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대학교병원 주말과 공휴일 성인 대상 야간진료가 다음 달 1일부터 재개된다. 2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대병원은 성인 응급 전담의료진의 휴직으로 인해 지난 2일부터 평일과 주말의 성인 야간진료가 중단돼 응급실 진료가 부분적으로 제한됐다. 하지만 휴직 의사 1명이 복귀함에 따라 응급실 전담의사를 4명으로 늘리고 10월1일부터 주말 성인 야간진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단 10월3일과 10월9일 성인 야간진료는 오후 9시까지만 운영된다. 이에 따라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하게 됐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모든 도민에게 충분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도내 의료진 및 주민의 피로도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29 10:34:20[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비대면 진료 중개서비스 플랫폼 ‘올라케어’ 에서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무료 건강상담을 포함한 커뮤니티, 고객센터를 정상 운영해 의료 공백 최소화에 힘쓴다고 12일 밝혔다. KB헬스케어의 ‘올라케어’ 앱에서는 고객이 진료과목 또는 병원을 직접 지정하고 해당 전문의에게 영상통화를 통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설 연휴 기간 비대면 진료 이력 분석 결과 감기몸살·호흡기 질환이 44%, 두통·복통 등의 일반 진료가 15% 순으로 많았던 점을 반영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감기, 배탈 등 주요 질환에대한 원활한 비대면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휴병원들과 협력해 철저한 준비를 갖췄다. 또한 고객들이 연휴 기간 중에도 의료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올라케어 명절 건강 가이드’를 통해 응급실을 가장 많이 찾는 경증 질환 및 예방 방법을 소개하고,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증상 안내와 연휴에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올라케어 앱에서 의사가 추천하는 명절 건강 관리 루틴을 따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고객에게는 루틴 별 각 1000포인트의 보상도 주어진다. 해당 루틴에는 △리프레시를 돕는 산책 △가볍게 레몬디톡스 △긴장을 푸는 스트레칭 △꼼꼼하게 손 씻기 등이 포함된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올라케어에서 질병예방 안내와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온 국민이 건강하게 한가위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약계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비대면 진료 활성화 및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12 13:47:50[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에도 국민콜110을 통해 교통상황, 병원·약국 정보 등 생활 정보 안내와 행정 민원 상담을 24시간 받을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추석 연휴인 16일부터 18일까지 국민콜110을 정상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 시간 등의 교통정보와 가까운 진료 가능 병원, 당번 약국 등 의료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통행 불편 신고 문의,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비긴급 신고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전화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국민톡110’ 상담 △국민콜110 모바일 문자상담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화상수어상담·온라인 채팅 △트위터, 페이스북 실시간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김용호 국민권익위 110콜센터장은 “국민콜110은 매년 약 260만명이 이용하는 정부 민원 대표 상담 서비스"라며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정상 운영되는 만큼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9-12 10:33:1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후반기 의장직을 두고 파행 중인 제8대 울산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울산시가 박순철 시민안전실장을 의회사무처 처장으로 파견하는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대신 황상규 울산시의회 사무처장은 울산시 정책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울산시와 울산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고위 공무원 상호 파견 인사를 오는 26일 자로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 발령은 울산시의회(의장 직무대리 김종섭 제1부의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현재 울산시의회는 후반기 의장 선거로 인한 의원 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의장이 공석인 상태로 의정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게다가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의장 선거 파행이 의정 활동을 지원하고 보좌해야 할 의회사무처의 미숙한 행정 처리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울산시와 울산시의회는 조속한 의회 정상화를 위해 의회사무처에 유능한 직원이 필요하다는 데 입장을 같이하고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난 고위 공무원을 상호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공무원의 파견 근무는 조직이 다르더라도 양측의 인사권자가 상호 동의하면 가능하다. 지난 2022년 1월 13일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울산시의회는 울산시로부터 인사권이 분리돼 시의회 의장이 소속 직원의 임면권을 갖고 관련 인사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다만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 4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의 2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지방의회 의장은 소속 공무원을 다른 기관에 파견 근무하게 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19 14:43:35【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이후 유가족 지원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됐던 모두누림센터를 오는 8월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두누림센터는 매달 평균 210개의 여성,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지난달 25일부터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피해 가족 지원시설로 운영되면서 전면 휴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7월 운영 예정이었던 200여개의 강좌가 환불되고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는 8월 1일부터 센터 프로그램 운영 재개를 확정했지만 센터 내 일부 공간은 유가족의 상담 및 대기 공간으로 남겨둘 계획이다. 