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오는 10월부터 여성 1인 가구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셰어하우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셰어하우스)을 활용한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셰어하우스는 1인 1실, 8개실로 구성됐다. 각 실마다 에어컨과 화장실, 세탁실이 구비돼 있다. 거실과 공부방은 공동으로 함께 사용한다. 1인 여성 가구를 위한 중단기 임시거처로 활용되며, 보증금과 월 임대료 없이 관리비와 공과금만 내고 거주할 수 있다. 홀로 생활하는 여성이 거주하는 시설인 만큼 △방범 안전 창 설치 △CCTV 설치 △자물쇠 교체 등 보안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했다. 전주시는 이달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셰어하우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셰어하우스 운영을 통해 민·관·공 협력체계로 위기 여성 등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19 16:14:4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 구도심 중심도로인 충경로가 도로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걷고 싶은 길로 시민에 공개된다. 전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184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오는 다음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충경로 도로 환경 개선사업은 병무청오거리부터 다가교사거리까지 충경로 구간을 걷고 싶은 길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도와 차도 단차가 없는 광장 형태 도로로 조성했다. 차도는 콘크리트 블록 포장을 통해 이미지 개선과 차열 효과를 높이고, 차량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50㎞에서 40㎞로 변경했다. 충경로 특화 디자인 가로등 설치 등 구도심 노후 이미지도 벗게 했다.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인도 포장을 마무리하는 등 전반적인 도로 개선 작업을 완료한 후 다음달 부수적인 공사를 끈태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풍패지관(전주객사) △전주한옥마을 △전주객사길(객리단길)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 다양한 특화거리와 연계해 관광객 체류와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충경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충경로가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라며 “전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명품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19 15:51:1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12일 시청 로비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들이 함께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고 부패행위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의지를 되새김으로 신뢰받는 전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은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개정 사항 안내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의 주요 내용 등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했다. ‘청탁은 NO, 청렴은 YES!’라고 적힌 어깨띠를 직접 두르고 직원들에게 청렴쿠키를 나눠주며 청렴 실천을 당부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청렴은 공정이고, 공직자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 스스로 비리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항상 청렴 의지를 다지는 공직 생활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12 14:31:3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추석맞이 청소종합대책을 가동한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청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를 ‘추석 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불법폐기물 등 쓰레기가 적치된 취약지 쓰레기를 정리하기로 했다. 동네별 취약지는 공무원과 자생단체, 일반시민 등이 합동으로 일제 대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오는 14일과 16일 이틀 동안 직영권역 환경관리원에 대해 4시간의 휴일 근무 시간을 8시간으로 연장하고, 연휴 기간 다량 배출되는 쓰레기 수거와 청소 민원을 해결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생활 쓰레기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청과 완산·덕진 구청에 각각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업체별로 자체 기동처리반도 가동한다. 전주시는 연휴가 끝난 이후에는 완산·덕진구청 및 35개 동 주민센터 등과 협조해 적체된 음식물 등 생활폐기물을 일제 수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추석 명절 기간 차질 없는 생활폐기물 수거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10 14:13:0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프로바둑팀을 창단해 바둑리그에 참가한다. 전주시와 재단법인 한국기원은 9일 전주에너지센터에서 이창호 명예감독, 우범기 전주시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참가할 전주시 바둑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와 한국기원은 ‘한옥마을 전주’ 바둑팀을 창단해 향후 1년간 성공적인 리그 진행을 위한 협력과 지원에 나서게 된다. 한옥마을 전주팀을 이끌 명예감독은 전주 출신 레전드 바둑기사 이창호 9단이 맡고, 감독은 양건 9단이 선임됐다. 단장은 이원득 전북특별자치도 바둑협회장이 맡는다. 한옥마을 전주팀 선수 선발 및 팀 창단은 한국기원 일정에 맞춰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선수 선발된 이후 오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전주시를 비롯한 8개 팀이 바둑리그를 진행하게 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한국 바둑은 전주 출신 이창호 9단을 비롯한 최강자들을 꾸준히 배출하며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면서 “한옥마을 전주팀이 전주를 넘어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명문 팀으로 자리 잡고, 앞으로 우수한 바둑기사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09 15:33:3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시민 안전 편익 증진 △비상 대응 의료 체계 확립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홍보 등 4대 분야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5일간 운영해 분야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불편 민원에 대응한다. 비상의료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 상황실과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추진해 내수경기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03 13:47:0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왕의궁원 프로젝트 핵심사업으로 후백제에 대한 조사연구기관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한 데 엮어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 대응하고 있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는 전주시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 4곳이 지원했다. 전주시는 2주간에 걸친 서면심사 등 사전평가를 거쳐 현장실사 최종 후보 대상지 2곳에 포함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7일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지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전주는 삼국사기,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등 다양한 문헌에서 견훤 왕이 전주로 도읍을 정하고 백제 건국을 선포해 37년 동안 통치했던 역사적 사실이 기록돼 있다. 역사성과 상징성을 모두 확보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최적지로 평가를 받는다는 게 전주시 입장이다. 전주시가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신청한 낙수정 부지의 경우 인근에 동고산성과 후백제 도성벽, 후백제의 왕실 사찰로 추정되는 낙수정사지와 우아동사지 등이 위치해 후백제 역사 문화를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후백제 왕도 전주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타 지역과 차별성 있는 전주만의 건립 논리와 지원책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전주시민의 열망을 모으고 전문가와 학회, 정치권,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연계해 유치에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30 14:39:4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시켜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예산학교를 열고 위원 43명을 위촉했다. 위워들은 임기 2년 동안 주민 의견을 반영한 예산편성과 제안사업 검토가 이뤄지도록 활동하게 된다. 전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주 동안 전주시 누리집과 주민센터를 통해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밀착형 주민제안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발굴된 사업들은 각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동협의회의 우선순위 결정,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과 함께 시정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제도”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다양하게 발굴돼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23 09:59:0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코로나19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전북 전주시가 총력 대에 나섰다. 20일 전주시보건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지난달 중순 226명에서 최근 1359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표본감시를 통해 유행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 긴급 배송 물량을 확보해 수급을 조정하고 있다. 여기에 주말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코로나19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감염 예방수칙 현수막 게시과 전주시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총력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20 14:58:2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는 14일 전주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안정적 운영 등 현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국공립어린이집 안정적 운영과 교직원 사기 진작, 조리 종사원 채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필례 전주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은 “전주시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지원이 과거에 비해 많이 늘었으나 아직도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어린이집의 안정적이고 발전적 운영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전주시의회는 어린이와 교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14 11: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