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비방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피소됐다. 21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정씨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정씨는 배 의원이 "한동훈을 지지하다 김문수 전 지사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며 "과거 그를 폭행했던 인물이 다시 등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 배 의원은 SNS를 통해 "법과 금융으로 차분히 조치해 드리겠다"며 정씨에 대한 고발장을 송파경찰서에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정씨를 불러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21 20:03:23[파이낸셜뉴스]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연씨(개명 전 정유라)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소식에 "슬프고 속상하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윤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소식이 담긴 기사를 갈무리해 올렸다. 이어 "국힘도 이번 대선이 끝나고 싹 갈아엎어야 한다"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일단 뭉치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 전 대통령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이라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길지 않은 정치 인생을 함께하고 저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며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이 나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고 번영을 이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씨는 윤 전 대통령이 탄핵되기 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20 06:22:40[파이낸셜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로 복역 중이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지난 3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더불어민주당 전 전략공천관리위원인 박영훈 위원은 자신의 SNS에 "감옥에 있는 줄 알았던 최순실은 현재 형집행정지로 3월에 석방됐다"며 "뉴스 보도가 하나 없어서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최씨의 형집행정지는 앞서 지난달 28일 최씨의 딸 정유라씨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최 씨의 딸 정씨는 지난 4월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가 허리 디스크가 악화돼 형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나오신 지 한달 조금 넘었다"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후원을 요청했다. 정 씨는 "자식 셋에 어머니 한 분, 제가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건강만큼은 지켜야 한다고 판단해 무리하게 집행정지를 신청해 수술받으셨다"며 "대통령님 탄핵 재판 등에 영향 끼칠까봐 그 누구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서 1인실 병원비 다 감당해가며 오늘까지 버텼다. 그런데 어깨 수술도 필요해 수술 날짜까지 잡아놨는데 연장 불허 통보를 받았다"고 호소했다. 형집행정지는 형 집행으로 인해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거나 생명 유지에 위협이 될 경우, 검찰의 허가를 통해 일시적으로 형의 집행을 멈추는 제도다. 최씨의 경우 수술 후 형집행정지 만료 기간이 다가오자 연장을 신청했지만 불허된 것으로 보인다. 정 씨는 "엄마가 너무 아프다고 우시는데, 엄마 앞에서는 눈물을 참다가 나와서 엉엉 울었다"며 "엄마 나이가 70인데 수십 차례 신청한 끝에 형집행정지가 겨우 허가됐다. 이번에도 재활도 못 한 채 재수감될 처지다. 이전에도 같은 방식으로 수술 후 재활 없이 복역하게 되어 재발한 적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한테 남은건 또 4000만원짜리 병원비 내역이랑 우는 가족들뿐”이라며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을 사진 찍어 올렸다. 정 씨가 공개한 진료비 내역서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3월17일부터 4월28일까지 약 한 달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형집행정지 기간 동안 치료가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 최서원 씨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2016년 11월3일 처음 구속됐으며, 2020년 6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징역 18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여원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됐다. 이후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이어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05 14:32:41[파이낸셜뉴스]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연씨(개명 전 정유라)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 12단독 이재민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5월 정씨 관련 기사에 '생각이 없다', '쥐 죽은 듯이 살아야 한다' 등 정씨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전파성 강한 인터넷 매체로 공연히 피해자를 모욕했고, 피해자가 모욕적 댓글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며 뉘우치고, 동종 범행 관련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내용과 횟수·경위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01 09:38:16[파이낸셜뉴스]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인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69)의 딸 정유라(29)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이 XX 정당(국민의힘) 지지를 전면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두 번을 손 놓고 구경한다. 이런 정당은 대통령 배출해도 또 똑같은 꼴 난다. 사라지는 게 맞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당비가 아깝다. 이렇게까지 해줬는데도 지킬 의리조차 없었다"면서 "너희 뽑을 바엔 민주당 뽑는다. 진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씨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직후 또 다른 게시물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정신 차려라. 멘탈이 왜 터져있냐"며 "조롱을 당하는 대로 다 당해주고 포기할 거냐"고도 했다. 그러면서 "포기하면 끝난다. 할 거 없으면 법적으로라도 덤벼보고 진짜 머리채라도 잡아보자"며 "절대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화난다고 폭력 쓰지 말고 일단 진정들 하자"고 적었다. 아울러 정씨는 "전 포기 안 하니 여러분도 하지 마시라. 법적 조치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상담부터 다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씨는 그간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달 22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 앞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집회에 윤상현·이철규·유상범·한기호·장동혁 국민의힘 의원과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윤 대통령을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 시간을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상실했다.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04 17:24:16[파이낸셜뉴스]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69)의 딸 정유연 씨(개명 전 정유라·29)가 지인에게 수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21일 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정씨를 송치했다. 