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다 8중 추돌 사고를 내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된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운전자는 해당 사고 전에도, 아이를 태우고 유모차를 밀고 가던 여성도 치고 달아났던 걸로 드러났다. 3일 MBC 보도에 따르면 전날 낮 1시 반쯤 강남역 12번 출구 앞 도로에서 2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차량 7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9명이 다치고,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런데, 이 운전자는 사고 약 30분 전 이미 송파구에서 한 차례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주택가 골목에서 유모차를 밀고 가던 30대 여성을 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것. 다행히 유모차에 타고 있던 아이는 다친 곳이 없었고, 사고를 당한 여성도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운전자는 강남역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는데, 조사 결과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자는 마약 간이검사에서 음성을 보였고 음주 상태도 아니었지만,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여성이 마약을 투약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했디.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04 07:44:46[파이낸셜뉴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 창문 깨고 검거해 구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찰에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을 치고 달아나는 검은색 승용차 운전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영상에는 사고 당시 피해 차량과 추돌한 이후에도 올림픽대로 차선을 넘나들며 곡예 운전을 이어가는 검은색 승용차의 모습이 담겼다. 운전자는 추돌 이후 가해 차량을 쫓으며 112에 신고했고, 경찰도 곧바로 추격에 나서 신고자와 위치 공유를 통해 올림픽대로 갓길에서 가해 차량을 발견했다. 사고를 낸 검은색 승용차 운전자는 경찰이 발견했을 당시 깊이 잠든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차량의 운전석 창문을 세게 두드리며 깨워봤지만 운전자는 일어나지 않았고, 결국 소방이 출동해 차량 운전석 창문을 깨고 강제로 문을 개방하자 그제야 차량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이미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으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에 접촉사고까지 낸 해당 운전자를 구속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29 08:10:33[파이낸셜뉴스] 경찰의 정차 명령에 불응하고 접촉사고까지 내며 음주 상태로 도주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고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왕복 2차선 도로 위를 걷던 A씨를 발견해 불심검문을 진행했지만, A씨는 "인근 술집에서 술 먹고 귀가하던 중"이라며 음주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현장을 벗어나지 않고 있던 것을 수상히 여겨 인근을 한 바퀴 돈 뒤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이때 차량 한 대가 서서히 주행하는 것을 발견, 정차를 지시했지만 A씨는 순찰차를 피해 달아났다. 도주 과정에서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까지 일으켰다. 사고를 낸 후에도 도주하던 A씨는 도주 지점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골목길에서 하차했다. 이후 차를 버리고 편의점으로 도주했으나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음주측정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됐다"며 "추가 조사 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10-22 10:25:33[파이낸셜뉴스] 접촉사고 처리를 위해 차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 2명이 음주운전 트럭에 치여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전남 영암군 신북면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여성 2명을 들이받았다. 두 여성은 승용차 2대 간에 벌어진 가벼운 접촉사고를 수습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씨가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17 09:23:41[파이낸셜뉴스]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신정환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느닷없이 졸음운전 차에 받혀서 가족들이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며 "터널도 고속도로도 뒷자리도 이제 무섭다"며 "오디오 뒷부분은 지웠다"고 밝혔다. 터널 1차로를 달리던 신정환 차량은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뒷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다. 사고 차량은 신정환 차량과 부딪힌 후 터널 벽에 충돌, 간신히 멈췄다. 신정환은 “규정속도로 가는 중 (사고 차량이) 엄청난 속도로 저희 가족이 타고 있는 차량과 충돌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이와 저는 뒷좌석에 있었고 아이는 너무 놀라서 소리도 못 내고 앞 좌석에 부딪혔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겪어보는 터널사고라 2차 충돌이 걱정돼서 정신 없이 뒤에서 경찰차가 올 때까지 옷을 흔들었다. 원래는 삼각대를 세운 후 비상구로 대피해야 하지만 막상 겪어보니 아무 생각이 안 났다”며 “나중에 긴장이 풀리며 목과 어깨통증이 심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고 덧붙였다. 가해 차량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정환은 “음주보다 더 위험하다고 들었지만 여러분들이 볼 때 이 사고가 졸음운전 같나? 