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자계약정보 보증·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계약서 위·변조, 이중계약 등으로 인한 보증 및 대출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정보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HUG는 전자계약체결 보증 가입자 대상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또 부동산 소비자 권익 보호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 사각지대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한 기관간 협력 사업 발굴과 정부 정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08-28 18:27:11[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자계약정보 보증·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계약서 위·변조, 이중계약 등으로 인한 보증 및 대출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정보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HUG는 전자계약체결 보증 가입자 대상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또 부동산 소비자 권익 보호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 사각지대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한 기관간 협력 사업 발굴과 정부 정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28 09:28:47[파이낸셜뉴스]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모베이스전자가 볼보트럭의 ‘우선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전장부품 공급계약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베이스전자는 최근 볼보트럭 경영진이 회사 본사로 내방해 양사의 협력관계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볼보트럭 부사장 크리스토퍼 린드스트롬(Christopher Lindstrom)은 모베이스전자의 공급망을 점검하는 한편, 모베이스전자를 우선 파트너사(社)로 선정했다. 모베이스전자는 볼보트럭의 우선 파트너사에 선정됨으로써 동등한 입장에서 협의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고, 정기적인 왕래 등을 통해 양사의 관계 격상을 위한 실행방안도 구체화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양사는 최근 유럽에서 강화되고 있는 ESG분야에 대한 공급망 점검과 다양한 이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볼보트럭은 지난 2021년 모베이스전자와 체결한 차량 통합제어기 공급계약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추가적으로 2028년부터 향후 5년간 공급하기로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볼보트럭과의 추가 공급계약을 통해 모베이스전자는 내구성 및 품질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 향상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볼보트럭의 우선파트너사로 선정됨과 동시에 전장부품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2021년부터 7년동안 630억원 규모의 차량 통합제어기를 공급한 데 이어 금번 계약은 총 규모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 상반기에 유럽 르노 및 베트남 빈 패스트와,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 사우디 시어모터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이은 수주 소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글로벌 기업들과 대규모 수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5 13:51:50[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국내 1위 전자계약 서비스 전문기업 모두싸인과 '전자계약 활성화 및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과 모두싸인 전자계약 서비스 연계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한 모두싸인 서비스 가입 시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49% 할인된 IBK 전용 요금제(연간 전자계약 50건 6만원, 300건 24만원) 적용 등 중소기업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근로계약서, 연봉계약서, 보안서약서 등 다양한 서면 계약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카카오톡 또는 이메일 기반의 모두싸인 전자계약 활용을 통해 단순 계약 업무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임문택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전자계약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전자계약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의 길을 걷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28 15:05:42[파이낸셜뉴스] 파라텍이 단일 규모로는 사상 최대로 삼성전자와 수주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텍은 삼성전자로부터 620억3520만원 규모의 'NRD-K Ph1 FAB1공구 소방기계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620억원에 달하는 이번 수주 계약은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파라텍의 최근 매출액과 비교하면 그 비중은 28.98%에 달한다. 파라텍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와 공급계약을 맺어왔다. 지난해 파라텍이 삼성전자가 원발주처인 상황에서 진행한 수주 계약금액은 188억3170만원에 달한다. 2021년에는 552억3851만7000원, 2022년에는 870억6520만8000원에 달했다. 3년간 총 계약금액은 1600억원을 넘는다. 파라텍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맺은 계약은 모두 직계약으로 이뤄졌고 2022년 870억원 가운데 약 834억원이 직계약금액이었다"며 "앞서 2021, 2022년 계약한 소방기계공사 계약기간은 오는 6월과 11월까지"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27 17:15:50[파이낸셜뉴스] 에스티아이는 삼성전자와 769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8.21%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지난 8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13 15:08:48[파이낸셜뉴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종합출판사 창비와 첫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30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창비와 첫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지난해 12월 유홍준 교수의 대한민국 유물·유적 답사기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1~7권’과, 답사기에서 담아내지 못한 우리 역사의 진수를 담은 신간 도서 ‘국토박물관 순례 1~2권’ 총 9권을 공개했다. 