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웃 아이를 돌본 한 누리꾼이 막대기 잡듯 젓가락을 쥐는 아이를 보고 '부모들이 젓가락질을 왜 안 가르치는지 궁금하다'며 의아함을 나타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들 젓가락질 안 가르치는 부모님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1세 초등학생인 이웃 아이를 반나절 간 돌봐주기로 했다. 아이와 함께 집 근처 식당에 간 A씨는 젓가락질 하는 학생을 보며 의문이 들었다고 한다. A씨는 "(아이가 젓가락질을) 주먹을 쥐고 막대기 잡듯 한다"며 "젓가락질이 잘 안되니 온몸을 비틀고 흘리고, 얼굴과 옷에 음식물이 묻어나고 정말 정신없이 식사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음식을 잘 못 잡아 여러 번 잡았다 놓았다 하니 비위생적이기도 해서 몇 번 제가 새 젓가락으로 아이 그릇에 덜어주기도 했다"고 했다. 초등생 젓가락질 보면 식당 손님도 지적 그 과정에서 아이가 젓가락질을 잘하지 못하자 식당에 있던 다른 손님은 이를 지적하기도 했다고 한다. A씨는 당시 보호자로서 대신 설명을 하고 사과했다. 또 A씨는 "처음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있었을 때는 (혼나니까) 저렇게 안 하겠지 생각했는데 식사 도중 아이 부모님이 오셨을 때도 젓가락질은 변함없었다"며 "오히려 그 부모님은 잘 먹는다고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아이와 부모님의 기분이 상할까 봐 젓가락질에 관한 문제점은 얘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끝으로 "아이들 젓가락질을 안 가르치시는 부모님들 이유가 뭘까. 아이들이 크면서 저절로 잘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라며 "다른 뜻이 있는 게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그렇다"며 글을 마쳤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젓가락질을 빨리 교육해야겠다" "식사예절에 어긋날 수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29 06:30:30[파이낸셜뉴스] 남자친구가 엄마와의 식사 자리에서 젓가락질을 지적 당하자 자리를 떴다며 잘잘못을 따져 달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처음으로 엄마께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약간의 마찰이 있어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린다"라며 겪은 일을 전했다. 주먹 쥐듯 젓가락질 하는 남친.. 웃으며 농담한 엄마 글에 따르면 A씨와 남자친구는 20대 중후반 동갑 커플로, 연애 8개월 차다. 이날 A씨는 엄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하고 밥 먹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건의 발단은 남자친구의 젓가락질이었다. 남자친구가 주먹 쥐듯이 젓가락질을 하는 모습에 A씨 엄마가 "A씨도 어렸을 때 젓가락질 때문에 나한테 많이 혼났는데"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 이후부터 남자친구는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젓가락을 내려놓고 밥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A씨 엄마는 "괜한 말 했다. 눈치 보지 말고 먹어라"라고 미안해하며 메뉴를 더 주문했다. 얼굴 확 굳어버린 남친.. 급한일 생겼다며 자리 떠 하지만 남자친구는 계속해서 얼굴이 굳어 있었으며 예정돼있던 카페도 패스하고 "급한 일 있다"라며 먼저 자리를 떴다고 한다. 이에 A씨는 남자친구에게 연락해 "아무리 급한 일 있어도 나한테 미리 귀띔이라도 하거나 적어도 죄송하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따졌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죄송한 건 어머님 아니시냐. 초면에 젓가락질 지적하는 거 옛날 사람들이나 하는 거다"라고 흥분했다고 한다. 이때 두 사람의 상황을 눈치챈 A씨 엄마는 "아무리 기분 나빠도 그렇지, 어른 앞에서 젓가락 탁 내려놓고. 시간 빼놓은 사람 두고 기분 따라 확 가버린 거냐"라며 언짢아했다. A씨는 "남자친구에게 젓가락질은 발작 버튼이라서 주변에서 누가 관련 얘기하면 종일 그 사람 욕한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남자친구의 기본 예의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A씨는 "엄마를 픽업할 때 남자친구가 조수석에서 내려 인사드리고 뒷좌석으로 갔다"라며 "차 탈 때 상석이 어딘지 모르는 거 보고 당황했다. 물론 상견례처럼 무거운 자리는 아니었지만 기본 예의를 집에서 안 배운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식사 나올 때도 엄마보다 먼저 숟가락 들었다. 