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청사 별관 확충 사업이 본격화된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여러 곳에 분산된 행정기관을 한곳으로 통합하기 위한 ‘전주시 청사 별관 확충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다. 해당 사업은 시청사 인근 현대해상 빌딩을 매입해 새로운 행정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산은 토지와 건물 매입비 280억원과 리모델링비 40억원 등 32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는 이번 청사 별관 확충 사업을 통해 그간 부서별로 다른 건물에 있어 불편했던 행정 서비스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된 공간에서 업무 진행은 부서 간 협업을 촉진시키고, 업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간 14억원에 달하는 임차관리비와 40억여원의 보증금을 절감할 수 있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나올 예정이다. 전주시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올 연말까지 현대해상과 감정평가, 보상금액, 지급 시기 협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매입한 빌딩을 행정청사로 적합하게 리모델링하고, 내년까지 새로 리모델링된 청사 별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4월 열린 ‘제40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청사 별관 확충사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원안 가결되면서 사업의 첫발응 내디뎠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청사 별관 확충사업을 통해 전주시민들이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30 14:28:3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 청사 혼잡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의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전주시청사 별관 매입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전주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전주시는 청사 바로 옆 삼성생명 빌딩을 매입해 2024년까지 리모델링한 뒤 별관으로 사용한다. 삼성생명 빌딩은 지하 2층∼지상 8층, 면적 7375㎡ 규모로 사업비는 192억원으로 추산된다. 당초 전주시는 880억원을 들여 건물을 사들인 뒤 2026년까지 지하 1층∼지상 9층, 면적 1만3800㎡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산 낭비 등을 우려한 전주시의회 반대로 신축 대신 리모델링으로 계획이 수정됐다. 전주시는 1983년에 지어진 청사가 낡고 협소해 인근 상업 건물을 임대해 사용했다. 내부 직원 간 소통 어려움과 시민 방문시 혼란 등 크고 작은 문제가 이어지자 청사 이전과 신축, 별관 도입 등 여러 방안이 논의되던 상황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리모델링만으로는 사무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신축을 추진했던 것이지만 리모델링이라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시의회 결정을 존중하고 부족한 공간은 다른 대안을 만들어 보겠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6-23 16:54:4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청사 인근에 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7월까지 노송광장로 일대 노상주차장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시청 주변은 대부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한해 인근 도로에 불법주·정차가 일상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주시는 차량 통행에 의한 사고위험이 비교적 적은 시청 주변에 노상주차장 설치해 보행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로 했다. 노상주차장은 노송광장로와 노송여울2길, 문화광장로에 총 107면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노상주차장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무인정산기를 이용해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 노송여울2길 노상주차장은 인근 상인과 거주민을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사 주차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노상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준공까지 도로 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4-11 13:29:35[파이낸셜뉴스] ◇이승용 군(분당서울대병원 중환자진료부 근무, 전 전주시청 팀장·한지산업지원센터 기획행정실장·전주시 노인취업지원센터 사무국장 이정수·조현형 씨 막내) · 김수지 양(김형배·이영미 씨 막내) = 1월 9일(토) 낮 12시10분, 전주 더메이 호텔 2층 마제스틱볼룸홀.
2021-01-04 20:09:30[파이낸셜뉴스] ◇이승용 군(분당서울대병원 중환자진료부 근무, 전 전주시청 팀장·한지산업지원센터 기획행정실장·전주시 노인취업지원센터 사무국장 이정수·조현형 씨 막내) · 김수지 양(김형배·이영미 씨 막내) = 1월 9일(토) 낮 12시10분, 전주 더메이 호텔 2층 마제스틱볼룸홀, 연락처: 010-4030-2228(이정수).
