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0일부터 정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가 '정부24+'로 전면 개편된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되는 정부24+는 복지로와 고용24 등 다른 정부 사이트의 주요 기능을 별도 인증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기존 정부24에서 관련 서비스를 찾으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로 단순 연결하는 기능만 제공해 별도 인증이 필요했다. 앞으로는 정부24+에서 로그인 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신청을 위해 복지로 웹사이트로 이동하면 추가 인증 없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개별 행정기관에서 제공하던 국세 납부내역조회(국세청), 건강검진 결과 조회(보건복지부) 등도 정부24+에서 각 웹사이트 이동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4일부터 개편 서비스가 시작되는 정부24+ 모바일 앱도 사용자 불편이 크게 개선된다. 정부24 모바일 앱은 그간 서류 다운로드 등의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다. 새롭게 제공되는 정부24+에서는 발급받은 민원서류를 스마트폰에 비밀번호가 설정된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공동인증서만을 활용해야 했던 생체인증 등록 절차도 간소화해 생체인증 방식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7-09 18:26:56[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10일부터 정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가 '정부24+'로 전면 개편된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되는 정부24+는 복지로와 고용24 등 다른 정부 사이트의 주요 기능을 별도 인증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기존 정부24에서 관련 서비스를 찾으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로 단순 연결하는 기능만 제공해 별도 인증이 필요했다. 앞으로는 정부24+에서 로그인 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신청을 위해 복지로 웹사이트로 이동하면 추가 인증 없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개별 행정기관에서 제공하던 국세 납부내역조회(국세청), 건강검진 결과 조회(보건복지부) 등도 정부24+에서 각 웹사이트 이동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4일부터 개편 서비스가 시작되는 정부24+ 모바일 앱도 사용자 불편이 크게 개선된다. 정부24 모바일 앱은 그간 서류 다운로드 등의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다. 새롭게 제공되는 정부24+에서는 발급받은 민원서류를 스마트폰에 비밀번호가 설정된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공동인증서만을 활용해야 했던 생체인증 등록 절차도 간소화해 생체인증 방식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민 개개인에게 맞는 정부 혜택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도 정부24+에서 국민비서를 통해 신청·이용할 수 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정부24+는 웹사이트마다 인증할 필요 없이 각종 정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검색을 도입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디지털 정부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7-09 12:12:19[파이낸셜뉴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19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중동 불안과 미국의 금리동결 등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이 대행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 중동 정세와 미국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이 대행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경계감 확산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긴장감을 갖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의 긴밀한 공조 하에 적기 대응하겠다고 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관세정책이 미칠 영향이 매우 불확실하다고 언급하면서 관세정책의 효과가 확인될 때까지는 통화정책 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며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은 회의 결과를 대체로 예상한 수준으로 평가하면서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고 말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5-06-19 14:15:05[파이낸셜뉴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19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면서 “중동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금융·외환시장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해라”고 강조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언급한 후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말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회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여건도 원활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행은 ”다만, 원달러 환율은 경계감 확산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모습이다.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 중동 정세와 미국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는 긴장감을 갖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는 한편, 필요 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적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간밤에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정책금리를 4.5%로 동결했고 올해 금리경로 전망도 50bp 인하로 유지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5-06-19 09:53:31[파이낸셜뉴스] 틱톡에서 먹방(먹는 방송)으로 유명해진 터키의 24세 스트리머가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청소년들에게 먹방 영상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투데이에 따르면 먹방러인 24세의 에페칸 쿨투르가 비만 관련 건강 문제로 3개월간 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 7일에 사망했다. 그의 마지막 먹방 이후 올라온 영상에는 쿨투르가 침대에 누워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튀르키예의 인기 스트리머인 테스토 타일란은 지난달 쿨투르를 찾아 인터뷰했다. 쿨투르는 인터뷰 내내 윗옷을 벗은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 정부는 쿨투르의 죽음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먹방 영상의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해당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 사이에서는 사망하거나 숨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에서는 10세 소년이 지난달 질식해 숨지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즉시 온라인 플랫폼에 해당 제품의 광고 삭제를 명령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7월 중국에서는 매일 10시간 이상 쉬지 않고 먹방을 진행하던 유튜버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는 매 끼니 고열량 음식을 10㎏ 넘게 먹었다. 