사소한 거 하나하나 쌓이니 진지하게 남자친구의 가정교육이 조금 부족한 게 느껴진다"라며 "둘 다 사회 초년생이지만, 이런 건 성인 되기 전에 이미 집에서 배우는 거 아니냐"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이와 관련 남자친구는 "어머님 배려해서 내가 뒤에 탄 거다. 네 꼰대 같은 마인드에 어머님이 굳이 뒤에 타서 불편하게 가셔야 했냐"라며 "젓가락질 때문에 '가정 교육'이라는 단어를 꺼낸 네가 너무 꼰대 같다. 너는 가정교육 잘 받아서 어머님은 초면에 남의 자식 지적하시냐"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밥 먹을 때 네가 팀장님보다 수저 먼저 드는 거 여러 번 봤다. 내로남불이다. 누가 요새 그렇게까지 지키냐"라며 "어머니께서 먼저 불편하게 실례하셨으니 나도 기분대로 그냥 집에 간 거다. 거기서 어른이라고 무례한 걸 참아야 하냐"라고 반박했다. A씨는 마지막으로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누가 어떤 부분을 사과해야 하는지 냉정하게 의견 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엄마 덕분에 사람 걸렀다" "엄마가 너무했다" 찬반 댓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님 엄마한테 그렇게 무례하게 굴었는데 계속 만나려고 하냐", "저렇게 맞받아치는 거 자체가 님 엄마가 만만하다는 소리", "엄마 덕분에 사람 걸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젓가락질 못하는 게 뭐 어떤데 지적하냐", "첫 만남에 어머님도 조금 더 배려해 주셨으면 좋았을 뻔"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4-20 09:37:25고아라 젓가락질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고아라 젓가락질'이란 제목의 방송 캡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응답하라 1994' 속 쓰레기(정우 분)와 성나정(고아라)가 젓가락을 이용해 떡볶이를 먹는 알콩달콩스러운 장면. 고아라 젓가락질은 일반적인 젓가락질과 달리 주먹을 말아쥔 듯 한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아낸다. 고아라 젓가락질에 누리꾼들은 "고아라 젓가락질이 왜 저래" "고아라 젓가락질 귀엽다" "고아라 젓가락질 보니까 내 젓가락질하고 비교되네", "어설픈 고아라 젓가락질, 남심 홀리는 이유?", "나도 고아라 젓가락질과 비슷한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3-12-02 07:16:08고아라의 젓가락질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고아라 젓가락질’이란 제목 하에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떡볶이 데이트를 즐기는 나정(고아라)과 쓰레기(정우)가 함께 떡볶이를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이 주목하는 것은 바로 고아라의 젓가릭질이다.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고아라는 젓가락을 손으로 움켜쥐고 떡볶이를 집고 있다. 고아라의 독특한 젓가락질에 누리꾼들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누리꾼들은 “고아라의 젓가락질이 독특하다” “고아라 젓가락질이 아이들 같다” “고아라 젓가락질 어색하지만, 귀엽다” “고아라 젓가락질까지 온라인 상에서 이슈가 되는구나”는 등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4’는 쓰레기와 성나정의 키스를 한 상태다. 칠봉이(유연석)도 인터뷰를 통해 나정을 포기하지 않을거란 마음을 분명히 한 상태다. 최종회를 앞두고 그 결말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인성 기자
2013-12-01 15:53:22고아라 젓가락질 (사진=방송캡처) 고아라 젓가락질이 포착돼 화제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고아라 젓가락질’이라는 제목으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94’의 한 장면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성나정(고아라 분)이 쓰레기(정우 분)와 포장마차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고아라는 일반적인 젓가락질이 아닌 엄지, 검지, 중지 세 손가락을 이용한 독특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아라 젓가락질도 귀엽네”, “고아라 젓가락질 일부러 그런건가”, “고아라 젓가락질도 연기인가”, “고아라 젓가락질도 깜찍하다”, “고아라가 하면 젓가락질도 화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01 15:33:47수지 라면광고 (사진=방송캡처) 수지가 라면광고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광고 촬영 중인 수지를 찾아 “광고 촬영 많이 하지 않았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수지는 “많이 했다. 열심히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매니저에게 광고를 몇 개나 했냐고 물어봤다. 