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교직원공제회를 정갑윤(73) 전 국회부의장이 이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11일 운영위원회에서 정갑윤 이사장을 제23대 이사장 최종후보로 선출하고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정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6년 12월 17일까지 3년 간이다. 정갑윤 신임 이사장은 울산대학교 화학공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산업관리공학 석사를 받았다. 16~20대 국회의원, 19대 국회부의장, 지식재산단체 총연합회 공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9 06:07:1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민의힘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차기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한 활동을 대선 이후로 미루겠다고 밝히고 당장은 정권교체를 위한 대선 승리에 자신의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갑윤 전 부의장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오는 3월 치러지는 제20대는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호(號)의 5년 향방을 가르게 된다"며 "국민의 현명한 선택만이 대한민국을 되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기 울산시장 선거에 뜻을 두고 준비해 왔고 그 의지에는 변함없지만 현 상황은 정권교체의 국민적 열망에 부응할 중차대한 시기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큰 위기를 넘기고 국민여론에서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결코 단 1분, 1초도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부의장은 따라서 "대선 승리가 확정될 때까지 오로지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진력할 것이며, 당장 2월1일 시작될 예비후보 등록은 물론, 출마선언 등 지방선거 관련 활동을 접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선 승리 매직넘버 0이 되는 날에도 정권교체가 발표되는 순간까지 저를 내려놓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 가장 값진 설 명절 인사는 정권교체이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맨몸으로 뛰겠다"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1-26 11:27:53자유한국당 친박계인 5선의 정갑윤(울산 중구), 4선의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의원이 17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두 사람을 포함, 한국당 현역 중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이날까지 모두 17명이다.이날 불출마 선언은 미래통합당 출범이라는 당의 환골탈태에 맞춰 시너지 극대화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전날에는 재선 박인숙 의원이, 지난 15일에는 3선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각각 불출마를 선언했다.정갑윤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은 망해가는 나라를 바로잡는 중차대한 선거라는 점에서 제가 마음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순간 불출마 선택까지 많은 분들의 성원과 사랑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은혜를 갚기 위한 길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6대 국회에 입성 이후 내리 5선과 19대 국회에서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앞서 유기준 의원도 기자회견에서 "신진 영입을 위한 세대교체에 숨통을 터주고 물꼬를 열어주는데 저 자신을 던지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불출마 배경을 강조했다. 유 의원도 부산에서 연이어 4선을 했고 2015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두 사람은 한국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행 가능성이 나오는 데 대해 "깨끗이 내려놓을 것", "현재로선 생각 안 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이로써 한국당에선 이날 현재까지 총 17명의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또 한국당은 조만간 텃밭인 TK(대구·경북), PK(부산·울산·경남) 공천을 앞두고 있어 텃밭지역에 대한 물갈이 폭과 규모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유은혜(교육)·박영선(중기) 등 현직 장관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15명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조만간 예비 심사 결과, 성적 하위 20%의 현역 의원 컷오프 방침을 밝히고 있어 여야간 공천쇄신 경쟁의 불이 붙는 모양새다.한국당 불출마 명단에 거론되는 한 중진 의원은 "전체 쇄신의 그림만 봐서는 한국당도 여당 못지않게 물갈이 폭이 커지고 있다"며 "남은 기간 얼마나 참신한 인물들을 내세워 쇄신 경쟁에서 우위를 달리느냐가 총선의 희비를 가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0-02-17 18:01:56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2-17 16:23:3821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하는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부산 서구동구 지역구 불출마 선언을 한 유기준 의원과 손을 잡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2-17 16:23:34[파이낸셜뉴스] 자유한국당 친박계인 5선의 정갑윤(울산 중구), 4선의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의원이 17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두 사람을 포함, 한국당 현역 중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이날까지 모두 17명이다. 이날 불출마 선언은 미래통합당 출범이라는 당의 환골탈태에 맞춰 시너지 극대화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전날에는 재선 박인숙 의원이, 지난 15일에는 3선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각각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갑윤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은 망해가는 나라를 바로잡는 중차대한 선거라는 점에서 제가 마음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순간 불출마 선택까지 많은 분들의 성원과 사랑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은혜를 갚기 위한 길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6대 국회에 입성 이후 내리 5선과 19대 국회에서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앞서 유기준 의원도 기자회견에서 "신진 영입을 위한 세대교체에 숨통을 터주고 물꼬를 열어주는데 저 자신을 던지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불출마 배경을 강조했다. 유 의원도 부산에서 연이어 4선을 했고 2015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두 사람은 한국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행 가능성이 나오는 데 대해 "깨끗이 내려놓을 것", "현재로선 생각 안 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로써 한국당에선 이날 현재까지 총 17명의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 한국당은 조만간 텃밭인 TK(대구·경북), PK(부산·울산·경남) 공천을 앞두고 있어 텃밭지역에 대한 물갈이 폭과 규모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유은혜(교육)·박영선(중기) 등 현직 장관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15명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조만간 예비 심사 결과, 성적 하위 20%의 현역 의원 컷오프 방침을 밝히고 있어 여야간 공천쇄신 경쟁의 불이 붙는 모양새다. 