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7일 (왼쪽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기후동행카드K-패스,The 경기패스, l-패스 등 대중교통 정기권에 관한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합동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4-01-22 14:26: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내년부터 인천시 시내버스와 광역버스에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면 한 달을 사용할 수 있는 월 정기권이 도입되고 주차난일 심각한 원도심에 대대적인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연말 인사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내년부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는 교통비 지원사업 등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5월부터 지하철버스통합정기권 사업인 K-패스를 실시하는데 비해 인천시는 서울시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우선 광역버스부터 정기권을 도입해 시작하기로 했다. 일반버스의 경우 지역 특성에 맞도록 보완해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하는 광역버스의 월 정액요금은 10만원으로 정해졌다. 이와 함께 시는 원도심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 25개소를 신설해 2698면을 준공하고 주차 공유화를 추진해 부설주차장 등 2712면을 개방한다. 유정복 시장은 “많은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26 14:14: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1일 서울시의 일방적인 ‘통합 환승 정기권’ 출시 계획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인천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의 ‘통합 환승 정기권’ 운영 취지에는 공감하나 일방적 통합 환승 정기권 시행 발표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월 6만5000원으로 서울 시내·지하철 시내버스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환승 정기권’을 내년 1~5월 시범 운영 후 하반기에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인천시는 공동생활권으로 묶이는 수도권 교통문제는 인천·서울·경기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일 뿐만 아니라 가계 부담과 기후 위기 대응 측면에서도 공동 대응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시가 제안한 ‘기후동행카드’는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이용이 불가하며 서울 이외 지역에서의 지하철 탑승도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서울·경기 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도입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국비·지방비를 공동으로 투입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 사업이 내년도에 전국적으로 시행을 앞둔 상황임을 고려할 때 통합 환승 정기권 추진 여부는 수도권 3자 협의체를 통해 공동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은 지하철과 버스를 한 달에 21번 이상 이용한 사람들에게 교통비의 20~53%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지원 정책으로써, 현재 운영 중인 알뜰교통카드보다 교통비 환급 혜택을 확대해 오는 2024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1 14:57:1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도입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통합 정기권 도입을 검토 중이며 오는 11일 오세훈 시장이 직접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은 일정료를 내고 버스, 지하철을 횟수에 관계없이 일정기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 뉴욕의 경우 지하철 티켓이 1일권, 기간권, 금액권, 정기권읋 나뉜다. 일주일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정기권은 34달러(약 4만5000원)다. 일본 도쿄는 지하철 무제한 정기권 3일권이 1500엔(약 1만4000원)이다.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을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9-08 20:03:35부산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통합정기권 도입과 관련, 부산 시민들은 교통카드 형태의 '1개월권' 통합정기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연구원이 1일 발표한 '부산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시는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대중교통비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통합정기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정기권은 현재 40% 수준인 부산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2030년 60%까지 증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외에선 독일의 '9유로 티켓'을 비롯해 파리, 런던, 뉴욕, 도쿄 등 많은 도시가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 9유로 티켓은 단기 시행 정책 결과 10~25%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연구원이 부산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도입 설문 조사에서 1개월권(28.8%) 통합정기권 이용 의향이 가장 많았다.통합정기권의 형태는 교통카드(실물카드·32.7%), 모바일카드(21.0%)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두 종류 다 필요하다는 의견도 46.3%나 됐다. 통합정기권 충전소는 휴대폰 앱(74.8%), 편의점(68.2%), 도시철도역(54.8%) 순으로 선호했다. 통합정기권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38.8%로 나타났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2-01 19:22:2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통합정기권 도입과 관련, 부산 시민들은 교통카드 형태의 ‘1개월권’ 통합정기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연구원이 1일 발표한 ‘부산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시는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대중교통비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통합정기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정기권은 현재 40% 수준인 부산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2030년 60%까지 증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외에선 독일의 ‘9유로 티켓’을 비롯해 파리, 런던, 뉴욕, 도쿄 등 많은 도시가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 9유로 티켓은 단기 시행 정책 결과 10~25%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연구원이 부산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도입 설문 조사에서 1개월권(28.8%) 통합정기권 이용 의향이 가장 많았다. 이어 60회권(17.8%), 3개월권(13.2%), 1일권(8.3%), 3일권(4.0%), 7일권(6.5%) 순이었다. 통합정기권의 형태는 교통카드(실물카드)(32.7%), 모바일카드(21.0%)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두 종류 다 필요하다는 의견도 46.3%나 됐다. 