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나한테 꼭 맞는 보험, 카드 상품은 찾고 싶은데 직접 알아볼 시간과 여유가 없었던 독자님들을 위해 파이낸셜뉴스가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금융 多있소' 코너는 '금융권 다이소'를 지향하며 세상 모든 보험, 카드 신상품과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못해 선택받지 못했던 '히든' 상품까지 알차게 소개해드립니다. 내 취향에 딱 맞는 보험과 카드를 PICK할 준비가 되셨나요?[파이낸셜뉴스] '한민족'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당장 경복궁에만 가도 미국·일본·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데다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61만6007명으로 총 인구의 5%를 넘어섰는데요, 이 때문에 우리 금융사들 또한 외국인 대상 결제 서비스에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인데요, 오늘은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맹점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사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인 BC카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BC카드는 올해 상반기 기준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345만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4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약 230조원 규모의 카드 거래를 처리하는 등 안정적인 결제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자체 공정 기술력과 함께 연간 3000만장 이상 규모의 카드 발급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 맞춤형 카드 플레이트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BC카드는 이를 토대로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고객사에게 자사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 카드 발급 및 결제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국제결제표준(EMV) 규격의 QR코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한패스 △지머니트랜스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로드시스템 △핀샷 등 국내 주요 해외송금 핀테크사가 BC카드와 손잡고 자사 고객 특화 카드 상품과 QR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해외송금을 넘어 생활 소비에 필요한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고 하니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실제로 한패스는 ‘GO카드’를 통해 실생활에 직결되는 쇼핑, 문화공연, 여행 분야 8개 업종에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지머니트랜스의 경우 프리미어, 드림, 웰컴 등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된 ‘지머니카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결제 리워드는 물론 외국인 고객이 국내 거주 중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긴급한 상황에 처할 경우에 대비한 각종 보험 및 생활자금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랍니다!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GME 카드’ 3종(△Pay △Uniq △Premium)을 지난해 12월 출시했어요. 3종 모두 전월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 0.3% 캐시백 혜택을 기본 제공하는데요, 특히 ‘Premium’ 상품의 경우 해외 가맹점 이용 시 3% 캐시백 혜택을 추가 제공해요. 이외에도 3종 모두 GME가 수시 선정하는 특별 가맹점에서 이용 시 별도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모바일 여권 서비스로 각광받는 로드시스템의 경우 BC카드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 앱에서 이용 가능한 선불충전카드인 ‘트립패스카드’를 지난 3월 출시했어요. 트립패스 카드 구매 외국인은 본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별도 수수료 없이 선불 금액을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금액의 1% 페이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해외송금과 외국인 고객 전용 선불형 통신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는 핀샷의 경우 BC카드와 함께 자사 해외송금 서비스 ‘코인샷’의 월렛에 연결된 선불카드인 ‘코인샷카드’를 ‘22년부터 제공하고 있어요. BC카드는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으로서 핀테크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 외국인 대상 결제 서비스가 어디까지 구체화되고 다양화될지 기대가 되네요! 오늘 유익하셨나요? 다음 주에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또 다른 상품으로 돌아올게요! #파이낸셜뉴스 #금융부 #보험카드팀 #토요기획코너 #금융多있소 #국내체류외국인 #결제 #BC카드 #한패스 #지머니트랜스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로드시스템 #핀샷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20 13:34:23[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지난달 30일 항공권 전문 플랫폼 와이페이모어, 전자결제대행사 한국정보통신와 함께 혁신적 항공권 결제솔루션 제공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커머스 발 '정산 대란'으로 항공권 구매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공권 전용 '안심' 결제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과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 홍완택 와이페이모어 상무가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안전한 항공권 결제·정산서비스를 구축한다. 항공권 결제솔루션을 통한 결제 대금은 우리은행에 먼저 예치된다. 이후 항공사와 여행사로 각각 정산된다. 