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지난 8일 고객을 위한 세금 가이드 ‘신한이 알려주는 세금의 세계(신세계)’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는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2025년 개정 세법, 월별 주요 세무 스케줄, 금융상품 세제, 상속증여세 등 고객의 자산관리와 관련된 꼭 알아야 하는 세법 관련 이슈가 이해하기 쉽게 담겼다. 특히 이번 세금 가이드에는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유언대용신탁 및 건강보험료와 관련된 내용도 다뤘다. 세무전문가들이 고객들과 상담한 절세 노하우를 문답형식으로 풀어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올해 발간한 신세계는 신한 쏠(SOL) 뱅크 내 ‘머니버스’에도 전자책(E-BOOK) 형태로 탑재됐다. 신한 SOL뱅크 내 전자책 경로는 자산관리→자산→놓쳐서 안될 자산 서비스→절세→세금관리 신세계→신한이 알려주는 세금의 세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세금 가이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최근 세금 관련 이슈들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챙기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변화하는 세금 정책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고객에게 이로운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09 11:57:46KT 밀리의서재가 독서 콘텐츠 확장 등 서비스 혜택 강화에 따라 구독료를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구독권 금액 조정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새로운 구독료 정책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기존 9900원이던 전자책 월 정기 구독료는 1만 1900원, 9만9000원이던 전자책 연 정기 구독료는 11만9000원으로 인상된다. 기존 밀리의서재 구독자 중 정기결제를 유지하는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인상 전 구독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요금 조정은 2017년 서비스 론칭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구독료 변경으로, 더욱 풍부해진 콘텐츠와 고도화된 기능을 통해 실질적인 구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밀리의서재는 콘텐츠 수급 강화 및 IT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 투자해 구독자들에게 더욱 확장된 독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기존 일반 도서 중심의 구독 서비스에 더해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내달부터 웹소설, 9월부터 웹툰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밀리 스토리’와 함께 일반 도서부터 웹소설, 웹툰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통합 독서 환경을 구축한다. 밀리의서재는 국내 주요 장르 출판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올 하반기까지 웹소설, 웹툰 분야를 포함해 연내 1만권 이상의 스토리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밀리의서재는 인공지능(AI) 기반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독서 경험을 구현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인 ‘AI 독파밍’은 도서 추천부터 본문 검색, 독서 기록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대화형 AI 독서 메이트 기능이다. 이용자 질문에 맞춘 원문 페이지 자동 연결, 대화 내용 기반 독서 기록 생성 등 독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몰입형 독서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AI 독파밍을 포함한 다양한 AI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 밀리의서재 구독사업본부 박정현 본부장은 “더욱 폭넓은 콘텐츠와 몰입도 높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구독료를 인상했다”며 “다양한 콘텐츠 확장과 독서 경험 고도화를 통해 구독자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09 11:15:14[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전자레인지 조리 전용 도자기 요리컵과 도자기 용기 뚜껑 세트 5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1~2인용을 겨냥한 크기로 전자레인지 15분이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솥 밥부터 계란찜, 국, 스파게티, 볶음밥, 생선구이, 밀키트까지 여러 가지 요리를 간편히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열 보존 기능이 뛰어난 도자기 소재로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혼자 먹더라도 건강하고 근사하게 차린 듯한 요리를 즐기려는 젊은 층을 공략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9 10:28:43▲고정자씨 별세·이상엽(서진전자 대표이사) 상용(전 SK에코엔지니어링 프로) 상윤씨(현대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 디지털저널PR팀장) 모친상·김성림 김수영씨 시모상=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20분. (02)3010-2000
2025-05-08 19:19:28인도 가전시장 '점유율 1위'인 LG전자가 총 6억 달러(약 8400억원)을 투입해 인도에서 세 번째 가전공장을 구축한다. 인도 현지 첫 공장인 노이다 가전공장(1997년) 설립 이후, 28년 만에 3호 신공장 추진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큰 LG전자의 2위 해외 생산기지로 입지를 강화하게 된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의 핵이자, 세계 1위 인구대국인 인도에서 'LG전자= 인도의 국민가전'이라는 브랜드 구축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국민 브랜드 전략 가동LG전자는 8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서 가전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이다 LG전자 공장(1997년 설립·뉴델리), 푸네 가전공장(2004년·마하라슈트라주)에 이은 3호 신공장이다. 인도 가전 시장에서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생산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의 세 번째 인도 현지 공장인 스리시티 가전공장은 100만㎡ 부지에 연면적 22만㎡ 규모로 구축된다. 고부가 제품이 주력이 될 전망이다. 