통합정기권 충전소는 휴대폰 앱(74.8%), 편의점(68.2%), 도시철도역(54.8%) 순으로 선호했다. 통합정기권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응답도 38.8%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이용횟수가 적어서(52.8%), 정기권 가격이 비싸서(15.0%), 구매하기 불편할 것 같아서(15.0%),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서(12.9%), 사용하기 불편할 것 같아서(12.0%), 정기권 할인율이 크지 않아서(11.2%)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원규 선임연구위원은 "앞으로 통합정기권을 도입할 경우 1개월권을 중심으로 60회권, 3개월권을 검토하고 요금 지불은 모바일앱과 교통카드를 운영하도록 하면서 요금충전수단을 다양화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통합정기권은 단기적으로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수단 간 환승으로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광역권 교통수단으로 확대하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2-01 10:21:48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한 '지하철 정기권의 버스 환승할인 적용'을 내년 도입한다. 정부는 버스 환승이 되면 지하철 정기권 이용 국민들의 대중교통비가 최대 40%까지 절감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 도입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 30일권(월평균 약 10만명 이용)과 인천 전용권(월평균 약 1000명 이용) 등 수도권에는 지하철 정기권이 있지만, 버스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추가로 요금을 지불해야 해 지적이 잇따랐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도모하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정기권의 버스 환승할인 적용'을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광위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전국 대도시권 지자체 및 운송기관과 협의를 거쳐 통합정기권의 2023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정기권이 도입되면, 지하철과 버스를 환승할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국민 대중교통비가 약 27~38%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5-25 18:01:1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한 '지하철 정기권의 버스 환승할인 적용'을 내년 도입한다. 정부는 버스 환승이 되면 지하철 정기권 이용 국민들의 대중교통비가 최대 40%까지 절감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 도입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 30일권(월평균 약 10만명 이용)과 인천 전용권(월평균 약 1000명 이용) 등 수도권에는 지하철 정기권이 있지만, 버스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추가로 요금을 지불해야 해 지적이 잇따랐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도모하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정기권의 버스 환승할인 적용'을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광위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전국 대도시권 지자체 및 운송기관과 협의를 거쳐 통합정기권의 2023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정기권이 도입되면, 지하철과 버스를 환승할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국민 대중교통비가 약 27~38%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10㎞ 구간(1250원) 60회 통행시 현행은 7만5000원이 필요하지만, 통합정기권이 도입되면 5만5000원으로 26.7%를 할인받을 수 있다. 수도권 30㎞ 구간(1650원)을 60회 통행시에는 9만9000원→6만1700원으로 37.7%를 할인받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5-24 14:51:09[파이낸셜뉴스] 인터파크투어가 제주도 여행 패스권을 출시했다. ‘제주 여행 패스’는 제주도 항공권, 렌터카, 호텔 등을 평균 50~70% 할인된 가격에 미리 구매 후 최초 구매가로 1년간 3회 이용 가능한 정기권이다. 장기간 국내로 여행수요가 집중되면서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로 여행수요가 몰려 렌터카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여행 비용이 상승했다. 이에 언제든지 부담 없이 여행을 다닐 수 있게 제주 여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항공권, 렌터카, 호텔 가격을 낮춰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정기권 형태로 판매하는 것. 여행 뿐만 아니라 출장 등을 목적으로 제주도를 자주 찾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제주 패스는 항공 패스, 카텔 패스, 에어카 패스, 에어카텔 패스 등 4종류가 있다. 한 번만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6개월 이내에 1회 이용 가능한 패스권도 함께 준비했다. 1회 이용 가능한 패스권은 카텔, 에어카, 에어카텔 패스 등으로 나홀로, 2인커플, 3인가족 등 여행인원에 맞게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구성했다. 제주 패스는 파격 구성의 특가로 기획한 만큼 오는 22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3회 패스는 1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1회 패스는 10월 1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성수기 및 연휴와 일부 특정기간은 출발이 제외되며, 항공권은 티웨이항공(유류세/공항세 불포함), 렌터카는 일반자차보험을 포함한 아반떼급 준중형 혹은 소나타급 중형 차량, 숙소는 비지니스호텔로 제공한다. 차량 혹은 숙소 변경을 원할 경우 추가 요금을 내고 변경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0-06 08:52:50에어부산이 부산~김포 노선을 탑승할 때마다 무제한으로 99%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정기권을 4일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부산~김포 정기권은 30일권, 90일권, 180일권 세 종류로 판매된다. 본인에 한해 이용횟수 제한 없이 99%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기권을 이용할 경우 운임은 주중 660원, 주말 780원, 성수기·탄력할증시간대는 860원이다. 공항세 등을 포함한 편도 총액 운임으로는 주중 기준으로 6860원이다. 정기권 구매는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김포공항 국내선 카운터와 예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정기권 종류별로 각 100장씩 한정 판매한다. 정기권 가격은 50만원(30일권), 150만원(90일권), 300만원(180일권)이다. 오는 31일까지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는 이벤트 할인가 40만원, 120만원, 180만원에 판매한다. 정기권 구매 후 예약·발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만 가능하며, 여정 변경은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다만 설날이나 추석 명절 기간에는 정기권을 이용할 수 없다. 에어부산의 정기권은 부산~김포 노선 최다운항이라는 강점을 살린 에어부산만의 차별화된 상품이다. 에어부산은 2019년 10월 정기권 상품 첫 출시 이후 상용고객들의 수요가 늘고, 정기권 기간 연장에 대한 요구가 높아 상품을 리뉴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병석 기자
2021-05-04 18:4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