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신임 원장에 이식 KISTI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6일 제219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새 KISTI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식 신임 원장은 2000년 KISTI에 입사한 이후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 슈퍼컴퓨팅클라우드센터장, 대외협력실장 등을 수행했다. 또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실무위원회 민간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 학력은 서울대에서 1989년 화학 학사, 포항공과대에서 1993년 화학 석사와 1996년 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이식 원장은 이날 김영식 NST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아 27일부터 2027년 11월 26일까지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26 15:35:09[파이낸셜뉴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6일 천안 본교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하여 지역 정보문화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 지역의 정보문화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실감콘텐츠, 빅데이터, ICT 등 새로운 정보문화 분야의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어, 글로벌사이버대의 교육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정보문화산업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산학 연계 프로젝트 추진,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그리고 양 기관의 인프라 및 네트워크 공유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사이버대 학생들에게는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가 제공되고, 충남 지역의 정보문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최근 다양한 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내외 50여 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12개국에 글로벌 뇌교육 센터를 구축하는 등 K-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공병영 총장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육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충남 지역의 정보문화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13개 학부(과)에서 202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26 15:23:46[파이낸셜뉴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지석 교수팀이 은 나노 입자로 고해상도 컬러 패턴을 만들어 은닉형 위조 방지 기술을 개발했다. 은 입자로 만든 위조방지 이미지는 단순 27개 정보를 담는 것을 뛰어넘어 2만7000개까지 담을 수 있다. 또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어 기존 공정보다 제작 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했다. 이지석 교수는 26일 "기업이 하자가 발생한 자사 제품이 불법 복제 제품이 아닌지를 판단해 고객에게 알릴 때나, 높은 수준의 보안성이 필요한 고가의 예술품, 군수품 위조 방지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은 나노입자가 포함된 고분자 구조체를 픽셀 삼아 고해상도 발색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때 은 나노입자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변색 되는 단점을 역으로 활용했다. 발색을 조절하기 위해 고분자 그물에 은 나노입자를 가둬 나노입자의 성장을 조절한 것이다. 그물의 크기가 크면 은 나노입자 크기가 커져 노란색에 가까운 빛을, 그물 크기가 작으면 입자 크기가 작아지고 빨간빛을 띠게 된다. 성분 배합에 따라 자외선을 쪼였을 때 고분자 그물의 촘촘함과 은 나노입자의 발색이 달라진다. 이렇게 하면 기존 공정보다 제작 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된다. 실제로 자동화된 광식각 프린팅 공정으로 반 명함 크기보다 큰 앵무새 이미지를 30분 안에 찍어냈다. 연구진은 "디지털 방식 공정을 이용하기 때문에 원하는 모든 이미지를 컬러 프린팅할 수 있으며, 채도와 색조 또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분자 구조체를 빨강, 노랑, 파랑 바코드 형태로 배열하는 방식으로도 위조 방지 정보를 만들었다. 자외선 노출 시간에 따라 발색이 달라져 시간 정보 또한 바코드에 저장한다. 시간 정보까지 이용하면 3원색을 이용한 배열 조합보다 정보량이 1000배 이상 늘어 최대 2만7000개까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연구진은 "색상의 종류를 늘리기 위한 추가적인 합성 과정이 필요 없고 바코드 입자를 연속적으로 배열해 이미지를 만들면 사실상 정보의 양을 무한대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해 바코드의 시간 정보까지 판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판도 신뢰도 또한 98.36%까지 올렸다. AI가 재질 배합, UV 노출 시간과 실제 나타난 바코드를 분석해 정품 여부를 판정한다. 이 위조방지 기술을 연구한 유병천 연구원은 "제조 공정이 매우 단순하고 색상 재현성 뛰어나 위조 방지를 비롯한 정보 암호화 시스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은닉형 위조 방지 기술을 재료분야 권위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Advanced Materials)'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26 15:21:44[파이낸셜뉴스] KB신용정보가 지난 25일, 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소비자권익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올해의 소비자권익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비자권익대상은 소비자 입장에서 법률과 정책을 감시하는 단체인 컨슈머워치가 주관하는 상으로, 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기업 부문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KB신용정보는 워크아웃, 새출발기금 등 채무조정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금융소비자의 채무 부담을 완화했다. 이 외에도 불법채권추심 행위 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등 금융소비자의 민원을 방지하고,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동숙 KB신용정보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금융소비자의 이익과 보호를 위한 노력들이 인정받은 것 같아 대단히 감사하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춘 고도화된 시스템을 고민하고 개발하여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26 15:14:46[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는 ‘2024 디지텍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재학생 팀 모두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텍(DigiTect) 고등직업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동의과학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0개 대학 40개 팀, 16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재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간 교육성과 공유를 통해 전문대학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서 경남정보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3EYES’팀이 ‘MZ세대를 위한 주문형 모듈식 인테리어 소품’이라는 주제로 시계 조명 거울 등 맞춤형 주문 제작이 가능한 인테리어 제품을 설계해 은상을 수상했다. 또 전기과의 ‘파워모터’팀이 ‘소형 드론구동용 BLDC 모터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동상을, 같은 과 ‘클린숨’팀도 ‘의료용 공기정화 보호구 모델을 개발해 디지텍상을 수상했다. 