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브랜드 대상에 ‘참이슬’이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또한 그동안 참이슬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는 이번 수상작(참이슬 ‘한번 봐야지’편)을 통해 한국의 신주류문화를 이룩하고자 했다. 술 권하기 문화와 폭음, 그리고 겉치레 일색인 현재의 주류문화에서 탈피해 끈끈한 인간관계와 진심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교감하기를 원한다. 신주류문화에 대한 참이슬의 소박한 바람은 ‘한번 봐야지’라는 기약 없는 말 대신에 ‘오늘 소주 한잔 할까?’라는 진심을 전한다는 광고메시지를 통해 조금씩 실현 되고 있다. 참이슬는 지난 98년 10월의 제품 출시 이후,‘대나무 숯으로 3번 걸러 깨끗하고 순수한 소주’라는 일관된 컨셉터의 브랜드를 정립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소주’라는 이미지를 정립하고 있다. 현재 참이슬은 ‘시장의 어떠한 위험에도 흔들림 없는 넘버 1의 파워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참이슬은 올해 ‘소통과 교감’이라는 참이슬만의 사회적, 정서적 기능에 포커스를 둔 광고·커뮤니케이션을 집행함으로써 소비자와 제품 간의 정서적인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 잔의 술로 풍요로운 관계를 이끌어 내겠다는 참진이슬로의 실천은 결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시대의 소시민과 소주 애호가들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 참이슬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04-11-02 12:04:31"생성형 AI는 인터넷, 전기, 더 나아가 공기처럼 모두가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12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뤼튼은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데일리 AI'를 지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1인 1 AI 시대를 여는 것이 뤼튼의 목표다. ■"맞춤형 상호작용하는 생활형 AI로 전환"그는 "생성형 AI 사용자는 단순 정보검색이나 문서 작성하는 도구로만 AI를 이용하지 않는다"면서 "익숙한 이용자들은 친구나 가족처럼 감정을 나누고, 취향을 공유하는 대화형 AI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뤼튼은 AI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그리고 일상의 필수품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생활형AI'로의 전환을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생활형 AI가 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는 접근성과 실용성을 꼽았다. 이용자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뤼튼은 서비스를 전면 무료화했다. 이 대표는 "서비스 전면 무료화를 통해 학교, 복지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뤼튼의 사용률이 올라갔다"면서 "가장 한국적으로 쉽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저희의 노력이 조금씩 성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뤼튼은 지난달 생활형 AI 전환을 위한 '뤼튼 3.0'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중 'AI 서포터'는 AI와 감정적 교류까지 담당하는 감성지수(EQ) 레이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이 대표는 "AI 서포터는 '사람은 모두 다른데 왜 다 똑같은 AI를 쓰나'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면서 "AI 서포터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용자에게는 예산과 선호지를 고려해 코스를 제안하고, 야구 팬이라면 샌프란시스코에 갔을 때 이정후 선수의 경기를 추천하는 등 맞춤형 상호작용을 한다"고 전했다. AI가 점점 더 나를 이해해 가는 감각,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야 진짜 일상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 ■"누구나 AI 개발할 수 있어야"뤼튼은 누구나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에이전티카'와 '오토뷰'는 이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이 대표는 "에이전티카는 다양한 AI 모델과 도구를 통합, 숙련된 개발자뿐 아니라 입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AI를 블로그 만들 듯 누구나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눈여겨보는 것은 한국 시장만이 아니다. 뤼튼 앱에서 분리해 독립 앱으로 출시한 캐릭터 기반 AI 콘텐츠 앱 '크랙'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는 "유저가 직접 콘텐츠 안으로 들어가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는 형식"이라며 "일본처럼 IP 활용이 활발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일본 외에도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AI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AI 전환(AX)'을 꼽았다. 