정씨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지인에게 총 6억98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측은 정씨가 모친의 변호사 선임비와 병원비 등이 필요하다고 돈을 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정씨는 국정농단 수사 당시 JTBC가 입수해 보도한 태블릿PC를 채권자들에게 담보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해당 태블릿 PC는 검찰에서 보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최씨 측이 "자체 검증을 하겠으니 돌려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하며 딸인 정씨에게 전달됐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해당 담보물에 대한 주장을 인지하기는 했지만 사건 내용과 직접 관련 없어 진위 등은 따로 조사한 바는 없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21 13:20:18[파이낸셜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9)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씨는 3·1절이었던 지난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의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다. 단상에 오른 정씨는 자신을 '극우 정유라'라고 소개한 뒤 "내가 이 (계엄) 사태 이후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쟤는 왜 자기 엄마 잡아넣고 자기 인생 망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느냐’는 말이었다”라며 "나는 윤석열 대통령을 원망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원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이것이 옳은 일이고 우리나라 주권을 지키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민주당 의원들 때문에 더러운 꼴을 많이 봤다. 민주당 의원들이 우리 모녀를 구속시키고 얼마나 괴롭혔느냐”며 “지금 똑같은 일을 윤 대통령 부부에게 하고 있다. 이게 옳은 거냐.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당시 폭력 사태가 벌어졌던 서울서부지법에도 갔었다"면서 “총 맞아 죽는 한이 있어도 (윤 대통령의) 체포를 막고 싶었다. 박근혜 대통령 못 지킨 걸 10년간 후회했다. 이번에는 후회하기 싫어서 총 맞아도 말리겠다는 마음으로 갔다”고 말했다. 정씨는 “자식이 셋 있는데, 내 아이들이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 인생은 끝났지만 내 자식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씨는 “9년 전에 했던 고생이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보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에는 지지 말고 나라를 수호하자”고 강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04 05:17:1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정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 이준석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며 "정신이 이상해진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 이어 "계엄령 당시 경찰과 대치하며 반말로 쌍욕을 하다 다친 것이 아니냐"고 조롱하며 "너랑 개혁신당은 지금 대선 자금을 모을 방법도 없을 것이다. 나이 한번 우겨보자는 식의 접근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준석 의원은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뒤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대선 출마 계획이 있느냐'는 앵커 질문에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오는 시기에 따라 대선 출마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며 "1월 말 이전에 탄핵 결과가 나오면 못 나가고, 2월에 탄핵 결과가 나오면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헌법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이 있고 선거일 현재 40세에 달하여야 한다'고 규정한다. 대통령이 사망·사퇴·당선무효가 되는 경우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1985년생인 이준석 의원(만 39세)의 경우 탄핵 심판 결과 시기가 출마 가능 여부를 좌우하게 된다. 한편 정씨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에 대해 "모든 게 끝난 건 아니니 진정하고 내일부터 다시 잘 싸워보자"며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지지층을 독려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있었던) 9년 전 투쟁 본능을 다시 꺼내야 한다"며 "당시엔 오히려 더 답이 없었다. 그때조차도 가능하게 한 것은 여러분들의 힘이었다"고 보수 지지자들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우리는 또 할 수 있다. 어차피 헌재에 가면 승리한다"며 "싸울 기회를 마련해 준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16 17:32:5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 이후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어차피 헌재에 가면 승리한다. 다시 잘 싸워보자"라며 지지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14일 정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 모든 게 끝난 건 아니니 진정하고 내일부터 다시 잘 싸워보자"라며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을 언급, “어쩌겠냐, 9년 전 투쟁 본능 꺼내야지. 9년 전엔 더 답 없었는데 오죽 하면 저까지 답없다고 생각 했고 그걸 가능하게 한 게 여러분들이다”라고 적었다. 정씨는 "우린 또 할 수 있다. 어차피 헌재(헌법 재판소) 가면 승리한다"라며 "싸울 기회라도 마련해 준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또 “관련자들은 에라 모르겠다 하면 그만인데 9년 전에 얼마나 힘드셨냐”라며 “그렇게 붙여주신 목숨 이번에 보수를 위해 태워내겠다. 우리가 진 게 아니라 썩은 보수를 되살리려는 주님의 큰 뜻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이 지치는 걸 두 번이나 해주신 보수 여러분, 보수는 늘 위기 앞에 뭉쳐왔고 그 끝은 늘 승리였다“라며 ”9년 전을 헤쳐온 보수는 헤쳐가지 못할 일이 없다. 이제부터 진정한 보수의 시간이며 여러분 모두가 잠룡“이라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2-15 14:29:41[파이낸셜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다른 나라였으면 계엄이고 뭐고 대통령이 손쓰기도 전에 예산안 보고 나라 뒤집어졌다"라고 주장했다. 정씨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대표가 정권 잡으면 이거보다 심할 거고 문재인 전 대통령 때 늘어난 나랏빚 보다 심하게 망가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원전에 투자하고 있는데 우리는 예산을 줄이고 태양광 에너지에 배치했다"라며 "원전 개발이 다른 나라보다 뒤쳐져 있는데 이런게 하나하나 쌓여서 정신 차려보면 후진국 되는 거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지역 상품권은 7천억. 이게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며 "25만원 국민이 반대해도 180석으로 밀어붙여서 하는데 뭐가 독재야? 이게 공산화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에 공항은 또 왜 필요 하나"라며 "국방 예산 줄이고 서민 지원 줄여서 새만금 공항 건설에 투자하는데 지금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건가"라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예산안이 이런데 어떻게 국정 운영을 해"라며 "에라 모르겠다 던져 놓고 아닌 걸 아니라고 말도 못 하니 이 지경까지 온 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정유라씨는 비상계엄령을 발동했다가 해제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용감한 줄 알았는데 그냥 무모한 거였다"며 실망감을 드러냈었다. 그는 "김빠진다. 보수는 망했고 나라는 X 망했고. 어제 모습에 실망해서 지지율 작살 날듯싶다.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무도 안 썰라고 하냐"라며 "이젠 실성해서 웃음 밖에 안 나온다. 이거 수습 어떻게 하냐"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2-08 09: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