또 시는 화재사고 이후 유가족을 위해 가족별 전담 인력을 배치해 1:1로 밀착지원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 13개 반을 편성해 법률·의료·심리·체류 지원 등 유가족 지원을 위해 힘써왔다. 정명근 시장은 "사고 이후 한 달 동안 모두누림센터는 피해자 유가족 지원 공간으로 활용돼왔다"며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8월부터 일부 유가족 상담 및 대기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지원, 장례지원 등 시의 유가족 지원은 계속된다"며 "시는 102만 화성시민과 유가족을 위해 최선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와 관련, 현재까지 23명의 희생자 중 10명의 장례가 치러졌고 이번주에 5건의 장례가 예정돼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4 15:55:23【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가 속초시 최대 현안인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30일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은 부지는 항만부지로 국가 소유, 건물은 개인이 소유한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코로나 19 장기화 등으로 터미널 운영사의 경영이 악화되면서 2022년 5월 경매가 진행됐고 강원자치도는 국제여객터미널을 매입하기 위해 예산 10억원을 편성했다. 도는 경매가 진행되면서 국제항해를 하는 선박을 보유한 회사 이외에 국제여객터미널 및 여객 편의시설의 사용 금지를 명시, 경매참여자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도는 터미널 매입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일정 횟수 유찰 후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을 계획이었으나 3회차에 민간기업에 낙찰됐다. 이후 도는 국제여객터미널을 낙찰받은 민간기업과 3차례 면담을 진행했으며 해당 기업이 국제 항로를 항해하는 선박 운영에 대한 의사가 없음을 확인, 예산 범위내 금액으로 매입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해당 업체가 낙찰 금액의 4배에 달하는 매입금액을 요구,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낙찰일부터 현재까지 무단으로 사용하는 항만부지에 대해 변상금 2억4000만원을 부과했으며 자진철거 명령 등의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법적 절차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강원자치도 관계자는 "속초 국제여객터미널 부지는 법에 따라 국제 항로를 항해하는 선박을 운영해야 하는 부지”라며 “하지만 낙찰 업체는 이런 의지가 없고 낙찰일부터 현재까지 무단으로 항만부지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행정적, 법적 절차를 진행하면 결국 원래 계획대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30 10:21:16[파이낸셜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4일 가천대학교를 방문해 총장, 의대학장 등 대학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의대 정원 증원 정책과 관련해 원활한 학사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총리는 전날 전북대 방문 이후 이틀 연속 의대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대학에게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당부하고, 의대 교수에게는 집단행동에 나서지 말고 학생 곁을 지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피해 받는 일 없이 제자리로 돌아와 학업에 열중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대학 관계자분들의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3-14 09:07:18[파이낸셜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8일 의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40개교 총장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새 학기 의과대학의 차질없는 정상적 학사 운영을 당부하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배정 관련 주요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총리는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조속히 수업현장으로 돌아가 학업에 전념해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대학에는 학생들이 단체로 낸 휴학계를 철회하거나 반려하고, 수업에 불참하는 경우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2-28 09:11:29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설 연휴에도 서비스를 운영하며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현재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안'에 따르면 공휴일엔 제약 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연휴 기간에도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진료 공백에 놓이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설 연휴를 맞아 비대면 진료 실시간 의료상담 등 서비스 운영을 확장한다. 회사는 연휴 기간 비대면 진료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제휴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휴 기간 의료 공백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용자는 닥터나우 앱을 통해 진료를 받은 후 서비스 가이드에 따라 처방의약품의 방문수령이 가능한 약국을 찾아서 선택하면 된다. 진료를 받기 전 궁금한 부분은 실시간 의료상담을 통해 의료진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의료상담은 진료가 아닌 의료적 가이드만 이뤄진다. 이와 함께 비대면 진료 외에도 필요 시 근처 병원 및 약국 방문이 가능하도록 심야 시간 연중무휴 운영 중인 약국 찾기 서비스를 앱 메인에 오픈한다. 