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이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되는 편의점 음식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6일 업계 최초로 20℃ 수준의 일정 온도에서 관리되는 '정온(定溫) 푸드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테스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삼각김밥, 도시락 등 편의점 간편식은 고온으로 조리된 후 냉장 상태로 제조∙포장∙배송돼 판매된다. 고객은 지금까지 한차례 식힌 음식을 직접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야 한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선보인 '바로잇(데우지 않고 바로 먹어도 맛있는)' 상품들은 제조부터 포장, 배송, 판매에 이르기까지 20℃ 수준에서 유지된다. 밥은 촉촉한 찰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삼각김밥의 김도 바삭함을 유지해, 집 밥과 동일한 수준의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웰푸드와 협력해 푸드 생산 공장 내에 일정 온도가 유지되는 항온 및 항습 시스템을 갖춘 전용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또 최상의 품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제품의 생산과 유통 시간을 기존 대비 1/3 수준으로 단축시켰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초부터 일정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별도 진열 장비를 개발해 왔다. 진열 후 최대 26시간까지 판매하도록 해 유통 기한은 일반 푸드 상품과 동일하다. 바로잇 상품으로는 삼각김밥과 초밥 등 총 20종이며 서울 지역 21개 시범 운영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국내 편의점 역사상 시도된 바 없는 혁신적인 프로젝트이자 성과로서 미래 편의점 먹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품질과 고객 신뢰가 모두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이자 점프 업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06 13:26:50[파이낸셜뉴스] 한국전기연구원(KERI) 나노융합연구센터 김대호·박종환 박사팀은 전자레인지 원리를 이용해 이차전지 음극을 30초만에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진은 추가로 음극재의 성능 향상과 대면적의 하드 카본 필름을 연속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박종환 박사는 "전기차 화재 사건 등으로 인해 안전하고, 추운 겨울철에도 잘 작동하는 나트륨 이온 전지가 주목받기도 했지만, 음극재를 만드는 탄화 공정이 에너지 효율이나 비용 측면에서 큰 열세였다"고 설명했다. 김대호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마이크로파 유도 가열 기술은 하드 카본을 빠르고 쉽게 제조할 수 있어 나트륨 이온 전지의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이차전지 중 하나인 나트륨 이온 전지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리튬 대신 나트륨을 사용한다.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매장량이 리튬의 1000배 이상으로 많고, 채굴 및 제련도 쉽다. 또한 나트륨의 반응성이 리튬보다 낮아 전지 내부에서의 전기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고속 충·방전에 유리하다. 특히 낮은 온도에서도 성능이 잘 유지된다. 하지만, 나트륨 이온 전지는 제조 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리튬이온전지 대비 에너지 밀도가 낮고, 수명이 길지 않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나트륨 이온은 리튬 이온보다 입자가 크기 때문에 기존 음극재인 흑연보다 층간 거리가 큰 하드 카본을 쓴다. 하드 카본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아 인공적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식물 및 고분자의 주요 구성원인 탄화수소 재료를 공기가 통하지 않는 공간에서 섭씨 1000도 이상의 고온으로 장시간 태워야만 하드 카본을 만들 수 있다. 일명 '탄화 공정'이 필요해 경제적·환경적으로 부담이 되고, 이는 곧 나트륨 이온 전지의 상용화를 막는 원인 중 하나였다. 연구진은 전자레인지의 원리인 '마이크로파'를 활용해 급속 가열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고분자 원료에 전기가 잘 통하는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 탄소나노튜브를 소량 섞어 필름을 만든다. 그리고 여기에 마이크로파 자기장을 가해주면 탄소나노튜브에 유도 전류가 발생하게 되고, 필름 소재만 30초 만에 선택적으로 1400도 이상 고속 가열되는 원리다. 핵심 기법은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이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파 대역의 전자기장이 나노소재에 가해질 때 일어나는 복잡한 과정을 근원적으로 이해하고, 나트륨 이온 전지 음극재를 제조하는 신개념 공정 방식을 창조해 낼 수 있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화학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07 14:19:56'박테리아와 냄새, 튀긴 꽃...' 유기적이고 일시적인 재료를 사용해 인간의 감정과 감각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더 나아가 인간중심적 사고에 의문을 제기하는 '감각의 실험실'이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열린다. 삼성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9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아니카 이 개인전 '또 다른 진화가 있다, 그러나 이에는'전(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산과 여성주의 등 사회적 이슈를 담아낸 작업으로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은 한국계 미국인 작가 아니카 이의 아시아 첫 미술관 전시다. 이번 개인전은 지난 10여년간 제작된 작품 33점이 출품된다. 전시명은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간화선(看話禪, 화두를 사용해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선)에서 사용되는 화두의 특성을 차용했다. 명상적이고 영적인 전환을 반영하는 이 구절은 작가가 초기부터 각종 비인간 생물과 기계, 그리고 협업자들과 함께 작업하며 저자성(著者性)과 인간중심주의에 도전해 온 작업이 결국 '나와 타자의 경계 없음'에 대한 탐구였다는 것을 드러낸다. 2세에 미국으로 이민 간 아니카 이에게 이번 전시는 특별하다. 선사 인류가 아시아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했다는 가설과 조류 및 균류의 이동이 진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가설은 전시의 이론적 기반을 구성한다. 이처럼 물질적, 시간적, 정서적 차원을 아우르는 두 갈래의 탐구는 한인 교포로서 개인적 여정을 반영하고, 나아가 이주와 상호 연결성이라는 작업의 주제를 부각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인 영상 작품 '산호 가지는 달빛을 길어 올린다'(2024)는 죽음 이후를 탐구하는 작가의 대규모 프로젝트 '공'(空)에 속하는 첫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가의 사후에도 작업이 계속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아니카 이 스튜디오가 생산한 기존의 작업물을 데이터 삼아 훈련된 알고리즘이 작가 스튜디오의 '디지털 쌍둥이'로 기능하며, 공동의 연구와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아니카 이 스튜디오의 유기적인 작업 방식을 반영한다. 