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피부 괴사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8일 정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부가 괴사한 듯한 사진과 병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정씨는 “민주당 입당 기준은 혹시 낯짝 두께냐? 낯짝이 두꺼울수록 당대표에 가까운 거야?”라며 “진짜 치매라도 걸렸는지 당당한 거랑 뻔뻔한 걸 헷갈리고 앉은 두 XX 환자. 두 XX들 다 크게 잘못 되기를 오늘도 물 떠놓고 진심을 다해 기도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수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적 여론을 보이는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어 "누구는 탄압에 지쳐 만신창이가 돼 괴사가 낫질 않아 거진 두 달 반째 병원 신세, 피부이식, 무통까지 달고 진통제 두 개씩 더 달며 죽네 사네. 깨갱깨갱"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또 "당장 다음 주 명절에도 집에 못 가게 생겼다. 19일엔 접견하고 서류 내야 하니 그날은 퇴원할 수 있기만 바랄 뿐 문재인 전 대통령은 도와주는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라도 있는데 나는 혼자 해야 하니 맘 놓고 아플 수도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는 중간 정산 좀… 그냥 양 사방에서 내 목을 조르는 기분이다. 이 기분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냐"고 덧붙였다. 정씨는 형집행정지 탄원서 이메일 주소와 함께 영치금 및 후원 계좌도 남겼다. 한편 정씨는 최근 객혈로 보이는 사진과 아파트 관리소장으로부터 받은 관리비 납부 독촉 문자 메시지 내역을 공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생활고를 호소하며 지지자들로부터 후원금을 요청하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10 10:46:59[파이낸셜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또다시 생활고를 호소하고 나섰다. 16일 정유라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파트 월세를 두 달째 못 내고 있고, 관리비 체납으로 단전 직전이라며 자신이 거주 중인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정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관리비를 납부하기 바란다"며 "체납 관리비로 인하여 한전에 단전 신청하오니 관리사무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정씨는 "어머니의 병원, 저의 입원으로 두 달째 밀린 월세와 관리비는 단전까지 이어질 상황"이라며 "하루하루 지날수록 점점 힘겨워지지만 그래도 버텨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달을 병원에서 ‘죽네, 사네’ 하며 10kg이 빠졌다”며 “너무너무 힘들다”고 생활고를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자녀 명의의 계좌번호를 공개하며 “모든 후원은 제 명의 계좌가 아닌 것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다들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최근 지지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객혈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하며 도움 요청을 했고, 지난 12일에는 얼굴을 가린 아들 사진을 올리며 "아이들이 시원한 집에서 밥 잘 먹는 것 외엔 바라는 것이 없다"며 생활고를 호소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6 13:18:34[파이낸셜뉴스] '국정농단' 사건으로 현재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생활고를 호소하며 수차례 후원을 요청한 가운데 자신을 비난하는 일부 누리꾼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정유라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돈 벌어라', '구걸하지 마라' 댓글 쓰는 종북은 보아라"며 "너네 (나한테) 이러고 조국 대표 정당(조국혁신당)에 송금하고 딸 조민씨 유튜브 슈퍼챗 쏘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이러면 또 내가 조민씨 이뻐서 질투한다는 별 말 같잖은 소리만 할 거지 않나. 너희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이뻐서 질투 나니까 괜히 나까지 그럴 줄 알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후원금 요청) 나도 창피했다. 근데 국민의힘이랑 더불어민주당 하는 짓 봐"라며 "나는 받을 자격 있다고 생각한다. 주말 내내 장시호 친구들 만나고 다녔는데 이 정도면 받아도 되지 않겠니?"라고 반문했다. 또 정유라는 "안민석 민주당 의원 결국 재판장 끌어내고 줄줄이 끌려올 일만 남은 나한테 돈 주는 분들이 이상한 분들일까, 조국 대표 딸 '룰루랄라' 쳐 놀러 다니는 여행 비용 대는 너희들이 등X일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쓰레기 같은 소리 할 거면 입금하고 해라"면서 "요즘 쓰레기도 돈 내고 버리는데 내가 왜 너네 쓰레기 같은 욕지거리를 공짜로 들어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난 홍삼 같은 거 안 팔아서 돈이 없다. 