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민주, 경기 안산갑 '친문' 전해철 탈락... '친명' 양문석 승리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3-13 21:06:57[파이낸셜뉴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국민의힘이 공론화 한 경기도 김포시 등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그간의 국토균형발전 노력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선거를 앞두고 서울을 더 키우는 황당한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 안산상록갑을 지역구로 둔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겠다'고 밝혔다"며 "갑작스럽고 뜬금없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김포에 이어 구리, 하남, 광명 등 다른 서울 인접 시도 가능할 것처럼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그간의 국토균형발전 노력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메가시티는 서울시가 개별 시를 편입하는 것이 아니라, 광역지자체 간의 협력과 통합을 전제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수도권 메가시티'의 실현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그는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고, 경기도도 반대하는 입장을 낸 상황에서 수도권 메가시티는 실현 가능성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오히려 지금보다 확대된 권한과 책임으로 지역 발전을 주도해야 하고 실질적 분권으로 지역의 고른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함에도, 선거를 앞두고 서울을 더 키우는 황당한 정책을 불쑥 내놓은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30일 경기 김포시를 행정구역상 서울시로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은 '정략적 포퓰리즘'이라고 견제하면서도, '행정체계 전면 재검토' 카드로 맞불을 놓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3-11-01 18:11:50[파이낸셜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5일 자신의 화법 등 답변태도가 국회를 무시한다는 야당의원 지적에 "정상적인 질문을 하실 경우 정상적으로 답변을 드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관은 국무위원으로서 무게와 책임감을 잘 느끼고 행동하셔야 된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부정 평가에서 가장 많은 게 독단적, 일방적이라는 것이다. 한 장관이 보여줬던 여러 언사, 안하무인으로 국회를 무시하는 태도도 하나의 단초가 된다고 본다"라고 말하자 "문제 의식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는 제도에 대해 말할 입장은 아니고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 장관은 "의원님이 평가하시라"며 정상적인 질문을 하실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답변드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회의장에 앉아있던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비정상이다", "사퇴하라"라고 소리지르며 항의했다. 전 의원은 "(한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 무게감과 책임을 잘 느끼고 행동해야 한다"며 "지난번 헌법재판소의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판결 이후 52%의 국민들이 장관직을 그만둬야 한다고 (답했다). 최근 (검수완박법 관련) 헌법재판소 재판결과 이후 '소수(재판관)도 있지 않냐', '결과 바뀐다면 (민주당) 의원들이 사퇴하라' 같은 언사들이 '장관 사퇴하라'라는 주장들에 큰 영향을 준다고 본다. 유념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 장관은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예, 말씀 잘 듣겠다"라고 답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4-05 22:21:11[파이낸셜뉴스]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전해철 의원은 24일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에 출마할 경우 "또 하나의 갈등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의원의 역할을 등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전당대회만큼은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지켜보는 게 맞다'라는 것이 대체적인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이 의원은 아주 중요한 자산"이라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한다면 지난 패배에 대한 잘못과 원인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분이 한발 비켜서서 당의 발전, 앞으로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을 만들어주는 게 맞다"며 이 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주문했다. 친문재인계인 전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 "전당대회에서 계파 싸움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며 "저라도 먼저 내려놓는 것이 전당대회를 하는 민주당의 반성과 성찰의 자세로 보이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대선 패배를 냉철하게 평가하지 못했기에 대선의 연장선상으로 지방선거를 치렀고, 지방선거 패배도 엄청나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며 "대선과 지선을 잘 평가하는 게 중요한데 이 의원이 전당대회에 나오면 그런 평가가 제대로 되겠나"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의원이) 당 대표가 된다면 평가에 대한 기여와 혁신이 되겠느냐고 우려하는 부분에 저는 상당히 공감이 간다"고 덧붙였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2-06-24 10:47:36[파이낸셜뉴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 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친문(親文)그룹' 유력한 당권 주자로 꼽혔던 전해철 의원의 불출마에 대해 "상당히 놀랐다"며 이재명·홍영표·이인영 의원의 출마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종민 의원은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전해철 의원이 전날 돌연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 "특히나 당권 도전에 대한 의지가 누구보다 강했던 분인데 상당히 놀랐다"며 "아마 어제(22일) 재선의원 모임에서 대선,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분들, 지도급 인사들은 이번에 내려놓자고 촉구한 게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재선 그룹은 네 차례 회동을 가진 결과 사실상 전해철·홍영표·이재명 의원 등에게 불출마를 압박했다. 