이 대표는 "기업들이 AI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지 못하면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생성AI스타트업협회(GAISA) 회장이기도 한 이 대표는 "생성형 AI 시장은 과거 어떤 시장보다 자본집약적이며 최종 단계까지의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중·후기 단계로 접어든 핵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국가 핵심 첨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책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I 윤리 및 안전 이슈에 대해서는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기업들의 사업 범위가 다양하다 보니 공통적 가이드라인이나 윤리기준을 마련하기 어려운 것이 실정"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고, AI 기술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개별사들이 모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12 18:09:27[파이낸셜뉴스] “생성형 AI는 인터넷, 전기, 더 나아가 공기처럼 모두가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사진)는 12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뤼튼은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데일리 AI'를 지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1인 1 AI 시대를 여는 것이 뤼튼의 목표다. "맞춤형 상호작용하는 생활형 AI로 전환"그는 “생성형 AI 사용자는 단순 정보 검색이나 문서 작성하는 도구로만 AI를 이용하지 않는다"면서 “익숙한 이용자들은 친구나 가족처럼 감정을 나누고, 취향을 공유하는 대화형 AI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뤼튼은 AI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그리고 일상의 필수품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생활형AI로의 전환을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생활형 AI가 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는 접근성과 실용성을 꼽았다. 이용자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뤼튼은 서비스를 전면 무료화했다. 이 대표는 “서비스 전면 무료화를 통해 학교, 복지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뤼튼의 사용률이 올라갔다"면서 "가장 한국적으로 쉽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저희의 노력이 조금씩 성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뤼튼은 지난달 생활형 AI 전환을 위한 '뤼튼 3.0'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중 'AI 서포터'는 AI와 감정적 교류까지 담당하는 감성지수(EQ) 레이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이 대표는 "AI 서포터는 '사람은 모두 다른데 왜 다 똑같은 AI를 쓰나'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면서 "AI 서포터는여행을 좋아하는 사용자에게는 예산과 선호지를 고려해 코스를 제안하고, 야구 팬이라면 샌프란시스코에 갔을 때 이정후 선수의 경기를 추천하는 등 맞춤형 상호작용을 한다"고 전했다. AI가 점점 더 나를 이해해가는 감각,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야 진짜 일상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 "누구나 AI 개발할 수 있어야"뤼튼은 누구나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에이전티카'와 '오토뷰'는 이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이 대표는 “에이전티카는 다양한 AI 모델과 도구를 통합해, 숙련된 개발자뿐 아니라 입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AI를 블로그 만들 듯 누구나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눈여겨보는 것은 한국 시장만이 아니다. 뤼튼 앱에서 분리해 독립 앱으로 출시한 캐릭터 기반 AI 콘텐츠 앱 ‘크랙’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는 “유저가 직접 콘텐츠 안으로 들어가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는 형식”이라며 “일본처럼 IP 활용이 활발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일본 외에도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AI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AI 전환(AX)’을 꼽았다. 이 대표는 “기업들이 AI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지 못하면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생성AI스타트업협회(GAISA) 회장이기도 한 이 대표는 “생성형 AI 시장은 과거 어떤 시장보다 자본집약적이며 최종 단계까지의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중·후기 단계로 접어든 핵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국가 핵심 첨병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책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I 윤리 및 안전 이슈에 대해서는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기업들의 사업 범위가 다양하다보니 공통적인 가이드라인이나 윤리 기준을 마련하기 어려운 것이 실정”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고, AI 기술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개별사들이 모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12 13:49:4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몰·순직군경의 어린 자녀와 가족을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행사를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일 개최한다. 1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자녀 중 초등학생 이하 자녀 14명을 비롯한 보호자(9명) 등 23명의 유가족과 대학생 멘토가 참여하며, 강정애 장관도 어린이날을 맞아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담은 축하 선물과 직접 쓴 손 편지를 자녀들에게 전달하며 