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 한국에너지대상 행사에서 '에너지 산업발전 및 효율향상' 유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지속적인 운항편수의 증가 및 여객수용능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시설 확장으로 매년 전기요금이 수억원씩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전기요금의 절감을 위해 조명 운영방식 개선, 냉·난방 최적운영 등 노력의 결과 올해 연 4400만원 전기요금을 절약했다. 또 여객청사 내 다양한 에너지절약 홍보 활동을 통해 정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포상을 받게 됐다. 전성열 대구공항장은 "정부 에너지효율향상 분야에서 대구공항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기여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 및 사용 환경을 개선, 국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 행사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9 13:46:3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인플루언서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유럽 출시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품의 특장점을 살린 공간 절약, 시간 절약, 스마트 테크놀로지 등의 테마로 구성됐다. 공간 절약 존에서는 인테리어 전문가가 비스포크 AI 콤보를 활용해 절약한 공간을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 시간 절약 존에서는 세탁 건조 기능 통합, 98분 슈퍼 스피드 사이클 등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절약해 주는지, 스마트 테크놀로지 존에서는 AI 세탁 건조 기능, 히트펌프 기술, 스마트싱스를 통한 에너지 절약 기능 등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동남아에서 열린 테크세미나에 이어 이번 유럽 미디어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1-17 08:42:29[파이낸셜뉴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놓고 여야가 공방전을 벌였다. 여당은 지난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재정 건전성 강화를 강조한 반면 야당은 정부의 낙관적 경기 평가를 지적하며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요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9일 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종합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정부의 경제 정책 및 재정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당은 정부의 경제 정책에 힘을 실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가계부채를 분기 평균으로 보면 문재인 정부가 25.2조, 윤석열 정부가 3.7조로 무려 6.8배 차이였다"며 "문 정부 때 정책 실패로 재정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적극적 재정을 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가계 수입이 줄었다고 바로 빚을 내는 게 합리적인가"라며 "불요불급한 사업에 지출을 줄이고 관리를 강화하는 등 빚을 내지 않고 가계를 꾸려가는 게 슬기로운 살림생활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야당에서는 정부의 긴축 재정에 비판을 쏟아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기재부는 내수가 완만히 회복 중이라 보고 있지만, KDI는 경제동향 10월호에서 여전히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평가했다”며 "재정 건전성만을 계속 강조하다보니 재정이 확장적인 역할을 못 하고 경기가 침체되는 것 아닌가. 윤석열식 절약에 역설이 있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민주당 의원도 "국제 정세나 수출 수요가 급감하는 건 어쩔 수 없다"면서도 "정부가 민간 소비를 진작시켜 내수를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국민이 안고 있는 핵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 소요가 있다면 이를 마다해선 안 된다"며 "감세와 긴축재정만으로는 대한민국이 가진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0-29 15:16:46[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3년 연속으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시민연대에서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으며 해마다 전 국민 참여 캠페인인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진행해오고 있다. 진에어는 캠페인에 참여해 전력 소비가 집중되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마곡 사무실 에어컨 설정 온도를 2℃ 올리고 오후 9시부터 5분간 옥외광고판을 소등한다. 아울러 기내 방송과 사내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이날부터 이틀간 국내 전 노선 탑승객에게 에너지의 날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기내방송을 실시한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댓글 참여 행사를 진행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 여름 지속되는 폭염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21 09:40:1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전력수급 안정에 나선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적정 실내 온도(26도 이상) 유지, 30분 간격으로 냉방기 순차 가동, 전력 가동 정점 시간대 실내조명 30% 이상 소등, 승용차 요일제 시행 등을 점검한다. 각 기관이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에너지 절감 방안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는지도 살핀다. 전북도는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전력 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배주현 전북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지속되는 여름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소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13 14:40:18【베이징=이석우 특파원】 중국이 2030년대를 목표로 한 녹색·저탄소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중앙위)와 국무원은 7월31일자로 녹색·저탄소 전환과 연관된 '경제·사회 발전 가속화와 전면적 녹색 전환에 관한 의견(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5~18일 개최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 후속 조치 일환이다. 중앙위와 국무원은 “오는 2030년까지 중요한 영역의 녹색 전환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어 녹색 생산과 생활 방식이 기본 형성되도록 하고, 2035년까지는 녹색 저탄소 순환 발전 경제 체제가 기본 수립돼 녹색 생산과 생활 방식이 광범위하게 형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위와 국무원은 “전통 산업의 녹색·저탄소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철강·유색·석유화학공업·건축·제지·인쇄 등 업종의 녹색 저탄소 전환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며 “2030년까지 에너지 절약·환경보호 산업이 15조위안(약 2850조원) 규모가 되게 할 것”이라는 계획도 발표했다. 