부검 결과, 위에는 음식이 소화되지 않은 채 가득 차 있었고 복부는 심하게 변형돼 있었다. 또 같은 해 6월에는 필리핀에서도 5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가 먹방 영상을 찍은 다음 날 심장마비로 숨졌다. 당시 필리핀 정부는 먹방 콘텐츠 금지 검토에 나섰다. 필리핀 보건장관은 “먹방은 ‘음식 포르노’”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12 13:27:42[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군소음피해보상금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24 내에 구축해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청 기간은 다음 달인 2월 말까지이며, 내년부터는 매년 1월 1일부터 2월 말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군소음보상법에 따른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다. 해당 주민들은 정부24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군소음피해보상금 지급신청' 민원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군소음피해보상금은 군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정된 군소음보상법을 근거로 2022년 최초 지급됐다. 현재까지 매년 약 43만명이 보상급을 받고 있다. 국방부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계좌정보 확인서비스를 제공해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고 계좌 압류로 보상금 수령에 어려움이 있는 신청인이 현금 지급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신청인의 편의를 향상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신청 시스템 도입은 방문 신청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청인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소음피해 보상 지급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신청 플랫폼 구축은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을 위해 관련 기관에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1-14 14:31:25[파이낸셜뉴스] [속보] 정부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2-29 20:38:2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인프라 조성, 행정절차 단축 등을 통해 연내 24조원대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을 본격 지원한다. 공공기관 투자에 1조원을 더 집행해 총 8조원으로 늘린다.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가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 정부는 2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최근 내수경기 점검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방안에는 △투자 회복 가속화 △건설부문 보강 △민간소비 맞춤형 지원 등을 세부 추진과제로 포함됐다. 투자 부분은 총 24조4000억원 규모의 현장대기 프로젝트를 신속 가동한다. 4분기 중 최대 20조6000억원 규모의 62개 민관 합동 건설투자사업에 대한 분쟁조정을 지원한다. 하반기 전체로는 62조원 규모의 10대 제조업 설비투자계획을 이행 관리해나간다는 목표다. 정부는 오는 11월 중으로 3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한다.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우선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1년 더 연장한다. 임시투자세액공제란 기업이 직전 3년간 연평균 투자금액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할 경우 증가분에 10%포인트(p)를 추가 공제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시행됐던 임시투자세액공제는 한 차례 연장해 올해 종료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한해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6~2027년 사이에 2억달러 규모 글로벌 벤처투자 모펀드를 싱가포르에 설립하기로 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02 08:13:48[파이낸셜뉴스] 정부는 30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제6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 정부는 8.8 공급대책을 통해 총 30조원에서 35조원으로 확대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은 누적 총 24조2000억원(23일 기준)이 승인되는 등 PF 자금 공급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융회사가 재구조화·정리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은 이행실적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올해 신축매입임대 5만7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최대 3조5000억원 수준의 추가 재정집행을 할 예정이다.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0월까지 발의한다. 개정안은 비수도권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취득 후 5년 이상 임대 시 5년간 발생한 양도소득금액의 50%를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1주택자가 2025년 12월까지 지방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최초로 구입 시 1세대 1주택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30 17:02:34[파이낸셜뉴스]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관계 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한다. 기획재정부는 5일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컨퍼런스콜을 열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 차관보와 기재부 경제 정책국장, 한국은행 부총재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이 참석했다. 지난 주 후반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주요 기업 실적 악화, 그간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등으로 미국 증시가 큰 폭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역대급 매도 충격에 코로나19사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65% 급락한 2676.1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0년 8월20일 이후 약 4년 만의 최대 낙폭이다. 유럽 일본 홍콩 등 글로벌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2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5.81% 폭락한 35,909.7까지 밀렸다. 기재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불안 재확산 등 불확실성도 여전한 만큼 정부·한은은 높은 경계심을 가지고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관계 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면서 필요시 상황별 대응 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관계 기관이 긴밀히 공조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외환·채권시장 선진화, 공급망 확충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우리 자본·외환시장의 체력을 강화하고 대외안전판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8-05 09: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