앞선 두 곳의 공장과 차별화를 이루는 부분이다. LG전자는 내년 말 에어컨 초도 생산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컴프 생산 라인 등을 순차 가동한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85만대 △에어컨 150만대 △에어컨 컴프 200만대이다. 노이다 공장(1호), 푸네 공장(2호)까지 합친 LG전자의 인도 현지 생산능력(전망치)은 △냉장고 360만대 △세탁기 375만대 △에어컨 400만대 △TV 200만대로 증가한다. 공장의 완공되면, 인도는 중국에 이은 LG전자의 두 번째로 큰 해외 생산기지로 입지를 굳히게 된다. 특히, 에어컨은 LG전자 중국 공장을 넘어 세계 최대 생산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인도의 제조, 혁신, 인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인도가 세계 경제의 핵심 축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인도 전역에 브랜드샵 700여곳과 서비스센터 900여곳을 운영 중이고, 12개 언어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판매·서비스 인프라망을 가동 중이다. 조 사장은 앞서 3월 주총에서도 "인도의 국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레드시어리포트에 따르면 LG전자는 현재 인도시장에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등 전 품목에서 1위 점유율를 달리고 있다. ■인도시장 공들이는 LG 경영진 인도 남부지역에 구축되는 스리티시 공장은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신흥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LG전자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리적으로 4개의 항구, 2개의 국제공항이 인접, 인도 북부에 위치한 노이다 공장과 중서부의 푸네 공장보다 인도 남부지역 공략은 물론이고, 중동 및 남아시아향 수출기지로도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2월 인도를 찾아 "인도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조주완 사장도 최근 연이어 인도를 방문하는 등 인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맞춰 인도 증시 상장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5-08 19:01:1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 'AI 생산성 혁신 그룹'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이를 통해 'AI 드리븐 컴퍼니'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AI 생산성 혁신 전담 조직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공지했다. 먼저 경영혁신센터 산하에 'AI 생산성 혁신 그룹'을 신설한다. AI 생산성 혁신 그룹은 일종의 컨트롤타워로, 전사 AI 인프라·시스템 구축과 AI 활용 실행 지원, 우수 사례 확산 등 전사 AI 생산성 혁신을 리딩하는 핵심 조직 역할을 맡는다. 각 사업부에는 'AI 생산성 혁신 사무국'을 새롭게 설치하기로 했다. 사무국은 각 사업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할 계획이며,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과 성과 창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AI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AI 크루(Crew) 제도'도 도입했다. 약 300명 규모로 운영되는 AI 크루는 현장의 AI 과제 발굴과 실행을 주도하는 일종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미 사업부별로 AI 크루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AI 크루들에게 AI 전문 교육을 지원해 역량 향상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을 위한 AI 교육 체계를 고도화한다. AI 기본 교육 외에도 심화 과정을 통해 임직원이 직접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업무 혁신과 제품·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5-08 19:01:08[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8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철도 시설물 전자파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철도 시설물의 ‘실시간 전파환경 측정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역 승강장의 전파 환경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승강장안전문(PSD)의 전자파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측정 데이터 상시 모니터링, 안정적인 전파 환경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 PSD 이용 개선과 안전관리 전반에 서로 협력한다. 나아가 철도 주요 시설물의 전자파 안전 확보를 위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상진 코레일 건축기술단장은 “철도 시설물의 전자파 안전확보를 위해 5G, AI 등 첨단기술의 핵심이 되는 전파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08 16:24:15[파이낸셜뉴스] 인도 가전시장 '점유율 1위'인 LG전자가 총 6억 달러(약 8400억원)을 투입해 인도에서 세 번째 가전공장을 구축한다. 인도 현지 첫 공장인 노이다 가전공장(1997년) 설립 이후, 28년 만에 3호 신공장 추진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큰 LG전자의 2위 해외 생산기지로 입지를 강화하게 된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의 핵이자, 세계 1위 인구대국인 인도에서 'LG전자= 인도의 국민가전'이라는 브랜드 구축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국민 브랜드 전략 가동...'고부가 제품' 공장 구축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서 가전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이다 LG전자 공장(1997년 설립·뉴델리), 푸네 가전공장(2004년·마하라슈트라주)에 이은 3호 신공장이다. 인도 가전 시장에서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생산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의 세 번째 인도 현지 공장인 스리시티 가전공장은 100만㎡ 부지에 연면적 22만㎡ 규모로 구축된다. 고부가 제품이 주력이 될 전망이다. 앞선 두 곳의 공장과 차별화를 이루는 부분이다. LG전자는 내년 말 에어컨 초도 생산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컴프 생산 라인 등을 순차 가동한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85만대 △에어컨 150만대 △에어컨 컴프 200만대이다. 