재선 그룹은 전날 △대선과 지선 패배에 중요한 책임이 있는 분들의 전당대회 불출마 △이번 전당대회에서 계파정치 청산 △전당대회를 통한 혁신·통합의 새로운 리더십 구축을 촉구했다. 민주당 재선 의원 48명 중 최소 35명이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 민주당의 가치를 중심으로 당을 이끌어나갈 당 대표와 지도부가 구성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전 의원의 2선 후퇴가 이재명·홍영표·이인영 의원의 출마 고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전 의원이 재선 그룹의 '불출마 촉구'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다른 당권 주자들에게도 압력이 커졌다는 얘기다. '전해철·홍영표 의원의 불출마 고민이 결국 이재명 의원을 막아야 한다는 의미가 있나'라는 사회자 질문에 김 의원은 "이재명 의원도 거기(재선이 불출마를 촉구한 인사들)에 해당된다"고 답했다. 그는 "전해철, 홍영표 의원이 그동안 원내대표와 장관을 지내고 당을 사실상 이끌었던 인사니까 해당이 된다"며 "이인영 의원도 586그룹을 대표하는 정치인이고 그동안 큰 역할을 하셨던 분이라서 그런 대표적 인사들에 재선 의원들이 '이번에 내려놔 달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이름을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의원들 170명 모두가 찬반을 떠나서 누구에게 무슨 얘기를 하는 것인지 다 알고 있다"며 "다들 그런 것에 지금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선거 패배에 있는 지도급 인사들의 불출마 문제를 토론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번주, 다음주에 본격적으로 토론이 이어져야 한다"며 "그간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이번에 나설 것인지, 책임지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이건 되게 중요한 토론 숙제"라고 강조했다. 23~24일 민주당 워크숍에서도 지도급 인사들의 2선 후퇴 여부가 본격 논의될 것으로 봤다.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후 설훈 의원과 이재명 의원 간 회동에 대해서는 "설훈 의원이 이 의원 출마에 대해 좀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며 "그런 문제와 관련해서 두 분 사이에 대화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6-23 09:53:44[파이낸셜뉴스] '친문(親文)' 그룹에서 유력한 당 대표 후보로 꼽혔던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출마가 유력시됐던 전 의원이 일선 후퇴를 선언하면서 이재명 의원에 대한 불출마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초선과 재선 의원 그룹에서는 '계파 정치'에 경고장을 내고 친문 중진과 이재명 의원에 2선 후퇴를 우회 압박해왔다. 전해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전 의원은 각 의원 그룹에서 나오는 일부 의원 불출마 요구에 대해 "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한 진정성으로 이해하고 취지에 동의한다"며 "따라서 이번 전당대회에 불출마하고 민주당의 가치를 중심으로 당을 이끌어나갈 당 대표와 지도부가 구성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전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이 민생 문제 해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봤다. 전 의원은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의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과 통합, 쇄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며 "혼란스러운 상황이 수습되고 민주당 비전과 과제가 활발히 논의될 수 있도록 저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의 불출마로 친문계 중진 홍영표 의원과 대선·지선 패배 책임론을 받는 이재명 의원에 대한 불출마 압력도 커졌다. 민주당 재선 의원들은 네 차례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결과 사실상 전해철·홍영표·이재명 의원 3명에게 불출마를 촉구했다. 민주당 재선 의원은 48명으로 이 중 30여명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송갑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과 지선 패배에 중요한 책임이 있는 분들의 전당대회 불출마 △이번 전당대회에서 계파정치 청산 △전당대회를 통한 혁신·통합의 새로운 리더십 구축 등을 촉구했다. 앞서 재선 의원들은 '통합형 집단지도체제'를 비대위에 제안, 70·80년대생 의원들을 당의 중심으로 세워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6-22 21:13:19[파이낸셜뉴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8월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책임지는 분들이 책임지는 분위기가 된다면 저 역시 반드시 출마를 고집해야 되느냐는 고심을 하고 있다"며 조건부 불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저를 포함해서 이재명 상임고문 등이 안 나오는 게 맞지 않겠냐라는 이야기에 상당부분 공감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그러기 때문에 제가 출마 선언을 미루고 있는 상태"라며 "지금 현재는 제가 불출마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의원에 대해선 "대선 이후에 보궐선거에 직접 출마한다든지 등의 내용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그런 면에서 새로운 길을 가야 될 전당대회에서 바로 출마를 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불출마를 거듭 요구했다. 