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GTX-A 노선이 정차하는 동탄역 인근에 입점을 확정하며 지역 상권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SDI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업무시설 전체와 상업시설 일부에 입주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의 업무 면적은 약 70,771㎡에 이르며, 상시 근무 인력만 2,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방문객과 협력사까지 포함하면 더욱 큰 수요층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역 인근 상권은 동탄2신도시의 핵심 지역으로 평가되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등 여러 기업이 밀집해 있어 비즈니스 수요가 높다. 최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 연결도로 개통으로 동탄역 동측과 서측 간 도보 이동도 가능해졌다. 동탄역 동측 상권은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있으며, ‘동탄역프런트캐슬’의 분양은 1층 기준 3.3㎡당 1억 원에도 하루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에 비해 동탄역 서측 상권은 상업지 조성이 초기 단계에 있어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 부담이 줄어들면서 상업시설 투자 수요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동탄역 디에트르 더 플레이스 마당’의 견본주택이 10월 중 오픈할 예정으로, 해당 단지는 삼성SDI 입주로 인한 직접적인 수요를 흡수하며 서측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입주 예정인 메가박스를 비롯해 브루잉펍, 카페, 슈퍼마켓, 뷰티&헬스 편집샵 등 다양한 상업시설도 협의 중에 있어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오산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며, 10월 중에는 ‘동탄역 대방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계약 취소분 청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21 17:07:27[파이낸셜뉴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탄소중립대학원 김동석 교수팀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조임현 박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저렴한 주석 염화물을 사용해 전기변환 효율을 높이고 내구성까지 향상시켰다. 연구진이 주석 염화물로 만든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최대 25.56%의 효율을 달성했으며, 65도의 열 안정성 시험에서 1000시간 동안 80%의 초기성능을 유지했다. 연구진은 열과 자외선 노출에도 오랫동안 견딤으로써 태양전지의 인증시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비싼 티타늄 산화물 대신 값싼 주석 염화물을 사용해 고효율, 고강도, 저비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UNIST에 따르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전자가 잘 흐를 수 있도록 돕는 박막 '전자수송층'의 표면 결함을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결함은 태양전지의 효율 뿐만아니라 안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연구진은 주석 염화물을 물에 녹여 산화물층에 발랐다. 처리 과정에서 형성된 수산화 주석이 산화물 주석의 상층부를 완전히 산화시키고, 산이 재결정화를 이뤄내 전자가 잘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화학용액 증착법은 주석 산화물층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주석이 완전히 산화되지 않은채 표면에 자연스럽게 결함이 생긴다. 박막을 형성한 후 결함을 줄이는 처리는 고효율과 장기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 기술이다. 또한 기존에 쓰던 티타늄 산화물은 광촉매 특성이 높아 접촉면간의 결함을 유발하지만, 주석 산화물은 상대적으로 낮은 광촉매 특성을 가짐과 동시에 전자 이동도가 약 250배 가량 높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이용해 만든 태양전지의 성능을 테스트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인증시험 통과가 필수적이다. 이 태양전지는 전자 수송층을 개선해 25.56%의 효율을 달성했다. 또한 1000시간 동안 열과 자외선에도 견뎌냈다. 김동석 교수는 "주석 산화물의 뭉침 현상을 억제하고, 결정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며, "이 기술이 태양전지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태양전지 기술을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8-04 14:57:57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반등 흐름을 뚜렷하게 나타내는 천안 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안시 부동산은 여러가지 지표에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 미분양 가구수는 작년 12월 1297가구로 1월(3916가구) 대비 2619가구가 감소했다. 이는 지방도시 중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수치다. 더불어 거래량이 증가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541건에서 올해 1월에는 730건으로 늘었다. 그리고 2월 753건, 3월 1014건 등으로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천안시 부동산의 회복세 전환은 각종 개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천안시에 진행 중인 사업들로는 첨단산업 중심의 북부BIT일반산업단지(24년 예정)와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28년 예정) 조성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또 삼성이 천안 및 아산지역으로 조성돼 있는 천안제4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일반산업단지에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및 디스플레이시티2를 증설 중이다. 작년 4월에는 클러스터 구축의 일환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을 위해 2026년까지 4조1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1월 말 정부가 발표한 GTX-C 연장 노선에 천안 지역이 포함되면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29년 예정),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계획)을 비롯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26년 예정)과 천안역전광장 등을 조성하는 개량 및 증축사업(26년 예정) 등 천안역을 중심으로 한 다수의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 천안 사업장 투자확대의 직접 수혜지로 꼽히는 ‘천안자이타워’가 8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천안자이타워’는 충청남도 천안시 성성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2층, 2개동, 연면적 13.6만m²로 천안· 아산 최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와 더불어 업무형 지식산업센터(테라스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왕복6차선 도로만 건너면 삼성SDI 및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이 있으며, 입주한 기업만 600여개에 달하는 천안2·3·4일반산업단지, 외국인전용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2일반산업단지, 천안백석농공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가깝다. 