이를 들은 매니저는 “40개”라고 밝혔고 수지는 자신의 광고 촬영 개수에 놀라 “40개?”라며 재차 물었다. 또한 그는 ‘또 광고 촬영 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에어컨 광고도 하고 싶고, 내가 라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라면광고도 찍고 싶다. 젓가락질 2번이면 끝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지는 라면광고도 예쁘게 찍을 듯”, “수지 조만간 라면광고 들어오겠네”, “수지 라면광고 보고싶네”, “수지 라면광고, 먹는 모습도 예쁠것 같다”, “수지 라면 좋아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01 09:28:26조재현 젓가락질 (사진=방송캡쳐) 조재현이 젓가락질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데뷔 이후 25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배우 조재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재현의 아내는 “다이어트 때문에 아침에 채소를 대신한다”며 아침상을 차렸고, 조재현은 “평상시보다 많이 신경 썼다”며 쑥스러워 했다. 하지만 아침을 먹기 시작한 조재현은 어설픈 젓가락질을 보였고, 제작진의 젓가락질을 잘 못하시냐는 말에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젓가락질에 대해 얘기 해줬다”며 “가끔 사극할 때 문제가 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재현의 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19 10:47:57홍은희 권태기(사진=해당방송캡처) 홍은희가 권태기 당시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새로운 MC로 합류한 홍은희의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결혼 10년차에 접어드니 권태기가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남편이 젓가락질 하는것도 싫고 옆으로 누워있는 것도 싫었다”라며 “나를 보는 것이 싫었다”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녀는 곧이어 “그런 시기가 지나고 나니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라며 “남편이 다쳤는데 내가 너무 힘들었고 더 이상 그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은희는 김보경이 질투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26 21:39:24윤후 젓가락질 (사진=방송캡처) 윤후가 어설픈 젓가락질에 좌절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아빠 어디가’에서는 먹방 신동 윤후가 젓가락질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윤후의 엄마는 아빠 윤민수에게 ‘젓가락을 자주 사용하게 하라’고 조언했고 윤후는 힘겹게 젓가락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탕 속에 들어있는 버섯을 집어먹기 위해 젓가락질을 놀렸지만 잘 돼지 않아 힘들어했고 자꾸 젓가락에 버섯을 걸치려는 윤후에 윤민수는 “젓가락으로 버섯을 잡으라”고 훈육했다. 겨우 버섯을 집어든 윤후는 혓바닥을 내밀고 힘들게 먹는데 성공했지만 김을 싸먹는 것에 도전하다 답답해진 나머지 “에라 모르겠다”며 손을 이용해 먹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아내의 사랑 고백 편지에 감동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07 20:27:37팀버튼 광장시장 (사진=현대카드 트위터) 영화감독 팀버튼이 광장시장에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현대카드 트위터에는 "팀 버튼, 이번엔 광장 시장에 나타나다! 빈대떡과 막걸리에 완전히 반한 듯"이란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팀버튼 감독이 광장시장의 한 식당에 앉아 막걸리와 안주로 나온 전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세계적인 영화 감독 팀버튼의 소박한 모습과 능숙한 젓가락질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팀버튼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팀 버튼 전' 을 위해 내한해 모든 공식일정을 마치고 광장시장에서 뒷풀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12일부터 내년 4월1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팀버튼이 영화를 위해 그린 스케치, 회화·사진·모형·소품 등 8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팀 버튼 전’이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2-11 23: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