노이다 공장(1호), 푸네 공장(2호)까지 합친 LG전자의 인도 현지 생산능력(전망치)은 △냉장고 360만대 △세탁기 375만대 △에어컨 470만대 △TV 200만대로 증가한다. 공장의 완공되면, 인도는 중국에 이은 LG전자의 두 번째로 큰 해외 생산기지로 입지를 굳히게 된다. 특히, 에어컨은 LG전자 중국 공장을 넘어 세계 최대 생산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인도의 제조, 혁신, 인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인도가 세계 경제의 핵심 축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인도 전역에 브랜드샵 700여곳과 서비스센터 900여곳을 운영 중이고, 12개 언어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판매·서비스 인프라망을 가동 중이다. 조 사장은 앞서 3월 주총에서도 "인도의 국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레드시어리포트에 따르면 LG전자는 현재 인도시장에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등 전 품목에서 1위 점유율를 달리고 있다. ■인도시장 공들이는 LG 경영진 인도 남부지역에 구축되는 스리티시 공장은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신흥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LG전자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리적으로 4개의 항구, 2개의 국제공항이 인접, 인도 북부에 위치한 노이다 공장과 중서부의 푸네 공장보다 인도 남부지역 공략은 물론이고, 중동 및 남아시아향 수출기지로도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2월 인도를 찾아 "인도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조주완 사장도 최근 연이어 인도를 방문하는 등 인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맞춰 인도 증시 상장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5-08 15:59:54삼성전자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한다. 애플의 초박형 스마트폰 '아이폰 17 에어' 출시에 앞서 먼저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13일 오전 9시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내용의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8일 주요 매체에 발송했다. 앞서 본지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이달 13일 연다고 지난달 24일 단독 보도한 바 있다. 함께 공개한 짧은 티저 영상은 엣지의 측면을 보여주며 얇은 두께를 강조했다. 티저 영상에서 제품 옆에는 '얇음을 넘어서다'(Beyond slim)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초대장에서 삼성전자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성능과 혁신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을 것"이라며 "슬림한 디자인 이면에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집념과 정교한 기술 혁신이 곳곳에 담겼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갤럭시 엣지의 두께는 5.85㎜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에 대해 2억 화소 렌즈와 모바일 인공지능(AI)을 통한 사진과 영상 촬영, 편집 기능을 강조했다. 카메라가 인공지능(AI)을 통해 주변을 인식하고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눈'이라며 비주얼 AI 기능을 표현한 듯한 언급도 있었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 S25 플러스(4900mAh)와 같은 6.7형이지만 배터리 용량은 1000mAh 더 적은 3900mAh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256기가바이트(GB)와 512GB 모델이 각각 150만원, 163만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갤럭시 S25 울트라의 중간 가격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사전 구매 고객에게 저장 용량을 두 배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갤럭시 S25 엣지 출시일은 오는 23일로, 한국과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다. 이달 14~20일 사전예약, 21~23일 예약자 개통이 순차 진행된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는 오는 30일 판매되지만 일부 국가에만 판매될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08 14:50:20AI 기반 로봇 헬스케어 기업 ㈜론픽이 자사의 스마트 운동관리 시스템 ‘REMS(Robot Exercise Management System)’의 주요 장비인 ‘미니플러스’를 삼성전자 주요 사업장에 공식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화성, 용인, 기흥, 평택 등 주요 거점에 적용됐으며, 향후 추가 사업장 확대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미니플러스는 사용자의 상하·좌우·전후면 근기능을 정밀하게 측정한 뒤, 자동으로 맞춤형 운동 플랜을 제공하는 첨단 재활운동 시스템이다. 등속성 운동, 신장성 운동, 진동 자극 등 복합 기능이 통합돼 있으며, 심부근 활성화와 신경근 기능 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은 물론,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미 병원, 재활센터, 스포츠 구단 등 전문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미니플러스는 최근 산업현장으로의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이번 협력은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되며, 스마트 재활운동 솔루션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가 됐다. 론픽은 이번 도입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니플러스는 단순 운동기기가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맞춤형 관리 시스템”이라며 “현장 맞춤형 기술로 산업 현장의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론픽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스마트 운동 솔루션을 통해 근로자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산업 안전과 복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헬스케어 혁신 모델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2025-05-08 14: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