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이번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위기 상황 탓에 지난해 24명(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급 19명) 대비 대폭 축소됐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근본적 경쟁 우위 확보 및 미래 준비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 제품·품질 경쟁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기술 및 사업모델 혁신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1-21 14:52:57[파이낸셜뉴스]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노도엽 최고인사책임자(CHO)가 전무로 승진했다. LG생활건강은 이런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유임됐다. 강 신임 전무는 2015년 LG생활건강 리서치앤드이노베이션(Research and innovation) 연구소에 입사해 지난해부터 CTO를 맡고 있다. 노 전무는 2021년 LG전자 CHO부문 인사담당을 지냈으며 지난해부터 LG생활건강 CHO를 맡고 있다. 이밖에 △이홍주 더후마케팅부문장 △허형종 재경부문장 △하원호 이노베이티브 오랄 헬스랩(Innovative Oral Health Lab) 수석연구위원 등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미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을 승진시키고 마케팅과 R&D(연구개발) 등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21 14:43:52[파이낸셜뉴스] 롯데그룹의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그룹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외적인 경영 환경 악화와 유통·화학 등 주력 계열사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예상보다 인적 쇄신 규모가 클 것이라는 분위기가 그룹 안팎에서 퍼지고 있다. 지난 8월 신동빈 회장이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한 만큼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계열사 대표 및 임원들을 중심으로 물갈이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CJ, 신세계 등 유통 그룹들의 인사가 마무리된 데다가 롯데를 둘러싼 위기론을 진화하기 위해서 정기 인사 시기를 소폭 앞당길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인적 쇄신으로 분위기 반전 19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임박한 올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과감한 인적 쇄신안을 내놓을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날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휘말렸다는 증권가 루머에 대해 이례적으로 "사실 무근"이라는 공시를 내고 법적 조치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그룹 안팎으로 불안한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룹이 나서서 유동성 위기설에 적극 대항했지만 그룹의 두 축인 화학과 유통 업황이 모두 좋지 않고, 실적 반등이 늦어지면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롯데그룹은 지난 8월 신 회장이 비상 경영을 선언하면서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계열사별로 보면 롯데면세점은 그룹보다 앞서 지난 6월 비상경영에 돌입했고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부인 롯데온 역시 희망퇴직과 함께 잠실 롯데타워에 입주해 있던 사무실 마저 옮기면서 고정비 줄이기에 나섰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롯데호텔앤리조트도 인력 재조정을 위해 희망퇴직을 받았다. 이달 들어서는 롯데지주와 화학군 계열사 임원들이 급여의 10~30%를 자진 반납키로 했다. 계열사 구조조정의 첫 타자는 롯데헬스케어가 됐다. 사업 철수를 포함해 지주 편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인 것은 맞다"면서 "사업효율화 차원에서 가능성이 적은 회사들은 빨리 정리하고 될 만한 곳에 집중하겠다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인사로 '위기설' 잠재우나 비상경영 선언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크게 나아지지 않은 실적과 경영 환경을 타개할 방안은 현재로서 인적 쇄신이 가장 유력하다. 올 정기 임원인사 쇄신 폭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임원 규모를 축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대표의 거취도 관심이 쏠린다. 내년에 임기가 만료되는 계열사 대표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부회장), 이영구 롯데웰푸드 대표(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등이다. 12월 초로 알려진 인사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롯데는 그룹 위기설을 담은 증권가 루머에 즉각 부인 공시를 낼 정도로 민감한 상황이라 조기 인사로 여론을 반전시킬 필요도 나오고 있다. 롯데 한 관계자는 "연말이면 인사관련 여러가지 설이 돌았는데 올해는 유난히 조용하고 하마평이 없다"면서 "입단속을 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오는 22일 인사가 단행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9 14:27:28[파이낸셜뉴스] HD현대가 14일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선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HD현대삼호 대표이사에는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에는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임주 부사장이 송명준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에 내정됐다.