또한, 서북구에는 12,000여 가구 규모 신도시급 도시개발지구인 성성지구와 백석지구가 위치하며, 대형복합쇼핑몰인 코스트코와 이마트 천안서북점이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한다.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및 노태산 등도 가까이 있는 만큼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천안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의 진입이 수월한 만큼,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된 평택시, 수원시 등 수도권 지역과 대전시 등지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 및 경상권 이동도 편리하다. 더불어 제2경부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천안자이타워는’ 입주 업체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는 전용 13~25평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최대 9m의 호실별 전용 광폭테라스 공간을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해 쾌적한 근무환경은 물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케 설계됐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근로자의 만족도와 업무효율을 높인다. 단지의 중앙광장과 별동의 휴게공간과 더불어 피트니스센터, GX룸, 미팅라운지, 옥상정원, 필로티공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근로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제조형 지식산업센터는 천안 최초의 ‘더블 eXpress way’ 드라이브인 시스템 특화설계를 통해 물류 차량 진출입의 효율성을 높였다. ‘더블 eXpress way’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이용하면 2.5톤 차량이 직선으로 2개층, 한번의 회전으로 4개층 이동이 가능하다. 유효폭 3.2m의 램프 시스템 특화설계로 각 호실 앞까지 도어투도어(Door To Door)로 이동해 물류의 편리한 상·하차가 가능하다. 더불어 전체 호실의 층고를 6m로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설치된 5톤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별도의 원활한 물류 이동도 가능하다. 한편, ‘천안자이타워’ 입주업체들은 취득세 및 재산세 각각 35% 감면혜택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사업장을 이전할 경우 법인세가 5년동안 100% 면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천안자이타워’의 홍보관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위치한다.
2024-07-24 09:25:32[파이낸셜뉴스] 경북대 연구팀이 큐에스아이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반도체 전자소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주파수 특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49분 현재 큐에스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3.79% 오른 1만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북대 전자공학부 김대현 교수팀은 극저온(4K) 환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 저잡음 주파수 특성을 갖는 '인듐갈륨비소 물질 기반의 고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 (High-Electron-Mobility Transistors, HEMTs)' 반도체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0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VLSI 심포지엄'에서 공개됐다. VLSI 학회는 세계 3대 반도체 학회 중 하나다. 경북대 김대현 교수와 유지훈 박사과정생이 큐에스아이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반도체 전자소자는 극저온 환경인 4K온도에서 동작 속도를 결정하는 차단 주파수(fT)가 662GHz, 동작 주파수 대역을 결정하는 최대 공진 주파수(fmax)가 653GHz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발표된 차단 주파수(fT) 601GHz와 최대 공진 주파수(fmax)가 593GHz을 뛰어넘는 성과로 현재까지 발표된 극저온 반도체 소자들 중에서 가장 높은 주파수 특성을 가진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4 13:50:1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소하동 104-9번지 일원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A5블록 집단체비지(공동주택용지)에 대해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소하동 가리대, 설월리, 40동 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면적 77만2855㎡ 부지에 환지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매각 대상인 A5블록은 부지면적 2만9145㎡(8816평)로 건폐율 30%, 용적률 180%의 528세대 공동주택용지이다. A5블록은 서울에 가깝게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입지적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소하 IC를 통한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또 주변에 있는 학교, 편익 시설 등과 더불어 탄탄한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주거 선호 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이용한 일반경쟁 입찰에 따라 공개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7월 10일까지 입찰 참가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입찰공고 게시판 또는 온비드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현장설명이 없으니, 입찰희망자는 사전에 공부를 열람하고, 대상 필지와 규제 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번 A5블록 집단체비지 매각공고는 작년 11월 매각 유찰로 시행하는 재매각공고이다. 매수자 요청 시 채권양도승낙서 발급, 1차 중도금 납부 이후 인허가용 토지사용승낙, 중도금 분할납부 등이 가능해 지난번 매각조건보다 대폭 완화됐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장물 등 보상과 문화재 시굴 조사가 100% 완료됐으며, 이주(86.5%), 석면 철거(47.5%), 지장물 철거(25%), 부지조성 및 기반 시설 공사 등이 연도별·공종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3 14:00:13서울 은평구가 초대형 호재를 엎고 금(金)평구로 거듭나고 있다. 불광역 주변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서울혁신파크에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연신내역에는 GTX 정차도 앞둬 강남까지 찰나에 도달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지난 3월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는 미디어 콘텐츠와 연구개발(R&D) 중심의 서울창조타운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용지(6만㎡)는 미디어콘텐츠를 앞세워 창조산업 클러스터인 '서울창조타운'으로 만든다. 이를 통해 강북권을 강남권 수준으로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연신내역 GTX-A노선 호재도 대기중이다. 