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는 27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의 제239회 정례회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군 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울주군 야영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헌혈 및 장기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인공지능 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울주군 어르신 등 시내버스 요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11개 안건을 처리했다. 또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출된 시정·건의 등 지적 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집행부에 통보했다. 최길영 의장은 “올해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지난 군정운영 전반을 되돌아보고, 군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현안들을 점검할 수 있었다”라며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소통하며 하반기 일정을 이어가자”라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월액 감축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하는 김상용 의원의 군정질문이 이어졌다. 질문에 나선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2600억원, 2023년 2084억원, 2024년 2260억원 등 매년 수천억원의 이월액이 발생해 군민 삶과 직결되는 현안 사업에 예산이 제때 투입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막대한 이월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함께 이월액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순걸 군수는 “예산의 이월은 주로 관계 기관 협의 절차와 보상 협의 지연, 국비 예산의 교부 지연, 예기치 못한 민원 발생 등의 다양한 사유로 발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을 사전 절차, 설계, 보상, 공사 등의 단계별로 엄격하게 구분하여 시기에 맞게 예산을 반영하는 한편, 사업 지연 등으로 집행이 저조한 부진 사업 예산은 선제적으로 추경을 통해 전액 삭감 또는 감액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이월이 가장 많은 계속 이월액 최소화를 위해서도 즉각적인 사업 진행이 어려운 경우 과감하게 불용 처리하고, 추후 사업 재개 시 다시 예산을 편성하는 방식으로 이월액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답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27 16:25: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가 오는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정례회를 열고 민심 챙기기에 나선다. 대구시의회는 10일부터 16일간 제317회 정례회를 열어 2024회계연도 대구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제·개정 조례안 등 38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결산안 4건, 제·개정 조례안 27건, 동의안 7건 등 총 38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공공기관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인환 의원, 중구1) △대구시 무인점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류종우 의원, 북구1) △대구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오 의원, 수성구3) △대구시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정옥 의원, 비례대표) △대구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전경원 의원, 수성구4) △대구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하병문 의원, 북구4)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10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11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정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20일부터 2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열어 대구시와 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지난해 결산액은 세출 기준 대구시 10조9661억원, 교육청 4조2483억 원으로, 예결위는 대구시와 교육청의 재정 운영 적정성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25일 오전 10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분야에 대한 5분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제317회 정례회를 폐회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9 13:59:12제329회 부산시의회 정례회가 4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회기에서는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의 추가경정(추경)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기는 예산안 3건을 비롯해 조례안 43건, 동의안 12건, 승인안 6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총 6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부산시가 제출한 올해 2차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3.3% 늘어난 5664억원 규모다. 또 부산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첫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3.2% 늘어난 1699억원 규모다. 추경안과 함께 이번 회기에는 부산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조례 일부개정안, 부산 희망더함주택 공급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부산 기업형 임대주택 자문위원회 설치 조례 개정안 등이 다뤄진다. 또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등 피해자 명예회복·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부산 우수식품 인증·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부산교육청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조례 일부개정안 등을 심의한다. 회기 첫날인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시와 교육청이 편성한 추경안에 대해 박형준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의 제안 설명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04 18:52:35[파이낸셜뉴스] 제329회 부산시의회 정례회가 4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회기에서는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의 추가경정(추경)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기는 예산안 3건을 비롯해 조례안 43건, 동의안 12건, 승인안 6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총 6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부산시가 제출한 올해 2차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3.3% 늘어난 5664억원 규모다. 