우리은행은 항공시장 정산 노하우를 활용해 여행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간편결제 및 복합결제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여행업계에는 일부 이커머스의 정산 지연사태 등으로 안전한 정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여행업계는 9월 중 안정적인 자금 정산과 관련한 전자금융법 시행령 개정을 앞두고 있어 결제·정산 시스템 고도화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정산 지연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정산 대금이 안전하게 외부에 예치되어 있었다면, 혼란은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은행은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이 결제와 정산을 PG사와 은행이 각각 분리해 처리하게 되는 협업 모델인 만큼 안전한 정산을 원하는 시장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 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결제솔루션의 제공을 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여행사들의 정산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여 상생 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결제대금 정산은행 서비스를 단독 수행하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와도 협약을 맺어 여행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02 11:10:28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을 지향하는 국내 최대 컴퓨터, 전자제품 전문 쇼핑 플랫폼 컴퓨존(대표이사: 노인호)은 지난 26일, 상반기 매출 5,586억원을 기록하여 3년 연속으로 상반기 매출 5,5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컴퓨존은 상품매입-재고관리-배송-사후지원으로 이어지는 직매입 유통 프로세스 전반의 최적화를 통해 개별 상품의 매입 경쟁력이 확보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와 같은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까지 실적을 포함할 경우 연간 매출은 6,563억원에 달하여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고, Ai 열풍과 코로나 팬데믹 기간 구매한 PC 교체 수요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컴퓨존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고객과 파트너사 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직매입 기반 자사몰’로 각광받고 있다. 컴퓨존의 재무건전성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2023년 연말 기준 기업의 단기 지급 능력을 평가하는 유동비율은 236.6%로 안정적인 자본 운용 능력을 보유했고, 부채비율 역시 24.8%에 불과하며, 단기차입금도 없다. 또한 컴퓨존은 1991년 개업 이후 단 한 차례도 정산 대금 지급 보류 이력이 없다. 협력업체를 통해 매입한 상품에 대한 대금을 1주 이내 정산해 주는 기조를 30년 이상 유지하며, 상품에 따라서 당일 결제도 진행하는 등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빠른 정산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처럼 확고한 원칙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안정적인 자사몰 비즈니스를 구축한 결과 컴퓨존은 2024년 7월 현재 5만여개의 B2B 회원을 포함한 총 회원수 245만명과 5,500여개 협력업체를 보유한 대규모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컴퓨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컴퓨존은 언제나 온라인 유통과 e커머스의 기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한다. 유통 비즈니스의 본질은 신뢰에서 비롯된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밝혔다.
2024-08-29 13:56:35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홈플랫폼 '홈닉(사진)'에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도입해 서비스를 대폭 향상시켰다. 홈닉은 주거 생활을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27일 삼성물산은 '홈닉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기존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을 뛰어넘어 관리비나 월세 납부 등 결제 기능을 갖췄다. 아파트케어 서비스도 더했다.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리·교체 등에 최적의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홈닉이나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접수하면 래미안의 담당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홈닉 사용자를 위한 특별한 공동구매 서비스도 선보인다. 입주민과 주변 상권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의 공동구매를 비롯해 아파트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세대 보수에 필요한 자재, 부품 등을 적기에 제공하는 홈닉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이다. 삼성전자, 미래에셋 등 30여개의 검증된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제안과 패키지 판매 등 다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도 추가됐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에 홈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에는 대구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핵심 랜드마크 단지를 비롯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오는 10월부터 서울 서초구 일부 단지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다른 지역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닉2.0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8월 31일, 9월1일 양일간 래미안갤러리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홈닉은 지난해 8월 전용앱 출시와 동시에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이후, 현재까지 약 3만3000가구에서 활용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27 18:21:33[파이낸셜뉴스]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홈플랫폼 '홈닉'에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도입해 서비스를 대폭 향상시켰다. 