광고도 안 받아서 돈이 없다"며 "내가 방송 켜고 뭐 씹어 먹으면서 '사세요' 난 이 짓 안 하고 싶은데 차라리 당당하게 '뭐에 쓸 거예요. 주세요' 해서 성과로 보여드릴 건데?"라며 조민을 돌려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상한 방송들 돈 주면서 등X 같은 소리만 하는 빨갱이들 가득한 세상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나는 책 같은 것도 안 써서 안 팔아먹는다. 국회의원도 안 나간다. 주제 안 맞다 생각하니까. 내 지지자분들께 헛돈 쓰게 하기 싫으니까"라며 "조국 대표 딸은 너네가 슈퍼챗 쏘는 돈으로 여행 다니고 밥 먹으면서 '개돼지들, 개꿀이네' 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유라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규모 소송 준비 자금이 필요하다. 매번 분기별로 6월과 12월에 대규모 소송을 집어넣는다. 이렇게 안 하면 솔직히 공소시효 지닌 걸로 날리는 소송 건이 너무 많아진다"며 "저는 국민의힘보다는 솔직히 돈값 하는 것 같다"고 지지자들을 향해 후원금을 요청한 바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13 09:24:21[파이낸셜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생활고를 호소하며 소송 비용 후원을 요청했다. 정씨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에 “대규모 소송 준비 자금이 필요하다”며 공지글을 올렸다. 매번 6월과 12월에 대규모 소송을 한다고 밝힌 그는 “따로 후원자도 가까운 사람도 딱히 없는 저는 페이스북 친구, 구독자분들한테 매번 한푼 두푼 모아 이거저거 고소한다”고 했다. 이어 "유튜브 공간을 소통하는 창구로 두고 싶어 광고도 받지 않는다"라며 "그저 여러분이 나라의 정상화를 위해 커피 한 잔 드실 정도로만 도움 주신다면 제가 좌파를 법적으로 없앨 수 있다"고 호소했다. 소송의 이유에 대해 정씨는 “이렇게 안 하면 솔직히 공소시효 지난 걸로 날리는 소송 건이 너무 많아진다”라며 "이렇게 안 하면 솔직히 공소시효 지난 걸로 날리는 소송 건이 너무 많아진다. 요새는 국회의원들이 제 눈치 슬슬 보면서 제 욕을 안 하더라. 지금 우선순위 소송이 많은 데다가 어머니가 편찮으신 바람에 악플 (고소에) 쓸 자금이 없다"고 밝혔다. 정씨는 “저는 국힘(국민의힘)보다는 솔직히 돈값 하는 것 같다. 걔네가 세금으로 받는 월급 나 주면 내가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라며 "여러분 돈값은 톡톡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에 건 소송에서 80% 정도 확률로 승리했다며 “6월 거 지금이라도 열심히 모아 또 대규모 소송전 진행 및 승소 소식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절대 어려우신 분이거나 본인 인생에 스트레스로 다가올 만한 금액은 정중히 거절한다. 함께 가고 싶은 거지 저 혼자 꽃길 걷고 싶은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5 11:25:24[파이낸셜뉴스]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가 생활고를 토로하며 자신의 후원계좌를 다시 한번 공개하며 후원을 독려했다. 정씨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최순실 씨) 병원 가셔야 한다고 1일부터 편지가 왔는데 이제 돈 얘기가 나올 때마다 진심으로 토 나올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가뜩이나 포렌식 때문에 애들한테 나가야 할 돈도 비어서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 편지에 병원비 이야기가 있었다"며 최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공개했다. 정씨가 공개한 편지에는 "영치금이 없어. 돈 꿀 데가 없나 봐. 병원 가야 하는데, 먹는 것은 안 넣어줘도 되니까 영치금 100만원만 넣어줘"라는 내용이 담겼다. 정씨는 "오늘 포렌식 업체를 두 번째로 알아보러 다니느라 엄마한텐 못 갔는데 전화 와서 화내는 엄마가 너무 야속하고 힘이 들어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버렸다. 그냥 그 5분을 못 참고, 10번밖에 없는 전화에 좋은 소리 못한 나를 내가 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달 18일 최씨의 태블릿 PC를 검찰로부터 돌려받은 뒤 "포렌식 작업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며 후원 계좌를 열어둔 상태다. 정씨는 "내 눈치를 보면서 영치금 달라고 부탁하는 엄마도, 줄 수 없는 나도 너무 힘에 부친다"며 "아이들 원비까지 다 털어서 포렌식에 보탰는데 엄마 영치금이 어디 있느냐는 말이 목 끝까지 나왔지만 '어떻게든 만들어볼게'라고 전화를 끊고 지금까지 오열하다가 멍하니 앉아있다 푸념하러 왔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 원비, 월세, 엄마 영치금, 포렌식비, 변호사비, 4인 가족생활비, 청주 오갈 때 쏘카 비용 등 총 다섯 명의 삶을 혼자 다 감당하고 있는데 이제 너무 힘들다"며 "변호사비, 포렌식비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육아비도 너무 숨막힌다"고 호소했다. 