 매표소를 방문해 승차권을 수령하면 된다. 한편, 21일과 22일은 전국민 대상 추석 승차권 사전예매가 진행 중이다. 잔여석은 22일 오후 3시부터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1 17:45:2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지난 8~11일 나흘간 진행한 올해 설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 좌석 166만석 중 88만1000석(5일간, 일평균 17만6000석)이 팔려 예매율이 52.9%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4.9%, 경전선 57.4%, 호남선 58.6%, 전라선 62.9%, 강릉선 39.8%, 중앙선 55.2%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첫날인 다음달 9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6.2%(경부선 91.1%·호남선 91.6%), 귀경 예매율은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12일 상행선이 82.5%(경부선 88.8%·호남선 89.1%)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이번 설 명절 교통약자 예매 좌석은 지난해 설 5만2000석보다 2만7000여석 늘어 7만8000여석이 팔렸다. 매체별로는 전화접수가 지난해 4000여석에서 9000여석으로 2배, 인터넷이 4만7000여석에서 6만9000여석으로 1.5배 증가했다. 이는 코레일이 교통약자의 예매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추진한 △공급 좌석 확대(10→20%) △전화예매 전용 좌석 할당 △전화 상담원(70→120명) 증원 △예매 기간 확대(1→2일) △온라인 예매법 안내책자·동영상 배포 등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14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특히, 지난 8일과 9일에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고객(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은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철도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 후에는 열차 출발 전까지 편리한 시간에 역 매표소를 방문해 승차권을 수령하면 된다. 기존대로 신분증(주민등록증·장애인등록증·국가유공자증)을 가지고 가까운 역 매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잔여석은 11일 오후 3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설 예매가 끝남에 따라 암표 피해 예방을 위한 열차 승차권 부당거래 단속 강화에 나선다.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더불어 암표 제보 채널을 운영한다. 주요 중고거래 사이트는 공지사항에 코레일 암표 제보 채널을 안내하고 링크를 연결해 이용 과정에서 암표 판매가 의심되는 경우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지난해 추석 기간 암표 제보가 접수된 52건에 대해서는 해당 사이트에 즉시 삭제를 요구했으며, 판매자를 특정할 수 있는 2건은 회원탈회 조치하고 경찰에도 수사 의뢰한 상태다. 앞서 코레일은 매크로를 사용한 명절 승차권 선점을 막기 위해 1초당 4회 이상 승차권 조회 시, 해당 회원번호 이용을 20분간 정지하는 등 차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예방 조치도 강화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1-11 17:47:12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내 코로나19 발생 2년간 열차 내 감염 제로(0건)의 노하우를 해외에 전수해 K방역의 대표 공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고속철도(KTX) 내 환기시스템 가동, 해외입국자 전용칸 운영 등 코레일의 방역 시스템 구축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영악화에 시달렸지만 국민 이동권을 위해 열차감축 없이 감염 예방에 나선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국제사회에 방역 노하우 전수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세계적인 국제철도 전문지 'IRJ(International Railway Journal)' 3월호에 코레일의 방역 안전망 구축 전략이 소개됐다. 역과 열차 방역을 강화하고 첨단장비를 동원해 이용객 관리에 나선 감염병 대응 노하우와 운영 회복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열차감축 없이 안정적으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IT기술을 접목한 전략이 주목받았다. 코로나를 막기 위한 코레일의 노력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유엔(UN)기구, 세계은행(WB), 프랑스철도(SNCF) 등 국제기구와 철도업계에 역과 열차 방역, KTX 전용 칸 운영 등 코로나 대응 노하우가 잇따라 소개됐다. 특히 국제철도연맹(UIC)은 코레일의 대응사례를 홈페이지에 소개하며 가장 안전한 대중교통으로서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레일은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탈 수 있도록 철도교통 방역체계를 구축하며 열차 내 감염사례 '제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코레일은 열차 내 감염예방을 위해 KTX 일평균 4.5회, 일반 열차와 전철은 운행 전후마다 소독한다. 철도역은 출입문 손잡이와 승차권 자동발매기, 승강기 등을 소독한다. 특히 KTX 환기 시스템을 대폭 강화해 3.5분마다 한번 꼴로 객실에 새로운 공기를 공급한다. 2시간에 1회 이상 환기를 권장한 정부 기준보다 30배 이상 강화된 수준이다. 이용객이 많은 전철의 경우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합동단속반을 꾸려 마스크 미착용과 음식물 섭취 등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활동을 주기적으로 벌이고 있다. 직원감염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집단사업장 특성상 주요 감염전파로가 될 가능성 때문이다. 전국 역사 매표창구와 종합안내소는 비말을 차단할 수 있는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했다. 