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에는 김영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날 발표된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 대선 이후의 경영환경 변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정세의 변화, 유가 및 환율 변동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기선 부회장은 그룹의 주요 핵심 과제들을 직접 챙기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혁신, 새로운 기업문화 확산 등을 주도해 나가는데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는 2025년을 핵심사업별 경쟁력 강화와 미래 친환경 기술확보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4 09:50:59[파이낸셜뉴스] OCI홀딩스가 성장전략실을 신설해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OCI홀딩스가 1일 말레이시아, 미국 등 성장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이에 맞는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의 대상은 승진 11명, 전보 7명 등 총 18명으로 공채 출신 첫 여성 부사장도 탄생했다. △해외 주요 거점인 말레이시아의 신규 프로젝트 추진 △미국 태양광 밸류체인 확장에 대한 전략적 대응 △국내외 첨단소재 사업 확대 △이에 따른 전문 인력 재구성 및 조직 효율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인력의 경우 철저한 성과 중심으로 그룹 내부에서 발탁했다. OCI홀딩스의 직면 과제인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신성장동력을 책임질 수장으로 김택중 부회장(OCI 부회장 겸직)을 선임했다. 김유신 사장(OCI 사장 겸직)과 서진석 사장이 CEO(최고경영책임자)로 각각 화학사업 및 비화학사업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OCI의 이수미 전무가 OCI홀딩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1959년 창립한 OCI그룹이 공채 출신의 여성 부사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이 부사장은 COO(최고운영관리자)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겸직하며 지주사 중심의 그룹 중장기 경영 전략 및 재무관리 등을 맡게 된다. 주요 조직개편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정통한 젊은 인재들로 채워진 성장전략실(사업개발부 ·해외전략부)을 신설한다. 성장전략실은 업황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기존 사업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책임질 신규 사업까지 그룹 전반에 대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부서로 각 계열사 및 사업부의 핵심 이슈를 폭넓게 취합해 전략적 의사결정과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성장전략실은 곽기훈 전무와 이재석 상무보가 주축으로 현재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의 설비 투자 및 미국 태양광 사업 등 주요 현안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모든 제반사항을 관리 및 감독할 예정이다. 곽기훈(41) 전무는 중국 난카이대 부속고교와 난카이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사업전략팀장을 거쳐 OCI CHINA 부총경리로 임명됐다가 지난 2018년 파격적으로 35세에 총경리로 승진하는 등 해외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미국에서의 글로벌 톱티어 태양광 기업과의 JV(합작법인) 추진 등 신사업 확장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재석 상무보(47)는 고려대 및 동 대학원 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OCI 중앙연구소를 거쳐 회사의 사업개발 기획을 담당해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1-01 15:59:58[파이낸셜뉴스] DL그룹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DL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주요 사업분야의 업황이 악화되는 만큼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일의 본질을 제대로 알고 시장과 고객의 눈높이와 기대보다 더 높은 기준으로 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시장과 고객에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이행할 수 있는 인재를 중용했다”면서 “특히 개인의 기술과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과감하게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규 임원들이 미래 경영자로서 윤리성과 도덕성을 겸비하고 최고가 되기 위한 열망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차별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 ◇신규선임 △강형구 △박창용 △권현성 △배종식 △한만유 △조형길 ◆DL건설 ◇신규선임 △김은철 △김동원 △김정한 △구본홍 △임성훈 ◆DL케미칼 ◇승진 △성덕훈(전무) ◇신규선임 △김시영(전무) △서정훈(상무) △최연우(상무) ◆대림 ◇승진 △김영훈(전무) ◇신규선임 △이용천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0-02 15:40:08[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가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한화토탈에너지스·한화파워시스템·한화엔진 등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는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5개사의 신규임원(승진)자는 △한화에너지 2명(김도엽, 김두용) △한화임팩트 2명(권의재, 김승국) △한화토탈에너지스 5명(고민수, 김경수, 김병국, 나민철, 유재성) △한화파워시스템 1명(임창우) △한화엔진 1명(이형재) 등 총 11명이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자회사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에서 각 1명씩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한화비전에서는 1976년생 임정은 상무가 AI연구소장으로 신규 보직을 맡았으며, 한화정밀기계는 한윤석 1972년생 한윤석 상무를 후공정장비개발센터장으로 낙점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리더를 주요 포지션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27 16:04:37【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2024년 9월 1일 자 교육공무직원 총 10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관리로 교육공무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육행정의 공신력을 높여 교육효과를 증진해 동두천양주교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하기 위해 시행된다. 