이어 "여유 자금이 생기면 아이 옷 사주고, 고기 먹이고, 엄마 영치금 만원이라도 더 넣고 빚 갚고, 이게 사는 게 사는 건지 진심 모르겠다"면서 "구걸한다고 맨날 욕먹는 것도 힘들다"고 푸념했다. 정씨는 "나가서 일을 해라 말은 쉽지 일주일에 경찰 조사가 몇 번이고, 엄마 면회 가야 하고, 애 챙겨야 하고 남들은 비서 4~5명이 나눠하는 일을 혼자 다 하고 있다"며 "나 혼자였으면 적어도 잘 먹고 잘 살았을 텐데 내가 구걸이라도 하는 건 진짜 책임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병원에 가도록 영치금도 넣고, 2차 포렌식도 하도록 도와 달라. 구걸할 수 있는 인간도 5인 가족 중에 저밖에 없다"며 자신의 계좌번호를 다시 한번 공유하며 호소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02 08:40:11[파이낸셜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생활고를 호소하며 자신의 은행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정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 병원비로 집을 매각하고 어머니 사면 하나 보고 7년을 악으로 깡으로 대출로 버텼는데 저도 마지막 남은 집까지 넘어가서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정씨는 “기운 빠져서 밀항이라도 하고 싶고 매번 월세 독촉에 엄마 보고 싶어 눈물 나지만, 어머니는 옥에서 꺼내야 하니까 또 힘내서 살아야겠다”며 “많은 분이 계좌 물어봐 주셔서 적고 간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정씨는 지지자들에게 입금받은 내역도 캡처해 올렸다. 입금 내역 중 가장 많은 금액은 20만원이었다. 이는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지지자들로부터 1000만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받은 것과 비교되고 있다. 최근 조씨는 유튜브에 미국 여행, 공부 영상 등을 게시했는데 유튜브 통계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1일 2시간에 걸친 유튜브 방송에 약 97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받았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2시간 동안 321번의 후원이 있었고, 평균 액수는 3만223원이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9-04 08:42:16[파이낸셜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내가) 말만 안 탔어도 이런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오열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K스포츠·미르재단 등 최서원 씨 관련 뇌물죄와 국고손실죄 등 혐의가 인정돼 최종 징역 22년 확정됐다. 지난해 12월31일 특별사면됐다. 27일 정씨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의 실시간 방송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정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라며 "국민의힘과 박 전 대통령께 고개를 못 들 만큼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눈물을 보이며 "(박 전 대통령을) 초등학교 때 이후로 본 적이 없다. 누구보다 깨끗하게 살아오신 분인데 나 하나 때문에 잘못됐다"며 "이렇게까지 허위사실이 많이 나오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너무 괴롭다"고 심정을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도 눈물을 보였다. 가세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근무하는 병원을 찾아 무단 취재를 시도하다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정씨는 "너무 화가 났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한테는 인권이 있고 누구한테는 없느냐"며 "우리 집에는 아직도 기자가 찾아온다. 내 자식한텐 (인권이) 없고 그분(조 전 장관) 딸에게는 있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정씨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성제준TV'를 통해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사태 이후 6년 만이다. 그는 해당 채널에서 조민씨를 언급하며 "조국 씨 딸이 불쌍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다. 민주당원이 가장 많이 말하는 게 조국 따님 인권을 박살 냈다는 것인데 국세청의 고발장을 접수한 수원지검은 내가 출산한 다음 날 병실로 압수수색을 나왔다. 지금 조민 씨에게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가만히 있겠냐. 절대 아닐 것"이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정씨는 이혼 후 홀로 어린 세 아들을 키우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정씨가 출연한 방송에서 "정씨가 위험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렵다"며 후원계좌를 공개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4-29 00:13:00