2021-01-04 18:03:08【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시청 로비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삶을 배울 수 있는 도서관으로 변신했다. 전주시는 10일 시청 로비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책기둥도서관은 1층 로비를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도서관에는 총 8400여 권의 장서가 있다. 1층은 네 개의 기둥서가를 포함해 △ 갤러리 서재 △ 생일책장 △ 전주의 서재 △ 어린이책장 등으로 배치됐다. 네 개의 기둥서가는 각각 △ 세계의 도서관·책(월드) △ 전주의 도서관·책(전주) △ 시민이 권하는 책(시민) △ 출판사 추천 책(출판사)으로 채워졌다. 갤러리 서재의 경우 컬러표지 책으로 채워져 예술감각을 높였다. 생일책장은 생일을 맞은 시민에게 그날 태어난 작가의 책을 전시·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어린이 책장은 그림책과 팝업북 등 어린이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채워줄 도서가 진열됐고, 전주의 서재에서는 전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들을 만날 수 있다.복층 공간에서는 동네책방 북큐레이션으로 마련돼 독서토론 등 소규모 모임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책기둥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독서 관련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11-10 17:02:17【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시청 로비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삶을 배울 수 있는 도서관으로 변신했다. 전주시는 10일 시청 로비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책기둥도서관은 1층 로비를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도서관에는 총 8400여 권의 장서가 있다. 1층은 네 개의 기둥서가를 포함해 △ 갤러리 서재 △ 생일책장 △ 전주의 서재 △ 어린이책장 등으로 배치됐다. 네 개의 기둥서가는 각각 △ 세계의 도서관·책(월드) △ 전주의 도서관·책(전주) △ 시민이 권하는 책(시민) △ 출판사 추천 책(출판사)으로 채워졌다. 갤러리 서재의 경우 컬러표지 책으로 채워져 예술감각을 높였다. 생일책장은 생일을 맞은 시민에게 그날 태어난 작가의 책을 전시·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어린이 책장은 그림책과 팝업북 등 어린이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채워줄 도서가 진열됐고, 전주의 서재에서는 전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들을 만날 수 있다. 복층 공간에서는 동네책방 북큐레이션으로 마련돼 독서토론 등 소규모 모임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책기둥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독서 관련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책기둥도서관을 활용해 전주시 공공도서관, 동네책방과 함께 시민의 독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또 시청 앞 노송광장 놀이터와 연계 체험 행사, 동네책방 북큐레이션을 상시 운영하는 등 시민 문화프로그램 활성 및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책기둥도서관은 인문의 힘으로 도시를 떠받치는 상징성을 담은 작지만 울림이 큰 도서관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쓰는 작가, 읽는 시민, 만드는 출판사, 판매하는 서점, 소장하는 도서관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독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11-10 15:26:16【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업무를 하던 중 숨진 전북 전주시청 직원이 순직 인정을 받았다.전주시는 정부 인사혁신처가 최근 열린 공무원 재해보상 심의회에서 전주시청 소속 고(故) 신창섭(43) 주무관의 순직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보상 심의회는 공무와 사망의 인과관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신 주무관이 순직한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신 주무관이 순직으로 인정됨에 따라 공무원 재해 보상법에 따라 유족연금과 보상금이 지급된다.신 주무관은 지난 2월 20일 전주 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능동감시 대상자 모니터링과 총괄 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을 위해 주말은 물론 밤늦게 까지 특근을 해왔다. 특히 확진자의 급속 확산기인 지난 2월 26일에는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등 업무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업무를 하다 2월 27일 새벽 자택에서 과로로 숨졌다.