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OCI홀딩스가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주요 안건의 의결은 물론 계열사별 핵심사업에 매진하기 위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OCI홀딩스는 이날 서울 소공동 본사 OCI빌딩에서 열린 주총에서 주주 대상의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영업보고, 이해관계자와의 거래 보고를 마친 후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1호부터 4호까지의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이어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먼저 OCI홀딩스 김택중 부회장과 이수미 부사장(COO, CFO)이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우성 (前)금호피앤피화학 대표이사, 김필남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이를 통해 OCI홀딩스는 엄중한 경영 환경에서 지주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난 60여년간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가치를 지속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된 신우성 이사는 과거 SKC, 한국바스프 및 금호피앤비화학에서 근무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OCI 홀딩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지원하며,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필남 이사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서 오랜 연구 및 교육 경력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OCI홀딩스의 전략적 방향과 연구 개발에 대해 심도 깊은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2024년 기준 주당 22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회사 연결 당기 순이익 1137억원의 약 36%의 배당성향, 시가 배당률 약 3.6%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OCI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연결 당기순이익의 62% 규모인 7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시행했으며, 현재 총 매입액의 86%인 600억원을 소각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주환원은 연결 당기순이익의 98% 규모인 총 1113억원에 이른다. 이날 의장을 맡은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앞으로도 OCI 홀딩스는 사업의 안정과 성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사업회사 OCI는 지난 25일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및 화학시장 부진에 대응하고자 34년간 OCI의 재무를 담당해온 김원현 사장(CFO)을 신규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해 재무건전성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김택중 부회장이 OCI 사내이사에서 사임하고, 김유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OCI의 경영을 총괄한다. 35년간 OCI의 주요 사업을 이끌어온 김유신 부회장을 주축으로 첨단소재 및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OCI는 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유기풍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26 16:49:29[파이낸셜뉴스] BNK금융지주는 26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4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BNK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285억으로 전년 대비 887억원 증가했으며, 주당 배당금은 전년 510원 보다 140원 증가한 650원(중간배당 200원 포함)으로 결정했다. BNK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정관을 개정해 '중간배당'을 '분기배당'으로 변경해 기존 2차례(결산·중간배당)인 연간 배당 횟수를 최대 4차례로 늘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해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명 중 이광주, 김병덕, 정영석 사외이사가 재선임(임기 1년) 됐고 최경수 사외이사는 퇴임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박수용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도 배당금, 자사주 매입 과 소각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국내외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소통을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된 경기 침체와 자영업자 대출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한 지역 경제는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에게 선제적이고 철저한 자산건전성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해 면밀히 관리하는 한편,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26 14:36:54[파이낸셜뉴스] iM증권이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승인한 제37기 재무제표를 보고했으며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 총 4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신규 선임된 이승천 이사는 한신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교수 출신으로 한국통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박재만 이사는 하나은행 지점장을 거쳐 대구대학교 산학협력 교수를 역임했으며, 권태우 이사는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를 거쳐 대경회계법인 지점장을 맡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로 천병규 이사를 재선임했다. 천병규 이사의 임기는 1년으로, 현재 DGB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총괄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iM증권은 이사회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구성원 6명 중 4인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있다. 회사의 재무구조를 최적화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본준비금 1,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했으며, 이사 보수 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금액인 25억 원으로 결정했다. 성무용 iM증권 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고강도의 경영 효율화를 통한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대규모 충당금 적립하며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적자 사업 부문의 흑자전환과 신사업 추진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여 실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3-25 16:17:2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687개사 중 3월 둘째 주에 총 19개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14일 정기 주총을 개최한 회사는 유가증권 시장 11곳, 코스닥 시장 8곳 등 총 19곳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양폴리우레탄(11일), 진양화학(12일), 진양산업(13일), 기아·대한유화·국도화학·삼성증권·삼성물산·인천두시가스·진양홀딩스·삼성바이오로직스(14일) 등이 정기 주총을 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탑(10일)을 시작으로 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3호·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4호(12일), 금화피에스시·에이치엔에스하이텍·미래에셋드림기업인수목적1호·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6호·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7호(14일) 등이 정기 주총을 열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3-19 09:21:56[파이낸셜뉴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고려아연이 이사회에서 정기 주주총회 일정을 28일로 확정하고, 이사 수 상한 설정 등을 골자로 하는 상정 안건들을 논의했다. 