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정글밥2-페루밥'에 제품을 지원한다. 배우 류수영, 김옥빈, 최다니엘, 최현석 셰프가 의류와 가방은 물론 캐리어와 스니커즈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제품을 착용한다. 17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날 것'이 가득한 아마존 정글의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밥친구'들이 자유롭게 편안하게 활약하며 미지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협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 지원 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2025년 여행용 캐리어 신제품 '스톤헨지'는 아마존 정글을 누빌 출연진의 여행길에 탁월한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로 효율적인 아이템이 돼줬다. 내달 말 공식 출시 예정인 '스톤헨지 캐리어'는 '정글밥2-페루밥'을 통해 블랙과 아이보리 등 2가지 색상으로 공개됐다. 영국 잉글랜드 대표적 문화재인 스톤헨지 거석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한 자리에서 오랜 세월을 버텨 온 스톤헨지의 견고함을 디자인 전반에서 느낄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방송을 시작한 정글밥2는 출연진들이 각각 페루와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여행을 떠나 현지에서만 나는 이국적 식재료들로 우리에게 친숙한 한식을 재현해 색다른 재미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방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3-17 10:20:10[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은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의 2기 교육생들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총 6개의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정글 게임랩은 수준 높은 게임 개발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크래프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의 핵심 재미를 분석하고, 출시를 포함한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몰입과 자기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 등 교육 과정 전반에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정글 게임랩 2기는 32명의 예비 게임 개발자가 참여했으며,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완성한 게임들을 지난해 12월 17일 스팀에 공개했다. 6개 게임의 총 다운로드 수는 1만 5000건(1월 8일 기준)을 돌파했으며, 긍정 평가는 평균 96%를 기록했다. 특히 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장르 '엔스크롤'은 다운로드 수가 5000건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출시된 게임은 △시각장애인 주인공이 되어 시각화된 소리 속에서 싸우는 탑다운 슈터 '빅 블라인드(Big Blind)' △잉크병 전사가 되어 도구의 왕이 되기 위해 싸우는 탑다운 액션 '잉킹(InKing)' △의뢰인의 잃어버린 기억을 복구하는 덱 빌딩 로그라이크 '닥터 코그(Dr. COG)' △마법 학교를 졸업하고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자신만의 마법 스크롤을 만들어 파는 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엔스크롤(ENSCROLL)' △독특한 능력을 가진 스켈레톤들이 마왕을 무찌르는 팀 빌딩 액션 로그라이크 '본 투 게더(Bone To Gather)' △제단으로 향하는 쌍둥이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련을 이겨내는 덱 빌딩 로그라이크 '발란티카(Balantica)'로, 모두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정글 게임랩 3기는 오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 합숙에 들어간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1-09 13:42:46[파이낸셜뉴스] 안보 기제가 더욱 예측불가능해지고 나아가 안보 리스크가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2024년은 ‘안보 허리케인’의 해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동 리스크로 확전되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종전은커녕 북한군마저 투입되면서 더 치열해졌다. 인도-태평양지역은 ‘열전(hot war)’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화약고의 심지에 불이 붙을 가능성이 점증한 한 해였다. 북한은 2024년 한 해 전쟁 준비에 고강도로 박차를 가한 한 해였다. 특히 전쟁계획이라는 책상 차원의 전쟁준비는 마치고 이제는 현장적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유라시아 전선에 병력을 투입해 실전능력까지 키우고 있다. 따라서 북한군의 유라시아 전선 투입은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높이는 기제라는 점에서 한국에게도 직접적인 안보도전 요인이 되어버렸다. 이것이 지정학적 융합이라는 현실적 도전에 주목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국제정치에 전쟁의 시대가 도래될 수 있다는 우려도 웃어넘길 수 없을 정도로 엄중한 상황으로 가득했다. 이런 점에서 전 세계 어디든 전쟁에서 자유로운 곳은 없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 2024년 안보의 도드라진 특징이다. 전 세계 안보 리스크 폭증, 지정학적 융합 기제 본격화 등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안보환경이 복잡해졌다. 따라서 그 퍼즐 풀이도 난해해지면서 2024년에는 실효성 높은 안보정책 구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 직면했었다. 그리고 2025년 1월 20일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이러한 복잡한 안보정책의 공식에 또 다른 도전적 성격의 변수가 추가될 예정이다. 나아가 국가안보가 지역안보, 국제안보과 별개의 것으로 치부할 수 없는 환경속에서 한국이 국가안보를 위해서 한반도만 바라볼 수 없는 현실도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과제다. 요동치는 국제정치와 도전받는 국내정치의 환경이 겹치면서 고난이도 안보 방정식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하는 2025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문제는 국제안보 기제가 과거의 공식으로는 쉽게 풀어낼 수 없는 환경에 있다는 점이다. 