프로그램을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먼저,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 소재한 어린이 보훈전시관 ‘보보의 집’을 찾아 군인·경찰·소방관 등 자녀들의 부모님 직업을 비롯해 보훈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점심 식사 후에는 어린이정원 야외에서 그림그리기와 놀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데 이어, 우리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 해설사와 함께 전시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훈부는 오는 23일부터 2박 3일간 전몰·순직군경 유가족들 간의 교류를 통한 치유와 소통의 장이 될 “2025년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캠프”를 부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보훈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선 어린이날인 오는 5일 하루 동안 연극과 퀴즈, 전시실 탐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임시정부의 역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용산 어린이정원 ‘보보의 집’에서는 3~6일까지 사전 예약(카카오톡 예약하기)과 현장 접수를 통해 보보 물병꾸미기 체험과 보보의 집 관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의 남겨진 자녀들이 국가유공자의 아들, 딸로서 자긍심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적·정서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01 10:32:40[파이낸셜뉴스] K-컬처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모던국악예술단 ‘부지화’는 베트남 북부 최대 항구도시 하이퐁에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하이퐁시 외무국의 공식 초청으로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하이퐁 오페라하우스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공연은 매일 오후 8시 ‘하이퐁 TV’를 통해 전역에 생중계된다. ‘부지화’는 전통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아온 예술단으로, ‘부드러운 가지에 피는 꽃’이라는 이름처럼 유연한 감성과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황진경 단장, 타악 연주자 표선아 팀장과 제자들, 음악감독 김성심 등이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 융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부지화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창작기원무 ‘신의 숨결’, 모던타악 퍼포먼스 ‘표선아 향’, 설장구 솔로 ‘혼의 울림’ 등이다. 특히 한국의 ‘한’과 ‘흥’을 타악과 무용, 영상 기술로 풀어낸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는 하이퐁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베트남 대중가요’와 ‘K-트롯’, ‘K팝 보이그룹 음악’ 등 양국의 대중적 인기 장르를 절묘하게 결합한 무대로,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정서적 공감을 유도한다. 공연단 측은 “이번 하이퐁 공연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서, 한국과 베트남이 예술을 매개로 동행하는 감동의 여정”이라며 “전통과 현대, 이성과 감성, 한국과 베트남이 예술로 연결되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던타악 연주자 표선아는 “K팝을 넘은 K-컬처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통해 현지 관객들과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며 “소리와 몸짓을 통해 언어를 초월한 공감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자 한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황진경 단장은 “이번 무대는 단순히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로 함께 걷는 ‘동행’의 의미를 담았다”며 “향후 양국 간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지화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중동, 동남아 등지에서도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칠 계획이다. 공연 이후에도 베트남 현지 문화기관과의 워크숍과 교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실질적인 문화예술 협력의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25 14:53:0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이산가족의 날 고향방문 행사 참가하세요." 전남도는 이산가족의 날(매년 음력 8월 13일, 추석 연휴 전날)을 기념해 전남지역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고향 방문 행사'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25명 내외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향 방문' 행사는 북측 접경지역을 방문해 실향의 아픔을 나누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께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대련·단둥 등지에서 문화탐방과 이산가족 간담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최근 6개월 이상 전남에 거주한 자로 △이산가족 1~2세대 및 그 가족(이산가족 관리번호 제출)이거나 △실향민 및 이북도민 1~2세대와 그 가족(기본증명서에 본적지 기재)이거나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북한이탈주민 확인증 제출)이다. 