홈닉은 주거 생활을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27일 삼성물산은 '홈닉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기존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을 뛰어넘어 관리비나 월세 납부 등 결제 기능을 갖췄다. 아파트케어 서비스도 더했다.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리·교체 등에 최적의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홈닉이나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접수하면 래미안의 담당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홈닉 사용자를 위한 특별한 공동구매 서비스도 선보인다. 입주민과 주변 상권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의 공동구매를 비롯해 아파트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세대 보수에 필요한 자재, 부품 등을 적기에 제공하는 홈닉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이다. 삼성전자, 미래에셋 등 30여개의 검증된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제안과 패키지 판매 등 다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도 추가됐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에 홈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에는 대구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핵심 랜드마크 단지를 비롯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업그레이드한 홈닉2.0을 전국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단지별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최적화 서비스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오는 10월부터 서울 서초구 일부 단지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다른 지역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닉2.0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8월 31일, 9월1일 양일간 래미안갤러리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홈닉은 지난해 8월 전용앱 출시와 동시에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이후, 현재까지 약 3만3000가구에서 활용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27 09:02:11㈜커넥(대표 이원일)이 바이오 인증∙결제 솔루션 ‘핸딧(Handit)(이하 핸딧)’을 신규 런칭했다. 주식회사 커넥은 바이오핀테크 선도 기업으로, 지난해 5월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 최초로 금융감독원의 생체인증 서비스 이용약관 심사에 통과한 후 핸딧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대한민국 리딩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R&D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하였으며, 바이오 정보 분산 저장 및 양자내성 암호 알고리즘에 기반해 보안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핸딧 서비스의 첫 가맹점은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성균)으로, 장애인 환자들의 결제 환경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고객은 핸딧 앱을 통한 사전 가입 절차를 거쳐 병원 1층에 위치한 프론트 데스크에서 손바닥 정맥 바이오 정보를 등록한 후 손바닥 결제를 통한 진료비 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초 1회의 등록 과정만 거치면 이후 재방문 시 별도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치료 완료 시까지 수차례 방문이 필요한 환자들의 결제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2005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전문 치과 병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최첨단 의료 장비를 보유한 모범 병원이다. 치과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 환자를 대상으로 선진 의료기술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장애인치과병원 김성균 병원장은 “지난해 맺은 양사 간 협약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핸딧 손바닥 결제를 활용해 장애인 환자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욱 편리하게 병원 진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커넥 이원일 대표는 “장애인치과병원에 핸딧 서비스를 첫 도입함으로써, ‘누구나 편리한 결제 생활’이라는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결제 환경을 제공하여 병원 시장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핸딧은 손바닥에 있는 정맥 정보를 바탕으로 인증과 결제에 활용하는 바이오 인증∙결제 솔루션이다. 향후 진료 접수부터 결제까지 손바닥 스캔 한 번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핸딧 서비스를 연동하여, 장애인 환자들의 진료 접근성과 편의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손바닥 정맥은 환경/성장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점차 사용이 어려워지는 다른 생체 수단과는 달리, 만 14세 이상이라면 ‘평생’ 사용이 가능하며 보안성이 높다는 장점을 지닌 생체 인증 방식이다. 손바닥만으로 본인확인 및 결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기에,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이용할 수 있어 ESG경영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고(아마존 그룹), 위챗페이(텐센트 그룹), 알리페이(알리바바 그룹) 등 글로벌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4-08-26 14:31:17하루에도 서너가지씩 특이하게 생긴 액세서리나 주방용품을 온라인으로 사놓고 택배 기다리는 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친구가 있다. 친구는 요즘 쇼핑을 끊고 금단증상에 시달린단다. 