또 “비 화석 에너지원 개발을 대폭 추진하고 서북 지역에서 풍력과 태양광 발전을, 서남 지역에서는 수력, 해상 발전을, 연해 지역에서는 원자력 발전의 기초 인프라 건설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2030년까지 비 화석 에너지 소비 비중을 전체 25% 안팎으로 끌어올리겠다"라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어 “신형 전력시템 구축을 가속화해 2030년까지 양수발전 설비용량을 1억2000만㎾에 달하도록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에너지차 등 저탄소 교통수단 보급 속도도 높여 도시 공공 서비스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는 것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2030년까지 교통수단 전환 대비 탄소배출량 비중은 2020년보다 9.5% 낮추고 2035년까지는 신에너지차가 신규 판매 차량의 주류가 되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자원 재활용 산업 발전을 크게 추진해 2030년까지 고형 폐기물 연간 이용량을 45억t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주요 자원 생산율은 2020년 대비 45%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위와 국무원은 “녹색 전환 추진 과정에서 내부와 외부의 리스크와 도전에 적절히 대처해 식량과 에너지 안전,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고 광범위한 인민의 생산과 생활을 더욱 잘 보장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국토 개발과 보호 구도를 최적화해 영구적인 기본 농지를 보장하고 생태보호라는 레드라인도 지켜야 한다"라고 명시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8-12 13:41:29[파이낸셜뉴스]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며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재계가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12일 경제단체들은 최대 전력수요가 다시 갱신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자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와 더불어 롯데그룹이 동참했다. 건물 에너지 절약 실천법은 '1-1-1'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실내 온도를 1도 높인 26도로 유지 △업무 종료 1시간 전 냉방 종료 △사용하지 않는 사무실 조명 끄기 △고효율 조명과 에너지 고효율 제품 사용 등이다. 온도를 1도 높이고, 1시간 전에 끄고, 1개씩 소등하자는 취지다. 40도에 가까운 폭염이 이어지며 냉방 사용이 급증하면서 지난 5일 기준 전력수요가 93.8기가와트(GW)로 종전 최대치를 넘어섰다. 당일 전력 예비율도 9%까지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를 최대 97.2GW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자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에너지절약 손현수막을 펼치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부회장은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많은 기업들이 온도주의에 동참하는 생활밀착형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도 직원들과 에너지 절약 손현수막을 들고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게시했다. 김 부회장은 "부회장은"이번 온도주의 캠페인 참여로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는 경제계의 노력이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협과 중기중앙회는 홈페이지에 포스터와 카드뉴스 방식으로 에너지 절약의 구체적 실천요령을 설명하면서 무역업계와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대형 상업건물이 많은 롯데그룹도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함께했다. 각 계열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캠페인 소개와 전 직원(5만5000여명)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전국 72개 지역상공회의소와 연계해 건물 출입구 등에 '온도주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11만 소상공인에게 에너지 실천과제를 배포·안내했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활동과 연계해 오는 22일 1550여개 회원사와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6∼28도 유지 △밤 9시 이후 사업장 5분간 소등 등을 함께한다.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은 "우리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수입하는 현실이고, 거스를 수 없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력수요 증가는 필연적으로 예상돼 에너지 절약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무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에 경제단체와 기업들이 한뜻으로 나서는 만큼 전력 수급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12 10:09:27[파이낸셜뉴스] G마켓과 옥션이 무전력, 절전 관련 6만여개의 생활/스포츠용품을 최대 75%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매 촉진을 돕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2024년 에너지 상생 기획전 '온도주의 캠페인'은 8월 18일까지 열린다. 매일 '온도주의 10% 할인쿠폰'을 ID당 매일 5장씩 제공하며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은 자동차용품, 자전거용품, 공구/캠핑/생활, 냉감의류 등 총 4개의 상품군으로 나눠 에너지 절감 상품을 소개한다. 자동차용품으로 태양광 충천 무선 하이패스, 엔진오일, 카써큘레이터 등을, 자전거용품으로 접이식자전거, 자전거헬멧, 아이스넥밴드 등을 선보인다. 공구/캠핑/생활용품으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콘센트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절전 타이머, 실링팬 등을, 그 외 팔토시, 냉감 마스크, 기능성 등산복 등 냉감의류를 선보인다.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온도주의 특가' 코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불스원 불스원샷 플래티넘 4in1, 홈365 국산 멀티탭 과부하차단 개별 절전(1+1), 블랙스미스 24년형 페트론 M1 26인치 MTB 자전거, 엠피온 SET-260 RF방식 유선 하이패스 단말기 등이 있다. 박중근 G마켓 자동차/공구팀 매니저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장마로 에너지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에너지공사 등과 함께 에너지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환경 살리기에도 동참하고, 생활 속 꼭 필요한 상품을 특가에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IBK기업은행과 함께 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23 10:24:1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공항 운영을 위해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 활동에 동참하면서 친환경 공항에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11 18:30:49[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공항 운영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사는 9월 6일까지 적정 냉방 온도(26도 이상) 유지, 인천 지역 피크 시간대(오후 4시 30분~5시)와 출퇴근 전·후 시간대 20분간 사무실의 냉방 최소화 등 설비 가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 활동에 동참하면서 친환경 공항에 다가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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