또 부산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첫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3.2% 늘어난 1699억원 규모다. 추경안과 함께 이번 회기에는 부산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조례 일부개정안, 부산 희망더함주택 공급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부산 기업형 임대주택 자문위원회 설치 조례 개정안 등이 다뤄진다. 또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등 피해자 명예회복·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부산 우수식품 인증·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부산교육청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조례 일부개정안 등을 심의한다. 회기 첫날인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시와 교육청이 편성한 추경안에 대해 박형준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의 제안 설명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10명의 시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는 5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이번 추경안과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나선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13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인다. 끝으로 오는 19일 2차 본회의가 열려 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과 추경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12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04 11:50:27【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는 2일 제378회 정례회를 열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자체감사제도 독립성 확보 및 지방의회 권한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의회는 자체감사기구를 지방의회 소속 '합의제' 기구로 전환해 운영의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지방자치단체 행정 규모와 기능이 커지면서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역할과 운영이 중요해졌다. 그러나 현재 자체감사기구는 관련 법령이 오랜 규정에 머물러 있어 독립성을 보장하기 미흡하다는 평이다. 자치단체장은 자체감사기구의 임명권, 운영권, 예산편성권 등 주요 권한을 갖는다. 이에 단체장의 정책 방향이나 정치적 판단이 감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한상민 의원은 건의안 제안 설명에서 “감사 기구가 지방의회에 속할 경우 단체장에 대한 견제 기능이 강화되고, 감사 업무의 객관성과 공정성 또한 향상된다”며 “정부와 국회는 자체 감사 기구를 지방의회 소속으로 이관할 수 있도록 '공공감사법'과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5일 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다룬다. 9일부턴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한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02 15:33:57[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회 제325회 정례회가 5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행정사무감사(행감)와 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된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 ‘부산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비롯한 조례 22건과 동의안 23건, 의견청취안 4건 등 총 49건의 일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지난 9월 윤일현 현 금정구청장의 시의원 사퇴에 따라 공석이 된 제9대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새로 뽑는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또 10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 마련 촉구 또는 제언을 전했다.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부산시와 부산교육청과 산하 공사, 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시행된다.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는 오는 20~21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어 오는 22일 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부산시장과 부산교육감의 제안설명을 들은 뒤 다음 날인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상임위 예산안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내달 12일 3차 본회의에서 시와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확정될 예정이다. 내달 17일에는 4차 본회의를 통해 올해 행감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일반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05 11:05:49[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회가 18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회기를 폐하고 제9대 의회의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43건, 동의안 22건, 예산안 4건, 승인안 6건, 의견청취안 6건, 규칙안 1건 등 총 8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67건을 원안가결, 채택하고 6건은 수정 가결, 8건은 보류, 1건은 부결했다. 부결된 1건은 ‘부산형 대학원대학 추진 업무협약 동의안’이다. 시의회는 입학자원 감소 추세와 청년 인재 유출 등을 감안해 예산 투입 대비 실익이 적다 판단했다. 또 심사 보류된 안은 ‘구덕운동장 일원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에 대한 의견청취안’ 등 8건이다. 다만 부산시의 유료터널 유료화 연장 계획을 다룬 ‘백양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식 결정 동의안’은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정례회에선 시와 시교육청의 ‘2023 회계연도’ 결산안을 승인하고 두 기관의 올해 첫 추경 예산안도 수정 의결했다. 먼저 부산시의 올해 제1회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1조 2627억원(8.0%) 늘어난 16조 9623억원으로 의결됐다. 또 부산교육청의 제1회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1790억원(3.4%) 늘어난 5조 4268억원으로 수정 의결됐다. 이날 열린 2차 본회의에는 총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전반에 대한 관심과 개선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김태효(해운대3) ‘부산시 노동자 지원체계 맹점 지적 및 대책 촉구’ △이준호(금정2) ‘통합 부산대 출범 계획 단계에서 예측 가능한 인근 상권 침체 등 여러 문제들의 빠른 대처 촉구’ △최영진(사하1) ‘부산시 들락날락, 속도전 능사 아냐. 지역 편차 줄일 것 등 제언’ △강철호(동구1·이하 국힘)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미디어·콘텐츠 접근성 강화 위한 제언’ △박진수(국힘 비례) ‘부산지역 공무직, 인력 부족에 안전사고 증가. 