고려아연 측은 영풍의 이사회 장악을 최대한 저지하겠다는 포석이다. 정기 주총을 2주 가량 앞두고 양측의 수 싸움은 더욱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전날 고려아연이 또 한번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기 위해 '상호주 관계'를 형성하는 조치를 취한 가운데, 분쟁 상대인 MBK·영풍은 "억지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정기 주주총회 날짜를 오는 28일로 확정했다. 주총 주요 안건으로는 이사 수 상한을 19명 이하로 설정하는 것을 추진한다. '이사수 19인 상한 설정'은 지난 1월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결의됐으나, 지난달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판결로 무효화된 바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이사수 상한 재추진을 통해 MBK·영풍의 고려아연 이사회 장악 시도를 저지하고 경영권 굳히기에 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과도한 이사수에 따른 이사회 운영의 비효율성과 불안정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라며 "MBK·영풍 측 제안대로 17명의 추가 이사가 선임될 경우 이사회 규모가 재적인원 기준 최대 30명에 육박하는 등 지나치게 비대해져 이사의 책임과 권한이 약화되고 이사회 운영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인 이사 수 제한 안전이 통과되는 경우 이사 8인 선임의 건을 추진한다. 다만 통과되지 못할 경우 이사 12인 선임의 건과 이사 17인 선임의 건 중 표를 많이 얻은 안건이 상정된다. 그 외에도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배당 기준일 변경, 분기배당 도입 등을 상정한다. 한편 양측은 현재 정기 주총에서 '영풍의 고려아연 의결권을 또 다시 제한할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날 고려아연은 입장문을 통해 "호주 자회사이자 주식회사인 썬메탈홀딩스(SMH)를 통해 영풍과 신규 상호주 형성됐고,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오는 정기주총에서 영풍 연합의 이사회를 진입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1월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영풍 의결권 제한이 실패로 돌아간 것과는 달리, 이번 의결권 제한은 성공적일 것이란 입장이다. 지난달 법원은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 SMC 및 호주 회사법상 Pty Ltd가 상법상 주식회사에 해당한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판단해 고려아연의 영풍 의결권 제한은 무효화한 바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SMH는 뚜렷하게 주식회사로 봐야 한다"며 "이에 따라 지난 임시 주총때 처럼 법원이 효력을 무효화 할 일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영풍·MBK 측은 "SMH와 영풍은 상호주 관계에 있었던 적이 단 1초도 없다"며 "SMH는 정기주주총회 기준일인 지난해 12월 31일에 영풍 주식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에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된다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고 반발했다. 이번 정기주총부터 '집중투표제'가 실시된다는 점도 최 회장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집중투표제는 이사를 선임할 때 선임하는 이사 수만큼의 의결권을 주주에게 부여하고 원하는 후보에게 몰아주는 방식으로 투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에 지분율은 낮더라도 보다 많은 주주를 확보하고 있는 쪽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다만 '임시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를 두고도 법적 분쟁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고려아연은 최근 가처분에서 패소한 부분을 모두 취소해달라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항고도 준비하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13 16:16:40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이 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수소사업, 통신판매중개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업황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서고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오는 14일 정기주총에서 수소 발전 및 관련 부대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한다. 여기에 통신판매중개업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의 사업목적 추가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삼성물산은 국내외에서 수소사업 확대를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정기 주총에서 수소 발전 및 관련 부대사업을 목적사업으로 추가할 예정"이라면서 "수소 사업에 대한 역량 확보 및 사업 구체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아울러 지난해 출시한 홈플랫폼 '홈닉' 및 빌딩플랫폼 '바인드' 사업 확대를 위해 통신판매중개업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자사 주택 브랜드 래미안 단지를 비롯해 전국 모든 기축 단지에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높인 '홈닉2.0'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20일 정기주총에서 정관 사업목적에 수소에너지사업을 추가한다. 현대차그룹 차원의 수소 밸류체인 확대에 따라 사업 형태를 확장하고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은 오는 25일 진행되는 정기주총에서 통신판매업을 정관에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 목적 추가가 모듈러 주택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주산업 특성상 건설업은 공사가 어느정도 진행이 된 후에야 매출이 발생하게 되는데 최근 수년간 공사비 급등, 원가 부담 확대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업황 개선이 쉽지 않다"면서 "신사업에 진출하거나 타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사업을 사각화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신규 사내이사 선임 보다는 재선임 안건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황준하 최고안전관리자(CSO) 전무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황 전무는 2022년 현대건설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이번 주총에서 연임이 확정되면 임기는 2028년까지 연장된다. (주)한화는 김승모 건설부문 대표에 대한 재선임 안건을, 코오롱글로벌은 김정일 사장에 대한 연임 안건과 박문희 전략기획본부 부사장, 송혁재 건축-인프라본부 부사장에 대한 연임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03 18:54:13[파이낸셜뉴스]영풍·MBK 파트너스는 다음달 예정된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대상으로 △임시의장 선임, △자사주 소각, △주당 7500원 현금배당, △임의적립금의 미처분이익잉여금 전환, △5명에서 17명까지의 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영풍·MBK는 가장 먼저 ‘임시의장 선임의 건’을 주주제안했다. 