지난 30일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됐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32.4km)은 올해 12월 이전 개통될 예정이다. 운정역에서 시작해 킨텍스(고양 일산), 대곡(고양 덕양), 창릉(고양 덕양), 연신내(은평)를 거쳐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신내역에서 삼성역까지 10분 내외로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가 발표한 GTX E노선(인천공항~덕소)도 은평구를 지난다. 또한 4월 초 경기도가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안’에 따르면 GTX-H노선(신설)도 연신내역에 정차한다. 파주 문산에서 연신내, DDP, 건대입구, 잠실, 위례 등 서울 내 핵심지를 잇는 노선이다. 이들 노선이 모두 조성되면 연신내에서 서울과 수도권 전역을 30분대에 연결할 전망이다.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고양선)도 대기중이다. 이른바 고양선으로 불리는 이 노선은 고양시청에서 시작해 덕양구 도심을 거쳐 창릉신도시, 새절역(6호선)까지 14.5㎞ 구간을 연결하는 경전철이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창릉신도시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교통망으로 꼽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될 예정이다. DMC역 일대 개발도 호재로 꼽힌다. 서울시가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 DMC역과 수색역 일대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높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중심 업무지구’로 개발 계획을 발표해서다. 조성이 진행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에 호재는 넘치지만 주택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다.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은 2024년 이후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은 2478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현재 2028년까지 계획된 서울 전체 입주 물량(5만4935가구)의 0.2%, 4.5%에 불과하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4~5년 동안 주택 ‘공급 절벽’이 본격화된다. 특히 공사비 문제로 향후 새 아파트 공급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건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건설자재지수는 106.4에서 144.2로 35.6% 급등했다. 시멘트, 철근 등 주요 핵심 건자재 값은 50% 넘게 뛰었다. 인건비도 부담이다. 대한건설협회의 ‘건설업 임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건설업 노동자 하루 평균임금은 28만여원이다. 2020년에 비해 약 17% 급등했다. 실제 은평구에서 정비사업을 추진중인 대단지 조합들은 공사비 갈등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 4대문 일대와 마포, 상암, 공덕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도 수월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고, 고양, 파주 등 경기도권의 관문 입지에 속해 각종 개발도 은평구를 빼놓고 진행되기가 어렵다”라며 “최근 서울 집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경기 남부권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아파트도 완판 소식이 속속 들리고 있어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인 곳도 조만간 계약을 마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GS건설이 시공하는 ‘은평자이 더 스타’는 계약에 가속도가 붙었다. 은평구 신사동 일대에 들어서는 은평자이 더 스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의 2개동, 총 312가구다. 전용면적은 49㎡(소형주택), 84㎡(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현재 전용면적 84㎡는 일찌감치 계약을 마쳤고, 현재 49㎡ 일부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은평자이 더 스타에서는 GTX-A노선 등 연신내역에 계획된 GTX 노선들을 향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도보권에 6호선 응암역, 새절역이 위치한다. 새절역에 서부선, 고양•은평선이 신설될 계획으로 향후 3개 노선을 모두 도보권에 확보할 수 있다. 은평구 원도심 입지로 주변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충암중, 충암고 등 명문 사립학교 등이 가까운 학군지도 갖췄다. 차량을 통해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채로운 수목과 산책로가 잘 갖춰진 불광천이 도보권에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더했다. 구매 부담도 크게 낮췄다. 계약금은 20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도 더했다. 즉 계약금만 내면 입주때까지 추가로 들어갈 자금이 없다. 여기에 2026년 5월로 예정된 여유 있는 입주일도 장점이다. 은평구는 비규제지역이라 분양권 전매 역시 가능하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풀옵션’ 수준의 기본제공 품목으로 선보이는 점도 화제다. 현관은 유럽산 포셀린타일 바닥에 신발장, 엔지니어드스톤 디딤판을 제공한다. 거실도 강마루 바닥에서 포셀린타일로 무상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간접조명, 유럽산 대형 포셀린타일 아트월이 기본이다. 알파공간도 붙박이장을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주방 역시 유럽산 포셀린타일로 벽을 마감했으며, 주방 상판에 유럽산 세라믹 패널을 적용하고, 유럽산 하드웨어를 적용한 가구가 돋보인다. 욕실 역시 벽과 바닥을 유럽산 포셀린타일로 마감했고, 욕실수전도 아메리칸 스탠다드를 기본으로 설계했다. 추가로 전자 제품으로 거실과 침실, 알파공간 모두 시스템에어컨과 시스클라인 설치가 기본이다. 시스클라인은 GS건설과 자이S&D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 청정과 환기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또한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하이브리드쿡탑, 주방TV(13인치), 비데일체형 양변기 등도 무상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이미 완판됐고, 일부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인 소형주택도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 욕실 2개를 반영하는 등 소형 타입의 약점을 보완했고, 실제 평면을 눈으로 확인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분양가도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어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인근)에 위치한다.