현실주의 국제정치는 세상을 ‘정글’로 규정한다. 국제무대는 치열한 약육강식의 논리가 가동된다며 오직 강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런 이유로 현실주의 국제정치는 힘의 작동이 주도하는 질서에 기반하고 있다. 반면 자유주의 국제정치는 국제환경을 ‘정원’으로 본다. 그러면서 사람의 노력과 규칙을 작동으로 ‘정글’을 ‘정원’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항변한다. 그런데 2024년 국제안보환경은 엄밀히 말해 ‘정글’이 아니었고 ‘정원’과 더욱 거리가 멀었다. 2024년에는 러시아의 불법침략이 단순히 지속되는 것을 넘어 침략군 러시아를 돕기 위해 지정학적으로 괴리된 북한이 파병군을 보냈는데 이러한 불법행위가 보란 듯이 이루어지는 것은 규칙기반질서가 약화되는 현 국제적 환경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원’ 작동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국제적 환경을 과거처럼 단순 ‘정글’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현실주의 국제정치이론은 ‘정글’은 무질서가 아니라고 강변한다. 국제정치에 중앙권위체가 부재한 애너키(anarchy) 상황은 무질서가 아니라 그 자체로 나름의 질서라고 주장하는데 2024년은 ‘질서 잡힌 정글’이 아니라 ‘기존의 질서를 잃어가는 정글’이었다는 점에서 ‘정글’보다는 ‘혼돈’에 가까웠다. 2025년은 트럼프 ‘변수’가 트럼프 ‘정책’으로 바뀌는 한 해가 될 것이다. MAGA 기조에 기반한 이러한 전환이 ‘혼돈’을 ‘정글’로 돌려놓을지 아니면 ‘혼돈’을 가속화할지는 미지수다. 다만 안보환경의 고차원화, 안보 리스크의 확장이라는 국제적 기제는 2025년에는 전격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는 이상적 기대는 안보 달성을 위한 치열한 방안 마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안보환경을 정확히 직시해야 제대로 된 안보정책도 마련할 수 있다. 2024년에 다양한 국내·외 도전이 있었지만, 한국은 이제 선진강국이라는 국가의 성적표는 변화가 없다. 따라서 선진강국형 사고가 2025년 대외정책과 안보정책 설계의 핵심 철학으로 지속 가동되어야 함을 주지해야 한다. 선진강국이라는 한국의 자산은 한미동맹 결속력 유지, 인도-태평양 역할 제고, 비유사입장국과의 포용외교 등 다양한 외교안보정책에 긍정적 결과를 견인하는 공식이라는 점을 주지하여 ‘혼돈’의 국제정치에서 안보와 국익을 지켜내야 할 것이다. 정리=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2-26 13:24:21[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쉼터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치웠다는데 격분, 이웃 주민을 정글도로 위협한 6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61)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7월 31일 오전 8시 39분께 춘천시 후평동 한 아파트 쉼터에서 이웃 주민 70대 B씨에게 길이 50㎝에 달하는 정글도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 앞에 있던 물건들을 정글도로 쳐 떨어뜨리고 B씨에게 다가가 욕설한 사실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쉼터에서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B씨가 마음대로 가져갔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 같이 범행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고 피고인은 과거 상해치사 등 폭력 관련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0-05 09:36:17[파이낸셜뉴스] 인도 서부의 정글에서 쇠사슬에 발이 묶인 50세 미국 여성이 발견된 사건이 여성의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이 여성은 당초 경찰에 인도 남성인 전 남편의 소행이라 주장했지만 결혼한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BBC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여성 A(50) 씨는 지난달 27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신두두르그 인근 숲에서 구조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신체적으로 쇠약해진 상태였다. 그의 다리 한 쪽은 나무에 연결된 쇠사슬에 묶여 있었는데, 오랜 기간 굶은 듯 앙상하게 뼈가 드러난 모습이었다. 여권에는 A씨가 매사추세츠 출신 미국 시민이라고 명시돼있었고, 인도 남부 타밀나두의 집 주소가 적힌 문서도 발견됐다. 또 휴대전화와 태블릿, 3만1000루피(약 50만원)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A씨는 건강이 호전된 후 정신과 치료를 추가로 받았다. 당시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인도 남성인 전 남편이 가정 내 분쟁 뒤 나를 나무에 묶고 ‘여기에서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남편이 한 달 이상 음식을 주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도 남성과 결혼한 적이 없으며 자물쇠와 사슬로 다리를 나무에 묶은 것도 A씨 자신이었다. 사우라브 아가르왈 신두두르그 경찰청장은 “A씨는 비자 기간이 만료되고 돈도 떨어지자 자물쇠와 사슬을 사서 자신의 몸을 나무에 묶었다고 말했다”며 “첫 진술을 할 당시 환각 증상을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A씨는 스스로 걷고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한다. A씨는 미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미 대사관 역시 미국 시민의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9 21:36:17[파이낸셜뉴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백모 씨(37)가 일본도로 이웃을 살해해 충격을 준 가운데 강원 춘천에서는 한 60대가 이웃 주민에게 정글도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1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6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39분께 춘천 후평동 소재의 한 아파트 쉼터에서 이웃 주민 70대 B씨에게 길이 50㎝에 달하는 정글도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쉼터에서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B씨가 치웠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9시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글도를 압수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02 