이정도 속도에 졸면서 벽면도 안 부딪히고 차선도 안 바꾸면서 이렇게 충돌할 수 있나”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채리나 등 신정환 지인들은 "괜찮은 거지?", "너무 놀랐겠다", "지금은 괜찮아도 후유증이 올 수 있으니 잘 살펴야 한다", "너무 무섭다" 등 걱정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이후 탁재훈과 남성 듀오 컨츄리 꼬꼬 멤버로도 활동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뎅기열 거짓말 등으로 논란을 일으켜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여러 차례 복귀를 시도했으나 현재는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14 13:41:36[파이낸셜뉴스] 남편 내연녀의 집에 가족들과 함께 들어가 폭행과 협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6단독 안현정 판사는 공동협박, 공동폭행,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A씨 가족 B씨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C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A씨의 남편 불륜 현장을 잡고 책임을 묻기 위해 상간녀 D씨 집에 찾아가 머리와 뺨을 때리고 흉기를 이용해 반려묘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차량접촉 사고가 났다"며 D씨 집 현관문을 열게 한 뒤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심 법원은 흉기를 이용해 협박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부족해 무죄로 판단했지만 주거침입과 협박, 폭행 등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안 판사는 이번 사건이 불륜 행위에 대한 분노의 표현이자 상간자에 대한 위자료청구권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범행이 벌어진 것을 참작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 판사는 "이 사건이 발생하고 확대된 데에는 불륜관계 있는 남편과 피해자(상간자)의 잘못이 상당하다"며 "A씨와 남편 슬하에 미성년 자녀들이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불륜관계를 지속해 피해자의 책임도 막중하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0-07 17:04:21[파이낸셜뉴스]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된 전 프로야구 투수 장원삼(41)이 숙취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장씨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낸 게 맞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당일 술을 마시고 음주를 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숙취가 남아있었다면 운전하지 말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하는데 ‘당일이 아닌 전날 마셨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 출연 중인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도 자진하차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씨는 “자진하차를 통해 책임을 지는게 맞다”며 “저로 인해 사고를 당하신 분과 가족, 지인, 팬분들 그리고 현재 출연 중인 방송 관계자, 감독님, 선수분들 모두에게 피해와 심려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장씨는 사고 전날인 지난 16일 경남 창원에서 지인들과 늦게 술자리를 시작했다. 이후 다음날 오전 3시37분에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12시쯤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몰고 집에서 나왔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씨는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삼성, LG, 롯데 투수로 활약하다가 2020년 은퇴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19 07:32:36[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투수 출신 장원삼(41)씨가 부산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내 적발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께 장씨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도로 좌회전 1차로에서 후진하다가 뒤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경찰이 출동해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경미해 일단 장씨를 귀가시키고 추후 조사해 신병처리를 할 예정이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장원삼은 삼성, LG, 롯데 투수로 활약하다가 2020년 은퇴했다. 삼성 시절에는 삼성의 전무후무한 통합 4연패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2013년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1승 3패를 뒤집은 유일한 경기 7차전 선발투수가 장원삼이었다. 통산 121승에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에 장원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전승 우승 신화를 일궈내기도 했다. 말 그대로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대표적인 투수인 셈이다. 장원삼은 과거에도 삼성 시절부터 많은 인터뷰에서 “술을 좋아해서 절대 운전을 하지 않는다" 라고 말할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여러가지 측면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던 선수였기에, 이번 음주 운전으로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기게 되었다. 장원삼은 최근엔 한 인기 야구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데, 현재로서는 향후 계속 출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8 15:28:19[파이낸셜뉴스] 차량과 접촉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나려던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전날 오후 1시 10분께 양산시 중부동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오토바이를 몰던 A군이 50대 여성 B씨가 운전하는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것. A군은 B씨가 112에 신고하자 도주하려고 했다. 이에 B씨가 오토바이를 붙잡았고, A군은 그대로 주행했다. 그렇게 B씨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10여m를 끌려갔다. 이를 본 다른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막아 세운 뒤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경찰을 밀치며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A군이 겁을 먹고 달아나려 했던 것으로 판단,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28 08:41:08[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내 직위해제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경찰청 소속 A경정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경정은 지난 3일 이른 오전 서울 중구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 다른 차량에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A경정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청 자치경찰위원회에 파견돼 있던 A경정은 현재 직위해제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5-08 08:5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