2024-04-19 09:51:12평택의 대장 브레인시티 내 최고입지 아파트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이 2월 29일(목) 무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무순위 접수는 청약통장 필요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장소는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주택전시관이다. 준비사항으로는 신청금 30만 원(이체), 신분증 등이다. 신청금은 당첨유무와 상관없이 전액 환불된다. 당첨자는 3월 1일(금) 오후 1시에 주택전시관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브레인시티5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대광건영이 시공하는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1,1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브레인시티의 유일한 학세권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도보거리에는 고등학교(예정)와 국립한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다. 이와 함께 근처에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2026년 개교할 예정이다. 국가를 대표하는 명문대가 가까울 경우 자녀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학습 분위기 조성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최근에는 GTX-A•C 연장 노선 수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GTA-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오는 3월 개통한다고 밝혔다. GTX-A 노선은 동탄에서 평택지제역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서울 주요 도심까지 20분대면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향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도 평택지제역을 지나는 만큼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GTX-A•C 노선이 포함된 평택지제역이 가깝다. 평택지제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SRT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인근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예정) 등도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대형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주대 평택병원'이 대표적이다. 아주대 평택병원은 스마트 수술실을 비롯해 로봇 의료장비•AI활용 입원 시스템 및 데이터 분석•정보상황 통합관리 등 각종 의료 첨단 시설을 갖춘 의료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주목된다. 브레인시티 인근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자리해 있다. 또 고덕신도시에 형성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은행•병원•약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적된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풍부한 주택 수요도 예상된다. 우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이에 있다. 또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각종 첨단산단과의 거리도 인접하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2024-02-28 16:19:30‘평택의 강남’ 브레인시티 대장 아파트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이 2월 6일(화) 1순위 청약 접수에 나선다. 브레인시티5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대광건영이 시공하는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1,1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234세대 △전용 59㎡B 104세대 △전용 84㎡A 606세대 △전용 84㎡B 136세대 △전용 84㎡C 102세대 등이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2월 5일(월) 특별공급에 이어 2월 6일(화) 1순위, 2월 7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5일(목)이며, 정당계약은 2월 26일(월)부터 2월 28일(수)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이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100% 민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첨단산업단지와 상업·대학·의료시설이 어우러진 스마트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함께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2026년 예정), ‘아주대 평택병원’(2030년 예정) 등의 대형 개발 호재들도 예정돼 있어 향후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 최근 GTX-A·C 연장 노선에 평택이 포함되면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브레인시티 내에서도 최고입지를 갖춘 대장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브레인시티의 유일한 학세권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도보거리에는 고등학교(예정)와 국립한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다. 이와 함께 근처에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2026년 개교할 예정이다. 국가를 대표하는 명문대가 가까울 경우 자녀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학습 분위기 조성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또 필요하다면 카이스트 학생에게 자녀들이 양질의 과외를 받을 수도 있다. 대형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주대 평택병원’이 대표적이다. 아주대 평택병원은 스마트 수술실을 비롯해 로봇 의료장비∙AI활용 입원 시스템 및 데이터 분석∙정보상황 통합관리 등 각종 의료 첨단 시설을 갖춘 의료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경기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병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다양한 고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주거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주목된다. 브레인시티 인근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자리해 있다. 또 고덕신도시에 형성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은행∙병원∙약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적된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SRT 평택지제역이 인접하다. 평택지제역은 오는 2025년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광역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GTX-A·C 노선 연장 확정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먼저 GTX-A노선은 동탄에서 평택지제역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서울 주요 도심까지 20분대면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GTX-C 노선도 평택지제역을 지나가는 만큼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인근에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예정) 등이 자리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풍부한 주택 수요도 예상된다. 주변에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는 첨단산업단지들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우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이에 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반도체 라인을 총 6기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130만 명 이상의 고용 유발효과와 550조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또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각종 첨단산단과의 거리도 인접하다. 