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 찾기 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 비대면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도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앱 내 의료기관들과 제휴 점검을 실시했으며, 비대면 진료 이후 처방약 수령을 위한 공휴일 약국 찾기 시스템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현재 나만의닥터에서는 약 수령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휴일지킴이 약국 △심야 약국 △연중무휴 약국을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다만 연휴에 운영하는 약국이 적어 약국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고객센터를 정상 운영, 약국 매칭의 어려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나만의닥터 관계자는 "설날 연휴에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비대면 진료뿐만 아니라 문 연 약국 찾기, 문 연 병원 찾기 등의 서비스를 통해 의료의 모든 것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연휴 기간 의료 공백에 놓이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라케어 역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이 기간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함께 의사의 무료 건강 상담, 심야 약국 찾기 등 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비대면 진료 중 호흡기 질환이 26%, 두통·복통·몸살 등의 일반 진료가 19%로 가장 높았던 것을 반영했다. 이번 연휴에도 감기 몸살, 배탈 등에 대비해 관련 의료 기관과의 협력으로 진료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솔닥도 설 연휴 동안 비대면 진료 서비스 '바로솔닥'과 고령층 등 의료취약계층 특화 비대면진료 서비스 '바로돌봄'을 정상 운영한다. 솔닥은 환자 증상에 맞춰 대면 및 비대면 진료를 자유롭게 선택해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으며, 약학정보원 처방전전달플랫폼(PPDS)을 통한 약 수령 기능도 개편했다. 솔닥 관계자는 "유소아와 고령층 환자 등 의료 접근성이 중요한 동시에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환자들에게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국민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휴일을 즐길 수 있도록 솔루션 도입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진료 공백을 메우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08 16:57:18[파이낸셜뉴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설 연휴에도 서비스를 운영하며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현재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안'에 따르면 공휴일엔 제약 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연휴 기간에도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진료 공백에 놓이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설 연휴를 맞아 비대면 진료 실시간 의료상담 등 서비스 운영을 확장한다. 회사는 연휴 기간 비대면 진료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제휴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휴 기간 의료 공백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용자는 닥터나우 앱을 통해 진료를 받은 후 서비스 가이드에 따라 처방의약품의 방문수령이 가능한 약국을 찾아서 선택하면 된다. 진료를 받기 전 궁금한 부분은 실시간 의료상담을 통해 의료진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의료상담은 진료가 아닌 의료적 가이드만 이뤄진다. 이와 함께 비대면 진료 외에도 필요 시 근처 병원 및 약국 방문이 가능하도록 심야 시간 연중무휴 운영 중인 약국 찾기 서비스를 앱 메인에 오픈한다. 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 찾기 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 비대면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도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앱 내 의료기관들과 제휴 점검을 실시했으며, 비대면 진료 이후 처방약 수령을 위한 공휴일 약국 찾기 시스템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현재 나만의닥터에서는 약 수령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휴일지킴이 약국 △심야 약국 △연중무휴 약국을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다만 연휴에 운영하는 약국이 적어 약국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고객센터를 정상 운영, 약국 매칭의 어려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나만의닥터 관계자는 "설날 연휴에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비대면 진료뿐만 아니라 문 연 약국 찾기, 문 연 병원 찾기 등의 서비스를 통해 의료의 모든 것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연휴 기간 의료 공백에 놓이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라케어 역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이 기간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함께 의사의 무료 건강 상담, 심야 약국 찾기 등 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비대면 진료 중 호흡기 질환이 26%, 두통·복통·몸살 등의 일반 진료가 19%로 가장 높았던 것을 반영했다. 이번 연휴에도 감기 몸살, 배탈 등에 대비해 관련 의료 기관과의 협력으로 진료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솔닥도 설 연휴 동안 비대면 진료 서비스 '바로솔닥'과 고령층 등 의료취약계층 특화 비대면진료 서비스 '바로돌봄'을 정상 운영한다. 솔닥은 환자 증상에 맞춰 대면 및 비대면 진료를 자유롭게 선택해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으며, 약학정보원 처방전전달플랫폼(PPDS)을 통한 약 수령 기능도 개편했다. 솔닥 관계자는 "유소아와 고령층 환자 등 의료 접근성이 중요한 동시에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환자들에게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국민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휴일을 즐길 수 있도록 솔루션 도입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진료 공백을 메우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08 11: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