한국당 불출마 명단에 거론되는 한 중진 의원은 "전체 쇄신의 그림만 봐서는 한국당도 여당 못지않게 물갈이 폭이 커지고 있다"며 "남은 기간 얼마나 참신한 인물들을 내세워 쇄신 경쟁에서 우위를 달리느냐가 총선의 희비를 가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0-02-17 16:02:25[파이낸셜뉴스] PK(부산 울산 경남) 지역구 소속 자유한국당 중진 의원들이 17일 잇따라 총선 불출마를 발표했으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의 가능성에선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 PK 중진인 두 의원이 중도보수통합 정당인 미래통합당 출범과 PK 지역 공천 면접을 앞두고 큰 틀의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변화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정갑윤 의원은 미래한국당으로의 가능성에 "그런 것 없다"며 단언했으나, 유기준 의원은 "정치가 변동이 많기 때문에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정갑윤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나이도 들만큼 들었고 정치도 할만큼 했다"며 정치를 완전히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길지에 대해 "그런 것 없다. 깨끗히 내려놓았다"며 만일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 안해봤다"고 잘라말했다. 다만 유기준 의원은 현 지역구 불출마를 밝히면서, 불출마의 범위를 제한시켰다. 유 의원은 "생각은 안해봤다"면서도 "정치가 변동이 많기 때문에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가능성은 남겼다. 유 의원은 다른 지역으로의 불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거(현 지역구 불출마) 하는 것도 힘들어서 다른 것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지역구 불출마로 제한한 것에 대해 유 의원은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이어 유 의원은 "부산 지역구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많은데 선거 치르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그래서 불출마 선언한 의원님들이 재고했으면 한다. 특히 김세연, 김도읍 의원은 불출마를 재고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0-02-17 11:39:21[파이낸셜뉴스] 자유한국당 5선 친박계 핵심인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이 17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결정을 하기 까지 참으로 많은 고민과 번민을 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총선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망해가는 나라를 바로 잡는 중차대한 선거라는 점에서 제가 마음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5선 중진인 정 의원은 지난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한 이래 내리 5선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의원은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정 의원은 "지금 거리에 나가 보면 임대 간판이 속출한다. 장사가 안 돼 국민들은 하염없이 울기만 한다. 공장의 엔진은 식은 지 오래"라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민생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으로 국민들이 마음을 둘 곳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대로 가면 국민들은 다 죽는다.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나 보다는 대한민국을 선택하고자 한다. 내 한 몸 불살라 나라를 걱정하겠다.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달라"면서 "여러분의 한 표가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을 수 있다. 그 과업을 향해 저는 백의종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울산 중구 함월산에서부터 울주 서생 앞바다까지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겠다"면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0-02-17 11:14:54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인 정갑윤 의원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당대표 출마자에 대한 자격 논란과 관련, "방 문을 잠그려 할 게 아니라 활짝 열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전대 준비위원장으로서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 등에 대해 모두 출마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는데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셈이다. 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든 함께 모여 앉아 구국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라는 것이 이번 전대를 향한 국민과 당원들의 분명한 목소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의원은 "2.27 전당대회가 반문재인 세력들을 과거 전력에 관계없이 모두 '한국당'이라는 용광로에 넣어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그 명을 받들어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담은 축제가 되도록 역할을 다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받고, 책임당원이 아니면 피선거권이 없다는 당헌당규 논란에,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 모두 전대 출마 자격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번 논란을 종지부 찍는 만큼, 정 의원은 비대위에서 이들의 자격을 의결해줄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국민들의 한국당에 대한 요구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농단, 신적폐를 하루빨리 막아달라는 것"이라며 "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범보수세력, 반문재인 세력을 총결집하라는 것으로, 이번 전대가 답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9-01-29 13:15:11'사회 온정'의 바로미터인 기부 참여율이 점점 감소하면서 기부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개인 기부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개인 기부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높이고, 고액기부 기준도 완화해 보다 기부자들에게 기존 대비 많은 세액공제 혜택을 주자는 취지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기부 참여율은 2011년 36.4%에서 2013년 34.6%, 2015년에는 29.9% 지난해에는 26.7%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사회적 나눔 문화와 소외계층 보듬기 차원에서 기부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세액공제 혜택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사진)은 기부 활성화를 위해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개인 기부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기존 15%에서 24%로 상향조정하고, 고액기부 기준을 현행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낮추면서 이들 구간에 적용되는 세액공제율도 30%에서 38%로 올려 세액공제 적용 기회를 넓혔다.지난 2014년 안정적 세입기반 확충 등의 취지로 소득세법이 개정돼 기부금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 대상으로 변경되면서 세제혜택이 상당히 축소된 바 있다.공제율을 15%,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선 30%로 적용하고 있어 소득구간 4600만원 초과 8800만원 이하의 기부자들의 기부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들 소득구간에 많은 개인 기부자들이 포진해 있어 세액공제 혜택 축소에 따른 세액공제 위축은 전체적인 기부금 총량이 줄어드는 원인이다. 통상 1000만원 이상을 고액기부로 보고 있으나, 현재 소득세법에선 고액기부 기준을 2000만원 초과로 조정한 것도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공제율 30% 적용도 과거에 비해 상당히 낮다는 비판에 따라 개정안에선 38%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정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세액공제 확대로 기부를 늘려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개정안을 발의한 정 의원은 지난 2015년에도 15%의 세액공제율을 24%로 상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정치권에서 기부를 많이 하는 인사로 꼽히는 정 의원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기부에 대한 필요성은 확산되고 있지만 기부 참여율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며 "기부를 유도하는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했고 개정안 또한 그런 취지로 발의했다"고 강조했다. 김학재 기자
2018-02-11 17: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