세대당 1명 신청이 원칙이나, 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포함된 세대는 세대당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5월 2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고향 방문' 행사는 전남도 남북교류협력기금 5400만원을 활용해 추진되며, 참가자에게는 항공료, 체류비 등 주요 경비가 지원된다. 김진선 호남권통일플러스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실향의 아픔을 간직한 이산가족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나누고 위로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 공감과 정서적 치유가 있는 민간 중심의 교류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19 09:23:0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신선식품 물가 급등으로 인해 어르신 급식의 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한 식단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노인 무료급식비와 경로당운영비를 최소 11%에서 최대 20%까지 인상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인 무료급식 지원사업은 복지관 등에 있는 경로식당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결식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업과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결식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두 가지가 있다. 무료 경로식당 급식단가는 4000원에서 500원 인상한 4500원으로 12.5% 인상,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의 급식단가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11% 인상하고, 경로당 운영비는 1개소당 월 10만원씩 20% 가량 인상 지원 예정이다. 성남시 노인 무료급식 서비스 이용자는 무료 경로식당 27개소에서 총 4004명이며 경로당은 총 412개소 1만4300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으로 이번 경로식당 급식단가와 경로당운영비 인상금액은 경기도 최고 수준이다. 경로당 이용과 경로식당에서의 식사는 어르신에게 정서적·사회적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재가노인 식사배달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어르신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사업이다. 신상진 시장은 "최근 물가인상으로 식단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식당과 경로당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식사를 하시도록 노력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4 09:37:44뤼튼 테크놀로지스가 신규 서비스 '뤼튼 3.0'을 공개하며 생활형 AI 시대의 막을 열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즈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생성형 AI는 인터넷과 모바일이 그러했듯 우리 삶의 일부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 1000만 MAU(월간활성이용자수)를 목표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고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 5000만명에 AI 보급" 뤼튼은 이날 '1인 1AI', 성능 고도화, AI 이코노믹스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이동재 최고제품책임자(CPO)는 "3가지 혁신이 뤼튼 3.0의 핵심"이라며 "5000만 국민에게 각자 자기만의 AI를 공급함으로써 감정적 교류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EQ 레이어, 거대언어모델(LLM)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한 강력한 성능 업그레이드, 무료를 넘어 소득까지 모든 유저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이득 등 3가지가 골자"라고 설명했다. 1인1AI의 경우, 뤼튼은 국민 5000만명에게 각 개인에 맞는 5000만개의 AI 보급을 하겠다는 것이 뤼튼의 목표다. 즉, 철저하게 개인화된 AI 서포터를 뤼튼 플랫폼에서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뤼튼 제성원 컴패니언 서비스 파트장은 "AI 서포터는 단순한 비서나 보조자를 넘어 이용자 각 개인과 정서적으로 친밀하면서도 개인 최적화된 형태로 업무와 여가 활동을 돕는 AI 조력자를 의미한다"며 "향후 1인 1AI를 더욱 발전시켜 1인 1LLM 시대까지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 뤼튼은 이같은 기술 기반으로 강력한 성능 업그레이드에 대해서도 자심감을 드러냈다. 이용자 의도 파악과 도구 추천 알고리즘, 최신 AI 모델 활용, 검색 DB 현지화, 검색의 자동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의 이용자 선호도 반영 등을 통해 이용자 사전 조사 결과 약 35%의 만족도 향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용자 리워드도 제공할 것" 'AI 이코노믹스'에 대해서는 생산성 효율 증진을 넘어 이용자들에게 수익 리워드까지 제공하는 기능이다. 각종 '앱테크'와 같은 각종 리워드를 제공하는 앱과 유사하지만 한층 기준을 간소화한 미션들을 통해 쌓인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캐시를 계좌 연동, 체크 카드, 커머스 연결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확보된 제휴사는 20~30개 정도라고 공개했다. 뤼튼은 장기적으로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포털 플랫폼의 금융모델과 같은 서비스 현실화도 장기적인 비전으로 내놨다. 이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전환기처럼 AI 전환기에도 새로운 생활형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꿈은 AI 시대의 포털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만 MAU 시절에도 그런 포부를 밝혔는데, 이제는 500만 명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그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뤼튼은 이달 중순 AI 개발 프레임워크인 '에이전티카'(Agentica) 서비스와 프론트·UI 자동화 개발 도구 '오토뷰'(AutoView) 도 공개한다. 