06:46:07[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은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의 1 기 교육생들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6개의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 17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은 2023년 하반기 크래프톤이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해 ‘크래프톤 정글’의 파일럿 형식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1기에는 총 29명의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했으며, 2023년 8월부터 3개월 간 게임 제작의 기초를 배운 후 2개월 간 팀 단위로 제작한 6개의 결과물을 지난 11일 스팀에 공개했다. 6개 게임의 총 다운로드 수는 출시 6일 만에 2만 1500건(1월 16일 기준)을 돌파했으며, 특히 로그라이크 덱빌딩 장르 ‘프로스트레인’과 전략 보드게임 ‘보드랜드’는 스팀 신규 출시 인기 제품 순위에도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는 △영화 ‘설국열차’처럼 이동하는 열차 세계에서 생존하는 덱빌딩 ‘프로스트레인’ △드릴머신을 타고 지하세계를 탐험하는 채굴 액션 ‘언더마이너’ △중력장으로 퍼즐을 풀어나가는 중력 조작 액션 ‘그라비티아’ △네크로맨서가 되어 적을 물리치는 뱀서류 로그라이크 ‘네크로 럼블’ △해킹으로 조작하는 캐릭터를 옮기며 싸우는 FPS 액션 ‘메뉴버’ △보드 타일을 이동하며 몬스터와 전투하는 전략 보드게임 ‘보드랜드’를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은 예비 게임 개발자들에게 게임의 재미 요소를 분석하고 실제 게임 개발 및 출시 등 게임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에 기반,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22주간의 합숙을 통한 몰입 경험, 자기주도적 학습, 팀 협업 기반의 프로젝트로 운영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1-17 08:37:58[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자사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푸꾸옥섬 고급주거 휴양단지에 디지털 테마파크인 ‘아이스정글’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테마파크는 1만3000m² 규모로 눈을 접하기 힘든 베트남에 얼음과 눈을 주제로 숲길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 정글’은 기존 공간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야간에만 실감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되는 ‘나이트워크’ 콘텐츠로 꾸며진다. 나이트워크란 이름 그대로 ‘밤길을 걷는다’는 의미를 가진 야간형 테마파크 플랫폼을 말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아이스정글은 지난 25일 성탄절을 기점으로 일반인들에게 정식 오픈돼 현지 거주자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스정글은 눈을 구경하기 어려운 동남아 거주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 추가 사업 확장을 이어나가며 K건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2-29 08:52:20【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2025년 일본 오키나와에 새로운 테마파크가 생긴다. 28일 오키나와타임스에 따르면 테마파크 사업을 전개하는 가타나의 모리오카 쓰요시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오키나와 북부에 '정글리아'라는 이름의 테마파크가 들어선다"고 발표했다. 현재 오키나와는 남부 위주로 개발돼 있다. 풍부한 자연 자원을 자랑하는 북부에 자연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가 문을 여는 것이다. 모리오카 대표는 "자연의 에너지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개방감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글리아는 어트랙션과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으로 구성된다. 열기구를 타고 정글과 에메랄드 바다를 유람하거나 광대한 정글숲 위를 날아가는 짚라인, 장갑차를 타고 공룡의 추격을 피하는 사파리, 대자연의 장관을 내려다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요금은 입장 자체에 요금이 부과되는 원데이 티켓과 함께 별도로 개별적으로 요금이 부과되는 체험 서비스 등도 검토한다. 테마파크 운영 주체인 재팬 엔터테인먼트의 가토 다케시 대표는 "세계 곳곳에 거점 전개를 염두에 두고 오키나와 '정글리아'에서 경험과 비결을 쌓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11-28 07:49:55[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인근에서 차로변경 문제로 상대방 운전자와 다투던 50대 남성이 흉기를 꺼내 다치게 해 재판에 넘겨졌다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부장판사 박현진)은 특수상해혐의로 기소된 A씨(50)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추가로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폭력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 또, 압수된 총길이 44㎝(날 길이 31㎝)의 정글도도 몰수했다. A씨는 지난 3월 26일 오후 1시 28분경 강원 원주시 모아파트 인근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차로 변경문제로 상대방 차주 B씨(33)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B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전 창문을 내린 뒤 B씨에게 욕을 했다. 이후 B씨가 차에서 내리자 그의 차 뒤에 정차한 뒤 흉기를 꺼내들고 달려들었다. B씨는 이 사건으로 약 2주간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건 직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운전 시비 끝에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차량 내 캠핑용으로 보관하고 있던 정글도로 상해를 가했다. 피고인은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재판단계에서 피해자를 위해 1000만원을 공탁한 점, 다행히 피해자가 입은 상해가 깊거나 치명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라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27 08: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