아니카 이는 이 작품에 대해 "우리의 경험은 3차원의 존재에 묶여 있지만, 인식이 높아지면 5차원의 양자장, 즉 순수한 의식과 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신작인 '또 다른 너'(2024)는 인간과 비인간 생명체 간의 관계를 탐구한다. 끝없는 환영을 만들어내는 인피니티 미러 형태의 작품 속에는 해양 유래 형광 단백질을 발현하도록 유전자가 조작된 미생물이 자라면서 연하게 색을 발한다. 평범한 미생물이 합성생물학을 통해 해파리나 산호와 같은 해양생물의 유전질을 계승하는 과정은 고대의 바다와 현재의 우리 사이의 연결지점을 드러낸다. '너의 손은 전자레인지에 데운 베개 같아'(2015)도 미생물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전염병을 표현했는데, 코로나 등 보건 위기 상황에서 격리라는 불가피한 조치가 사회적 편견과 낙인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튀긴 꽃으로 만들어진 신작 '생물오손 조각'(2024) 연작은 2000년대 작업에서부터 등장한 튀긴 꽃 작업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튀겨진 꽃의 기름진 외형과 시큼한 부패한 냄새는 일반적으로 꽃이 상징하는 아름다움과 충돌한다. 이번 전시의 실험성을 잘 반영한 '방산충'(2023) 연작은 고생대 캄브리아기 화석에서도 발견되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인 해양성 플랑크톤인 방산충류를 참조한다. 방산충의 형태를 닮은 모습과 마치 숨을 쉬듯 고동치는 조명,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말렸다 펴지기를 반복하는 촉수는 유기체와 기계의 소통을 상상하는 작가의 '기계의 생물화' 개념을 반영한다. 이밖에 '공생적인 빵'(2014)은 장내 미생물군의 복잡성을 탐구한다. 부드럽게 빛나는 비누 조각에는 박테리아의 모습이 투사되는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생물과 우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05 18:34:2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가스레인지가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CR)는 최근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에 삼성전자 '슬라이드인 라디언트 레인지'를 1위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고 출력 성능 △최저 출력 성능 △베이킹 △그릴 성능 △용량 △청소 용이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슬라이드인 라디언트 레인지'는 총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2가지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내부 파티션을 제거해 칠면조처럼 큰 식재료도 조리할 수 있다"면서 "쿡탑 최대∙최저 출력 성능테스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매우 만족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화구가 켜져 있는지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프리스탠딩 라디언트 레인지'도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 3위에 선정됐다. 내부를 2개로 나눠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 기능과 컨벡션 모드, 에어프라이 설정이 가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전자 레인지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서 지난달 발표한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미 CBS 뉴스는 '2024년 최우수 레인지'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를 선정했다. CBS 뉴스는 인덕션에 탑재된 7형 액정표시장치(LCD) 터치스크린인 '인공지능(AI) 홈'으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 받을 수 있고, 내부 카메라로 조리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을 호평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닷컴도 이 제품을 호평했다. 매체는 "안티 스크래치 글라스로 기존 모델보다 긁힘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하다"면서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면 조리 상태를 확인하고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 역시 '슬라이드인 라이언트 레인지'를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로 소개했다. 톰스 가이드는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식단을 짜고 필요한 재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과 에어프라이∙ 컨벡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편리성을 호평했다. 리뷰드닷컴은 최근 삼성전자의 '슬라이드인 가스레인지'를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 5종'에 포함했다. 톰스가이드는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에 삼성 '프리스탠딩 가스레인지'를 선정하고 "플렉서블한 오븐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08 10:01:58[파이낸셜뉴스]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정통 마제소바 냉동간편식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 ‘마제소바’는 모든 식재료를 영하 40도에서 급속 냉동해 쫄깃한 면발은 물론 식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 영양분을 그대로 살린 냉동간편식 제품이다. 마제소바는 ‘섞다’라는 뜻의 일본어 ‘마제루'에서 알 수 있듯이 양념에 면을 비벼먹는 비빔면의 일종으로, 일본 나고야 지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두반장을 활용한 독특한 맛으로 한국 MZ세대들에게 트렌디한 요리로 각광받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면사랑 고유의 ‘연타면발’ 제면방식에 고소한 통밀을 함유해 완성된 면발은 탄탄하고 쫄깃한 식감이 돋보인다. 또한 국산 돼지고기를 비롯해 대파, 마늘, 고추 등 16가지 재료를 더한 풍성한 고명을 넣고 매콤한 특제소스로 마제소바 특유의 맛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일본 나고야식 마제소바의 맛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가쓰오부시를 함께 동봉했다. 제품은 면사랑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컬리 등에서 판매한다. 면사랑 상품기획 이건철 팀장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있는 마제소바를 집에서도 쉽게 현지의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기획했으며, 지난 실온제품에 이어 편의성을 강화한 냉동용기면 제품으로 마제소바의 인기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30 14:23:19[파이낸셜뉴스] 사조대림이 직화 그릴 생선구이를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그릴로 구워낸 생선구이' 4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 '그릴로 구워낸 생선구이'는 250℃ 이상의 직화 그릴에서 구워 촉촉한 속살과 겉면의 바삭함을 살린 냉장 수산물 가정간편식(HMR)이다. 원물 손질이나 굽는 과정의 번거로움 없이 쉽게 조리할 수 있어 간편하다. 