열차 승무원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손소독제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상비하며 업무 투입 전 철저한 개인방역을 시행했다. 코레일은 감염위험이 있는 해외입국자 동선 분리를 위해 공항 리무진 방역버스와 KTX 전용 칸을 운영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광명역까지 버스로 수송하면 전용칸이 마련된 KTX가 전국 각지로 향했다. 지난 3월까지 방역버스는 하루 최대 59회씩 누적 25만7000여명, KTX는 45대씩 모두 26만5000여명을 안전하게 격리수송하며 국내 감염병 유입을 막는 '보호막' 역할을 했다. ■공익실현 위해 열차 정상운행 코레일은 팬데믹 장기화로 열차이용객이 줄고 관광열차 중단, 물동량 감소 등 경영부담이 증가됐지만 감축운행을 하지 않았다. 공익 실현을 위해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했다. 더욱이 열차 내 혼잡도를 낮추고 입석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특히 설과 추석에도 승차권 예발매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창가 좌석만 판매했다. 나희승 코래일 사장은 "국가방역체계 전환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에 오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4-13 18:03:54KTX·SRT를 운영하는 한국철도(코레일)와 SR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R은 보건당국의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권태명 대표이사를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20일부터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SR은 지난 27일 수서역에 마련된 비상대책본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주 1회 실시하는 전용역사 및 열차에 대한 방역을 늘리기로 했다. 역사는 1일 1회, 열차는 시종착역 출·도착 모든 열차에 대해 매일 시행하는 것으로 강화한다.또 △고객접점 근무자에 대한 감염병 예방교육 및 보건마스크 착용 △역·열차 이용고객 개인위생관리를 위해 역사내 손소독제 설치△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고객에게 지급할 보건용 마스크 비치 등이 마련됐다.권태명 SR 대표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코레일은 각종 방역 작업은 물론 역사 전광판과 게시판, 열차 내 안내방송을 통해 '감염병 예방행동 수칙' 홍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직원에게는 마스크를 지급해 착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개방 운영 중이던 매표 창구를 폐쇄형으로 운영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한다.직원 무전기, 전화기 등 공용품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역무실, 열차 등 접객 공간에는 의심환자 발생 시 체온 측정을 위한 체온계를 비치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1-28 18:43:13[파이낸셜뉴스] KTX·SRT를 운영하는 한국철도(코레일)와 SR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R은 보건당국의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권태명 대표이사를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20일부터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SR은 지난 27일 수서역에 마련된 비상대책본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주 1회 실시하는 전용역사 및 열차에 대한 방역을 늘리기로 했다. 역사는 1일 1회, 열차는 시종착역 출·도착 모든 열차에 대해 매일 시행하는 것으로 강화한다. 또 △고객접점 근무자에 대한 감염병 예방교육 및 보건마스크 착용 △역·열차 이용고객 개인위생관리를 위해 역사내 손소독제 설치△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고객에게 지급할 보건용 마스크 비치 등이 마련됐다. 권태명 SR 대표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각종 방역 작업은 물론 역사 전광판과 게시판, 열차 내 안내방송을 통해 ‘감염병 예방행동 수칙’ 홍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역 직원 및 접객 직원에게는 마스크를 지급해 착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개방 운영 중이던 매표 창구를 폐쇄형으로 운영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한다. 직원 무전기, 전화기 등 공용품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역무실, 열차 등 접객 공간에는 의심환자 발생 시 체온 측정을 위한 체온계를 비치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1-28 13:41:41【홍성=김원준 기자】'복지수도 건설'을 기치로 내 건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1호 결재 시책인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설치가 2주 만에 100곳을 넘어섰다. 충남도는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 확대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 등에 참여를 집중 요청할 계획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임산부 전용창구는 지난 2일 양 지사가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계획’을 임기 첫 결재로 선택하며 도가 중점 추진 중이다. 16일 현재까지 도내에 설치된 임산부 전용창구는 모두 115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천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임산부·아이 동반 고객 전용 매표창구’ 개소식을 가진 이후 충남도내 4개 지방의료원과 도교육청, 하나은행·농협은행·우체국 등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전용창구를 열었다. 또 충남도내 13개 시·군 26개 읍·면·동과 보건소, 천안 단국대병원, 버스터미널 23곳과 항만터미널 24곳도 임산부 전용창구 설치를 마치고 운영에 돌입했다. 