처우 개선 촉구’ △이승우(기장2) ‘부산시 물산업 클러스터 추진, 느림보 행정. 기장해수담수화 시설 활용방안 제언’ △김효정(북구2·이하 국힘) ‘부산서 열리는 UN 플라스틱 협약회의, 성공 개최로 환경 선도도시 도약해야’ △서지연(민주 비례) ‘이기대 용호동 공동주택 개발 관련 부산시 이익 확보의 건’ △강주택(중구) ‘BF 인증제 활성화와 실효성 높이기 위한 제언’ △최도석(서구2) ‘부산시의 원도심 빈민촌 관광 상품화, 즉시 중단할 것’ 규탄 △임말숙(해운대2·이하 국힘) ‘해운대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과정 필요해’ 등이다. 한편 시의회는 내달 1일 ‘제322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8 15:01:5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가 제309회 정례회 개회하고, 18일간 민생 챙기기에 나선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제309회 정례회를 열어 2023회계연도 대구시 결산승인(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제9대 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결산안 5건, 제·개정 조례안 18건, 동의안 5건 등 총 28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류종우 의원, 북구1) △대구시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김재우 의원, 동구1) △대구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안 (전경원 의원, 수성구4)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10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11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20일부터 2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대구교육청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지난해 결산액은 세출 기준 대구시 10조3828억원, 대구교육청 4조640억원으로, 예결위는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의 재정운영의 적정성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25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이어 26일 오전 10시 제4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27일 오전 10시 제5차 본회의에서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후 18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07 14:30:1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의 이번년도 첫 추가경정(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하는 자리인 부산시의회 제321회 정례회가 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개회했다. 이번 회기는 오는 1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41건, 동의안 22건, 예산안 4건, 승인안 6건, 의견 청취안 6건을 비롯해 총 7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시와 교육청에 대한 지난해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와 함께 두 기관의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검토·승인한다. 부산시의 올해 첫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1조 2627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시에 따르면 이는 ‘동백패스’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396억원, 지역의료 역량 강화 198억원, 출산 지원 정책 174억원 등이 배정됐으며 ‘시민행복도시’ 완성도 상승 등에 주안점을 뒀다. 또 부산교육청의 첫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1790억원 늘어났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부산형 늘봄학교 관련 사업 241억원 예산을 비롯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실현을 위한 예산 편성에 주력했다. 회기 첫날인 4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부산시장과 부산교육감은 제1회 추경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에 나섰다. 이어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 제기와 대책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전원석(사하2·민주) ‘2030 엑스포 유치 과정 반성 필요’ △송상조(서구1) ‘구덕운동장 재개발, 시민 의견 수렴해야’ △서국보(동래3)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시급’ △송우현(동래2) ‘사직야구장 건립 전담팀 신설 제안’ △김형철(연제2·이하 국힘) ‘부산 남항 개발사업 전환사업 보전금 등의 체계적 관리 방안 마련 촉구’ △정채숙(국민의힘 비례대표) ‘북항 친수공원, <부산대첩 기념공원> 명명 제안’ △김창석(사상2) ‘공유재산 관리 시스템 부실 운영 질타’ △황석칠(동구2) ‘부산형 간병사 시스템 구축 촉구’ △정태숙(남구2·이하 국힘) ‘부산지역 화물차 공영주차장 추가 확보 대책 촉구’ △문영미(국민의힘 비례대표) ‘부산시 노년 실태조사·정책 연령기준 재정비 촉구’ △반선호(민주당 비례대표) ‘시 핵심 정책들, 보여주기식 아닌 시민 삶에 집중할 것 등 제언’ △김재운(부산진3·국힘) ‘교차로 우회전 사고 예방 위한 근원적 해결방안 마련 촉구’ 등이 제기됐다. 한편 심사 일정은 오는 5~11일 각 상임위에서 두 기관의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추경안 등을 심사한 뒤 13~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거친다. 이후 18일 예정된 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일반 안건들과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안 및 추경안이 최종 의결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04 10:37:09부산시의회는 7일부터 12월 19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을 마무리하는 제317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 기간 시의회는 부산시와 교육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 2024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36건, 동의안 19건, 의견청취안 4건 등 59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한다. 회기 첫날인 7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부산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조속한 대책을 촉구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 및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2일부터 23일까지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의 제안설명을 듣는다.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시와 시교육청의 예산안은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후, 같은 달 14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의 2024년도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1-06 18: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