정기인사 규모는 행정실무사 20명, 조리사 8명, 조리실무사 55명, 초등보육전담사 10명,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사 3명, 특수교육지도사 4명 등 총 100명, 6개 직종이다. 지원청은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장기 근무자 순환 전보 ▲학교 신설 및 퇴직 결원 인력 충원 ▲원거리 출퇴근 고충 해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9월에 개교하는 옥정호수초등학교 및 회암초등학교에 필요한 인력인 행정실무사는 8월 19일 자,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는 8월 21일 자 인사발령을 통해 개교 이전에 신설학교에 근무할 수 있도록 배치해 개교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율정중학교에는 8월 14일 자로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를 추가 배치한다. 최길남 행정과장은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조리종사원의 결원을 완전히 해소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앞으로 교육공무직원들이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에서 최대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23일(금)에 신규직원 및 관외 전입직원을 대상으로 발령장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9 21:10:52[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신임 부행장 3명, 신임 본부장 11명 선임을 포함해 2036명이 승진·이동했다. 먼저 신임 부행장에는 김학필 강동지역본부장을 리스크관리그룹장, 백상현 경기남부 본부장을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 정성진 검사본부장을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으로 선임했다. 김학필 부행장은 은행 내 리스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은행 건전성 관리를 총괄하며 리스크관리 체계를 발전시켜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백상현 부행장은 여신 및 기업금융 전문가로 카드·연금사업 부문에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정성진 부행장은 자금, 전략, 해외점포, 검사 업무 등을 거쳐 은행의 글로벌 성장과 자금관리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부장급에서는 탁월한 영업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4명이 지역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김원태 교대역지점장이 강동지역본부장, 서영완 가락동지점장이 인천동부지역본부장, 이상진 호계동지점장이 경서지역본부장, 김국완 가좌공단지점장이 부산지역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본부에서는 김치엽 전략기획부장을 검사본부장, 백은영 금융소비자지원부장을 중부지역본부장, 이한열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장을 경남지역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IBK스포츠단 운영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부서장급인 김성태 IBK스포츠부단장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켜 IBK스포츠단장으로 선임했다. 영업조직에서도 강남, 경기북부, 대구・경북, 호남 지역에 4개의 전략영업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중기금융 전문성을 보유한 젊고 역량 있는 부점장을 전진 배치해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구성원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공정하고 공감하는 인사와 함께 IT·디지털 경쟁력 및 현장 영업력 강화로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가치금융의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7-15 15:54:47[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하반기에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크카드솔루션실과 테크혁신단을 신설했다. KT 출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테크혁신단장을 맡겼고, 체크카드솔루션실은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협업하는 게 이번 조직개편 핵심이다. 신한은행은 하반기 첫 영업일인 7월 1일 조직개편과 더불어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신설된 테크혁신단은 클라우드 분야 인프라 개선과 개발을 맡는다. 단장은 KT 클라우드에서 상무를 지낸 이국희 본부장이 맡았다. 또 고객솔루션그룹에 체크카드솔루션실을 만들어 체크카드 및 이와 연계된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 하반기 정기 인사도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를 ‘고객몰입’ 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주도형 인사’라고 설명했다. 현장주도형 인사를 위해 영업추진그룹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했다. 지역별 최근 승진한 직원들로 구성된 ‘지역본부 승진추천단’도 운영했다. 신한은행은 함께 근무한 동료들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들을 접수했으며 이들의 평가가 승진인사에 반영될 수 있게 했다. 또 직원 나이, 근무연차 등을 배제하고 업무성과, 자기계발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진행했으며 원거리 발령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근무지역 스코어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영업 동기부여’를 위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시행해왔던 ‘부서장 승진’과 ‘특별승진’을 하반기 정기인사에도 시행했다. 이번 인사로 30명이 부서장으로 승진했다. 탁월한 역량으로 ‘고객중심’ 전략을 실천하는데 앞장선 직원 7명이 발탁돼 특별승진했다. 이번 인사에 따른 부임일은 오는 4일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01 10: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