포장지를 개봉한 후 접시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바로 완성이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180℃에서 3분간 조리하면 더 바삭하고 맛있는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다. 사조대림은 간편한 조리법만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 레시피를 개발하는 데 공을 들였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 허브추출분말로 마지막 비린내를 잡았다. 라인업은 총 4종으로 '그릴로 구워낸 삼치 구이'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삼치를 사용했으며 가시를 제거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릴로 구워낸 고등어 구이'는 노르웨이에서 자란 신선한 고등어를 엄선해 사용했다. 도톰한 속살로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그릴로 구워낸 갈치구이'와 사조대림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맛의 '그릴로 구워낸 볼락구이'까지 선택지를 폭넓게 준비했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사조대림의 독보적인 수산 분야 노하우를 담은 '초간편' 생선구이"라며 "원물 선정부터 제조까지 전 단계에 공을 들여 맛과 품질을 잡은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9 14:15:47쿠쿠전자가 40L 대용량 전자레인지를 선보였다. 16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40L 전자레인지는 넉넉한 조리공간을 갖춰 활용성을 끌어올렸다. 4개 이상 즉석밥 혹은 편의점 도시락, 컵라면 등 여러 제품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출력도 선택할 수 있다. 실온 보관 식품 등 간단한 조리 시에는 600W로 출력을 낮추고, 냉동식품과 라면 등 강한 출력이 필요하면 1000W로 상향 조절이 가능하다. 음식 종류와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설정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쿠쿠전자 40L 전자레인지는 다양한 조리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조리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수동 조리 모드', 번호만 선택하면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자동 조리 모드' 등을 갖췄다. 2인분 이상 조리 시에는 '2인분 자동 조리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을 위해 설계에도 신경 썼다. 제품 바닥에 미끄럼 방지 고무 받침대를 적용해 2단으로 적재 시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청소가 용이하며 녹과 긁힘에 강해 장기간 사용해도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편의점과 음식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음식 부피나 상태에 상관없이 효율적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대용량 전자레인지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손쉬운 조리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4-06-16 18:48:52[파이낸셜뉴스] 쿠쿠전자가 40L 대용량 전자레인지를 선보였다. 16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40L 전자레인지는 넉넉한 조리공간을 갖춰 활용성을 끌어올렸다. 4개 이상 즉석밥 혹은 편의점 도시락, 컵라면 등 여러 제품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출력도 선택할 수 있다. 실온 보관 식품 등 간단한 조리 시에는 600W로 출력을 낮추고, 냉동식품과 라면 등 강한 출력이 필요하면 1000W로 상향 조절이 가능하다. 음식 종류와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설정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쿠쿠전자 40L 전자레인지는 다양한 조리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조리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수동 조리 모드', 번호만 선택하면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자동 조리 모드' 등을 갖췄다. 2인분 이상 조리 시에는 '2인분 자동 조리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을 위해 설계에도 신경 썼다. 제품 바닥에 미끄럼 방지 고무 받침대를 적용해 2단으로 적재 시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청소가 용이하며 녹과 긁힘에 강해 장기간 사용해도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편의점과 음식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음식 부피나 상태에 상관없이 효율적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대용량 전자레인지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손쉬운 조리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16 13:49:26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에서 전자레인지 부문 시장을 석권하며 9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서 시장 점유율 15.3%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9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주방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소재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2019년부터 유럽 소비자들의 주방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 올 4월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한 스마트 전자레인지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최익수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유럽 소비자들과 눈높이에 맞춘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강점인 스마트한 연결성과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권 기자
2024-05-12 18:09:3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에서 전자레인지 부문 시장을 석권하며 9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서 시장 점유율 15.3%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9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주방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소재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2019년부터 유럽 소비자들의 주방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 올 4월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한 스마트 전자레인지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최익수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유럽 소비자들과 눈높이에 맞춘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강점인 스마트한 연결성과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5-12 09: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