영풍·MBK 측은 "지난 23일 불법적으로 파행된 임시주총의 전력을 비춰봤을 때, 고려아연의 경영진이 정기주총을 진행하는 경우, 그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기주총까지 파행시킬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사주 소각에 대해 영풍·MBK 측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말로만 소각하겠다고 할 뿐, 12%가 넘는 자사주를 자기주식공개매수일로부터 3개월이 넘게 경과한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소각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며 "아직까지 소각 실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반공모유상증자, 상호주 의결권 제한 등 최윤범 회장 측이 그 동안 회사 자금을 동원해 자행한 여러 위법행위들을 보면,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처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수 차례 공시와 심지어 법정에서까지 소각한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고, 특정 주주의 우호세력에 매각시키거나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 활용될 경우,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는 훼손되고 회사 및 회사의 기업지배구조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자사주 소각을 주주제안한 이유를 설명했다. 영풍·MBK는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합리적 수준의 현금배당을 제안했다. 제51기 현금배당은 직전년도 배당성향에 준해 이뤄지도록, 주당 7500원을 제시했다. 주당 7500원의 현금배당안(중간배당금 합산시, 제51기 주당 현금배당금 합계 17500원)은 제49기 주당 현금배당금 2만원에 미치지 못하며, 전년도 3·4분기까지 고려아연 실적이 전전년도의 실적을 초과한 사실을 감안하면, 제50기 현금배당성향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주제안 다음 날인 5일 고려아연은 잠정실적 공시를 했는데, 2024년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15.6% 증가했다고 하면서, 당기순이익은 4분기 적자전환해 연간 전년대비 22.1% 감소했다는 합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2000~3000억원의 영업외 손실이 있었다는 것인데, 영풍·MBK는 이 부분에 관해서 고려아연에 추가 설명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영풍·MBK는 고려아연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의 전량소각을 위해 자사주의 취득원가에 해당하는 2조777억1871만7500원 상당의 임의적립금을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5명에서 17명에 이르는 이사 선임의 건은, 영풍이 제기한 ‘주주총회소집허가사건(이하, 주총소집허가건)’ 및 ‘주주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사건(이하, 효력정지가처분)’의 결과에 따라 조건부로 안건을 상정하기를 제안했다. 영풍·MBK 측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일련의 불법, 탈법적인 행위는 고려아연의 기업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주주의 정당한 권리와 재산권을 침해하고 회사 자금을 자신의 자리보전을 위해 악용하는 등 주주가치의 본질을 파괴하고 있다”라며 “최대주주로서 회사 정상화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제안하며, 독립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구성을 통해 고려아연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2-06 09:56:43[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주주제안권 행사 현황 및 주주총회 논의 결과가 투자자에게 적시에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공시서식을 개선,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 주주제안권은 소수주주가 이사선임과 배당 등 일정한 사항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해줄 것을 회사에 제안할 수 있는 상법상 권리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기업지배구조 및 주주환원 등에 대한 주주제안권이 행사된 기업이 늘고 있지만, 명확한 작성지침이 없어 주주제안 관련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주주제안권 제기사실 △주주제안의 주총안건 채택여부 등 처리경과 △주총 결과 및 논의내용 등 일련의 과정이 주총 전후에 제출되는 정기보고서에 충실히 기재될 수 있도록 공시서식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주총 1주일 전 제출되는 사업보고서 등 정기보고서에는 제출일까지의 주주제안 등 소수주주권 제기사실 및 처리경과를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주총 후에도 분기보고서부터 주주총회 결과를 기재하되, 주주제안 안건은 별도로 표시하고 주총에서의 주요 논의내용 등 상세 정보를 기재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공시서식 개정을 통해 기업의 주총 진행과 주주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모두 도움이 되고 선진 자본시장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개정서식 준수 여부를 점검 및 교육하는 한편, 건전한 자본시장 형성을 위해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4-11 11:32:32[파이낸셜뉴스]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정기주주총회를 마친 대형 비상장사들은 14일 이내 소유주식 현황을 제출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위반 시에는 임원해임권고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금감원은 3일 국내 1300여개 12월 결산 대형 비상장주식회사를 대상으로 주기적 지정대상 여부 판단을 위한 소유주식 현황자료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할 것을 공지했다. 소유·경영 미분리 요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이는 증선위로부터 위탁받은 금감원 외부감사계약보고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첨부 서류는 △신고서 제출 공문(소유주식 현황, 대표이사 변동 현황 등) △말소사항이 포함된 법인등기부등본 전부사항증명서 △주식등변동상황명세서 등이 있다. 이때 대형 비상장사는 △직전연도말 자산 5000억원 이상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이거나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으로서 자산 1000억원 이상 중 하나를 충족하는 기업이다. 기한은 정기주총이 끝난 후 14일 이내다. 외부감사계약보고시스템 위반 시 임원해임·면직 권고, 증권발행제한 등 조치가 내려진다. 만일 해당 대형 비상장사가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자 합산 지분율이 발행주식총수의 50% 이상 등 소유·경영 미분리 기준에 해당할 경우, 오는 9월 14일까지 ‘감사인 지정 기초자료신고서’도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대상 회사들이 외부감사법상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의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2 16:16:47[파이낸셜뉴스] 경동제약이 지난달 29일 경기 화성 본사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1주당 400원 현금배당을 포함한 제48기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그 외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박종식 이사를 선임했다. 현 유일팜테크 부회장이자 경동제약 사외이사였던 이병석 이사도 재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마케팅 대행 체제 도입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며 "올해는 마케팅 대행체제 안정화, 영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01 11: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