앞으로는 각급 기관·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임산부 전용창구 설치 등 출산 친화적 환경을 넓혀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19일에는 도의회, 도교육청 등과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협력사업 추진을 약속한다. 다음 날인 20일에는 농협 충남본부, 하나은행 충남본부 등과 임산부 우대 금융상품 개발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충남도내 문화·체육·관광 시설과 축제장에는 △임산부 입·퇴장 안내 △임산부 전용 좌석 마련 △임산부 휴게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일환 충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5년 간 충남의 평균 출산율은 1.46명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이번 전용창구를 시작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한 각종 정책을 수립·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8-07-16 10:26:44[부천=강근주 기자] 부천FC1995가 2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2018 시즌권과 티켓북을 판매한다. 2018시즌 부천FC1995의 시즌권은 기존 VIP석, 일반석으로 이뤄졌으며 특석은 티켓북 형태로 판매된다. 먼저 부천FC1995의 정규리그 18경기(예정)와 FA컵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은 VIP 시즌권(50만원)과 일반 시즌권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일반 시즌권은 성인(10만원), 청소년(5만원), 어린이(2만원)으로 대상을 세분화했다. 시즌권 구매자는 연간 시즌권과 함께 시즌 회원만 소장할 수 있는 시즌 회원 머플러(선착순 300명)를 증정하고, 추가로 랜야드(목걸이 줄)와 레드바코드(부천FC1995 복합 팬서비스 공간) MD 이용권, 일반석 프리티켓 등 사은품과 함께 후원가맹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VIP 시즌권 구매자는 2018시즌 홈유니폼 교환권과 함께 스페셜 기프트와 장내 VIP 라운지 이용 서비스 등 추가 혜택도 받는다. 시즌권 구성품을 수령할 패키지 박스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종이 박스 형태가 아닌 원형의 철제 틴케이스로 제작해 고급스러움과 소장가치를 높였다. 한편 2018시즌부터는 특석 전 좌석을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특석을 시즌권이 아닌 티켓북 형태로 변경해 판매하고, 구매한 티켓북을 홈경기 당일 광장 매표소 내 특석 전용 창구에 제시하면 좌석이 배정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1-03 18:23:04코레일은 내달1일부터 외국인전용 철도 자유이용권인 '코레일패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입국시기에 따라 구분되던 패스 종류를 하나로 통합 운영하고, 별도의 절차 없이 구입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매표창구를 거치지 않고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바로 좌석을 예약할 수 있어서 이용하기가 훨씬 편해진다. 코레일패스는 정해진 기간 동안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든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승차권이다. 지난해 전년대비 이용인원이 1.6배 늘어나 약 5만 3000명에 이르는 등 대한민국을 찾은 많은 외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한국에 들어온 시기에 따라 가격 및 이용기간이 이원화되어 있었고, 기차역에서 별도의 교환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등 이용하기 다소 복잡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도시 중심으로 여행일정을 짜던 외국인들이 국내의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차역의 혼잡도를 낮추고 열차 내 좌석이용을 효율화할 수 있어, 내국인 편익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역마다 주요 박물관, 시티투어, 식당 등과 제휴해 코레일패스 이용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면세점, 숙박, 테마파크 등 다방면으로 제휴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7-31 10:46:24코레일은 다음달 1일부터 외국인전용 철도 자유이용권인 ‘코레일패스(Korail Pass)’를 전면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입국시기에 따라 구분되던 패스 종류를 하나로 통합 운영하고, 별도의 절차 없이 구입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매표창구를 거치지 않고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바로 좌석을 예약할 수 있어 이용하기 훨씬 편해진다. 코레일패스는 정해진 기간 동안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든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승차권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이용인원이 1.6배 늘어나 약 5만3000명에 이르는 등 우리나라를 찾은 많은 외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한국에 들어온 시기에 따라 가격 및 이용기간이 이원화돼 있는데다 기차역에서 별도의 교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이용하기 다소 복잡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도시 중심으로 여행일정을 짜던 외국인들이 국내의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차역의 혼잡도를 낮추고 열차 내 좌석이용을 효율화할 수 있어 내국인 편익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역마다 주요 박물관, 시티투어, 식당 등과 제휴해 코레일패스 이용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면세점, 숙박, 테마파크 등 다방면으로 제휴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7-07-31 09:5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