전주시 관계자는 “고인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면서 “누구보다도 슬픔과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이번 순직 결정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전주시 모든 공직자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5-22 16:24:22【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정동영 민생당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청 이전은 강한 정치적 돌파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전북 전주시병)는 JTV 전주방송 주최 21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전주시청 신축이전은 매우 강력한 정치적 돌파력이 필요하다”며 “전주역 신축, 송천변전소 이전, 탄소산단, 한류박물관 등 모두가 포기했던 사안을 강한 돌파력으로 가능케 했던 정동영의 정치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에 반해 김성주 후보는 전주역 신축 이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며 “김성주 후보측 선대본부에 있는 현 시도의원들이 조직적으로 시청 이전 반대를 유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정 후보는 전주시청사를 인후동 전주생명과학고부지 또는 여의지구로 이전하겠다는 총선2호 공약을 발표한바 있다. 전주시청에 42개 과가 있는데 본청에는 15개 과가 있고 나머지 27개 과는 별관으로 나가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고, 완산구와 덕진구의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도 시청 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정 후보는 “전주에 있는 국립농수산대학이 새로운 대학교육의 모델을 만들며 농민들의 희망이 됐다”며 “생명과학고를 농수산대학 인근으로 이전해 농수산대학의 광활한 실습지를 같이 사용하는 등 고등교육과 대학교육의 연계가 가능하고 이것이 미래를 위한 올바른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성주 후보는 현실적으로 여유부지가 있느냐며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며 “전주 혁신도시는 300만평으로 혁신 도시 중 가장 넓은 축에 속하며, 옆에 이서 개발지가 펼쳐있다. 고등학교 하나 짓는데 5,000평이 필요한데, 오히려 여유 부지가 넘친다”고 지적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4-02 16:27:46【전주=이승석 기자】전북 전주시청 조명탑에서 택시월급제인 택시전액관리제 시행을 촉구하며 망루 농성을 벌여왔던 민주노총 소속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택시지부가 510일 만에 철수한다.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과 김영만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장은 26일 시청사 부시장실에서 전액관리제를 통한 월급제로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 문화를 만들기 위한 확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타결은 시와 택시노조가 지난 23일부터 총 10여 차례에 만나 협상한 끝에 나온 결과물로, 확약서 주요내용은 전액관리제 시행을 거부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택시감차가 담겨 있다. 대림교통 중재재정서를 적용하고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과태료 관련 소송에서 전주시가 승소할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노조의 진정민원 접수시 3·4번째 과태료를 처분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오는 2월 25일까지 과태료 사건 판결이 없을 경우 세 번째 과태료 처분절차에 들어간다. 시와 택시노조는 원하는 운수종사자에 대한 전액관리제 시행을 거부한 업체가 이행확약서를 추가로 제출시 ‘중재재정서 및 이행확약서 유효기간은 이행확약일로부터 1년으로 한다’는 문구도 명시키로 했다. 택시노조는 이날 확약에 따라 510일간 시청사 노송광장 조명탑 망루에서 고공 농성을 해왔던 김재주(57) 민주노총 택시노조 전북지회장이에서 내려오고, 오는 29일까지 전주시청 주변의 모든 농성장에서 철수하는 등 농성 관련 일체를 원상회복키로 했다. 김 지회장은 “전액관리제의 토대가 마련됐다는데 의미가 있고, 전국적으로 시행되도록 계속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7년 9월 4일 택시 사납금제를 폐지하고 월급제인 ‘전액 관리제’ 시행을 촉구하며 망루 농성을 벌여왔다. 앞서 시는 그간 전국 최초로 택시전액관리제 시행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정부와 정치권 등에 법 개정과 제도개선을 끊임없이 건의하는 한편, 고공농성중인 택시노동자의 안전과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를 꾸준히 이어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그간 20여 차례에 걸쳐 노조와 만나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왔다. 또, 부시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은 택시노동자들과 100여 차례에 걸쳐 수시로 만나왔다. 여기에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국위원회 소속인 ‘을(乙)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가 시청사 조명탑 고공 농성장을 직접 찾아 설득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이수진 최고위원, 박홍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 이학영 국회의원(전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박해철 전국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국토교통부도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 전액관리제에 관심을 갖고 시행을 준비해왔다. 전주시 시민교통과 관계자는 “합의점을 찾게 돼 다행으로, 전액관리제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회장 등은 시청사 노송광장 조명탑 위에 망루를 설치하고 농성을 벌이며 김승수 전주시장과 행정기관을 힐난하는 욕설 등이 섞인 주장을 펼치는 등 시청을 찾은 일부 시민과 업무 중인 공무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01-26 13: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