그는 전대에 대해서도 "당의 미래 비전에 대해 확실한 제시 등이 더 공론화가 되고 뜻이 모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른바 '97세대(70년대생·90년대 학번)' 세대교체론에 대해선 "시기에 따라서 당도 변화를 해야 된다는 면에서 세대 교체도 중요한 방법"이라며 "다만 그 세대 교체가 인위적으로 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아울러 "지금 나이, 연령, 연도 이런 것으로 한정해서 한다는 것은 조금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또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2-06-15 10:29:36[파이낸셜뉴스] '친문계'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 싸움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당의 화합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전대가 노선 경쟁이 아니라 친문(친문재인)과 친명(친이재명)의 계파 싸움, 권력투쟁으로 규정된다면 지난 대선, 지선 패배에 이어 민주당의 더 큰 위기와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19대 대선을 언급하며 "2017년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뭉쳤고, 모두 '친문'이었다"면서 "정권교체 후에는 당에서 친문이 아닌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이야기가 자연스러울 정도로 민주당은 하나가 되었다"고 했다. '원팀 민주당' 기억을 소환한 전 의원은 "더 이상 '친문'을 하나의 계파를 상징하는 좁은 틀에 가두지 않기를 바란다"며 전당대회에서 화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이 백두대간에 서 있는 지금, 철저하게 당의 진로와 혁신의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경쟁하며 평가받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한 전 의원은 대표적인 '친문'으로 꼽힌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전 의원이 친문계를 대표해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2-06-09 17:39:05【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처인구 중앙시장에서 백군기 용인특례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특례시 승격에는 백군기 후보의 노력이 결정적이었다"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그는 "중앙정부나 경기도가 독점한 권한을 용인특례시에 이양해 용인만의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백 후보가 기틀을 다졌다"며 "특례시·반도체클러스터·플랫폼시티는 백군기의 시정 4년의 대표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전 전 장관은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시절, 용인시가 만든 코로나19 자가격리앱이 전국 차원의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용인의 코로나19 앱은 혁신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누구보다 백군기 후보가 일 잘하는 시장임을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례시·반도체클러스터·플랫폼시티는 백군기의 시정 4년의 대표적 성과"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키고 완성하기 위해 백군기 후보에게 4년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25 16:43:3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승리를 위해 유은혜·전해철·권칠승 등 문재인 정부 퇴임 장관들이 원팀으로 뭉쳤다. 김동연 선거캠프에 따르면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 권칠승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동행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권칠승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벤처특별본부장을 맡았다.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은 "김동연 후보자와 힘을 합쳐 경기도의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줄이겠다”며 “경기도민의 교육기본권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경기도 학부모를 위해 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교통 문제와 주거 환경 문제, 과도한 규제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 일자리 문제 등 경기도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경기도를 변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후퇴시킨 GTX 공약을 김동연 후보의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 특별 본부장을 역임하게 된 권칠승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경기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회복을 위해 신속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과 함께 “경제전문가 김동연 후보를 도와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경기도를 세계 중심으로 우뚝서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동행 캠프는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서 문재인 정부 장관 어벤져스팀과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던 김동연 후보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경기도 경제와 민생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풍부한 전문 인력으로 무장한 김동연”임을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18 11: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