인테리어디자인학과 이승현 학생도 ‘Aquaponics를 활용한 친환경 레스토랑 기획’으로 디지텍상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시각디자인과 홍철순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분야와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직접 기획하고 성과물을 만들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에서 학생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6 14:01:31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와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보통신망 보호 분야 업무협약(MOU)을 서울 신라호텔에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07년 KISA-MCMC 간 네트워크 정보보호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 체결 후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활동과 국내 보안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달 과기정통부 장관-말레이시아 통신부 장관 간 면담 후 말레이시아 측에서 KISA-MCMC 간 협력 구체화를 먼저 제안했으며 양측은 지속적인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해 본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KISA와 MCMC는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통신망 보호 관련 공동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역량 강화 목적의 전문가 및 인력 교류 촉진 △정보보호 관련 교육과정 운영 협력 및 우수 사례 공유 △정보통신기반 보호 민간 분야에 대한 제도 및 프레임워크(체계) 공유 △새롭게 대두되는 기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되어, 한국의 우수한 보안 기술 전파 및 역량 강화 사례 교류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아세안 전역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SA 이상중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와의 정보보호 분야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히 될 것”이라며 “정부 간 협력 기반으로 더 많은 국내 보안기업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6 11:13:10지란지교데이터는 엔드포인트 DLP 및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피씨필터(PCFILTER)’에 인공지능(AI) 이상행위 탐지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된 정보 유출 방지 체계를 구현하는 ‘피씨필터 UEBA’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란지교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4년도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에 엘렉시와 컨소시엄으로 참가해 ‘AI 기반 정보유출 이상행위 탐지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국내 AI 보안 유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 차세대 보안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란지교데이터 컨소시엄은 DLP 솔루션의 정보보호 체계를 확장하기 위해 AI 기반 이상행위 탐지 기술 개발에 나섰다. 기존 DLP 솔루션의 경우 사전 정의된 패턴에 따라 유출 이벤트를 단위별 탐지에 제한적으로 적용할 수밖에 없으며, 웹사이트 URL, 애플리케이션 이름 등의 기준의 단순 차단으로 미식별 영역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AI 기술 기반의 사용자 행위 분석, 정보 유출 행위 사전 예측을 접목했다. ‘피씨필터 UEBA’는 기존에 학습된 사용자 정상 행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 유출 이상 행위를 탐지한다. 엔드포인트 DLP 에이전트에서 수집된 사용자 행위를 학습 및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정보 유출 행위를 사전에 예측해 사고를 방지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에 노출된 정보자산을 자동으로 암호화하는 등 보호 조치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보보호 담당자는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시각화된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식별된 정보 유출 의심 행위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 정보 유출 의심 행위에 대해서는 가변적이고 자동회된 정책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씨필터 UEBA’를 도입하면 기존 DLP 솔루션 대비 유출 이벤트 제어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더욱 고도화된 정보 유출 방지 체계 구현이 가능하다. 비지도 학습이 가능한 딥러닝 네트워크 기반으로, 솔루션 구축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이상 행위 탐지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피드백 제공, 비정상 행위 탐지 보정, 이상패턴 저장 등을 지원한다. 지란지교데이터는 ‘AI 기반 정보유출 이상행위 탐지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지란지교데이터는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피씨필터에 AI 사용자 이상행위 분석 기술을 적용한 ‘피씨필터 UEBA’를 통해 한층 더 고도화된 정보 유출 방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6 09:20:33[파이낸셜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강경성 사장이 25일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고영테크놀러지를 찾아 수출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영은 지난 2003년 인쇄회로기판(PCB) 납도포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장비를 세계 최초 출시한 후 반도체 검사 장비까지 개발과 생산을 확대한 기업이다. 기술만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에 사용되는 세계 표면실장(SMT) 검사장비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 사장은 “현재 고영이 코트라의 중견기업글로벌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라며 “수출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 하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 목표 시장에서 기회 요인을 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앞서 지난 11일 취임사에서 “코트라 핵심 역할 중 하나는 민첩한 글로벌 파수꾼”이라며 급변하는 세계 경제통상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강 사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직접 수출 현장에서의 현안과 애로를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12월에도 지방 영세수출 기업의 현장 점검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일 예정이다. 강 사장은 “정기적인 수출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필요 시 산업부 등 정부에 건의, 수출에 막힘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25 16:06:30[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회원정보를 업데이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쿠폰과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등 회원정보를 업데이트해 항공권 예약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에어는 행사 기간 동안 회원정보를 업데이트한 고객에게 '무적쿠폰' 3종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국제선 3000원, 국내선 3000원(2인 이상) 또는 1000원 할인으로 구성되며, 최소 사용 금액 제한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12월 23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의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회원정보를 업데이트하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항공권 및 다양한 서비스 안내를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권 할인 쿠폰과 경품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마케팅 광고 활동에 동의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지니기내식(50명)과 커피 쿠폰(500명)을 증정한다. 이메일, 문자메시지(SMS), 앱 푸시 세 가지 항목 모두 동의 시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당첨자는 12월 30일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5 11:15:45[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에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한 스플릿플랩 방식의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플릿플랩 표출방식은 항공기 운항정보를 정적으로 표출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회전식 보드가 한 장씩 넘어가며 정보를 표출하는 방식이다. 글자 크기가 2배 이상 커져 시인성이 높아졌고 보드가 움직일 때마다 효과음을 동반해 아날로그 감성도 느낄 수 있다. 11월 4∼8일 공항 이용객과 상주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플릿플랩 방식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호감을 나타냈다. 민종호 김포공항장은 "김포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공항경험을 제공해 여객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25 10: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