관련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총 1,182세대 규모의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대광건영은 실내 테니스장을 비롯한 다양한 운동·문화시설을 갖춘 대규모 커뮤니티를 조성해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전 세대 전용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2024-02-05 11:31:20삼성전자가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최악의 실적 부진을 기록한 반도체(DS) 부문은 현 사업부장들이 모두 유임되면서 내년 업황 반등을 이끌 동력을 마련했다. 이달 중순에는 수 백명의 국내외 임원과 해외 법인장 등이 총출동하는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가 예정되는 등 삼성전자의 내년 경영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최악 실적에도 반도체 수장들 재신임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반도체(DS) 부문은 이날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직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주 2024년도 사장단 및 임원인사를 마친 가운데 부사장 이하 보직장들에게 보직 이동도 통보했다. DS 부문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과 DX 부문 노태문 MX사업부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 등 사장급 사업부장들은 유임됐다. 삼성전자가 내년 사장단·임원 승진 규모를 예년 대비 대폭 줄이며 안정에 무게를 실은 가운데 대대적 쇄신보다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직을 개편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 단장에는 반도체·배터리 전문가인 전영현 삼성SDI 이사회 의장(부회장)을 선임하며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7월 황상준 부사장을 새 D램개발실장으로 선임하고, 신임 파운드리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정기태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을 임명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한 만큼 연말 보직인사는 파격적인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쇄신보다 안정적 미래 준비에 방점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마친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내년 사업계획과 경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매년 6월과 12월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 경계현 DS부문장(사장) 등 대표이사 주재 아래 국내외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목표와 전략 등 주요 현안을 다룬다. 글로벌 복합위기 장기화 속 위기 극복 방안이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올해 사상 최대 적자를 낸 DS부문은 실적 개선 신호탄을 쏠 것으로 예측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경쟁력 강화, 파운드리 선단공정 고객사 확대 등이 주요 과제다. DX부문은 가전·TV 재고를 줄이고,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한 프리미엄 제품 강화 전략 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사업은 애플 '아이폰15' 시리즈 대항마로 내세운 폴더블폰 대세화 전략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 전례없는 위기에서 대대적 쇄신보다 안정에 방점을 찍으면서도 미래 준비에 총력을 쏟겠다는 게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의 핵심 메시지로 읽힌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12-04 18:31:4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최악의 실적 부진을 기록한 반도체(DS) 부문은 현 사업부장들이 모두 유임되면서 내년 업황 반등을 이끌 동력을 마련했다. 이달 중순에는 수 백명의 국내외 임원과 해외 법인장 등이 총출동하는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가 예정되는 등 삼성전자의 내년 경영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최악 실적에도 반도체 수장들 재신임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반도체(DS) 부문은 이날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직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주 2024년도 사장단 및 임원인사를 마친 가운데 부사장 이하 보직장들에게 보직 이동도 통보했다. DS 부문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과 DX 부문 노태문 MX사업부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 등 사장급 사업부장들은 유임됐다. 삼성전자가 내년 사장단·임원 승진 규모를 예년 대비 대폭 줄이며 안정에 무게를 실은 가운데 대대적 쇄신보다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직을 개편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 단장에는 반도체·배터리 전문가인 전영현 삼성SDI 이사회 의장(부회장)을 선임하며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7월 황상준 부사장을 새 D램개발실장으로 선임하고, 신임 파운드리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정기태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을 임명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한 만큼 연말 보직인사는 파격적인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쇄신보다 안정적 미래 준비에 방점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마친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내년 사업계획과 경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매년 6월과 12월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 경계현 DS부문장(사장) 등 대표이사 주재 아래 국내외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목표와 전략 등 주요 현안을 다룬다. 글로벌 복합위기 장기화 속 위기 극복 방안이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올해 사상 최대 적자를 낸 DS부문은 실적 개선 신호탄을 쏠 것으로 예측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경쟁력 강화, 파운드리 선단공정 고객사 확대 등이 주요 과제다. DX부문은 가전·TV 재고를 줄이고,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한 프리미엄 제품 강화 전략 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사업은 애플 '아이폰15' 시리즈 대항마로 내세운 폴더블폰 대세화 전략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 전례없는 위기에서 대대적 쇄신보다 안정에 방점을 찍으면서도 미래 준비에 총력을 쏟겠다는 게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의 핵심 메시지로 읽힌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12-04 16:3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