스마트폰으로 작지만 차별적 물건을 파는 전문쇼핑몰에서 특이한 물건을 고르고 결제하면 하루이틀 만에 택배상자가 도착한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그 믿음이 사라져 소소한 행복을 포기당했다고 하소연한다. 소소한 행복을 되찾기 위해 중국계 전자상거래나 아마존 같은 대형 플랫폼으로 갈아타야 하는지 고민 중이란다.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 지연사태가 벌어진 지 한 달이 넘었다. 티몬·위메프에 입점해 있던 판매자나 물건 값을 결제해 놓고 피해를 본 소비자에 대한 보상대책을 놓고 정부와 큐텐그룹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중소규모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폐업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티메프 사태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면서 각종 투자논의와 신사업 구상이 올스톱됐고, 중소규모 쇼핑몰들은 버티기가 힘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는 사이 대기업 산하의 일부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우리는 안전하다"며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니 전자상거래를 대하는 소비자들의 불안과 혼돈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지경이다.정부는 티메프 사태 이후 부랴부랴 규제방안을 내놓고 있다. 소비자가 결제한 금액을 판매자에게 정산하는 주기를 줄여 법에 명시하고, 전자상거래 업체의 운영자금과 정산대금은 회계를 분리하겠다는 명쾌한 대안이 나와 있다. 그야말로 칼 한번 휘둘러 단번에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일도양단'의 선명한 대책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각오가 보인다."전자상거래는 일반 제조업과 다릅니다. 소비자와의 신뢰관계가 절대적입니다. 지금 누가 티몬·위메프의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려 하겠습니까. (티몬·위메프가) 회생신청을 했지만 회생할 수가 없어요." 지난 7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티메프 사태를 질타하면서 지적한 발언이다. 정곡을 짚었다. 전자상거래의 핵심은 '신뢰'다. 물건을 골라 결제하면 택배상자가 반드시 온다는 믿음이 있어야 장이 서고, 거래가 이뤄진다. 이것이 전자상거래 산업으로 자라는 것이다. 그 신뢰를 잃었으니 티메프의 회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그런데 지금 정부가 논의하고 있는 티메프 대책에 정작 중요한 '신뢰' 대책이 안 보인다. 신뢰가 전자상거래 산업의 핵심인데, 그 핵심 대책이 빠졌다. 정부가 지금 가장 먼저, 가장 근본적으로 할 일이 소비자의 신뢰를 찾을 대책 아닐까 싶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만 해도 지난 한달간 폐업한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가 7~8개는 된다. 소형 전자상거래 업체라도 한 업체가 폐업하면 소비자와 판매자를 합쳐 200억~500억원 사이의 피해가 발생한다. 정부가 이 피해자들의 불신과 분노를 차곡차곡 쌓으며 규제정책 만들겠다고 몰두할 때는 아니다 싶다. 그래봐야 이미 신뢰를 잃은 중소규모 쇼핑몰에 누가 물건을 사러 가겠는가. 우선 정부는 현재 전자상거래 산업 실태부터 면밀히 살폈으면 한다. 특정 기업을 때려잡으려 살피는 것이 아니다. 어느 부분에 돈줄이 막혀 당장 소비자나 판매자가 피해를 입을 만한 급한 구석이 있는지 점검해 줬으면 한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계속 거래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러면서 제조업과는 완전히 다른 전자상거래 산업의 구조도 이해했으면 한다. 소비자의 신뢰가 핵심이니, 그 신뢰를 회복하려면 어떤 정책을 쓰면 되는지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줬으면 한다. 또 국경이 없는 전자상거래의 특성에 맞춰 국내외 기업이 차별받지 않는 산업정책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 전자상거래 산업은 제조업과 다르다. 일도양단의 특단책으로 해결을 기대할 수 없다. 산업의 핵심이 되는 소비자의 신뢰와 기술적 지원, 금융의 도덕성, 국경을 초월한 제도의 투명성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산업이다. 그러니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급한 대책부터 찾고,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 특성에 맞는 정교한 대책을 만들겠다는 세심한 정책설계를 해줬으면 한다. cafe9@fnnews.com
2024-08-21 18:22:06[파이낸셜뉴스] 하루에도 서너가지씩 특이하게 생긴 액서서리나 주방용품을 온라인으로 사놓고 택배 기다리는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친구가 있다. 친구는 요즘 쇼핑을 끊고 금단증상에 시달린단다. 스마트폰으로 작지만 차별적 물건을 파는 전문쇼핑몰에서 특이한 물건을 고르고 결제하면 하루이틀 만에 택배상자가 도착한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그 믿음이 사라져 소소한 행복을 포기당했다고 하소연한다. 소소한 행복을 되찾기 위해 중국계 전자상거래나 아마존 같은 대형 플랫폼으로 갈아타야 하는지 고민중이란다.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사태가 벌어진지 한 달이 넘었다. 티몬·위메프에 입점해 있던 판매자나 물건 값을 결제해 놓고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대책을 놓고 정부와 큐텐그룹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중소규모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폐업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티메프 사태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면서 각종 투자논의와 신사업 구상이 올스톱 됐고, 중소규모의 쇼핑몰들은 버티기가 힘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는 사이 대기업 산하의 일부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우리는 안전하다"며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기도 한다니 전자상거래를 대하는 소비자들의 불안과 혼돈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지경이다. 정부는 티메프 사태 이후 부랴부랴 규제 방안을 내놓고 있다. 소비자가 결제한 금액을 판매자에게 정산하는 주기를 줄여 법에 명시하고, 전자상거래 업체의 운영자금과 정산대금은 회계를 분리하겠다는 명쾌한 대안이 나와 있다. 그야말로 칼 한번 휘둘러 단번에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일도양단'의 선명한 대책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각오가 보인다. "전자상거래는 일반 제조업과 다릅니다. 소비자들과의 신뢰관계가 절대적입니다. 지금 누가 티몬·위메프의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려 하겠습니까? (티몬·위메프가) 회생신청을 했지만 회생할 수가 없어요." 