지난 23일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창비의 영어덜트 ‘소설Y’ 시리즈 10권을 선보였다. 이어 밀리의 서재는 부커스와 학습만화의 끝판왕 ‘Why? 시리즈’ 전자책 공급을 위한 제휴를 체결하며 Why? 시리즈 전권 316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밀리의 서재에서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보유한 창비 도서와 인기 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판사와 꾸준한 협력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1-30 09:32:23[파이낸셜뉴스] 삼성 SDS가 28일 최대주주인 삼성전자와 4608억원 규모의 고성능컴퓨팅(HPC)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2.6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9년12월 29일까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1-28 17:25:0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은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 방식을 적용한 다수공급자계약(MAS) 업무자동화(MSC·MAS Smart Contract)시스템 적용 품명을 3개에서 119개로 크게 늘린다고 27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자동화 시스템은 계약절차를 최대 10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해 그간 다수공급자계약 체결 때 불편했던 복잡한 절차 및 많은 서류 준비 등 행정 비효율을 없앤다. 또한, 사전심사 및 적격성평가 등도 시스템에서 자동 처리, 계약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50일에서 최대 5일 이내로 크게 단축돼 다수공급자계약 업무가 쉽고 빨라졌다. 문경례 조달청 공정조달국장은 "MSC 시스템 이용으로 조달기업이 다수공급자계약을 위해 투입하는 시간 및 비용이 절감돼 업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수공급자계약을 이용할 수 있도록 MSC 시스템을 전체 품명으로 확대하고 이용자 교육도 점차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1-27 09:22:41[파이낸셜뉴스] 케이피에스의 주가가 강세다. 저가형 전기차 수요가 늘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폐배터리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이 LFP의 약점으로 거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케이피에스의 100% 자회사 세기리텍은 국내 최초로 리튬인산철(LFP), 니켈·코발트·망간(NCM) 모두 대응 가능한 2차 전지 리사이클링 업체다. 8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케이피에스는 전일 대비 +600원(+9.74%) 상승한 676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LFP 배터리를 2026년 양산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SK온은 정확한 양산 시점을 밝히진 않았지만 LFP 배터리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고객사와 제품 공급을 논의하는 중이다. LG화학은 모로코에 LFP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연산 5만톤(t) 규모로 2026년 가동이 목표다.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2만톤, 2030년 15만톤이라는 LFP 양극재 생산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완성차 업체들은 서둘러 LFP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는 '코나', 기아는 '레이'와 '니로'에 LFP 배터리를 적용했다. 테슬라는 '모델Y'와 '모델3'에 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도 LFP 라인업을 확보했다. 지금까지는 CATL·BYD 등 중국 기업들이 LFP 부문의 절대강자였는데, 향후 국내 배터리 3사도 여기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문제는 폐배터리 재활용이다. LFP의 경우 삼원계 제품과 달리 재활용을 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능이 떨어진 LFP를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재사용'하는 정도만 가능하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의 경우 LFP 폐배터리를 그냥 매립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5~10년 후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피에스는 국내 최초의 리튬인산철(LFP), 니켈·코발트·망간(NCM) 모두 대응 가능한 2차 전지 리사이클링 업체다. 케이피에스의 100% 자회사이자 2차전지 재활용 전문기업인 세기리텍은 지난 7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진입했다. 위탁인은 삼성전자다. 케이피에스에 따르면 자회사 세기리텍은 삼성전자와 산업용배터리 수집, 운반 및 처분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로부터 배출될 산업용배터리는 UPS로, 정전 또는 화재 등으로 전원 공급이 끊어져도 서버 가동을 이어갈 수 있게 해 주는 설비다. UPS 배터리에 평소 전력을 저장해뒀다가 전원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여기에 세기리텍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과 지난 9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해당 협약으로 세기리텍은 국내 최초의 LFP 재활용 국가 R&D(연구개발) 협력사로 부상했다. 당시 김민홍 세기리텍 대표는 "유일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함께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 만큼 최적의 상용화 시스템 구축에 성공해 압도적인 희소금속 회수율 달성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 연말부터 LFP 재활용을 위한 파일럿 공장뿐 아니라 내년까지 NCM 계열 상용화가 가능한 희소금속 회수 제 1공장 건립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8 13: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