뤼튼은 지난 3월 말 총 1080억원 규모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300억원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4-08 18:19:33[파이낸셜뉴스] 뤼튼 테크놀로지스가 신규 서비스 ‘뤼튼 3.0’을 공개하며 생활형 AI 시대의 막을 열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즈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생성형 AI는 인터넷과 모바일이 그러했듯 우리 삶의 일부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 1000만 MAU(월간활성이용자수)를 목표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고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 5000만명에 AI 보급" 뤼튼은 이날 ‘1인 1AI’, 성능 고도화, AI 이코노믹스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이동재 최고제품책임자(CPO)는 "3가지 혁신이 뤼튼 3.0의 핵심"이라며 "5000만 국민에게 각자 자기만의 AI를 공급함으로써 감정적 교류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EQ 레이어, 거대언어모델(LLM)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한 강력한 성능 업그레이드, 무료를 넘어 소득까지 모든 유저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이득 등 3가지가 골자"라고 설명했다. 1인1AI의 경우, 뤼튼은 국민 5000만명에게 각 개인에 맞는 5000만개의 AI 보급을 하겠다는 것이 뤼튼의 목표다. 즉, 철저하게 개인화된 AI 서포터를 뤼튼 플랫폼에서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뤼튼 제성원 컴패니언 서비스 파트장은 "AI 서포터는 단순한 비서나 보조자를 넘어 이용자 각 개인과 정서적으로 친밀하면서도 개인 최적화된 형태로 업무와 여가 활동을 돕는 AI 조력자를 의미한다"며 "향후 1인 1AI를 더욱 발전시켜 1인 1LLM 시대까지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 뤼튼은 이같은 기술 기반으로 강력한 성능 업그레이드에 대해서도 자심감을 드러냈다. 이용자 의도 파악과 도구 추천 알고리즘, 최신 AI 모델 활용, 검색 DB 현지화, 검색의 자동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의 이용자 선호도 반영 등을 통해 이용자 사전 조사 결과 약 35%의 만족도 향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용자 리워드도 제공할 것" 'AI 이코노믹스'에 대해서는 생산성 효율 증진을 넘어 이용자들에게 수익 리워드까지 제공하는 기능이다. 각종 '앱테크'와 같은 각종 리워드를 제공하는 앱과 유사하지만 한층 기준을 간소화한 미션들을 통해 쌓인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캐시를 계좌 연동, 체크 카드, 커머스 연결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확보된 제휴사는 20~30개 정도라고 공개했다. 뤼튼은 장기적으로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포털 플랫폼의 금융모델과 같은 서비스 현실화도 장기적인 비전으로 내놨다. 이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전환기처럼 AI 전환기에도 새로운 생활형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꿈은 AI 시대의 포털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만 MAU 시절에도 그런 포부를 밝혔는데, 이제는 500만 명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그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뤼튼은 이달 중순 AI 개발 프레임워크인 '에이전티카'(Agentica) 서비스와 프론트·UI 자동화 개발 도구 ‘오토뷰'(AutoView) 도 공개한다. 뤼튼은 지난 3월 말 총 1080억원 규모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300억원이다. AI 서비스 플랫폼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누적 투자 유치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뤼튼은 서비스 개시 1년 10개월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 속도는 토스(약 3년 3개월), 당근(약 2년)보다도 빨랐다. 매출 부문에서도 지난해 11월 캐릭터 챗 서비스를 중심으로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것에 이어 12월 20억원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4-08 13:43:58[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부산 본사에서 한부모·조손가정 결연아동 성장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3000만원을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KRX국민행복재단 정상호 사무국장, 초록우산 이수경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한부모가정 등 아동 87명의 학습비 및 기초생계비로 아동들에게 매년 240만원(월 20만원)을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한다. 결연아동 지원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거래소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시작한 활동이다. 거래소는 문화체험, 임직원 만남의 날 등 정서적 지원 활동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정은보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친구들과 교류하며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3-27 15:4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