지난 7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를 질타하면서 지적한 발언이다. 정곡을 짚었다. 전자상거래의 핵심은 '신뢰'다. 물건을 골라 결제하면 택배상자가 반드시 온다는 믿음이 있어야 장이 서고, 거래가 이뤄진다. 이것이 전자상거래 산업으로 자라는 것이다. 그 신뢰를 잃었으니 티메프의 회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그런데 지금 정부가 논의하고 있는 티메프 대책에 정작 중요한 '신뢰'대책이 안 보인다. 신뢰가 전자상거래 산업의 핵심인데, 그 핵심 대책이 빠졌다. 정부가 지금 가장 먼저, 가장 근본적으로 할 일이 소비자의 신뢰를 찾을 대책 아닐까 싶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만 해도 지난 한달간 폐업한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가 7~8개는 된다. 소형 전자상거래업체라도 한 업체가 폐업하면 소비자와 판매자를 합쳐 200억~500억 원 사이의 피해가 발생한다. 정부가 이 피해자들의 불신과 분노를 차곡차곡 쌓으며 규제정책 만들겠다고 몰두할 때는 아니다 싶다. 그래봐야 이미 신뢰를 잃은 중소규모 쇼핑몰에 누가 물건을 사러 가겠는가? 우선 정부는 현재 전자상거래 산업의 실태부터 면밀히 살폈으면 한다. 특정 기업을 때려잡으려 살피는 것이 아니다. 어느 부분에 돈줄이 막혀 당장 소비자나 판매자가 피해를 입을 만한 급한 구석이 있는지 점검해 줬으면 한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계속 거래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러면서 제조업과는 완전히 다른 전자상거래 산업의 구조도 이해했으면 한다. 소비자의 신뢰가 핵심이니, 그 신뢰를 회복하려면 어떤 정책을 쓰면 되는지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줬으면 한다. 또 국경이 없는 전자상거래의 특성에 맞춰 국내외 기업이 차별받지 않는 산업정책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 전자상거래 산업은 제조업과 다르다. 일도양단의 특단책으로 해결을 기대할 수 없다. 산업의 핵심이 되는 소비자의 신뢰와 기술적 지원, 금융의 도덕성, 국경을 초월한 제도의 투명성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산업이다. 그러니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급한 대책부터 찾고,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의 특성에 맞는 정교한 대책을 만들겠다는 세심한 정책설계를 해줬으면 한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4-08-21 16:25:51[파이낸셜뉴스]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이상 징후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AI 기반의 금융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이 자체 개발해 자사의 PG서비스(전자결제)에 최근 도입한 머신러닝 기반 AI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은 모든 거래 내용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거래량 이상 증감, 오류 등 이상 거래 발생 시 즉시 알림을 보내 보다 안전한 금융 환경을 제공한다. 헥토파이낸셜은 이 같은 선도적 결제 서비스와 AI 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국내 최대 글로벌 핀테크 산업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계열사 ‘큐오피스’와 함께 선보인다. 양사는 20년 이상의 금융 시스템 운영 노하우에 AI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휴처를 확대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헥토파이낸셜과 큐오피스는 ‘결제 프로세스 속 AI 매니징과의 만남’을 주제로 머신러닝 기반 AI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 ‘AI MON(몬)’, 챗GPT4를 활용한 고객 심층 인터뷰(IDI, In-Depth Interview) 분석 서비스 ‘SmartQ(스마트큐)’ 등 AI 활용 서비스를 시연한다. 큐오피스는 제품 완성도 극대화를 위한 QA(품질관리, Quality Assurance), 원활한 운영을 돕는 모니터링 등을 자동화된 솔루션으로 이커머스, 핀테크, 헬스케어, 게임사 등에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 기업이다. ‘AI MON(몬)’은 거래 데이터를 학습한 AI 서버가 결제 트래픽을 분석해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다. 모든 거래 내용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거래량의 과다 증감, 거래 오류 및 성공률 변동, 동일 오류 연속 발생 등 이상 거래 발생 시 즉시 알림을 보내 결제 오류나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SmartQ(스마트큐)’는 심층 인터뷰 분석과 요약에 특화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심층 인터뷰(IDI)에 참석한 이용자의 피드백을 분석해 사전에 학습된 카테고리별로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실제 업무 적용 결과 10명이 참가한 인터뷰 기준 데이터 분석 소요 시간이 16분의 1로 줄었다. 큐오피스는 국내 대형 게임사의 신규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SmartQ를 실제로 적용하는 등 고객사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SmartQ를 적극 활용 중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21 10:05:26[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현대제철과 손잡고 현대제철 온라인 철강 쇼핑몰‘HCORE STORE(에이치 코어 스토어)’회원을 위한 ‘KB국민 HCORE STORE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차별화된 철강제품 온라인 구매 경험을 위해 현대제철에서 운영중인 ‘HCORE STORE’를 이용하는 법인 및 개입사업자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 HCORE STORE 기업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모든 업종 이용 시 0.1%가 기본으로 적립되며, △HCORE STORE 이용 시 최대 0.5%(기본 0.1%, 추가 0.4%) △식생활업종 이용 시 최대 0.3%(기본 0.1%, 추가 0.2%)가 적립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철강업권을 주도하는 현대제철과 국내 법인카드시장 1위 KB국민카드가 제휴해 단독으로 출시된 본 상품으로 철강재 전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HCORE STORE’에서 간편한 결제 서비스와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20 0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